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1 17:27:25 ID : eJU2HA4Y6Y3 0
내가 호구같아서 뜯긴거긴한데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하려고 듣는사람이 없어도 그냥 어딘가에 말하면 풀릴까해서 그냥 지나가도 되는데 레스 달아주면 정말 고마울거같아
2 이름없음 2020/04/11 17:32:32 ID : eJU2HA4Y6Y3 0
저번주부터 피시방 알바를 시작했었어 주말 저녁부터 다음날새벽4시까지 대학 자취방을 이미 한학기 내버려서 아깝기도라고 많이 시골이라 알바자리도 많았거든 무엇보다 엄마가 그시간에 알바하는걸 허락해주실리가 없어서 몰래 시작했어 3월말쯤에 일알려준대서 갔는데 나는 일시켜주는만큼, 남의돈 받는만큼 열심히는하자 주의고 10분정도 일찍가려고했는데 시간이 촉박할거같아서 택시를탔어 자취방과 알바하는데는 빨리걸으면 30분? 택시타면 5분이면가 시골이라 택시비도 할증이 붙는지 빨리올라서 본가쪽 지역에서 기본요금이면 갈 거리를 여기서는 5000~6000원정도까지 올라가
3 이름없음 2020/04/11 17:34:21 ID : 7zdRu03yGms 0
보고있엉
4 이름없음 2020/04/11 17:38:31 ID : eJU2HA4Y6Y3 0
그래도 나름 첫날 일찍가자싶어 걸어가다가 택시를탄건데 아무래도 프랜차이저나 본점 이런게 따로없는 동네피시방이다보니까 교육비를 안주더라고.. 약간 이해가안되고 택시비도아까웠지만 정말 열심히배우고 일하는동안에도 열심히 했어 피시방자체가 기계로 돈을 충전하는거라 내가 카운터에서 하는거라고는 후불요금을 받거나 음료,음식을 계산하고 만드는거밖에 없어 쉬웠고 음식도 코로나때문인지 이틀째까지는 아예 안들어왔어 청소라도 열심히하자해서 바닥도 다른알바들은 안쓰는거같은데 손님없을때 열심히 쓸고 했어 얼마나 안쓸었는지 바닥에서 별게 다나오고 동전도 꽤 많이 나오더라..
5 이름없음 2020/04/11 17:39:15 ID : eJU2HA4Y6Y3 0
고마워 별 쓰잘데기없는 그냥 하소연이지만 누군가 봐준다니 고맙네!
6 이름없음 2020/04/11 17:41:46 ID : eJU2HA4Y6Y3 0
첫날 일하는데 피시방알바가 처음이라 후불제로 돌려놓고 튀는손님이 있었는데 몰라서 못잡았어 1600원 나왔는데 인수인계 해준사람한테 어떻게 처리해야되냐 물어봐도 답이없길래 기다리다가 2000원이 되었을때 내가 계산하고 껐어 이것도 호구짓같았지만 내가 못잡은걸 어째 그냥 채웠지
7 이름없음 2020/04/11 17:48:25 ID : eJU2HA4Y6Y3 0
둘째날 3시 20분쯤에 인수인계해준 그러니까 나 이전에 주말야간을 하다 그만둔 사람하고 친해보이는 무리가 들어왔어 사장님하고도 친한것같았고 나는 곧 퇴근이라 빼먹은게없나 확인하고 정리중었어 중간에 음료두개 가져오길래 현금으로 받고 매대채우고, 개수다시체크하고 나 퇴근하려는데 이전알바랑 그옆에사람 이렇게 둘빼고 다 빠지길래 정리하고 가자 싶어서 행주가져와서 자리를보는데 음료수캔이 5개 나온거야 3개는 계산안하고 그냥 마시고간거지 이전알바랑 아는사이같고 같이 게임하길래 얘기를 전달했어, 상황설명해주고 이거마신 두분은 계산을 했는데 반대편 앉아계신 분들은 음료 계산을 안한거같은데 연락좀해줄 수있냐고
