1.만약 너는 너가 원하는 세계에 갈 수 있으면 갈거야? (94)
2.코로나 바이러스 (128)
3.Ufo본 이야기 (3)
4.아무도 안믿을 소설같은 이야기 (28)
5.올해 눈 내리는거 5번 이상 본 사람? (19)
6.우린 왜 죽어가는거야 (7)
7.이거 어따다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여기다 물어보려고 해 (2)
8.애들아 (6)
9.영적이나 직감좋은 애들아 (3)
10.살면서 겪은 무서운 일들 적고가는 스레 (65)
11.귀신을 본건 아닌데 싸했던 실화풀자 (29)
12.마네킹에 대한썰 하나씩풀고가 (4)
13.이 사진에서 뭐가 보이니? (73)
14.문자스킬 (63)
15.꿈 꾼 뒤로 거울을 보는 게 무서워 (3)
16.제발 부ㅜ턱할게 (47)
17.우리 동네 저수지가 좀 이상하다 (81)
18.저주받은 야동 뭔내용인지 아는사람 (22)
19.가위눌리면 (1)
20.신천지 포교 당해본 썰 (38)
1
이름없음
2020/02/22 23:55:55
ID : 9g2IHClxzSJ
2
오늘 진짜 기묘한 일 있어서 여기 써보는데 누가 좀 봐줭
2
이름없음
2020/02/22 23:56:30
ID : 9g2IHClxzSJ
0
스레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하는거 맞나?
3
이름없음
2020/02/22 23:57:07
ID : dA0k1beGq6p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2/22 23:57:24
ID : 9g2IHClxzSJ
0
오 되네 암튼 시작할게. 오늘 낮에 울집 뭉뭉이 데리고 산책을 나갔엉. 집 밖 나가는데 갑자기 확 저수지로 가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저수지로 향했지!
5
이름없음
2020/02/22 23:58:18
ID : 0k03wpVcHA3
0
22 보구있어
6
이름없음
2020/02/22 23:58:42
ID : 9g2IHClxzSJ
0
근데 여기서 소름돋는 첫번째 사실은 난 이동네 이사온지 1년 정도밖에 안됐고 재수한다고 사람도 안만나고 돌아다니지도 않아서 여기 저수지가 있단 사실도 몰랐음 어떻게 저수지로 가야한단 생각이 든걸까
7
이름없음
2020/02/22 23:59:24
ID : bfXxO8o0k5Q
0
오..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2/22 23:59:34
ID : 7s79g46o7yZ
0
소름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20/02/22 23:59:52
ID : 9g2IHClxzSJ
0
아무튼, 멍멍이랑 평소처럼 계곡쪽으로 간 뒤 저수지 방향으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어. 멍멍인 걍 잘 가더니 갑자기 어느 식당을 지나는 구간에서 주저 앉는거야
10
이름없음
2020/02/23 00:01:33
ID : 9g2IHClxzSJ
0
막 안가려하고 낑낑거리고 괜히 빙빙 돌고. 평소같으면 우쭈쭈하며 얘 원하는대로 가주는데 어째선지 오늘은 무조건 저수지로 가야한단 생각에 가기 싫다는거 달래고 나중엔 약간 협박?도 해서 결국 저수지로 향했지
11
이름없음
2020/02/23 00:02:55
ID : 9g2IHClxzSJ
0
가는 길은 평화로웠어. 약간 추웠나? 멍멍이가 되게 싫어하고 중간중간 괜히 멈춰서 날 쳐다보고 주변엔 사람도 없고. 딱히 수상한것도 별로 없고. 다리 밑을 지나기 전까지는.
