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억 지울 수 있을까 (5)
2.친구가 취업하는거에 간섭하는거 짜증나 (2)
3.11년차 남사친이 요즘 이상해 (1)
4.오빠랑 나이차이가 많이나 (13)
5.특목고에 입학했는데 (12)
6.내가 눈치가 없어 (9)
7.인생이 혼자야. 외로워 (4)
8.밥 잘 먹다가도 노래만 들리면 토할거같아 (14)
9.하 진짜 로스쿨 준비하란 가족 때문에 힘들다 (9)
10.아이도저인가 어제 들었는데 (2)
11.세상에 공짜는 없다 (2)
12.감성이 너무 풍부해서 힘들어 (6)
13.키 작은 애가 킬힐 신으면 어때 보여? (5)
14.너희들은 방 문을 닫으면 뭐라하냐? (8)
15.친구가 단톡방에 한마디 하면 톡방 분위기 갑자기 싸해짐 (8)
16.엄마가 날 간접적으로 헤픈 여자라고 했어 (1)
17.힙합동아리 들어가는 애 보고 무슨 생각해? (13)
18.만약 너네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8)
19.매력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하면 매력을 가질 수 있어? (4)
20.친구랑 연락했을 때 재밌을라고 놀렸거든,,, (5)
우선 나는 뇌출혈 환자인 아빠를 돌보고 있어. 엄마는 안계시고 친척도 고모...가 있긴한데 뭐..나 알아서 하라셔서 모든걸 혼자 결정해야하는 상황이야. 뇌출혈 환자들은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고 어린애같은 상태가 될 수 있고 좀 바보같다거나...뭐 등등 다양해. 우리아빠의 경우엔 의사표현 다되고 상식이나 판단력도 있지만 때때로 이해력이 부족하고 기억력이 안좋은 상태야. 그래서 하기맇거나 하고싶으면 무조건 안한다거나 해야한다고하고 제지하면 화를 내거나 날 때리려고 해. 물론 못하는 이유나 해야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데도...? 가끔은 수긍하기도 하지만 말이야. 아무튼 내 고민은 뱃줄이라는 시술이 있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야. 뇌출혈환자들은 연하장애라고 해서 음식을 삼키는걸 못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엔 코에 튜브를 삽입해서 밥을 먹거나 위에 튜브를 삽입해서 밥을 먹어. 이걸 각각 콧줄 뱃줄이라고 하는데 보통 외국에선 콧줄한지 1개월이 지나면 뱃줄을 하는 편이야. 콧줄의 경우엔 오래하면 삼키는 기능이 더 떨어지고 식도가 항상 열려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역류해서 폐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실제로 우리아빠도 그래서 폐렴이 걸렸었고...또 환자가 엄청 불편하기도 하고 코안이나 식도, 위에 궤양이나 염증이 생기기도 해...4주에 한 번 교체해야하는데 이게 코로 넣는거다보니 환자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침이나 가래도 많이 생겨...그래서 다들 뱃줄로 바꾸는데 뱃줄은 배에 구멍을 뚫어서 위에 튜브를 연결하는거야. 그러다보니 위액이나 음식물이 새서 복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있고 이건 잘못하면 수술까지 할 수 있어. 물론 이런 경우는 많이 보지못했는데 뭐라하지 부작용?이 크다해야하나 그래서 그런지 더 무섭게 느껴지는거 같아 하필이면 우리아빠가 수술할 컨디션이 안돼는것도 이유지만..아무튼 뱃줄은 그외에는 콧줄보다 폐렴위험도 적고 교체주기도 길어서 환자가 편해한다고해 연하에도 도움이 되고 말이야. 아빠는 폐렴이 달에 한 번 꼴로 걸리기도 하고해서 뱃줄권유를 재활쪽이랑 호흡기쪽 교수님한테 권유를 받았고 수시 때때로 권유받은지도 몇 개월이 넘었어...그때마다 아빠가 거부해서 못했고...나도 겁이나기도 하고...아빠가 위내시경이나 기관지 내시경 같은 시술은 다 해야한다하면 한다하는데 이거만큼은 완강히 거부를 하더라고...그래서 못했는데 나도 점점 이대로는 안돼겠다 생각이 들더라. 재활병원에 있을 수 있는 기간은 2년인데 이제 1년이 다되어가고 그동안 조금 좋아지려고 하면 폐렴걸려서 대학병원 가고...또 다시 시작하고...교통사고 환자라 합의하면 병원비도 의료보험 안돼고 다 본인부담으로 내야하는데 솔직히 하는거 보면 걸어다닐 정도는 재활될거 같거든 내가보기엔...그럼 이후의 돈부담이 줄어들고 집에도 갈 수 있으니깐 난 재활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매번 폐렴이 발목을 잡더라고...ㅠ 솔직히 난 이제쯤 되면 뱃줄을 하면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전에도 목에 구멍을 뚫고 관을 삽입하는 시술이 있는데 엄청 고민하다 했는데 아빠가 좋아지셨거든...그래서 그냥 이대로 내가 결정해서 시술하는게 나은건가...(어짜피 동의서 같은건 전부터 내가 작성했거든) 아님 아빠말을 들어주는게 좋은건가...고민이야..전의 아빠라면 뱃줄을 분명 한다 했을거야 성격자체가 그렇거든...근데 전에 목에 구멍뚫는 시술도 아빠라면 했을거라는 생각에 한건데 아빤 깨어나서 이거 너무 빼고싶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너네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최대한 아빠한테 설명을 계속 계속 할거야 일단 우리 아빠고 난 아빠가 편해 질 수 있는게 좋거든 근데 아빠가 너무 너무너무너무 싫어한다면 그냥 그 상태로 둘 것 같아 내가 아빠를 위해서 뱃줄을 하자고 하는거지만 실제로는 나 편하자고 그러는 걸 수도 있잖아 그걸 아빠 위해서 한다하고 억지로 하면 안 그래도 힘든 아빠 더 힘들게 하는 거라고도 난 생각해..