8 이름없음 2020/04/11 17:55:04 ID : eJU2HA4Y6Y3 0
카운터 메잌 컴퓨터에 알바들끼리 공유하는 메모장이 있는데 어제 가보니까 '주말야간이 00오빠 음료 두개 안마셨는데 계산해서 돈안맞는다'라고 써있는거야 이상해서 연락해보니까 음료3개는 자기가 연락해서 계좌로 받았고, 계산한 사람한테도 전화해서(계산한사람-이전알바-계산안한사람 다 친해보였는데 다른 무리였나봐) 돈 냈냐고 물어봤고 그손님이 기억안난다고 다시 돈을 보냈대 나는 분명히 말했거든 이 손님들은 현금으로 냈고 처리도 다 했다고 근데 이전알바가 이해를 못해서 다시받은걸 메모장에 내가 마시지도않은 음료를 계산하게했다는식으로 써놓은거야 전후사정 확인하고 내잘못이 아니니까, 무엇보다 메모장 내용자체가 상황과 다르니까 돈을냈는데 기억안나서 다시냈다 이런식으로 고쳤어
9 이름없음 2020/04/11 18:01:12 ID : eJU2HA4Y6Y3 0
미안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리고 지금 너무 흥분해서 말이 횡설수설하다 여기부터가 본론이야. 상황도 이해했고 다시 열심히 일했고 퇴근전 돈을 세보는데 4000원정도가 비는거야 나는 당일 카운터에서 대부분 현금으로 받았고 계좌이체한 사람들도 나에게 확인시켜줘서 노트에 잘 적어놔서 빌 일이 없는데 이미 늦었고 메모장에 적어놓은뒤 내일 내 전타임 알바에게 물어보려고 생각하고 잤는데 오늘 주말오전이 나보고 돈이 빈다고 채워놓으래 어제 제일 큰 돈을 계산한게 7000원인데 그것조차 현금으로 받았고 계좌이체도 다 확인해서 노트에 적었다
10 이름없음 2020/04/11 18:04:18 ID : eJU2HA4Y6Y3 0
주말 오전이 답답했는지 채팅방에 모든 타임 알바를 초대하더니 돈확인했을때 어땠냐고 나빼고 모든사람이 900원이 남았대 내 바로 전타임알바까지 억울하지만 기계로 기록하는게 아니라 증거도없고 내가 멍청해서 어떻게 증명할지도 모르겠어서 무엇보다 사람들 태도가 비아냥거리고 내가 멍청해서 이해를 못하는거같다는식으로 이모티콘같은걸 보내면서 놀리는데 더이상 일하기 싫어져서 아 알겠다고 내가 채운테니 피시방 계좌 알려달라고
11 이름없음 2020/04/11 18:07:46 ID : eJU2HA4Y6Y3 0
화가나서 잠깐 친구랑 통화하면서 하소연하는데 그 5분사이 주말오전이 다시 돈을 세어보니까 비는게 9000원이래 말이안되잖아 근데 더이상 감정소모도 싫고 빨리 이런데에서 나가고싶다는생각에 돈 보내고 그만둔다했어 갑자기 빠져서 욕먹겠지만 매번 알바하러오는것도아닌데 내 시간에 다른타임 알바들이 새벽 4시가 넘어서까지 피시방에서 게임하는거보면 나없어도 대타는 많을테고 나가는와중에 이런 가게걱정하는것도 우스워서 나왔어
12 이름없음 2020/04/11 18:09:58 ID : eJU2HA4Y6Y3 0
내가 호구같은게 너무 싫고 끝까지 못밀고나가는 항상 불합리한상황에서 져버리는 성격도 그지같아 손해보고 사는게 익숙하는거자체가 한심해 내 답답한 성격 어떡하냐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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