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기절해본사람 있어? (117)
2.결혼한지 1년째, 남편이 너무 이상해 (216)
3.궁금한 거 있어!! (6)
4.왠지 좀 섬뜩해서.. (15)
5.RO실화 과제하다가 죽은 우리반 애 (26)
6.어렸을때 뭣 모르고 했던 잔인한 행동들을 말해보자 (38)
7.글자스킬 동성친구 (4)
8.기이한 경험 같은 거 있어 ? (13)
9.사람시체 실제로 본 사람있어? (10)
10........글자스킬....... 도와줘... 후기 꼭 쓸테니까 제발.... (44)
11.글자스킬 실황스렝 (14)
12.오랫동안 같은 데자뷰를 느껴본 적 있어?? <<옮겨왔어 (8)
13.호랑이 설화 (9)
14.. (35)
15.얘들아 그 부산 초등학생이 찍은 장산범 있잖아 (19)
16.집에서 간단히 해볼만한 강령술 잇음? (22)
17.보지망 이잉...,,,,,,,,, (12)
18.숨바꼭질했을때 있었던일 (28)
19.꿈속에서 같은 장소를 계속 배회한다 (6)
20.자꾸 처음 간 곳이 전에 왔던 곳 같아 (18)
1
이름없음
2020/06/03 21:07:31
ID : 3XteK5amk2l
1
일단 난 25살 여자야 결혼한지 1년째된 남편이 너무 이상해 이 사람이랑 계속 같이 살다간 정신병 걸릴거 같아 근데 이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지 몰라서 못하고 있어 남편은 주말에는 쉬고 평일엔 회사에 가서 10시쯤에 집에 와 야근하거나 회식 있으면 11시~12시쯤에 오기도 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연애할때도 전혀 문제없고 정말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는데... 처음 시작은 몇달전이였어. 주말에 남편이랑 집에서 영화를 보고있는데 남편이 나를 계속 빤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영화를 끄고 체중계를 가지고 오는거야. 그래서 뭐야 갑자기 왜그래? 했는데 올라가 보라고 하길래 별 생각없이 웃으면서 뭐야 갑자기, 나 살쪄보여? 하면서 올라갔는데 내가 키 163에 몸무게가 58키로였거든? 남편이 58키로 딱 보자마자 표정이 확 굳어지면서 자기야 살 빼자. 왜이리 많이 쪘어? 하는거야.. 근데 그게 장난식으로가 아니라 진짜 싸늘해져서 말하는거 있잖아. 그렇게 말하는거야 나는 스스로 별로 살찐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내가 왜그래 갑자기.. 나 살 진짜 많이 쪘어? 하면서 물어보니까 아차 싶었는지 웃으면서 아니 조금 찐거 같아서. 우리 이제부터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도 같이 할까? 하길래 뭐 난 안 찐거 같아도 관리 하는게 건강에도 좋으니까 그냥 알겠다고 했어. 그러고 며칠뒤에 남편이 회사에서 오자마자 자기야, 자기 49키로 까지만 빼자. 하는거야.. 솔직히 그건 너무 하잖아 49키로가 뭐야... 그래서 내가 놀라면서 아니 내가 그렇게 살쪘어? 49키로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야? 하니까 나 쳐다보더니
202
이름없음
2020/06/05 21:37:16
ID : u01eGleNwNs
0
에구 많이 놀랐겠다ㅠㅠ 어떤 말을 건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할 말은 많이 무서운 거 아니니까... 조금만 치료받으면 금방 나아질 거야
203
이름없음
2020/06/05 21:38:59
ID : 3XteK5amk2l
0
그리고.. 나 몸무게도 49키로 아니더라.. 헛웃음이 다 나와
204
이름없음
2020/06/05 21:39:29
ID : 3XteK5amk2l
0
정말 고마워.. 이렇게 위로해주니 너무 힘이돼 내일 남편이랑 오빠랑 같이 병원 가서 상담받아보기로 했어
205
이름없음
2020/06/05 21:40:42
ID : 3XteK5amk2l
0
무섭긴하다 자고 일어나면 다 또 내 망상일까봐... 어디까지가 망상인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돌아버릴거 같은데... 그래도 지금 남편이랑 오빠랑 옆에 있어서 조금은 괜찮아
206
이름없음
2020/06/05 21:43:07
ID : 3XteK5amk2l
0
내가 언제부터 이랬던걸까... 분명 결혼하고 나서는 괜찮았던거 같았는데 갑자기 왜 내가 이상해진거지 남편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망상은 시작됬던 걸까 그러다 가끔씩 신혼때랑 같던 남편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던 때도 있었는데 그건 정말 내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였던 걸까
