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 다니는데 거기서 쓰는 내신대비용 교재가 있고, 답지가 있어.
학원이 답지를 따로 안걷어서
근데 내신이 학교별로 범위가 다른데 내가 한단원 더 많아
그래서 공통범위까지만 내신대비교재가 숙제로 나가고, 나머지 한단원은 비어있는 상태인데 이걸 내가 스스로 풀고 채점하고 오답하면 쌤한테 혼나려나 답지봤다고? 좀 걱정되서 이 책은 기말때 다시 같이 풀게될거야
얘드라ㅠㅜㅠㅠ수능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데
1. 시험 시작한 후에 책상에 뭐 써도 돼?? 물론 샤프로..
2. 내가 수학 시험을 안보거든? 아예 신청을 안했어 그러면 그 시간에는 뭐하고 있어야 하는지 알아..? 혹시 자습하고 있어도 돼? 아니면 나가있어야 하나???
3. 시험볼때 막 초콜렛 같은거 먹으면서 한다잖아...그러면 마실것도 가능할까?
>>946
문학같은 경우는 현대시부터 시작해서 현대소설, 고전소설, 극문학 등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거 알고있지?
여기서 필수 작품들이 대표적으로 있어. 현대시같은 경우는 윤동주, 이상 작품이나 (거의 교과서에 나오는 작가들 ) 그리고 현대소설 (이상- 날개, 진짜 개많음 ) 고전은 홍길동전, 춘향전 이런것들 ,,상춘곡, 청산별곡 등..
아무튼 필수작품을 완벽히 공부하면서 기본기를 미리 잡고 들어가는 게 좋아. (예비고3 전까지 끝내야해) //
근데 너가 이미 지금 등급이 괜찮게 나온다고 했으니까 기본은 있는 것 같은데
문학 선지 중에서 '액자식 구성, 서술자의 개입, 점층적으로 표현' 같은 거 이해못하면 ebsi에서 국어, '윤혜정 개념의 나비효과' 꼭 들어.
비문학, 독서같은 경우는 어...미안..ㅅㅂ 나도 못해 아 개못해... 응..
유튜버에 비문학 공부법 있으니까 조회수 높은 거 보면서 찾아봐..,,
고1이니까 하루에 10~20분만 투자해서 자기 전에 1지문만 풀어도 그게 쌓여서 고3때는 독서 개잘할거야
사범대 편입학이랑 교육대학원 둘다 붙었는데 너무 고민된다
편입학 - 빨리 교원자격증을 딸 수 있는 대신 아는 사람이고 뭐고 읎는 동네로 가서 자취 아님 기숙사 들어가야 함
교육대학원 - 집에서 학교다님+원래 다니던 대학원 교수님 뵈는 것등이 쉬운 대신(아직 수료인데 단 한번도 논문 관련으로 안좋은 일 겪은 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듯) 계절학기 위주 공부+다니는 기간도 길고 논문을 써야 자격증 획득
부모님은 시간걸려도 되니 하고싶은데로 하라는데 둘 다 너무 장단점이 뚜렷하고 이게 다 포기할 수 없는 요소들이야
두개가 다른 과인데 심지어 둘다 좋아하는 과 그리고 대학원은 두명 모집에 네명 가서 예비합격으로 붙기도 했고...... 1지망이던 곳에 학점으로 입구컷만 안당했어도 이런 고민은 안했을 듯 ㅠ ㅠ
>>983 부모님과의 대화+생각의 결과 교육대학원 가기로 함
다른건 그렇다치는데 사범대는 이미 1학년 2학년 배운 애들 기준으로 수업하고 교육대학원은 교직 과정 안거친 사람들 기준으로 간다는 것때문에 마음을 정했어
사범대 진학하면 3학년이니까 금방 실습나갈텐데 그 상태로는 가봐야 진짜 어버버할거 같아서;; 논문은...... 내가 붙은 대학이 졸업논문 쓰는 학교더라고 ㅋㅋㅋㅋㅋ 뭐 대체제도 좀 있지만 이쯤 되면 어딜 가도 논문에서는 도망칠 수 없는 걸까 싶다
친목으로 신고 먹을 거 각오하고 레스 씀. 기억은 자세히 안 나지만 작년 끝물즈음부터 해온 스터디 그룹이 있었음. 레주 빼고 세명 모였는데 두명은 진작에 탈주하고 나하고 레주만 둘이 했음. 솔직히 변명이긴 한데 1월 초중반에 방학하고 2월이 되니 인간관계는 다 두절되고 슬럼프가 오기 시작했음. 사람 만나는게 싫었고 겉으론 티도 안냈지만 우울증이 크게 왔음. 사실 이건 지금도이긴 한데.. 굉장히 무례한 짓이지만 당시의 나는 그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고 점점 무덤해졌음. 2월 초반에 한주를 쉬고 오겠다 했고 드문드문 하다가 연락두절. 그냥 공부를 안해서 그 모든게 거짓같고 싫었음. 후반은 말 지어내는 것도 많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책임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스레는 잊혀졌음. 첫주는 가끔씩 들어오다 후에는 아예 들어오지 않았고 그렇게 2월 한동안을 보내다 개학을 했음. 학교는 거지같았지만 쓸데없이도 반배정 나온 뒤부터 친한 애들끼리 연락을 하고 걱정을 하니 정신이 확 돌아오더라. 다시 돌아오니 스레는 지워져 있었음. 스크랩은 사라졌고 알람기록을 싹 다 뒤졌어도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도 스터디스레는 보이지 않았지. 레주가 아직도 스레딕을 할지, 공부판에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탈주해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 미안해. 너무 책임감 없었어. 공부판 레더들한테도 진짜 미안한데 어차피 이 스레 곧 펑되니까 그동안만이라도 레주가 볼 수 있게 신고하지 말아주라. 1000레스 넘으면 확인하고 알아서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