12
이름없음
2020/02/23 00:03:13
ID : zXs01imE5Xu
0
헐 그래서
13
이름없음
2020/02/23 00:03:33
ID : 5PfU47BAjio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2/23 00:04:22
ID : 9g2IHClxzSJ
0
유돈 커다란 다리가 하나 있었어. 우리 동네가 시골이긴 한데 그거 고려해도 차가 하나도 안지나가더라. 아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다리 그림자 방향이 좀 이상했던것 같은데 이건 불확실하니까 그냥 넘어갈게
15
이름없음
2020/02/23 00:06:17
ID : 9g2IHClxzSJ
0
다리를 건너고, 그림자에서 벗어난 순간, 어디선가 미친듯한 종소리가 들렸어. 댕댕댕댕댕댕 하고. 아 뭔가 댕댕이같다. 방울소리랑 종소리 중간느낌? 이었는데 제법 컸거든? 우리 댕댕이 겁쟁이라 비행기 소리만 들려도 쫄아서 나한테 앵기는데 그 큰 종소리가 안들리는건지 그냥 잘 걷더라
16
이름없음
2020/02/23 00:07:36
ID : 9g2IHClxzSJ
0
여기서 뭔가 이상하단걸 눈치챘어야 했는데ㅠㅜ 너흰 무조건 댕댕이든 애옹이든 햄찌든 동물 말 잘 들어야해ㅠㅡㅜ 아 쓰는데 또 소름돋으려 한다. 왜 이럴땐 집에 사람이 없을까
17
이름없음
2020/02/23 00:09:33
ID : 9g2IHClxzSJ
0
암튼 종소리는 들리고 주변엔 소리 들릴만한게 하나도 없고. 옆에 있던 밭 팬스에 사슬같은게 흔들리며 나는 소린가 했는데 아무리 살펴도 그런건 없더라. 심지어 바람도 안 불었음. 이건 확실해. 바람 안부니까 방울은 아니고 종소린가 생각했었거든
18
이름없음
2020/02/23 00:11:27
ID : AnRxu8rAklb
0
ㅋㅋㄱㅋ 신기하다 우리동네에도 졸라 수상한 저수지있는데 우리집강아지도 엄청 싫엏함 거기
19
이름없음
2020/02/23 00:11:43
ID : 9g2IHClxzSJ
0
그리고 난 멍멍이 데리고 본격적으로 산? 으로 입성했지. 뭔 트렄이랑 개천에 무언갈 묻는 아저씨들 보니까 직전의 종소리로 약간 쎄해진 분위기가 풀리더라. 무슨 공사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음, 다시 생각해보니 이상한데..
20
이름없음
2020/02/23 00:14:15
ID : 9g2IHClxzSJ
0
개천에 물 꽤 흘렀거든? 나중에 더 올라간 위쪽에도 물 흘렀고? 근데 그 아저씨들은 개천 바닥에(물 없는 맨흙) 트랙터도 하나 세워두고 공사같은걸 하고 있었어. 딱 아저씨들 있는곳만 물이 없던거지. 무슨 공사하나 궁금해서 꽤 쳐다봤는데 왜 난 이상한거 몰랐지. 일직선이라 딴데 통하지도 않는데...
21
이름없음
2020/02/23 00:15:13
ID : 9g2IHClxzSJ
0
아무튼 이상한 공사현장도 지나고 다리도 하나 건너고(여기서 멍멍이 다시 한참 안가려했음) 산책로? 같은 길 따라 쭉 걸었어
22
이름없음
2020/02/23 00:17:04
ID : AnRxu8rAklb
0
개들이 귀신본다잖아 걔네 영물인데... 걔들이 싫어하는덴 이유가 있는 겨
23
이름없음
2020/02/23 00:18:48
ID : 9g2IHClxzSJ
0
계천 건너편에 공장들 있더라. 엄청 큰 무언가(이건 진짜 무언가라고 밖에 설명 할 수 없다. 괴상한 물체? 그게 물건인가? 어디쓰는건지 전혀 모르겠는데 당시엔 공장 부품이나 생산품이라 생각했음)가 쌓인 공장, 체르노빌 느낌의 콘테이너 박스, 시골동네 산속에 안어울리는 뉴욕느낌 위가 꼬인 삼각뿔 새까만 전면유리 건물 등등 지났지
24
이름없음
2020/02/23 00:21:15
ID : 9g2IHClxzSJ
0
물건들 쌓여있는 공장 옆 건물은 막 연기 폴폴 나더라고? 뭔가 해서 가봤는데(마침 다리가 있더라) 쇠사슬 낮게 쳐져있고 인기척은 전혀 없었음. 난 좀 더 가까이 가보고 싶었는데 멍멍이가 딱 다리 지나기 직전에 엎드린체 절대 안가겠다 뻐겨서 포기했지.
