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ㅠ 2020/02/25 08:18:16 ID : XAmHu2reZeM 0
2~3년전 신천지한테 포교 당할뻔한 썰 풀어봄 ㅠㅠ 진짜 20살때였는데 쪽팔려서 어디가서 얘기도 못함 .... 그 나이먹고 속았다는게 ㅠㅠㅠ 개쪽팔린다 ...
2 ㅠㅠ 2020/02/25 08:23:42 ID : XAmHu2reZeM 0
2~3년전 그때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이였는데 돈이 없어서 알바나 할까 싶어서 알바천구 알바몬에서 단기알바 찾아봤었는데 방학이라 단기알바 구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알바자리가 많이 없는거야..ㅠㅠ 그래서 몇일 내내 겨우찾은게 좌담회?같은 화장품 테스트 알바가 있는거 바로 신청했지 신청자수 많았는데 운좋게 된거야
3 이름없음 2020/02/25 10:53:01 ID : q0pRDyY9unx 0
헉 보고이써
4 이름없음 2020/02/25 11:30:16 ID : TSNtcsmK2HC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2/25 12:53:07 ID : cq0sqpe3Wp8 0
괜찮아 난 들어갔다 나왔어
6 이름없음 2020/02/25 13:14:57 ID : qnTRyHu9wL9 0
ㅂㄱㅇㅅ
7 ㅠㅠ 2020/02/25 14:42:16 ID : XAmHu2reZeM 0
ㅠㅠ 쓰다가 지워져서 쉬다왔어 운좋게 되서 좋아라 했었지... 이땐 이게 흑역사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음....하... ㅠㅠ 지워버리고싶다... 만나기로한 장소는 투썸카페였구 시간은 저녁6시쯤이였어 만나기로한 장소에 가니까 테스트담당직원 한분이랑 나랑 나머지 한명이였나? 두명이였나? 그랬었음 테스트 시작하는데 로션?같은거 담긴 공병 3~5개 꺼내서 손등에 발라보고 테스트지에 솔직하게 적어달라는거 그래서 적으면서 원래 이런 화장품테스트는 카페에서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뭐 엄청 작은 소기업이라서 이런곳에서 하나 싶었지
8 이름없음 2020/02/25 15:00:27 ID : f9bdDteNs9t 0
보고있옹
9 ㅠㅠ 2020/02/25 15:03:47 ID : XAmHu2reZeM 0
적고있는데 담당자분이 천원짜리 지폐가 없다면서 바꿔온다고 질문지 작성하고있으라고 그래서 난 계속 열심히 적었지 같이 테스트하시던 여성분이 말거는거야 몇살이냐 부터 시작해서 묻지도 않은 tmi까지 말해주는거 자기는 어디에서 여기로 출장왔다가 마침 저녁시간대에 시간이 비어서 이거하러왔다면서 이것저것 어색하게 얘기하다가 담당자분 오셔서 작성한 테스트지 주고 시급으로 한시간분 돈 받았었음
10 ㅠㅠ 2020/02/25 15:22:48 ID : XAmHu2reZeM 0
돈받고 가려는데 아까 말걸었던 여성분이 자기가 마실거 사주겠다면서 같이 카페가서 얘기 좀 나누자고 하는거야 그때 난 직장인 친한언니 생기면 괜찮겠다라는 생각하면서 따라갔었지 ㅠㅠ 이때 벗어났어야했다 진짜... 아니 진짜 왜 따라갔지 ㅠㅠ상대가 여자라서 방심했던것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직장인 친한언니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에 따라간거 개한심함...
11 이름없음 2020/02/25 15:22:53 ID : qnTRyHu9wL9 0
ㅂㄱㅇㅅ
12 ㅠㅠ 2020/02/25 15:35:21 ID : XAmHu2reZeM 0
멍청한 그때의 나는 그 여성분을 따라 이디야카페를 가서 신제품이였던 캔디라떼를 주문하고 자리잡아서 앉았음 역시 공짜로먹어서 그런가 개맛있었음 음료 이름 기억안나서 검색하니까 2017년도 겨울신제품이였나봄
13 이름없음 2020/02/25 15:36:34 ID : s3BardQslvc 0
보구이쎵
14 ㅠㅠ 2020/02/25 15:39:06 ID : XAmHu2reZeM 0
앉아서 어색하게 얘기 살짝 나누다가 자기가 사주볼줄아는데 한번보실래요?라고 하는거 나 사주, 점, 타로 이런거 완전 좋아하거든 그래서 괜찮으면 봐달라고 했지 와 근데 적으면서도 보니까 수상한점이 한두곳이 아닌데 왜 의심조차 안했지...저 일 때문인가 지금은 저런거 공짜로 뭐해준다고 하면 의심부터하지만 ㅋㅋ
15 ㅠㅠ 2020/02/25 15:58:09 ID : XAmHu2reZeM 0
사주볼때 필요한 이름 한자랑 생년월일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줬었지 사주봐줬던 내용 전체는 기억안나는데 내 사주가 장군사주라면서 막 별자리별 성격 이런거 처럼 이런 사주는 성격이 어떻니 저떻니 하는데 솔직히 다들 별자리나 혈액형이나 성격테스트나 이런거보면 다 자기 얘기 같잖아 ㅠㅠ 그래서 막 넘어갔었지 여성분도 겉보기엔 나쁜사람 같진 않았거든 걍 평범한 직장인 같이 생겨서 내 경계심이 일을 안했지....
