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4 00:07:34 ID : gmLcHzVhzat 0
오늘 그냥 집안일 때문에 그냥 속상해서 친구랑 전화하다 어쩌다 울었는데, 거기서 친구가 죽어서 그렇다는 거짓말을 했어. 너무 수치스럽다. 사실대로 말하면 날 혐오할 것 같고, 나도 스스로가 혐오스럽다. 사실대로 말할 순 없을 거 같고, 손이 떨릴만큼 스스로 괴로워. 아, 정말 어떡하지. 난 왜 이럴까? 참 이런 큰 거짓말을 하다니. 괴롭다.
2 이름없음 2020/05/04 00:08:52 ID : gmLcHzVhzat 0
친구가 스레딕을 한다면, 고민 상담 판에 들어온다면, 이 글을 본다면, 다 알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해주었으면 좋겠다. 정말 미친 짓을 한 걸 아는데 그럼에도 염치없이. 그런 생각이 드네.
3 이름없음 2020/05/04 00:12:15 ID : gmLcHzVhzat 0
너네가 친구였어도 날 혐오했겠지? 아, 너무 부끄럽다.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다니. 친구가 자살을 해? 말도 안되는 미친... 오늘 우울해서 전화한 거였는데, 그냥 전화하지 말 걸 그랬어. 내가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칠 줄은 몰랐어.
4 이름없음 2020/05/04 00:13:57 ID : 7hteE4LdXvu 0
와 난 진짜 친구가 자살한 사람인데 일단 지금은 걔 입에 올리지도 않긴 하는데 걔 죽은 거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네 진짜. 나였으면 허언으로 손절했을 거 같기도 하다.
5 이름없음 2020/05/04 05:39:29 ID : gmLcHzVhzat 0
많이 멍청하고 허언있어 보아지...? 아, 난 진짜 멍청한 새끼같아
6 이름없음 2020/05/04 06:12:45 ID : cleLfamq600 0
너가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거짓말한거지는 잘모르겠어.. :( 하지만 사람은 항상 실수를해 너가 지나온길을 돌아보지말고 니가 이제 지나갈길을 생각하면서 살자 스레주.. :) 이제 거짓말하지말고 정직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한번에 바꿀필요는없어 조금씩 조금씩 줄여나가면될꺼야 응원해 :)
7 이름없음 2020/05/04 10:13:22 ID : pWmIJQmoLfd 0
거짓말도 벽돌이고 진실함도 벽돌이야. 네 집은 뭘로 쌓을래? 화려하지만 내구도가 없는 벽돌로 쌓을래 아니면 조금 볼품없어도 튼튼한 벽돌로 쌓을래? 어느순간 높아지면 그 둘은 인간관계라는 풍파에 휘말리기 시작할거야. 어떤 탑이 바람에 잘 버텨낼까. 그걸 생각해보자. 그리고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이번 일은 거짓말 한 상대에게 사실을 말하자. 이러해서 저러했는데 나도 무슨 생각으로 이랬는지 모르겠다.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라고. 진실이란 것을 이야기 하는건 튼튼한 인간관계의 포석이야.
8 이름없음 2020/05/04 19:19:18 ID : irArz9ba63Q 0
나.스레주 아닌데 위로받고 간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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