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1 10:42:04 ID : TVgo3TSMmE0 0
난 그저 평범하게 일하는 22살! 일단 나는 어머니랑 같이 살고.. 아버지는 기러기아빠야 ㅡ. 한 달에 2번정도 아버지가 내려오시는데, 너무 떨어져 잇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도 딱히 할 말은 없더라고.. 원래는 가족이랑 대화를...잘 안해 그냥 어 다녀오셨어요? 라거나 밥 드셨어요? 하고 끝이거든... 암튼 어제 일을 너무 힘들게ㅜ하고 와서 혼자있고 싶은데 자꾸 아버지가 나한테 와서 이야기 하자. 어디 나갔다오자. 이러는거야.. 오랜만에(?) 봤으니 놀고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난 너무 지치고 그냥 다 필요없이 혼자 가만히잇고싶은데 자꾸 가만두지를 않는거야. 자는 것 도 내 마음대로 안돼.. 그래서 혼자잇고싶다고 제발 그냥 냅둬달랬더니 나보고 그게 사람이냐고... 아빠가 오랜만에 왔는데, 같이 이야기 안 할거야? 얼굴은 봐야할 거 아니야... 이러는거. 아니 난 그냥 내 개인시간을 보내고싶어.. 솔직히 아버지가 오셔서 편하지가 않아. 친척이든 누구든 뭔가 다 방해돼..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그냥 편안하게 개인적으로... 심지어 내 방에 잇다고 해도 방 문이 없어서 내가 하고싶은 걸 많이 못해..감시하는 느낌이야.. 그때 아버지까지 오시니까 뭔 가를 더 못하는 기분...?????? 휴일인데 잠도 마음대로 못자게하고 맨날 깨우고 이런저런 것도 못하고 ~~~ 내가 이상한건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너희들도 부모님이랑 대화 자주해?? 한다면 어떤 위주로?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2 이름없음 2020/04/11 15:47:49 ID : hcMkrdQoKZj 0
아빠는 돈을 벌기 위해 기러기생활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을거야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서 소통이 하고 싶고 교감이 그리웠겠지 그런데 그 방법을 모르는거야 어렸던 자녀는 이미 커버렸고 이젠 어렸을 때처럼 아빠를 마냥 수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거지 레주 역시 정서 발달, 자아 분리 시기에 아빠와 충분한 교감을 나누지 못해 소통이 어려운 거고... 누구의 잘못이라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일 뿐 가족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보는 게 최선이라 생각해
3 이름없음 2020/04/11 15:55:26 ID : hcMkrdQoKZj 0
방문이 없다는 게 아빠가 떼어버린거? 아빠가 '우리는 하나다'처럼 개인을 존중하지 못하는것 같아 어쩌면 그만큼 외롭고 불안한 심리상태란 거겠지
4 이름없음 2020/04/11 17:17:53 ID : s2mk1beGoIK 0
그런.. 많이 노력 해 봐야겠다.. 고마워 ㅠㅠ
5 이름없음 2020/04/11 17:20:59 ID : s2mk1beGoIK 0
부모님이 내가 항상 방 문을 닫을거라고 해서 아예 떼어버렸어. ..내가 먼저 말 많이 걸고 하면 서로 괜찮아지려나
6 이름없음 2020/04/11 17:28:36 ID : xCpdUZa1eHu 0
너도 이해가고 아버지도 이해가네 너는 혼자있을 시간이 필요한데 아빠는 가족끼리 있을 시간이 필요한거고. 그냥 난 딸기우유 먹고싶은데 상대방은 초코우유 먹고싶다고 하는거랑 똑같은거야 이기적이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도 너무 혼자 시간을 고집하기보단 일부러라도 대화 좀 했음 좋겠다 언젠가는 분명 같이 있고싶어도 같이 있을 수 없는 날이 오게 될거니까..
7 이름없음 2020/04/11 17:30:56 ID : RB9eIFcrhvD 0
으... 아무리 그래도 22살 성인인데 방문을 떼어버리냐;;;
8 이름없음 2020/04/11 17:43:13 ID : moNusi061zU 0
대화가 부족한거랑은 별개로 방문 뗀거는 부모님이 잘못하셨네 개인공간은 종중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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