16 ㅠㅠ 2020/02/25 15:59:43 ID : XAmHu2reZeM 0
미안 늦어서 ㅠㅠ일하면서 몰래 적고 있어서 .,..최대한 몰래 빨리 적어서 올게 ㅎㅎ
17 이름없음 2020/02/25 16:54:45 ID : 0r81ikoHA2L 0
보고이썽
18 ㅠㅠ 2020/02/25 18:20:26 ID : XAmHu2reZeM 0
암튼 내사주가 장군사주다 뭐니 내성격이 어떻고 가족이나 친척쪽에 불화가있니 마니 하다가 불화얘기까지 나오니까 진짜 내얘기 같은거야 ㅠㅠ 그때친척쪽이랑 우리가족이랑 그렇게 사이좋은편이 아니거든 그래서 어 이사람 사주 진짜 잘보는편인가? 생각들면서 신뢰감이 생기는거임 그러다가 가족불화 이거 조상님 절드리면 풀린다면서 그러는거 이때부터 사이비인가 의심이드는거 근데 그여성분 말을 너무 잘하셔서 진짜같은거임 ㅠㅠ 그렇게 넘어가버려서 같이 지하철 타고 절하러 어떤가정집 같이 생긴 곳에 갔는데
19 ㅠㅠ 2020/02/25 18:44:42 ID : XAmHu2reZeM 0
들어가기전엔 그냥 집이였는데 들어가니까 제일 큰방쪽 무당집 처럼 되있는거 완전히 똑같은 수준은 아니고 비슷한정도 그거보니까 괜히 무서워지는거야 그냥 안한다고 할까 어떡하지 하다가 분위기가 나가기 좀 그런 상황이여서 못나갔음 안에서 중년부부 나와서 여성분이 중년부부한테 반갑게 인사하고 중년부부가 어서오라면서 안방으로 안내했었음
20 ㅠㅠ 2020/02/25 19:03:41 ID : XAmHu2reZeM 0
안방에서 본격적으로 절하기전에 간단한 식 순서랑 절할때 필요하다고 부모님의 이름이랑 생년월일을 적고 절할때 돈필요하다는거 돈없어서 아까 테스트알바로 받은 돈으로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된다고 해서 줬지 ..이렇게 알바비는 날아가버리고ㅎㅎ... 한복같은 옷도 입어야된다고 해서 옷위에 입고 식 순서 알려주는거 외우고 아진짜 이때 속으로 아 ㅈ됐다 뭔가 사이비 같다라는 생각했을때 이미 늦어버려서 절했는데 절하면서 무서웠음 ... 귀신씌일까봐 너무 무서웠어 다때려치고 집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하겠더라구
21 ㅠㅠ 2020/02/25 19:03:59 ID : XAmHu2reZeM 0
절 다하고 이제 여성분이랑 그 가정집을 나와서 지하철역에 가면서 이제 3주?간 교육받고 기도였나?예배였나? 드리고 주기적으로 조상님한테 절드리면 조상님 덕 볼수있다면서 그러는거야 그거듣고 도중에 안하면 어떻게되는거지 라는 생각들면서 무섭고 그리고 귀찮게 교육까지 받으라하고 근데 무섭기도하고 여기서 더넘어가버리면 큰일날거 같아서 시간도 없고 안한다고 그리고 지금 시간 너무 늦어서 집가봐야된다고 하니까 나중에 할생각있음 연락달라면서 폰번호 알려달라는거야 안알려주면 안보내줄거같아서 알려주고 집가는길에 그번호 차단함 ㅠ
22 ㅠㅠ 2020/02/25 19:04:18 ID : XAmHu2reZeM 0
이게 끝임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화장품테스트알바 자체가 짜고 쳤던거 아닌가 싶음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포교 방식보고 내가 겪었던거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 돋았다니까 진짜 속아넘어갔음 나도 신천지였을거 아님 ㅠㅠ 여성분 진짜 친척언니?뭔가 유아교육과나 사회복지과 느낌나는 분이였음 사이비 할거같이 안생기고 말도 진짜 잘하고 대체적으로 호감형이였음
23 ㅠㅠ 2020/02/25 19:04:37 ID : XAmHu2reZeM 0
