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애를 다른 캐에 대입해서 보는 사람 있음? (1)
2.많이 친한 친구가 내 카톡을 읽지않아 아무나 제발 봐줘 (8)
3.ㅅㅂ내동생 아저씨만나 (19)
4.여잔데 여자 대하는 게 어렵다 ^^^,, (8)
5.더럽다 말했다 더러운얘기 듣고싶지않으면 드러오지마 (19)
6.안녕 고민이 있어 (7)
7.그냥 순식간에 1년이 훅 지나갔으면 좋겠다. (8)
8.살아가기가 무서워 도와줘 (8)
9.6년전에 사귄 남친이랑 다시 사귈려하면 이상한걸까 (23)
10.부모님 부부싸움 하시면... (18)
11.한국와서 너무 힘들어 (4)
12.내가 너무 이기적이라 애인에게 상처만 주는 것 같아 (3)
13.애인에게 이기적으로 구는 내가 너무 싫어 (3)
14.내 외모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이 다 달라 (16)
15.턱뼈 원래 이런건가? (11)
16.다들 용돈이 얼마야? (86)
17.친한 언니랑 싸웠는데... (7)
18.신이 있으면 좋겠다 (8)
19.나 좀 살려줘 (8)
20.미래가 너무 걱정 돼 (4)
올해 20살 됐는데, 동갑인 애인이 하나 있어. sns에서 만났고, 장거리 연애 중이야.
내 성격은 좋게 말하고 싶지도 않아. 그냥 어리버리하고 한심한 것 같아. 마음 약하다못해 이기적이라서 애인이 싫다는 사람도 친구라는 이유로 놓지 못해서 싸우기도 했었고 저번에는 같이 게임하는데 애인이 욕을 먹는데도 나는 적극적으로 말려주지 않았어... 여러 이유 다 붙여가면서. 내 스스로도 정말 답답해. 정말 좋아하면 이럴 수가 있을까 싶어.
그래서 어제는 차라리 헤어지는 게 그 애한테 더 좋은 거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결국 상처입혀놓고 감당못하겠으니까 도망치는 거나 다름없는 것 같아서 그만뒀어. 나는 최대한 애인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다고들 하지만 이것도 결국 내가 애정이랑 미련이 남아서 이러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롭고 한심해. 이러니까 또 착한 척 하려고 애인을 이용하는 것 같아서 화나. 애인은 나한테 몇 번이고 이해한다 말해줬고 위로해줬는데 난 그러질 못하는 것 같아. 코로나 끝나고 만나서 힘들었던 일 다 위로해주고 내가 못해줬던 거 다 해주고 싶은데... 내가 계속 만나기 전에 자꾸 상처를 줘. 그런데 애인은 계속해서 괜찮은 척 해줘... 분명 내 철없는 행동 때문에 많이 상처받았을텐데.
물론 이것들은 내가 반성하고 애인에게 더 맞춰주면 되는 일이야. 사실 답은 이미 알고 있어. 그냥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여기에 다 털어놓고 싶었고,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욕 좀 먹고 정신차리고 싶어서 글 써봤어. 끝까지 읽어줬다면 고마워.
글쓴것만 보면 레주가 뭐가 그렇게 이기적이고 상처를 줬다는 건지 모르겠어. 사례를 더 구체적으로 알면 좋겠는데
어떤 말로 상처를 줬는지 등등
단톡방에서 썰 풀고 놀던 지인과 애인이 사이가 안 좋았는데, 둘 다 내가 힘들 때 많이 도움을 받은 사람이라 놓기 힘들어서 헤어질 뻔했었어.
그리고 최근에는 같은 게임을 할 때 취향이 안 맞은 적도 있었고, 같이 게임을 하다가도 트러블도 종종 있었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인이랑 어떤 어그로가 싸움이 붙었는데 (어그로 쪽에서 먼저 시비를 걸었는데 나는 당시 상황파악을 잘 못했어.) 내가 제대로 편들어주거나 말려주질 못했어. 물론 안 말린 건 아닌데 애인 편에 서서 제대로 증언을 해주지 못했지. 애인은 욕먹은 것보다 내가 방관한 게 더 속상하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이 일 때문에 같이 게임하지 않기로 했고. 이외에도 나한테 실망한 점이 많을 거라 생각해... 솔직히 차이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라고 생각하고. 요증믄 연락도 잘 안되는데 많이 불안해. 물론 애인 나름대로 할 일이 있어서 연락이 잘 안되는 걸수도 있지만... 이대로 감정이 식어버리면 영영 헤어지게 될 것만 같아. 많이 불안하고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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