207
이름없음
2020/06/05 21:55:28
ID : Y1dva784Mpg
0
조현병이 자각하기 힘들긴 하지. 아무래도 남편은 스레주 걱정되기도 해서 몰래 약 맥일려고 한거 같은데. 이렇게 아니라 첨부터 사실을 말해줘서 함께 차근차근 해결해야될 문제였음. 조현병이 워낙 무서운병임. 자각하기도 힘들고 나 자신은 이게 망상인지 현실인지 구분못함. 이때부터 정말 힘들어짐. 스레주 정신병원 다니면서 쾌차 하길 빈다.
208
이름없음
2020/06/05 22:34:47
ID : a7hBzcNwE5S
0
너무 자책하지마 일단 본인이 자각했으니까 약먹고 상담받고하면 괜찮아질거야 너무 자책말고 가족들이랑 같이 이겨내길 바래
209
이름없음
2020/06/06 00:01:52
ID : tBvwoLfgnWm
0
에구.. 많이 힘들었겠네... 이제 병원 다니면서 약먹고 치료 잘 하면 좋아질거야 너무 걱정하지 마 다 괜찮을거야
210
이름없음
2020/06/06 01:00:46
ID : Gspe46i3u62
0
늦게라도 알아서 다행이다..꾸준히 치료받으면 나을 수 있으니까 포기하지말구!
211
이름없음
2020/06/06 12:03:06
ID : 05XvA7xWoY3
0
어떤 괴담보다 무섭고 슬프다. 스레주 행복해졌음 좋겠다
212
이름없음
2020/06/06 12:08:09
ID : jta1a3yE5U6
0
처음엔 너무 화났는데 마지막은 너무 안타깝다 ㅠ
레주야 충격 크겠지만 진료 잘 받고 여기 와서 꾸준히 소통하자!
누구보다 레주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남편과 오빠가 있잖아!
그리고 레주가 상황을 깨달은 그 자체가 이미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해
마음편하게 먹고! 좋은 차도 있길 바랄게
213
이름없음
2020/06/12 20:22:23
ID : 3XteK5amk2l
0
안녕하세요 여기 글쓴 사람의 남편입니다. 아내가 글을 썼다고 해서 들어와 보긴 했지만 경황이 없어서 이렇게 지금 댓글을 남기네요. 지금 아내는 병원을 다니면서 상담과 치료를 받는중이고, 약도 꾸준히 먹고있습니다. 처음엔 아내가 이런글을 썼다는걸 알고 뭔가.. 슬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얼마나 혼자 무서웠을까 눈물이 나더군요... 처음부터 사실대로 이야기했으면 혼자 무섭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아내가 스레딕 얘기를 많이 하길래 혹시 그 뒤로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가끔 들어와 이렇게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아내 걱정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하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 하셨음 좋겠습니다.
214
이름없음
2020/06/12 20:43:44
ID : tBvwoLfgnWm
0
질문 있습니다. 컴퓨터를 실시간으로 감시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215
이름없음
2020/06/15 08:00:07
ID : oE8i3xyNy7u
0
스레 제대로 안읽은거야?
216
이름없음
2020/09/30 01:09:30
ID : 7By0pTQsp88
0
뭔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레주 얼른 치료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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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찾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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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레스글자스킬 실황스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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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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