이번에 코로나로 신천지 포교방식에 대해서 많이들 알게됐잖아 신천지에 신도가 많은 이유를 알겠어 그때 나는 절 때문에 안넘어갔지 절 아니고 조금만 더 시간들여서 친해진 다음 속였음 나 넘어갔을듯
24 ㅠㅠ 2020/02/25 19:04:51 ID : XAmHu2reZeM 0
포교방식도 여러가지라니까 진짜 조심해야될거같아...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포교방식보고 놀랬잖아 이정도면 넘어갈만하다고 생각함 넘어간뒤에 상황이나 인간관계가 엮여있어서 못빠져나오신분들도 많을거같고 그리고 그런 예배를 계속 듣다보면 세뇌?그런거처럼 그럴듯해보이고 진짜 믿게 될거같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말도 있잖아..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면 진짜 답없는거임 ...
25 ㅠㅠ 2020/02/25 19:05:04 ID : XAmHu2reZeM 0
그러니까 다들 사이비 조심하자... 멀쩡해보이는사람도 사이비일수도있어..
26 ㅠㅠ 2020/02/25 19:05:37 ID : XAmHu2reZeM 0
아 다시 생각해도 과거의 나 개멍청했다..
27 이름없음 2020/02/25 19:27:24 ID : ArtgY5TTRwt 0
근데 그건 신천지 아니고 대순진리회인것같아! 조상믿는것 보니까... 아무튼 둘 다 악질이긴 하지... 고생했어 스레주!
28 이름없음 2020/02/25 19:27:57 ID : ArtgY5TTRwt 0
.
.
29 ㅠㅠ 2020/02/25 20:32:18 ID : XAmHu2reZeM 0
아하 그렇구나 사이비쪽 잘몰라서 대순진리회인지 몰랐어! 알려줘서 고마워ㅎㅎ
30 ㅠㅠ 2020/02/25 20:32:45 ID : XAmHu2reZeM 0
와 사이비 종교 이렇게나 많아? ㄷㄷ
31 이름없음 2020/02/25 20:45:19 ID : imMmLhvwmmp 0
조상얘기,집안의 불화 얘기하면 대순진리가 아니라 대진성주회야! 보통 대순진리회라고 착각하는데 진짜 대순진리회 교리에서는 길거리 포교 하지말라고 되있어 대순진리 신도들이 빠져나와서 자기들이 차린게 대진성주회야 내가 스무살때 대진성주회에서 걸려서 1년을 정신놓고 다니다가 돈 얘기로 사람 바닥까지 보게만들어서 식겁하고 정신차려서 빠져나왔지 두명씩 다니고 셔츠/정장바지/크로스백에 눈 마주쳤다싶음 걍 피하거나 꼭 무시해
32 ㅠㅠ 2020/02/25 22:37:26 ID : XAmHu2reZeM 0
그렇구나 ㅠㅠ 진짜 조심해야겠다ㅠㅜㅠ
33 이름없음 2020/02/26 06:35:38 ID : E09s4Fba000 0
나도 한 6개월 가량 빌드업당한 거 있어!! 작년 7월인가 낮에 일하고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한테서 카톡 왔었는데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우리동네 살고 나이도 동갑이라해서 동네친구 하면서 만났다?(얘를 A 라고 부르겠음) 몇번씩 보고 놀다가 어느날은 대학로 근처에 카페에서 친구 보기로 했는데 같이 가자해서 따라갔는데 전화 하더니만 만나기로 한 친구랑 엇갈렸대. 그래서 그냥 여기까지온김에 카페나 갔다가 가자 하고 카페 갔는데 한창 이야기하는데 누가 인사를 하는거. A 고등학교 친구라나 뭐라나. (얘는 B로 부름) 자기 사촌오빠가 출판사 일 하는데 성경 관련된 책 출판 하는데 기독교 아닌사람도 읽기 좋은 만화로 할건데 토론 같이 하고있다고 괜찮으면 같이 할래? 하더니 어영부영 넷이 앉음. 이야기 하는데 나는 정말 출판하는데 도와주려고 의견 많이 냄. 끝날때 이사람이 자기가 도움받는 선생님이 있는데 소개시켜준다 함. 나는 좀 내주장 강하지 않은 성격이어서 A 랑 B가 좋다고 할때 따라서 괜찮다고 했어.
