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5 01:09:02 ID : pe0msjcq3Pa 0
안녕 나는 '26세 여자' 올해 만 반오십이야 혐관이나 마찬가지인 절대 다가가지 않는 혐오스러운 내가 원망하는 내 가족에 대해 얘기할게 우선 나는 다섯 살 때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 뺑소니로 그것도 우리가 잘 때 밤에 말도 안 하고 몰래 나가서 말이야 아버지에게 말도 안 하고 나는 '우리'라는 이름이 싫어 그건 절대 가족에게 적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해 어제는 있잖아, 아버지에게 세 시간이 넘도록 죽도록 쳐 맞았어 서러워
2 2345*5432 2020/04/15 01:13:05 ID : pe0msjcq3Pa 0
이유는 간단해 설거지를 못했다는 이유야 하지만 그게 과연 내가 얻어 쳐 맞을 만한 사유가 될까? 고작 그것만으로? 내 할 일도 많은데 말이야. 너희만 일했니?
3 이름없음 2020/04/15 01:19:33 ID : pe0msjcq3Pa 0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 싶어진다. 왜일까. 아주 오래전에 나를 떠난 사람인데. 벌써 15년도 더 지난 일인데.
4 이름없음 2020/04/15 01:20:19 ID : pe0msjcq3Pa 0
있잖아. 우리 아버지랑 어머니는 나이차이가 11살이다? 어머니가 연하셔. 그걸 감당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맺어진 걸까. 그리고 생일도 하루차이래. 그게 가능한 인연인 걸까. 대단하다, 새삼. 쓸모없는 고찰
5 이름없음 2020/04/15 01:21:34 ID : pe0msjcq3Pa 0
스트레스가 하루하루 쌓인다 어제 든 피멍이 아직도 나를 짓누른다 세상 서럽다 다시금 죽고 싶어진 오늘, 새벽 01:21AM.
6 이름없음 2020/04/15 01:34:47 ID : pe0msjcq3Pa 0
동생은 남자고 연년생이야 어릴 때부터 늘 박터지게 싸워 왔어. 나는 지금 여자로써 알코올과 니코틴에 찌들은 남자 두 명 사이에 끼어서 사는 거야. 지독하고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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