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너네 임선하 독살사건이라고 알아? (54)
2.너희는 믿었던 스레가 주작이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여? (9)
3.내가 사랑한 환각 스레 사라짐? (2)
4.한때 평행세계 가는법 유행했던적 있지 (3)
5.얘들아 그거 알지!? 전자제품에서 나는 바스락거리는소리!@!@!!@! (14)
6.너희들은 괴담 관련 정보 어디서 구해? (5)
7.너무 무서운데 제발 (29)
8.. (19)
9.키사라기 역 시리즈 보다가 비슷한 일 있었는데 들어볼래? (26)
10.오늘 학교 갔다가 이상한거 봤당 (33)
11.얘들아 내 친구들이 이상해... (12)
12.새벽 3시 13분 (14)
13.내가 좋아했던 남자아이 (22)
14.사람을 죽였어 (44)
15.얘들아 귀신한테 복채같은 거 주면 안돼? (4)
16.다른 세계? (22)
17.우리 집에 뭔가가 있었던 것 같던 썰 풀어볼게. (21)
18.내가 사는 곳의 이야기 (22)
19.부적써서 저주하고 살 날릴거라하던 그 아이 (8)
20.. (5)
1
sanaopp12
2020/05/30 03:26:16
ID : nQmtAi9y2La
0
안녕 새벽이다ㅠㅠ 요즘 악몽만 계속 꿔서 일찍 자기 좀 무섭네
어디다가 올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좀 무서울 수도 있는 내용이라 그냥 괴담판에 올렸어 ㅎㅎ 볼 사람들 봐주면 좋겠다
2
sanaopp12
2020/05/30 03:40:32
ID : nQmtAi9y2La
0
시작이 좀 애매하다. 너무 어렸을때라... 음 내가 예전에 산 근처에 살았는데 동네애들이랑 매일같이 놀았어. 개중에 진짜 진짜 친한 남자애가 있었는데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기억 안나고 그냥 어느샌가 매일같이 같이다니게 된? 그런 남자아이였어
3
이름없음
2020/05/30 03:57:48
ID : AlA3TWlvhbw
0
보고있엉
4
이름없음
2020/05/30 04:02:51
ID : ZikpWrwK0q1
0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20/05/30 04:54:49
ID : yE5Qq1yFjAq
0
보고있어
6
sanaopp12
2020/05/30 05:10:42
ID : nQmtAi9y2La
0
오 ㅠㅠ 안자는 사람들도 있다니 다들 반가워
7
sanaopp12
2020/05/30 05:14:34
ID : nQmtAi9y2La
0
그럼 이어갈게!
그 애는 또래 애 치고 되게 어른스럽고 착해서 내 투정도 잘 받아주는 매우 다정한 느낌의 아이였어. 걔랑 같이 있으면 매일 모험하는 기분이었는데 진짜 마을의 신기한 곳이란 신기한 곳은 다 알고 있는 느낌? 걔가 나 데리고 산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내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집 근처 산 중턱엔가 푸세식 화장실 있더라고 엄청 낡은 듯한. 거기서 걔가 무서운 이야기 해줬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기억나
8
sanaopp12
2020/05/30 05:15:08
ID : nQmtAi9y2La
0
아 참고로 내가 어렸을때 유명한 산을 끼고 있는 오래된 마을에서 살았어!! 들으면 다들 아는 산이당ㅋㅋ
9
sanaopp12
2020/05/30 05:21:29
ID : nQmtAi9y2La
0
예전에 이 화장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볼일을 보다가 업고 있던 아이가 바닥으로 떨어졌대. 그래서 그 아주머니가 아래로 뛰어들었고 아이는 위로 간신히 올려보내고 자긴 똥독이 올라 죽어버렸다더라고. 그 아주머니 지금도 있으니까 여긴 그냥 쓰지 마. 막 이런?
10
이름없음
2020/05/30 05:51:14
ID : yE5Qq1yFjAq
0
오.... 재밌당
11
sanaopp12
2020/05/30 12:10:59
ID : nQmtAi9y2La
0
고마워!
