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8 21:43:28 ID : oE9xPdxxwml 0
안녕!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늦어지니까 심심해서 글을 써봤어 보는 사람이 없어도 그냥 올려볼게! ㅜㅠㅜ 재밌게 봐줬음 좋갰어ㅜㅠㅜ 반응이 있음 계속 올릴거고 그러지 않으면 삭제할거야ㅜㅠ
2 이름없음 2020/05/08 21:50:52 ID : oE9xPdxxwml 0
차가운 새벽 6시의 공기가 코 끝을 친다. 글라스 잔에 담긴 양주를 들이마시며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넘기며 담배를 피운다. 방 안은 빠르게 담배 냄새로 가득 채우고 그 담배를 다 피울 무렵 앤드류 경감이 들어왔다. 그의 모습은 마치 술을 마시다가 길에 넘어진 사람처럼 옷 물새는 단정하지 못하고 호박 빛의 머리카락은 이리저리 나있었다. 그리고 나의 시선이 닿은 곳엔 그가 들고 온 서너 장의 사진이 있었다. “이봐 앤디, 내가 이번에도 당신이 좋아할 만한 사건을 들고 왔네! 내가 제일 먼저 달려와서 전해주는 것일세. 당신도 나에게 감사할걸?” 앤드류 경감은 호탕하게 웃었다. “앤드류 경감님 천천히 말하세요. 누가 보면 아주 큰일을 한 사람처럼 보이겠습니다.” 앤드류 경감은 나의 말에도 꿋꿋이 자신이 할 말을 이어 나갔다. “새벽 1시 애드블록 거리의 호텔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났어. 사망 17명, 부상 28명 정도 되는 것 같네. 신고자는 호텔직원. 7층에서부터 불이 번지기 시작했다네.” 나는 수첩에 빠르게 적어 내려갔다. “7층에 있던 사람 중 유명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 나는 받아 적는 걸 멈추고 앤드류 경감을 쳐다봤다. “유명한 사람? 누군데 그러십니까?” 앤드류 경감은 나를 보고 대답했다. “벨리아르 배우. 잠시 여행을 한다고 온 것 같은데 그런 일이 생겨 버린 거지.” 벨리아르 배우라면 영화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나도 그녀가 나온 영화를 한번 본 적이 있다. “그럼 벨리아르 배우는 주변 사람들도 없이 혼자 온 겁니까?” 앤드류 경감은 침을 삼키며 대답했다. “아무래도 혼자 여행을 한 것 같네.” 내가 잠시 생각에 빠지자 앤드류 경감을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7층에 묵고 있던 사람 중 연인과 노부부가 있다고 해. 그래서 말인데 내일 애드블록 거리 호텔로 와주시게.” 앤드류 경감은 그의 손에 들린 사진을 나에게 건네고 문 밖을 나갔다. 나는 앤드류 경감이 건넨 사진을 봤다. 첫 번째 사진은 호텔 입구, 두 번째는 호텔 7층 복도, 마지막 사진은 불이 난 7103호의 사진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그런 사진을 경제학 서적에 끼워 놓고 생각을 하면서 있었다. 그리고 앤드류 경감이 나간 지 1시간도 되지 않은 채 큰 키의 갈색빛의 머리카락을 가진 남성이 들어왔다. 그는 종이봉투 안에 레몬을 가득 채운 채 품에 안아들었다. “앤디님, 올 때 앤드류 경감님을 만났는데 사건이 생긴 거죠? 그럼 저도... 데려가 주실 거죠?” 아, 그리고 요즘 새로 생긴 골칫덩어리가 생겼다.
3 이름없음 2020/05/08 22:52:59 ID : 88nU447vA40 0
보구잇다고 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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