25
이름없음
2020/02/23 00:21:19
ID : AnRxu8rAklb
0
컨테이너 박스 가튼거 아냐??
26
이름없음
2020/02/23 00:22:58
ID : 9g2IHClxzSJ
0
콘테이너 박스는 분위기 개오져서 사진도 찍었는데 딱 그 사진만 없더라. 저수지 향하기 전에 찍은거, 돌아나온 뒤 찍은거 다 있는데. 저수지로 가며 찍은 유일한 사진인데.
27
이름없음
2020/02/23 00:24:00
ID : 9g2IHClxzSJ
0
. 공장은 그냥 딱 굴뚝있는 공장느낌 건물이고 컨테이너 박스는 좀 더 가서 있는 그냥 박스였엉
28
이름없음
2020/02/23 00:25:46
ID : 9g2IHClxzSJ
0
삼각뿔 건물쪽엔 다리가 없어 와 올블랙 개간지; 하며 걍 지나쳐서 뭔가 말할게 없다.. 암튼 건물들도 지나고 커브 두번쯤 돌고 저 멀리 산이 보이기 시작하며 긴 내리막길이 시작됐어
29
이름없음
2020/02/23 00:26:04
ID : AnRxu8rAklb
0
홀랭.. 신기하다
30
이름없음
2020/02/23 00:27:30
ID : 9g2IHClxzSJ
0
내리막길 걍 보기엔 짧아보였는데 막상 걸으니 한참이더라. 아 나 중간중간 사람 없길래 멍멍이 목줄 슬쩍 놓고 걸었는데 얘 평소엔 좋아라 뛰며 오늘(시간상 어제네;)은 내가 놓는순간 딱 돌아보며 멈추더라. 다시 잡으면 느릿느릿 걷고.
31
이름없음
2020/02/23 00:29:12
ID : 9g2IHClxzSJ
0
내리막길 진짜 한참 내려갔어. 점점 가팔라지고 길도 뭔가 미끄러워 몇번 비틀거리고. 내려가며 강아지가 계속 뒤돌아보고 꼬리는 축 쳐져있고 근데 약간 오기같은것도 생겨서 막 열씨미 걸었지
32
이름없음
2020/02/23 00:32:28
ID : 9g2IHClxzSJ
0
그리고 드디어 그 긴 내리막을 다 내려온 순간, 갑자기 주변이 밝아지고(내려오면선 몰랐는데 내리막이 그늘 안이었나봐) 저 멀리서 사람 말소리, 진짜 소설에 [수천, 수많의 목소리. 남잔지 여잔지 노인인지 아이인지 알 수 없는 목소리]라 묘사되는 그런 목소리들이 들려왔어. 진짜 신기한데 들렸음
33
이름없음
2020/02/23 00:33:57
ID : 9g2IHClxzSJ
0
지금 뭔가 봐주는 사람도 없고 재미없당(๑•́︿•̀๑) 난 막 서로 대화하고 누가 궁금한거 물음 답하고 그런거 기대했는데ㅠㅜ 걍 낼 아침에 마저 쓸겡
34
이름없음
2020/02/23 00:41:58
ID : DvxCrvCktwN
0
쟤밌다..
