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18 03:32:03 ID : 7dTQts3vinP 0
재수생이 지금까지 공부안했다는게 병신같고 이 10년째 넘게있는 우울증이 없어지는 거녕 심해지기만 해서 사람이 이렇게 미쳐가는 구나라고 딱 느끼게 되고 점점 모든거에 다 지쳐가기 시작함. 뭘 하지도 않았는데 모든게 관심이 없고 흥미가 없고 남들이 재밌어하는것도 이젠 느끼질 못하겠고 삶의 이유마저도 모르겠음. 그나마 가족때문에 지금까지 죽지않고 사는거지 이젠 그 사는 이유도 점점 없어지기 시작했음. 차라리 이렇게 병신같이 아무것도 안하고 나태하게 있을거면 올해 1월 준비했었던 계획처럼 아무도 모르게 익사할껄. 왜 나는 하필 그때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아서 지금까지 숨을 쉬는 걸까. 난 그럴자격이 없는데. 무언갈 다시 시작해보고 싶고 공부도 지금부터라도 해보고 싶지만 이미 늦었고 두렵고 무섭기만 하고. 이런 생각 자체가 나태하고 병신 같다는걸 알아서 더욱 미치겠고. 옛날엔 있었던 꿈이 이젠 내가 무슨과를 가고싶은건지도 진로를 어디쪽으로 갈건지 부딪쳐서 미쳐가는것같고. 차라리 아예 정신병자가 되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전 죽고싶다. 200일의 기적? 그딴거 바라는게 웃긴거지. 200일 가지고 수능 대박나진 않아. 대박나는 애들은 20시간 피토하면서 공부하고 머리가 있는 애들이나 하는거지. 나같은 애는 그냥 사회에서도 골칫거리니 죽는게 낫지 안그래? 누가 나같은걸 필요로 하겠어? 옛날엔 이런 글을 쓸때 항상 눈물을 흘리며 썼는데 지금은 이젠 아무 느낌도 들지 못하겠어. 이런글을 내가 왜 고민상담에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인가? 난 조언을 받을 자격도 없는 나태한 새끼인데
2 이름없음 2020/04/18 07:40:07 ID : leIHu8qmL83 0
좋은 얘기는 다른 사람들이 해줄테니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재수한다고 월등히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같은 사람, 같은 성향, 같은 지능이기 때문이지 애들 가르쳐 본 통계가 그래 그러니 잠시 자신을 돌아보며 원하는 소리를 들어봐
3 이름없음 2020/04/18 23:09:16 ID : snXz88jbdDz 0
와 ㅎㅇ 나도 재수생인데 코로나때문에 과외중단하고 미친듯이 놀음. 그래서 저번주부터 빡공중인데 200일의 기적을 우리가 보여줘야하지않겠음? 너무 자책하지마셈 ㅋㅋㅋㅋ 나도 옛날에 우울증걸렸는데 긍정적인 마음 ㅈㄴ 먹으면서 버티고 버티니까 괜찮아졌다.. 참고로 진짜 우울증이였어. 밥도 안먹고싶고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우울해서 아무 이유없이 맨날 울었음. 참고로 나는 조언해줄수있는 레벨이 아니라서 조언은 못해주겠고 응원은 해줄수있음 파이팅! 존나 우울하면 뒤로구르고 앞으로 굴러 시방 인생은 한방이야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레스. 1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3레스나 같은 사람있어? 3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3레스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싫은 사람이랑 먹으면 맛 없더라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8레스구미 애들 많이 무서워?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2레스동생새끼 때문에 미치겠어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7레스오해 받을까봐 걱정되는데 어떡할까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16레스나좀 도와줘 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9 0
3레스» 그냥 죽고싶다 1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4레스게이친구랑 동거하는거 남친한테 2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6레스난 왜 이 모양일까 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4레스친구화어케풀어줘..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1레스못생겨서 살기 싫다ㅋㅋㅋ 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5레스낼 놀러가기로 했거든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2레스글 삭제. 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1레스교수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 Hit
고민상담 엉엉 20.04.18 0
1레스그때 포크에 맞았다면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4레스엄마가 간섭하는게 싫어 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39레스친할아버지가 상속인으로 날 고르셨는데 너무 괴롭다 3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8레스. 5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
5레스정말 말할데 없으니까 여기 쓰게 되는구나 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