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족들이랑 연을 끊고 싶어 (3)
2.학교에서 시험범위 공지한 레더들 있어? (5)
3.우리 쌍둥이언니 진짜 개노답..;; (13)
4.아빠가 너무 싫다 (1)
5.방금 탈염색 하겠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6)
6.자존감이 높지 않지만 다들 나보고 높다고 해 (5)
7.혼날 때 시선 어디에 둬? (7)
8.아빠를 미워해야 하는걸까 (12)
9.자는게 조절이 안돼 (4)
10.아빠랑 계속 사이가 나쁘면 후회될까? (6)
11.너네라면 이거 부모님한테 말씀 드릴래? (8)
12.외모 자꾸 비교하게 돼 (5)
13.. (3)
14.아빠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어 (6)
15.성추행 성희롱 성폭력 당했던 거 말해줄 수 있어 ? (2)
16.친구의 짝남이 좋아진다면... (3)
17.내가 과민반응 하는 것 같은지 봐주라 (23)
18.그림 그리는게 취미인데 (6)
19.사람이 가장 우울할땐 역시 돈이 없을때구나 (16)
20.고딩때소문 대학가면 다 사라질까? (6)
1
이름없음
2020/05/14 01:21:27
ID : U1vg41xCjjv
0
첨쓰는 글이야 최대한 이해되게 써볼게
올해 중1되는 학생이야
아빠는 (지역은 말하지 않을게) 바닷가에서 평생을 사시던 분이였어 그래서 고등학교도 해양고 나오셨고. 엄마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바닷일을 하려고 하셨대
근데 엄마를 만나고 육지로 올라오게되었대
아빠는 항상 '노후에는 바닷가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야지'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아
예전까지 버스기사 하셨는데 이제 몇년뒤면 은퇴할 시기가 오니까 혼자서 준비하셨던것 같아 바닷가 갈 준비를
2
이름없음
2020/05/14 01:25:20
ID : U1vg41xCjjv
0
내가 4살 되기까진 육지에 있다가 다시 아빠고향(바닷가) 로 내려오게 되었고 내가 2학년?되는 그쯤에 바닷가는 버스운영하면서 돈이 잘 안벌리니까 지금 있는 육지로 혼자 올라오게 되었고
나랑 엄마,언니는 바닷가에 살았었어. 그렇게 떨어진 상태로 말야
3
이름없음
2020/05/14 01:25:53
ID : xWrs4L82qY5
0
아빠가 아빠의 역할을 다 하고 그 이후는 아빠가 살고싶은대로 사는거잖아..
아빠도 하나의 사람이고 하나의 인생이고 그 인생에는 아빠만의 우주가 있는거야 ㅠ
4
이름없음
2020/05/14 01:31:22
ID : U1vg41xCjjv
0
근데 내가 4학년 되는 해 에 아빠가 계속 자기가 있는 육지로 올라오라고 말했대. 결국 4학년 중반때 이사를 했어 근데 갑자기
1년도 안된 5학년 2학기쯤에 아빠가 계속 자기는 바닷가에 계속 갈꺼라고 얘기했는데 엄마는 당연히 반대였어. 왜냐면 난 아직 너무어리고 언니(대학생)는 대학교 졸업을 안한상태 였거든 수입이 끊기면 안좋을 상황이었어
5
이름없음
2020/05/14 01:39:33
ID : U1vg41xCjjv
0
이문제로 엄마아빠가 정말 많이 싸우고 상황이 안좋아졌는데
엄마도 아빠를 조금 양보한다 치고 언니가 대학 졸업할때 까지만 안가면 안되겠냐고 설득설득 했지만 내가 6학년 들어갈때 결국 자기혼자 갔어. 난 그때 화가 났긴났는데 많이 어려서 상황의 심각성? 상황이 내눈에 바로 보이지 않으니까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어 근데 막상 공부를 하고 간게 아니라 그저 자신이 어릴적
기억하고 있는것만 되살려서 간거야 그러니까 지금까지 장비나
배 같은것도 돈은 돈대로 드는데 수입이 없으니 빛만늘었어
그래서 결국 엄마한테 생활비를 정말 1도 보내주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지
6
이름없음
2020/05/14 01:40:24
ID : U1vg41xCjjv
0
계속 이어갈게
7
이름없음
2020/05/14 01:50:35
ID : U1vg41xCjjv
0
그래서 엄마는 우울증이 왔고 나한테 그런 내색을 한번도 안내셨어 지금도 내가 모르는줄 아나봐.. 맨날 노트에다가 아빠한테 하고싶은말, 자기 인생을 비난하는 말들로 채워져 있어. 그런걸 보면 정말 이렇게 까지 됬었어야야 하나 하는 마음도 들고 막상
엄마한텐 직접 얘기도 못하고 그랬어
최악의 상황까지 왔는데 우리가 이사를 가기로 했는데 그게 취소됬어. 근데 그 사이에 집을 팔아버린거야 그래서 아파트에서 더 좁은 빌라로 쫒겨났다고 해야할까, 그 아파트가 엄마아빠의 집이었거든(매매) 내집장만했다고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까지
무너졌으면 아빠를 원망하고도 남아야 하는데 정말 정말 이상하게 아무생각이 없어 이상하지 ㅋㅋ
8
이름없음
2020/05/14 01:54:41
ID : U1vg41xCjjv
0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사실 맨날 엄마 아빠 문자 훔쳐보는데 5월 중으로 파산신청 한다는걸 봤어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된걸까 아빠도 자기가 되돌릴수 없는 선택을 한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것 같아..
9
이름없음
2020/05/14 09:37:51
ID : 62E5Wi2nDs4
0
애초에 본인 욕심가지고 분가도 안한 애들 있는 집안에서 낚시하자고 혼자 떨어진 아빠는 정상 아닌것 같음. 충분히 미워해도 되고 상황만 보면 너네 아빠가 너네 가족 시궁창으로 밀어넣은거야.
10
이름없음
2020/05/14 09:44:13
ID : jfSGpV9jvxD
0
당연히. 미워해도 돼. 부모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는거고, 너희 어머니는 우을증을 앓으시면서도 자식인 너한테 내색 안하셨잖아. 근데 아버지는 직설적으로 말하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서 결국 집재산까지 날린 거잖아. 너는 너무 어리고 언니는 대학 졸업도 안한 상태였다며. 아직 돈이 들 시기고 부모로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서 돈 다 날린거잖아. 그게 도박이랑 다를게 뭐가 있어? 충분히 미워해도 돼
11
이름없음
2020/05/14 11:21:51
ID : U1vg41xCjjv
0
진짜 고마워 사실 스레딕 잊고 살다가 다시 들어와서 써본건데 레스달아줘서 도움 많이 됬어
12
이름없음
2020/05/14 11:23:49
ID : U1vg41xCjjv
0
진짜 고마워 도움 많이 됬어 .. 되게 막막했거든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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