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27 17:25:47 ID : BaoK1Ci7bzV 0
나 엄마 딸 맞는거지? 가끔 의문이 들어. 내가 딸이 맞긴 한건지. 왜 나한테는 다른 애들처럼 못 대해주고 못 하게 해? 엄마를 믿어달라고? 엄마가 나한테 신뢰를 줄 만한 행동을 했어? 엄마가 나한테 한번이라도 따뜻하게 대해 준 적이 있어? 엄마가 나한테 동생들이랑 똑같이 대우해준 적 있어? 엄마가 나한테 칭찬이란 걸 해준 적이 있어? 난 지금이라도 당장 엄마랑 그만하고 싶어. 엄마는 모르지? 난 다 알아. 엄마가 나 싫어하는거.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 어린애한테 그런말을 해? 내가 못 들을 줄 알았어? 엄마, 난 그 기억과 감정이 몇 년동안 엄마랑 얘기하고, 볼 때마다 떠올라. 잘 얘기하고 있다가도, 엄마가 나한테 보여주는 모습은 다 가짜같고, 거짓말이고 다, 엄마는 나를 딸이라고 생각하기는 할까, 그때 엄마가 자는 날 보면서 했던 수많은 말들이, 내 가슴속에 깊이 파고들어서 잊을수가 없어. 언젠간 나도 엄마한테서 벗어날 날이 오겠지, 이 생각으로 집에서의 생활을 버텨나가고 있는거야 나는. 근데 나 무서워.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초등학생 때부터 고3이 된 지금까지도 난 수천번, 아니 셀 수 없을 만큼 엄마한테서 벗어나는 상상을 해왔는데 헛된 상상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근데 요즘은 진짜, 진짜,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내 청춘을 이렇게 보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 그냥 집가는 게 너무나 싫고, 무섭고, 항상 눈치보면서 지내야 하는 그 상황이 너무 싫고, 그냥 그냥 엄마가 싫어. 엄마라는 사람이 너무 싫어.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5레스손절한 애 베프랑 같은반 1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레스아기가 울 때 마다 소리 지르는 우리집 어른 8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1
16레스어떡하냐 양아치가 나 좋아한다 ㅆㅂ 1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5레스진짜 짜증난다 다이어트 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2레스안면윤곽 해본사람있냐?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레스 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레스친이모가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32레스친구고민(간단한 거니 한 번만 봐줘!)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4레스코로나 우울증 좀 모여봐봐 1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레스죽지 말라고들 하는데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2레스연애하고싶다.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3레스장점을 잃어버렸다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레스» 엄마에게 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3레스나의 아버지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2레스맨날 면접.. 떨어진다... 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1레스레알개망햌ㅅ어진짜로좃댔어얘들아 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9레스무기력해 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42레스이름 추천 좀 해줘 5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4레스[진로고민] 처음으로 인생에 정체기가 온거 같아 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
2레스우리 엄마 존나 짜증나 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04.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