35
이름없음
2020/02/23 00:43:46
ID : wtzalfO06Y5
0
설마 홀렸던거 아냐..?낼 보러올겡 레주야'^'
36
이름없음
2020/02/23 00:48:22
ID : qpcMp9cts2m
0
헐 대박 모야....;;;무서워;;;;
37
이름없음
2020/02/23 01:37:07
ID : txSHA7tbfU1
0
스레딕이 동접자도 적은 작은 사이트라서 그래ㅠㅡㅜ그래도 다른 사이트보단 훨씬 분쟁이 적고 재밌어!!
38
이름없음
2020/02/23 08:39:22
ID : RzO9xWlA6jb
0
ㅂㄱㅇㅇ
39
이름없음
2020/02/23 12:18:17
ID : g3TO7fbzRyN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20/02/23 12:20:43
ID : jxSJRA3RA6m
0
ㅂㄱㅇㅇ
41
이름없음
2020/02/23 12:26:25
ID : VfdWmMnUY4I
0
으엥
42
이름없음
2020/02/23 13:05:10
ID : 7fbCi5QleHy
0
힉 완전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돌아와
43
이름없음
2020/02/23 13:23:33
ID : 1imGspcE8lB
0
잉 저때 자고 지금 보고있는데ㅠ
44
이름없음
2020/02/23 13:48:09
ID : f87cLf9g443
0
지금 보고있는데 뒷내용궁금해 돌아와
45
이름없음
2020/02/23 14:05:54
ID : Za1halii4K7
0
혹시 사진 올려줄 수 있어? 그냥 궁금해서
46
이름없음
2020/02/23 14:52:19
ID : xyLdWkpO5Qt
0
ㅂㄱㅇㅇ 돌아와ㅠㅠ
47
이름없음
2020/02/23 16:18:12
ID : 66krglzRxyL
0
와 뭐야
48
이름없음
2020/02/23 17:32:05
ID : 0pRwlirs4Mo
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20/02/23 18:09:47
ID : 7byJTXvDBy6
0
ㅂㄱㅇㅇ 궁금해ㅠ
50
이름없음
2020/02/24 09:07:33
ID : 9g2IHClxzSJ
0
헐 와 읽어주는 사람 있다니 기쁘당!! 어제 왔어야 했는데 신기할정도로 생각이 안나더라... 오늘 꿈에서 그 저수지 가다가 내리막 내려가던 중 울집 뭉뭉이가 막 짖어서 깼어ㅋㅋ 무의식은 기억하고 있었나봐
51
이름없음
2020/02/24 09:09:39
ID : 9g2IHClxzSJ
0
기다린거 좀 허무하게 무사히 끝나지만 일단 시작할게! 막 목소리들 들렸다 했잖아? 분명 언어인데 무슨 말인진 모르겠었음 진짜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멍멍이가 딱 엎드려 안가려 버티니까 막 줄 놓고 혼자 갈까 싶었어(대형견이라 힘으론 못이기거든ㅠ)
52
이름없음
2020/02/24 09:10:11
ID : 0q7AlzO9Bzg
0
보고있어! 동접!
53
이름없음
2020/02/24 09:11:41
ID : 9g2IHClxzSJ
0
산그림자 진 그늘 앞에서 멍멍이랑 실랑이하다 내가 얘한테 다가갔어. 뒤로 돌아 강아지한테 가는데 갑자기 현 상황이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드는거야. 목소리가 들리는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다 어, 잠만 이거 뭐지? 싶은
54
이름없음
2020/02/24 09:11:42
ID : BhBumqY79g5
0
ㅂㄱㅇㅇ! 나도 동접
55
이름없음
2020/02/24 09:13:03
ID : 9g2IHClxzSJ
0
좀 이상한데 돌아갈까 고민하는데 저쪽에서 등산복 입은 아줌마 2분이 내리막길 내려오더라고? 평범한 사람 보니까 이상하단 생각도 가시고 막 안심이 됐어. 근데 우리 멍멍이는 아니었나봐.