34 이름없음 2020/02/26 06:42:24 ID : E09s4Fba000 0
그때부터 나랑 A B B의사촌오빠 그 선생 이렇게 다섯명의 모임이 시작됐어. 성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자기 교회데려갈 생각없다 성격검사해주겠다 이런거만 해서 경계심 풀리기 시작하고 그냥 이야기하는 모임 반 성경 공부 반 으로 진행됐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번도 아담이야기랑 무슨 이집트 이야기이상 넘어간적이 없었네. 그정도로 성경 이야기 안해서 대화나누러 가는 기분으로 나간 곳.
35 이름없음 2020/02/26 06:47:28 ID : E09s4Fba000 0
그러다가 우연히 고등학교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어떤 사람이 우리한테 할말있다고 오더니 자기가 신끼가 있는데 친구 할머니(얼마전에 돌아가신 이야기 하고있었음) 께서 친구 돌봐주신다고 그런이야기 하고 나한테는 신이 계획해서 보낸 사람이라고 신과 관련된 걸 배울 작정을 하면 무조건 성공한 삶을 산다고 그런 소리 하는거야. 그때 마침 그런 모임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개소름 돋는다면서 더 열심히 나갔었어. 그러고 며칠후부터 B사촌오빠가 바쁘다는 이유로 빠지더니 이제부터 무슨 공부방에서 보자고하더라. 오케이 하고 따라갔는데 뭐 좀 이상함. 간판은 없고 계단 불 다까져있는데 올라가보면 상담실같은거 여섯개 있고 카운터 있고 카운터에 먹을거 팔고 공부방인것처럼 해놨길래 뭐 원래 그런곳인가 하고 따라다녔어. 엄청 음산한곳
36 이름없음 2020/02/26 06:50:53 ID : E09s4Fba000 0
그렇게 한달 다니다가 갑자기 A가 친언니랑 운동 다닌다고 나오기 힘들거 같다는거야. 선생한테 그거 말해주니까 안타깝다고 어쩔수없다면서 우리끼리 하자고하면서 그때부터 나랑 B랑 선생 셋이서 모이게 됨. B는 학원 선생이라 한번씩 지각 또는 결석 했는데 그때도 어쩔수 없다 안타깝다 하면서 그때마다는 둘만 봤어. 근데 내가 일이 있어서 늦게 퇴근해요 그러면 시간 뒤로 미뤄서라도 꼭 보자고 전화하고.
37 이름없음 2020/02/26 06:58:10 ID : E09s4Fba000 0
그와중에 B도 어영부영 빠지게 됨. 나도 이제 슬슬 빠지려고 구라 박는데 내시간에 꼭 맞춰준다고 꼭 보자고 계속 붙잡았어 몇달동안 10분만 봐도 열시 열한시 넘어서라도 꼭 보자고 하면서 그렇게 봤어. 그러다가 어느날은 이렇게 하는것 보다 이번에 일반인 상대로 강의 하는거 생긴다고 추천을 해서 들어가는건데 추천받으려는사람이 겁나 많다고 그러길래 내가 "어우 벌써 다찼겠네요 ㅎㅎ" 했어. 그런데 자기가 재량으로 한번 말씀드려본다고 일단 내일보자하고 헤어졌어. 영 찝찝해서 일반인 상대 성경강의 같은거 검색하는데 아무대도 안나와. 포교수법같은걸로 검색해서 급하게 알아갔어. 외부에 비밀로 할것. 복사비7만원. 이런 내용들.. 근데 다음날 신청서같은거 들고 나옴. 거기에 인터넷에서 봤던내용 그대로 다 나옴. 이름쓰고 사인하라해서 일단 이름알기때문에 이름 쓰고 대충 싸인하면서 "이거 신청 날짜 지났는데 되는거냐" 이래저래 물어보니까 그 신청서에 낙서하면서 아무말 대답함..
38 이름없음 2020/02/26 06:59:37 ID : E09s4Fba000 0
그다음날부터 차단박고 A B도 다 포교를 위한 밑밥이라 생각들고 다 차단박음. 내인생 그런것도 못걸러서 개현타왔음.. 근데 두달뒤 지금 신천지 코로나 겁나 터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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