12
sanaopp12
2020/05/30 12:15:24
ID : nQmtAi9y2La
0
또 마을에 엄청 엄청 오래된 흉가 같은 집이 있었는데 거기에 할머니 한분이 사셨거든. 마을 사람들이 좀 미친 할머니라고 불렀어. 어떤 하루는 걔가 나한테 오늘 저녁이 되면 마을 슈퍼마켓에 있는 자판기에 가지 말라고 했어. 왜냐고 물으니까 그 할머니가 내가 오면 독 탄 음료수를 먹게 할 거래. 그 할머니 집엔 독버섯이 가득하다 면서
13
이름없음
2020/05/30 12:17:12
ID : 782oJO2mk6Y
0
ㅇㅇ보고있어
14
sanaopp12
2020/05/30 12:18:58
ID : nQmtAi9y2La
0
뭐지? 싶은 이런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 빼곤 다 괜찮은 애였어. 그 앤 눈썰미도 좋아서 뱀 같은 것도 잘 발견하곤 했는데 어느게 독사인지 아닌지 나한테 자세히 알려줬거든. 난 걔가 아는게 정말 많다고 생각했고 신기한 곳을 자주 데려다 주니까 사실 다른 애들보다 걔랑 노는게 제일 좋았다. 뜬금없이 무서운 이야기 하는건 좀 싫었지만 그래도 그 앨 만나는게 내 우선순위였어.
15
sanaopp12
2020/05/30 12:23:00
ID : nQmtAi9y2La
0
그 뭐지 ㅠㅠ 이름이 있어야 좀 안 헷갈릴 것 같은데 음 걔 이름을 그냥 천이라고 할게. 사실 실명 거론해도 문제 될 건 없긴한데 뭔가 그냥 예의상 살짝만 바꿔서
16
sanaopp12
2020/05/30 12:29:23
ID : nQmtAi9y2La
0
천이는 매번 마을 아이들이 잘 모르는 독특한 장소를 잘 알고 있어서 나도 걔가 좋아할 만한 걸 열심히 찾았는데 나 어렸을때 이누야샤 유행했거든??ㅎㅎ... 근데 내가 살던곳이 옛날부터 있던 마을이라 진짜 오래된 우물이 있었어. 딱히 자랑할 게 없어서 천이한테 그 우물을 막 자랑했어 저기 뛰어들면 막 시공 초월할지도 모른다고... ㅋㅋㅋㅋㅋ
17
sanaopp12
2020/05/30 12:31:39
ID : nQmtAi9y2La
0
그랬더니 갑자기 천이가 너희 엄마앞에선 저 우물 들여다 보지마. 이러는거야. 왜 그러냐 물으니까 굿 할 것 같대. 난 그때 굿이 뭔지 몰라서 그거 하면 안좋냐고 물었는데 걔가 굿 하면 우리 엄마 죽을 수도 있다 하더라고.
18
sanaopp12
2020/06/09 15:12:40
ID : nQmtAi9y2La
0
썼던거 다시 생각나서 들어왔어! 그냥 다시 이어갈게
19
sanaopp12
2020/06/09 15:14:09
ID : nQmtAi9y2La
0
왜 말 그렇게 하냐고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그 애가 진짜니까 조심하라고 했어. 솔직히 잘 이해 안갔는데 그 당시 나한테 천이 말은 되게 영향력 있었다 해야하나? 그 애가 하라는 대로 고분고분 따르는 편이었어서 알겠다 하고 엄마 앞에선 그 우물 근처 안갔지.
20
sanaopp12
2020/06/09 15:16:52
ID : nQmtAi9y2La
0
어 근데 나 여기서 기억이 진짜 끊겼는데 엄마 말이 내가 어느날 우물 아래를 바라보며 마을 아이들이랑 우물을 둘러싼 채 폴짝 폴짝 뛰었다는거야. 그게 너무 소름 돋아서 엄마가 무당 불러서 굿을 해버렸대. 근데 나 이거 진짜 기억이 안남ㅜㅜ 그 우물은 정신차렸을 땐 아예 막아져있는 상태였고
21
sanaopp12
2020/06/09 15:18:13
ID : nQmtAi9y2La
0
그리고 어릴 적 기억이라 내용이 엄청 상세하진 않아!! ㅜㅜ
22
이름없음
2020/06/10 00:23:50
ID : lfVdTRvjtck
0
와 소름끼친다...
그럼 천이가 한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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