56
이름없음
2020/02/24 09:14:47
ID : 9g2IHClxzSJ
0
딱 사람들 지나치는 순간 엄청 겁 먹어서 막 나한테 낑낑대며 앵기더라. 보통 이러진 않는데 이상해서 막 쓰담쓰담하며 달래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끼쳤어. 아까 지나간 아주머니 두분 얼굴이 없었거든
57
이름없음
2020/02/24 09:16:15
ID : 9g2IHClxzSJ
0
역광이나 그림자라긴 이상할정도로 까맣게 안보였던게 떠오르고 발걸음소리 들리던게 딱 멈추고(내려올땐 들렸는데) 지금 뒤 돌아보면 절대 안된단 생각 들면서 너무 무서워졌어
58
이름없음
2020/02/24 09:17:34
ID : AnRxu8rAklb
0
헐랭...얼굴이 없어??어떻게? 나라면 그자리에서 기절했을듯
59
이름없음
2020/02/24 09:18:45
ID : 9g2IHClxzSJ
0
최대한 자연스럽게 걸어 돌아가려 했지. 멍멍인 막 나 끌고 최대한 빨리 벗어나려 했고 나도 빠르게 걸었고. 근데 이거 쓰다 생각난건데 나 내리막 진짜 한참 내려왔거든? 내리막 전에도 한참을 다리 없는 길 걸었고 그 외엔 연결된 길도 없고. 막 주변 구경하며 올땐 뒤에 사람 없었는데 그 아줌마 두분은 어디서 온거지?
60
이름없음
2020/02/24 09:19:50
ID : 9g2IHClxzSJ
0
모자쓰고 역광으로 사진 찍으며 얼굴 시커멓게 나오잖아? 거기서 더 보정해서 음영 쩔게 넣은 느낌이었엉! 두분 다 모자 안썼는데도..
61
이름없음
2020/02/24 09:21:20
ID : 9g2IHClxzSJ
0
내리막 올라가는동안 목소리 점점 커지는 기분이었어(이건 진짜 기분탓일수도 있음).. 막 아무것도 아닌데 오버한단 생각이랑 무섭단 생각 섞이고 뒤 궁금한데 막상 돌아보긴 무섭고
62
이름없음
2020/02/24 09:23:09
ID : 9g2IHClxzSJ
0
맞바람?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 점점 심해지고 멍멍이는 거의 뛰듯이 날 끌고 가고 있고. 올때 언뜻 봤는데 공장은 여전히 돌아가더라. 다시 한참, 걸어간 것 보다 더 한참을 걸은것 같아.
63
이름없음
2020/02/24 09:24:16
ID : Mo3U1u8ktti
0
뭐야..보고있어
64
이름없음
2020/02/24 09:24:44
ID : 9g2IHClxzSJ
0
트렄이랑 있던 다리까지 왔는데 사람은 없고 차만 있더라. 그것까지 지나서 다리 밑 지나치고 밭 지날 때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확 불었어. 무심코 고개 돌리려 했는데 멍멍이가 갑자기 짖으면서 뛰어서 나도 끌려 뛰었지
65
이름없음
2020/02/24 09:25:23
ID : 9g2IHClxzSJ
0
나 잠만 밥 좀 먹고 올게ㅠ 이제 반전하나 빼고 다 끝나간다!!
66
이름없음
2020/02/24 09:25:58
ID : Mo3U1u8ktti
0
맛있게 먹고와!!!
67
이름없음
2020/02/24 09:35:42
ID : nTWjhdTU4Zc
0
허류ㅜㅜㅜㅠㅜ 뭐여ㅣㅜㅠㅜㅜㅠㅜㅜㅠㅜㅠㅜㅜ ㅂㄱㅇㅇ ㅜㅜㅜ 빨리와줘ㅠㅠ
68
이름없음
2020/02/24 09:36:34
ID : nTWjhdTU4Zc
0
엇 좀전에 먹으러 갔구나.. 맛있게 천천히 먹구 와!