근데 솔직히 말하면 나도 뱃줄 하는게 낫다고는 생각해! 혹시 아빠가 목에 관 삽입 했을땐 어떠셨어? 처음엔 불편하다 빼고싶다 하셨어도 나중엔 좋아하셨다면 뱃줄 하는게 나을 것 같기두 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사실 차라리 아예 의식이 없었다면 내가 했을텐데 뭔가 되게 애매한(?) 상태라 더 결정이 어려운거 같아..ㅠ
작년부터 계속 한 번씩 설명했는데... 무조건 안한다더라ㅠ 이웨도 없나봐 그냥 하기싫대..솔직히 잘못될 수도 있는거지만 나을 가능성도 있는거라 그런지 더 어려운거 같아 아빠가 한편으론 밥을 먹고싶어하니깐 좀 더 도움이 되는 뱃줄을 하면 좋을텐데...하고 말이지..ㅠ
많이 만지작거려..가끔 공기넣는거 당기기도 하고..ㅠ 가래뽑을때 힘들어하기도 하고..? 근데 사실 딱히 싫다 매번 말하지는 않더라고 전에 한 번 물어봤는데 싫다 뺐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서..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받아드리는...? 이게 근데 관종류를 바꾸면서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좀 더 편안해지니깐 더 그런거 같기도 하더라고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짝남 고민
알바하는 곳에서 주의 들었는데 영문을 모르겠음
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알바 하루 빠진다했는데 나올수있게됐을때 어떻게해?
무언가를 모르는 것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5레스기억 지울 수 있을까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2레스친구가 취업하는거에 간섭하는거 짜증나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1레스11년차 남사친이 요즘 이상해
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13레스오빠랑 나이차이가 많이나
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12레스특목고에 입학했는데
17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9레스내가 눈치가 없어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4레스인생이 혼자야. 외로워
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14레스밥 잘 먹다가도 노래만 들리면 토할거같아
8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9레스하 진짜 로스쿨 준비하란 가족 때문에 힘들다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1
2레스아이도저인가 어제 들었는데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2레스세상에 공짜는 없다
3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6레스감성이 너무 풍부해서 힘들어
62 Hit
고민상담
◆783Bhs8kk7e
20.04.17
0
5레스키 작은 애가 킬힐 신으면 어때 보여?
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8레스너희들은 방 문을 닫으면 뭐라하냐?
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8레스친구가 단톡방에 한마디 하면 톡방 분위기 갑자기 싸해짐
2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1레스엄마가 날 간접적으로 헤픈 여자라고 했어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13레스힙합동아리 들어가는 애 보고 무슨 생각해?
1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8레스» 만약 너네라면 어떻게 할 거 같아?
1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4레스매력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하면 매력을 가질 수 있어?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5레스친구랑 연락했을 때 재밌을라고 놀렸거든,,,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7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