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12 20:29:07 ID : BAqi6Y5WmLe 0
내가 훨씬 더 빨리 시작했고 연습도 열심히 몇 시간씩 매일 짬내서 했어 뭔지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그걸 내 전공으로 삼으려고 정말 열심히 했어 근데 얼마 하지도 않은 내 동생이 나보다 잘하는 게 내 눈에도 보여 주변 사람들도 얘는 진짜 재능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역시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순 없는 걸까? 안 그래도 이런 일 있으면 속상한데 내 친동생이랑 내가 너무 비교되니까 속상해 포기하고 싶고 그만 두고 싶어 이 길로 가는게 맞나 싶기도 해...ㅠ 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걸까 이 생각만 하면 너무 무기력해지고 동생이 하는 것만 보면 내가 열심히 해온 시간들이 다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0/06/12 22:04:32 ID : a2oJXy2E788 0
어떤 분야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 이건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 거 같은데 ㅠㅠㅠㅠ
3 이름없음 2020/06/12 22:13:23 ID : 3Vgi2ldCrvD 0
레주 나랑 비슷하네. 난 동생이 나보다 운동을 더 잘하거든. 아버지가 운동신경하고 피지컬이 엄청 좋은데 동생이 그걸 타고났어. 그에 비해서 난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여러가지 격투기를 같이 시작했는데 걔가 더 빨리 잘하게 되더라. 내 경우에는 그걸 질투하기보단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걔한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배로 노력하는식의 자극제로 사용하는데 레주도 부정적인 감정으로 생각하지말고 이런식으로 인식을 바꿔보면 어떨까?
4 이름없음 2020/06/12 22:29:48 ID : HxBhvCryY7c 0
너무 걱정된다 레주 있는그대로 소중해 레주는 자존감을 회복해봐
5 이름없음 2020/06/13 09:43:57 ID : BAqi6Y5WmLe 0
동생이랑 나 둘 다 같은 악기해 조금 다른 분야로 나눠지는 것도 아니고 아예같은 악기야 그래서 더 그런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0/06/13 09:47:25 ID : BAqi6Y5WmLe 0
난 내 동생이 되게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더 자책을 많이하게 되는 것 같아 내가 동생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게 되고... 레스주는 참 대단한 것 같아 나도 어렵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해볼게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 더 열심히 해볼게
7 이름없음 2020/06/13 09:51:59 ID : BAqi6Y5WmLe 0
나 같은 경우가 있어도 덜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내 자존감과 관련된 문제였나보다 싶다... 정말 고마워 레스주 내 자존감 키우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볼게
8 이름없음 2020/06/13 17:41:23 ID : a2oJXy2E788 0
그렇구나 지금 많이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중인 거 같아. 스레주 ㅠㅠㅠ 많이 힘들겠다. 하지만 스레주도 악기를 꾸준히 다뤄왔었고 생각보다 안풀리는 경험을 했었을 거잖아? 그렇지만 스레주가 알게 모르게 익힌 요령대로 했더니 어느샌가 실력이 성장하고 그런 경험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런 난관에 부딪히고 극복하는 경험은 단순히 재능이 있다고만 해서 가능한 게 아니잖아.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정말 중요한 거구. 좀만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동생이 그 악기를 다루는 걸 진지하게 꾸준히 관철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혹여 동생이 진짜 진지하게 오랜 시간동안 밀고 나가고 있다면 동생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들도 많을 거구.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좀 여유를 가지도록 힘내는 게 좋을 거 같아. 스레주가 지금까지 넘어온 고비들에서 성장한 경험이 있을 텐데... 동생이 스레주를 따라잡는 일은 스레주가 성숙해지기 위해서 보낸 일종의 시련일지도 몰라. 꾸준히 열심히 잘 성장하게 해달라고 소원빌면서 노력을 붓는다면 분명 어떤 방향으로든 스레주는 음악 관련해서 종사하게 될거라구 생각해. 하지만 어떤 수확도 없이 이대로 그만 둔다면 성공으로 쌓는 자부심보다 실패로 인한 자괴감에 길들여져 버릴 수도 있어. 그러니까 스레주도 힘내자. 나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9 이름없음 2020/06/13 17:43:53 ID : SHClA2JUZdz 0
나랑 동생같다 나는 전공으로 가려고 했고 걔는 취미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항상 옆에서 동생이 더 잘하네 이러고 친구들도 너가 남자였다면 이게 성차별이 아니라 정말 성별에 따른 신체의 차이기 때문에 항상 내가 남자였어야했는데 이런 생각들고 그랬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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