69
이름없음
2020/02/24 09:45:01
ID : 9g2IHClxzSJ
0
아ㅋㅋ근데 제목은 저수진데 저수지를 못 찍고 왔네. 아무튼 밭도 지나고 다리 밑도 지나고 다 지나서 처음의 식당까지 지났어. 그러고나니 확 더워지더라. 땀도 나있고.
70
이름없음
2020/02/24 09:48:08
ID : 9g2IHClxzSJ
0
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는데, 5분 정도 지나있더라. 최소 1시간은 걸었을텐데. 시간 잘못 본것도 아냐. 나오면서 찍은 멍멍이 사진 시간이 4시 반쯤이었고 나와서 계천까지 5분, 식당까지 5분 정도 걸리니까 40~45분쯤 식당을 지나친거야. 근데 돌아나와 본 시간은 딱 4시 48분이었어
71
이름없음
2020/02/24 09:49:47
ID : 9g2IHClxzSJ
0
여기서 진짜 귀신에 홀린건가 싶었음. 근데 귀신이고 뭐고 울집 멍멍이는 식당 지나고나니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신나게 걸어가더라. 산책 최소 40분은 해야 되서 1시간 걸은 기분으로 1시간 더 놀아주고 집으로 갔지
72
이름없음
2020/02/24 09:50:20
ID : 9g2IHClxzSJ
0
근데 여기서 끝이면 허무하잖아? 진짜 내가 육성으로 욕한 반전이 하나 남았당ㅎㅎ
73
이름없음
2020/02/24 09:52:05
ID : 9g2IHClxzSJ
0
집 와서 멍멍이 발 닦이고 폰으로 이 동네에 저수지 있나 검색했어. 난 없는거 아닌가 했는데 잘만 나오더라? 사진도 있고 블로그 글도 많고. 근데 분위기가 엄청 밝음. 뭐 그건 날씨, 계절탓일수도 있으니까
74
이름없음
2020/02/24 09:52:23
ID : 9g2IHClxzSJ
0
근데, 내가 걸어갔던 길이 없어.
75
이름없음
2020/02/24 09:55:16
ID : 9g2IHClxzSJ
0
블로그엔 다 차타고 가거나 찻길쪽에 산책로로 갔다 하고 지도상에도 찻길만 있어. 개천 따라 올라가면 내가 트렄이랑 포크레인? 본 그쯤에서 산으로 끊기고 다리도 없어. 구글어스, 네이버 지도 다 뒤지고 블로그 글 최신순으로 봤는데도 없어. 지도상엔 공장도 없고 내가 본 공장 이름? 기억 더듬으며 검색하는데도 없어
76
이름없음
2020/02/24 09:57:40
ID : O3woIMi64Y8
0
헐..
77
이름없음
2020/02/24 09:57:41
ID : 9g2IHClxzSJ
0
나 진짜 괴담같은거 안믿는데 이쯤되니 짜증되서 욕나오더라. 나중에 엄마아빠 와서 저수지 물어보니 어케 알았냐며 개천 내려가서 바로 돌다리 건너 위쪽 길로 올라가면 차도 옆 길 있다고 그리 가면 된대. 내가 간 길 말하니까 그쪽으로 길 없지 않냐고 하더라
78
이름없음
2020/02/24 09:59:18
ID : 9g2IHClxzSJ
0
솔직히 너무 진부한 반전인데 암튼 그랬어. 걍 귀신 홀린건가 함. 음, 갑자기 오늘 꿈에 저수지 간거 싸해지는데.. 어젠 멍멍이랑 같이 자서 괜찮았고 오늘은 혼자 자서 저수지 꿈 꿨나.
79
이름없음
2020/02/24 10:00:34
ID : 9g2IHClxzSJ
0
쨋든 읽어준 사람들 고마워!! 난 오늘 저수지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야!!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안뇽!
80
이름없음
2020/02/24 10:47:12
ID : y3Xtba3Cl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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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일화 알려줭!
81
이름없음
2020/02/26 11:50:08
ID : clcpU3RzR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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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가봤어 ?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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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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