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25 02:15:50 ID : thhtctzhBs7 2
이것저것 괴담 찾아보다가 갑자기 초등학교 때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 처음 써보는 거임 10년도 훨씬 더 된 일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102 이름없음 2020/04/25 02:50:02 ID : thhtctzhBs7 0
그래서 또 개무서워서 엄마한테 전화 하고 아빠한테 전화 했는데 바빴는지 두 분 다 안 받으셨음
103 이름없음 2020/04/25 02:51:30 ID : thhtctzhBs7 0
그래서 진짜 이불 뒤집어 쓰고 벽에 붙어서 숨죽이고 울고 있었는데
104 이름없음 2020/04/25 02:52:25 ID : thhtctzhBs7 0
벽에 붙어있으면 현관 앞모습이 다 보이는 구도였거든 근데 옛날 아파트는 현관문 밑에 우유 구멍이 있었잖아
105 이름없음 2020/04/25 02:52:35 ID : thhtctzhBs7 0
그 우유 구멍이 졸라 들썩거리는 거야
106 이름없음 2020/04/25 02:53:24 ID : thhtctzhBs7 0
그거 보고 진짜 기겁해서 혹시나 바깥에서 남자가 우유구멍 들어내고 나 있는거 발견하면 어쩌나 하고 아예 현관 옆쪽 벽으로 붙어있었어
107 이름없음 2020/04/25 02:53:40 ID : 0785WkmnxBh 0
진짜 미쳤나봐 그사람
108 이름없음 2020/04/25 02:53:59 ID : thhtctzhBs7 0
눈 질끈 감고 싹싹 빌면서 제발 그냥 가라 이러면서 계속 울음 그러다가 옆을 싹 봤는데
109 이름없음 2020/04/25 02:54:50 ID : thhtctzhBs7 0
아예 우유 구멍에 손을 집어 넣고 바닥을 더듬더듬 짚고 있는 거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그 까무잡잡한 손이 바닥을 막 헤집으면서 신발 건들고 그러는 거
110 이름없음 2020/04/25 02:55:08 ID : 0rcMmIIFjvD 0
으 미친놈
111 이름없음 2020/04/25 02:56:07 ID : thhtctzhBs7 0
그거 보고 충격? 먹어서 그냥 방으로 들어가서 계속 울고 가족들한테 전화하고 울고 반복하다가 잠 들었고 엄마가 퇴근하고 나서야 일어남
112 이름없음 2020/04/25 02:56:31 ID : 0785WkmnxBh 0
콱 밟아버리지ㅠㅠ
113 이름없음 2020/04/25 02:57:03 ID : thhtctzhBs7 0
그때는 아빠가 앞 집으류 찾아갔는데 아빠가 찾아가니까 그 집 부모님이 나왔다고 했었음
114 이름없음 2020/04/25 02:57:49 ID : thhtctzhBs7 0
그래서 그 집 부모한테 그동안 댁 아들이 우리 집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아시냐고 이거 그냥 안 넘어갈거라고 막 따졌는데
115 이름없음 2020/04/25 02:58:37 ID : thhtctzhBs7 0
사실상 증거가 없으니 신고를 하지는 못 할 상황이었고 그냥 할 수 있는 게 가서 따지는 것밖에는 없으니 엄마랑 아빠가 찾아가서 뭐라고 햤음
116 이름없음 2020/04/25 02:59:05 ID : thhtctzhBs7 0
근데 끝까지 그 남자는 안 나왔다고 함
117 이름없음 2020/04/25 02:59:47 ID : thhtctzhBs7 0
그렇게 그 집에 찾아가서 우리 엄마 아빠가 뭐라고 하니까 그 남자 부모가 그런 일이 있었냐고 하면서 정말 죄송하다 우리는 몰랐다.. 뭐 이런식으로 사과 했다는데
118 이름없음 2020/04/25 03:00:39 ID : thhtctzhBs7 0
그 직후에는 남자가 군대를 갔고 우리 집은 2년동안 마음 놓고 살았지
119 이름없음 2020/04/25 03:00:59 ID : 0rcMmIIFjvD 0
ㅂㄱㅇㅇ
120 이름없음 2020/04/25 03:01:20 ID : 0rcMmIIFjvD 0
끝 ??
121 이름없음 2020/04/25 03:01:41 ID : thhtctzhBs7 0
그렇게 2년 후에 엄마가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이파트 입구 앞에서 그 남자랑 딱 마주친거임. 제대를 한 것 같았다고 하더라고
122 이름없음 2020/04/25 03:02:02 ID : 0rcMmIIFjvD 0
끈질기다 참
123 이름없음 2020/04/25 03:02:30 ID : thhtctzhBs7 0
엄마가 그 남자랑 눈 마주치고 나서 걍 쌩까고 아파트로 들어가려는데 그 남자가 오랜만입니다. 하고 지나갔대
124 이름없음 2020/04/25 03:03:05 ID : 0rcMmIIFjvD 0
군대가서 정신 교육 좀 하고 왔나
125 이름없음 2020/04/25 03:03:43 ID : thhtctzhBs7 0
참 뻔뻔하지.. 그런 짓을 하고도 먼저 인사도 하고.. 진짜 정상은 아니였음 그 후로는 별 다른 일 없었고 몇 개월 더 살다가 우리집이 먼저 다른 곳으로 이사 갔어
126 이름없음 2020/04/25 03:03:55 ID : thhtctzhBs7 0
이제 끝이야.. 좀 시시하지 ㅎㅎ..?
127 이름없음 2020/04/25 03:04:31 ID : thhtctzhBs7 0
이래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건가봐
128 이름없음 2020/04/25 14:18:09 ID : cq6o1zO3A6i 0
지금은 어때
129 이름없음 2020/04/25 17:34:01 ID : e6i2q2Gmrgr 0
읽었다... 진짜 누구에게나 일어날법한 이야기여서 더 무섭네. 다시는 이런 일 겪지 마라 스레주
130 이름없음 2020/05/21 15:26:45 ID : js9BzcMmFjv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47레스나 귀신보임 54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2 0
36레스친구가 귀신을 볼 수 있게 됬어 213 Hit
괴담 c 20.05.22 0
6레스스레딕 알바판 17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28레스귀신 본 이야기해줄게 350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2
8레스최근에도 마네킹인간 본 사람있어? 86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19레스원수에게 하는 잔인한 복수방법을 모아보자. 62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81레스세상에 대한 사실 96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4
130레스» 앞 집 소름끼치는 남자 611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2
92레스실종된 친구가 있다 756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6
9레스머리에서 땀이 멈추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피였어 34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2레스빌런이 된다는건 105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21레스낯설어 133 Hit
괴담 . 20.05.21 0
12레스이거 무슨 귀신인지 알려주라 284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1
35레스영안티켓 말이야 33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1000레스Ohm 1422 Hit
괴담 ◆9dA3V85RzO6 20.05.21 5
13레스우리 진짜 지구멸망하는거 아니야? 459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1 0
16레스영혼이 쓴 글을 같이 해석해보자 367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0 0
65레스초능력있는 사람 있어? 1792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0 2
169레스밖에서 노래 존나 크게 들리는데 1978 Hit
괴담 이름없음 20.05.20 3
77레스나 위저보드 사용법좀 알려줘(사진 1213 Hit
괴담 ◆TPcnBe0k4Hv 20.05.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