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래도 나 이대로 못죽는다 (3)
2.살 찌우는 법 (19)
3.몸이 좀 이상한거 같아 (3)
4.한의원 다닌사람들 주로 얼마나 다녀? (11)
5.악의적인 소문 퍼트리는 ㄴ을 어떻게 해야할까 (6)
6.내 이야기 한번만 들어줘 (12)
7.이러면 귀찮아 하실까? (4)
8.친구랑 손절 (4)
9.언니 우울 낫는 게 빠를까 나 우울 오는 게 빠를까. (11)
10.너무 솔직하게 털어놓는거 어떻게 생각해? (12)
11.와이파이가 자꾸 맛이 가는 거 같아 (2)
12.나 아무래도 학교 잘못 선택한 거 같아 (4)
13.싸울때 멍청한 얘들은 ㄹㅇ 못이긴다 (9)
14.질투때문에 고민이야 (2)
15.나 수의사 하고싶어 (15)
16.언니가 자꾸 새벽만 되면 노래 부름... (8)
17.개 빡 치 네 진ㅉ ㅏ ㅏ ㅏ (7)
18.계속 자랑하는 친구 어때? (2)
19.아무것도 안하고싶다 (3)
20.난 왜 사람으로 태어났지 (2)
2
이름없음
2020/05/21 01:21:41
ID : 9hfcGrhzdUZ
0
현재 난 중학생이야. 오빠랑 아빠는 내가 초등학교 오학년땐가 사학년때 심하게 싸워서 그뒤로 말 한마디도 안하고 거의 남처럼 살았어. 같은 집에 살기는 했지만 오빠는 방안에서만 있었고, 아빠가 나가거나 자는 시간에만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
3
이름없음
2020/05/21 01:23:21
ID : 9hfcGrhzdUZ
0
난 아빠랑 오빠랑 매우 친했고 오빠는 성인이야. 꽤 나이가 많아. 그래서 그렇게 가벼운 싸움은 아니였어. 그냥 학생때하는 엄마아빠와의 싸움이 아니였거든. 싸울땐 물건도 떨어지고 경찰 부를만큼 크게 싸워서 아직 기억에 남네
4
이름없음
2020/05/21 01:24:19
ID : 9hfcGrhzdUZ
0
그 날 엄마는 그렇게 울었어. 난 눈물은 안났는데 어려서 그런걸지도 몰라 물론 지금도 어리지만 근데 그때라도 상황이 잘못된거라는건 알았어 그 뒤로 우리가족 네명에서 여행을 간적 같이 차를 탄적 심지어 같이 밥을 먹은적조차 없었어
5
이름없음
2020/05/21 01:25:23
ID : 9hfcGrhzdUZ
0
사실 내 소원 하나라고하면 다같이 한번 모여서 이야기 하는거였어. 오빠는 아빠를 더이상 아버지나 아빠라고 부르지않고 그사람이라고 불렀고 싸운이유는 어려서 그런지 나도 잘 모르겠어. 그사람이라고 부를때마다 듣는 나도 서러웠어
6
이름없음
2020/05/21 01:26:49
ID : 9hfcGrhzdUZ
0
그렇게 오빠는 작년에 집을 나가 혼자 살았고, 그집에서 오빠랑 아빠랑 만난적은 없을꺼야. 아마 없어. 그만큼 둘은 말도 안했는데,
7
이름없음
2020/05/21 01:27:39
ID : 9hfcGrhzdUZ
0
오늘 저녁 집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오빠였어. 방안에 있던 나는 누가 걸었는지 관심이 없었고 근데 아빠가 받고 계속 이야기를 하길래 난 궁금해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엄청 서럽게 우셨어 이유를 물어보니까
8
이름없음
2020/05/21 01:28:43
ID : 9hfcGrhzdUZ
0
오빠가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막 그랬대 오늘이 아니면 말하지 못할것같다고 울면서 난 사실 둘이 이야기 할날이 오지않을꺼라 생각했고 다른애들한텐 흔한 가족끼리 밥먹는게 우리가족은 항상 한명이 없다는게 슬펐어. 우린 분명 네명인데
9
이름없음
2020/05/21 01:30:30
ID : 9hfcGrhzdUZ
0
전화가 오고나서 어이가 없어서 웃었어. 이렇게 화해할껄 지난 몇년동안 왜 이리 지냈는지 그리고 방에 와서 누웠는데 눈물이 나더라 ㅋㅋ 기쁘기도한데 한편으로는 그동안 같이 있지않았던게 너무나도 아쉽고 그렇게 한순간에 해결되니 허무하기도하고 그래
10
이름없음
2020/05/21 01:31:14
ID : 9hfcGrhzdUZ
0
물론 좋은일이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내가 이렇게 마음 고생을 해야했나 싶었다 그냥 하소연 해봤어 오늘 오빠랑 아빠 둘다 잘자고 좋은꿈 꿨으면 좋겠다 아직 안잔애들있으면 너네도 좋은꿈꿔
11
이름없음
2020/05/21 13:41:40
ID : i2skpSIFfSJ
0
힘내...!
12
이름없음
2020/05/21 13:53:06
ID : 9hfcGrhzdUZ
0
헉 짧은말이라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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