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26 15:38:07 ID : dyIHClzVe7z 2
이걸 믿는 레스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내 실화니까 들어줬으면 좋겠어
2 이름없음 2020/02/26 15:38:40 ID : E5VhBvA7Arv 0
헐 진짜? 대박 ㄷㄷ
3 이름없음 2020/02/26 15:39:06 ID : fPa2oK1Ci5Q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2/26 15:39:32 ID : CpbA6i3xzTX 0
보고있엄
5 이름없음 2020/02/26 15:40:15 ID : dyIHClzVe7z 0
약3년 전이였을거야 일이 일어난게, 우리집은 꽤 잘 사는 편이라 굉장히 넓은 집에 살았어 물론 지금은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아무튼 3년전의 그 집은 주택이였고 올라가는 계단 벽에 어떤 액자가 여러개 붙어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여자가 그려져있는 그림 액자였어
6 이름없음 2020/02/26 15:41:30 ID : dA3VbA2LfbA 0
동접인가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2/26 15:41:38 ID : dyIHClzVe7z 0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기억은 나지않지만 대충 연상하자면 서양풍의 그림이였고 그 여인은 귀족같았으며 나이가 30은 넘어보였어, 그냥 정면으로 바라보고 웃고있는 초상화 느낌이였어
8 이름없음 2020/02/26 15:41:49 ID : dyIHClzVe7z 0
오 그런가봐
9 이름없음 2020/02/26 15:42:04 ID : qlxu09xPhe7 0
우아ㅗ 동접이다!! 보고있어!!
10 이름없음 2020/02/26 15:44:17 ID : dyIHClzVe7z 0
그때 내가 살던 집은 저택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무지막지하게 넓어서 내 친구들이 와서 놀랄만한 그런 집이였거든. 그렇게 넓어서 방과 방 사이도 굉장히 멀었어, 나는 2층에 있는 침실을 사용했고 부모님은 1층에 있는 안방을 사용했어
11 이름없음 2020/02/26 15:46:45 ID : dyIHClzVe7z 0
밤에 잠을 청하려던 도중 갑자기 목이말라졌어 그래서 아랫층에있는 부엌에서 물을 먹으려고 계단을 내려가는 중 문득 어떤 소리가 들려왔어. 누군가를 부르는듯 한 소리였는데 주변을 둘러봐도 소리가 날만한 곳은 없었어, 안방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기에 안방에서 소리가 났을리도 없었어
12 이름없음 2020/02/26 15:49:47 ID : dyIHClzVe7z 0
섬뜩한 기운이 들었지만 평소에 난 겁이 없던 편이라 괜히 피식 웃고 가던길을 마저 가려했어 그런데 소리가 또 나는거야, 이번엔 정확하게 들렸어, ‘아가야 이리와, 어디가니 여기야’ 이런식으로 말이야, 난 온몸의 털이 곤두섰고 당장 도망쳤어, 마음같아선 부모님 방으로 가고싶었지만 안방은 내가 있던 자리에서 너무 멀었어, 그래서 그냥 내 침실로 무작정 내달려 돌아왔어
13 이름없음 2020/02/26 15:50:38 ID : fPa2oK1Ci5Q 0
헐..
14 이름없음 2020/02/26 15:52:12 ID : dyIHClzVe7z 0
그리고 그날밤 가위가 눌렸어, 가위가 눌린 상태에서 아까들었던 음성이 계속 들렸고 억지로 눈을 뜨자 처음에 내가 말했던 그 액자속에 있던 그림의 여성이 기괴하게 웃고있는 모습이 보이는거야, 정말 끔찍했어. 눈을 질끈감고 소리지르려고 했는데 목소리도 안나오고 그상태로 기절을 한 것같았어
15 이름없음 2020/02/26 15:54:19 ID : fPa2oK1Ci5Q 0
나같아도 기절햇을거야;
16 이름없음 2020/02/26 15:55:31 ID : dyIHClzVe7z 0
얼마지나지 않아 눈을 떴어, 눈엔 눈물이 굳어 따가웠고 눈도 잘 안떠졌어. 햇빛이 들어오는걸 보아 아침이었어. 난 거의 울면서 비명을 지르듯 큰소리로 이모를 외쳐댔어. (이모는 우리집에있던 가정부 도움이 아줌마를 부르던 호칭이야) 그랬더니 이모가 내 방으로 급히 올라왔어 (부모님이 아침일찍 나가셔서 이모가 아침에 우리집으로 출근을 하시거든)
17 이름없음 2020/02/26 16:43:44 ID : 0oGmrgi1h87 0
ㅂㄱㅇㅅ
18 이름없음 2020/02/26 17:42:58 ID : dyIHClzVe7z 0
이모가 나한테 괜찮다고 안심시켜 주시고 난 간신히 정신을 차렸어. 그리고 조금씩 계단을 내려가다가 어제 본 그 액자 여인이랑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기분이 나쁜거야. 그래서 다른데를 보면서 거실까지 내려왔지
19 이름없음 2020/02/26 17:44:47 ID : dyIHClzVe7z 0
이모는 아침밥을 만드느라 부엌에 가계셨고 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어. 근데 거실에서 계단이 보인단 말이야. 그래서 그 액자속에있던 여인이 거실에서도 보여. 난 최대한 눈을 안마주치려고 고개를 돌리고 그냥 폰만했어
20 이름없음 2020/02/26 17:47:41 ID : dyIHClzVe7z 0
그리고 sns룰 통해 친구들한테 내가 겪은일을 말해주는데 아무도 안믿었어ㅡㅡ 억울해서 폰 끄고 그냥 가만히 누워있는데 갑작스레 그 액자속 여인에 대한 의문이 드는거야. 어제 그 음성도 액자속 여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날도 밝았겠다. 무서움도 없어졌지 그래서 난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그 여인을 보러 계단으로 올라갔어
21 이름없음 2020/02/26 17:49:08 ID : dyIHClzVe7z 0
계단을 오르다 딱 멈춰서 그 여인그림을 보았어. 여전히 웃고있었어 그런데 달라진점이 하나 있다면 그 웃음이 아까 느꼈던 불쾌함보다는 편안함으로 바뀌어있었어
22 이름없음 2020/02/26 17:51:09 ID : dyIHClzVe7z 0
난 액자를 툭치며 일부로 크게 “에이 뭐야 아무것도 아니네” 하고 거실로 내려가려 뒤를 돌았어, 근데 내 뒷통수에서 ‘뭐?뭐?뭐?뭐?’ 하는소리거 막 겹쳐 들려오는거야 , 어린여자아이, 할머니, 아가씨 등등 여러 여자들의 목소리가 섞여서
23 이름없음 2020/02/26 18:10:24 ID : 585WmMjija5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20/02/26 18:16:18 ID : V88mFbctuq5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20/02/26 22:42:01 ID : q6nPirzcE1c 0
ㅋ 제목대로네
26 이름없음 2020/02/26 22:45:51 ID : zTWqo6pe3V9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20/02/26 23:03:57 ID : PjxXvB9ctz9 0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0/02/26 23:04:03 ID : PjxXvB9ctz9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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