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19 13:13:28 ID : U3VbCqphtir 0
내가 쓴 글자스킬은 골드붕어야 헤엄쳐라랑 화이트공책 흰글씨, 무빙 초상화야. 내용이 조금 짧을 수도 있어. 주작 절대 아니고 내용이 조금 아침드라마 같을 수 있긴 한데 믿어주길 바래. 그럼 조금 천천히 잇도록 할게.
2 이름없음 2020/06/19 13:16:34 ID : k66kk04Mqo0 0
웅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6/19 13:20:46 ID : U3VbCqphtir 0
나는 골드붕어, 화이트공책 흰글씨, 무빙 초상화 셋 다 모두 효과를 본 케이스야. 이 얘기는 효과를 본 후의 이야기야. 이틀전이었던가... 내가 꾸었던 꿈이야. 우리집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집 뒤에는 화산이 있었고. 우리집 뒤의 화산이 터져 화산재, 화산분출물등이 이리저리 튀고 앉아서 밖의 상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집에 가족이라곤 나와 동생, 그리고 엄마뿐. 그 즈음 거실에 있던 나는 거실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엄마를 뒤로 하고 내 방으로 들어와 거울을 보았다. 나는 분명 초록색의 반팔티셔츠와 청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거울에 비치는 나는 짙은 빨간색을 반전한 듯한 청록색과 파란색의 중간인 색의 한복을 입고 있었다. 그 한복은 특이하게도 민소매였고 퓨전한복 같았다. 의아해 나는 내 핸드폰의 카메라로 나를 살짝 보았다. 카메라 속의 나는 연한 하늘색의 장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거울엔 검은색의 알 수 없는 형체가 비쳤다. 꿈에서 깨고 난 뒤 조금 찝찝했지만 그 날은 마침 장례식을 가신 엄마아빠께서 집에 돌아오시는 날이기 때문에 나는 그 꿈에 개의치 않고 집을 열심히 치웠다. 그리고 그 이상한 꿈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4 이름없음 2020/06/19 13:22:14 ID : U3VbCqphtir 0
그 다음날 내가 또 잠을 자던 때의 꿈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 학원 숙제를 하러 갈게. 아마 다음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할 거야. 토요일 오전 12시 30분쯤에 다시 올게.
5 이름없음 2020/06/19 13:22:51 ID : Xs3zRB9ipao 0
ㅂㄱㅇㅇ
6 ◆txQsmK6klba 2020/06/19 13:25:02 ID : U3VbCqphtir 0
아이피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아 인증 코드 미리 달아둘게
7 ◆txQsmK6klba 2020/06/19 13:28:36 ID : U3VbCqphtir 0
내가 유령신부가 되어 사라지면 내 친구들이 대신 달아주게 될 거야
8 ◆txQsmK6klba 2020/06/19 14:53:25 ID : U3VbCqphtir 0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와봤어 다음날 나의 꿈 내용을 말해줄게 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알 수 없는 건물로 왔다. 그 건물에선 숨박꼭질이 행해지고 있었다. 그 곳에서 나의 한 친구는 자신과 같이 다녀도 되냐 물었고 나는 그것을 허락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친구는 내 친구가 아니었다. 그 친구는 갑자기 이상행동을 시작했다. 그런 이상행동이 귀신들을 불러왔다. 그 귀신들을 막기 위해 나는 엄마와 함께 그 문을 잠갔고, 그 문을 잠그자마자 알 수 없는 건물에 도착했다. 그곳은 나의 유년시절 가장 아팠던 기억들을 불러모으는 곳이었고, 나는 실제로 그것 때문에 꿈에서 멘탈이 많이 깨졌다. 그래서 토가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을 뒤로 한 채 어느 한 구석으로 갔다. 그곳은 정말 알 수 없는 장소였다. 풀이 잔뜩 나있고 금붕어들이 헤엄치는 연못이 있었다. 연못 근처에선 어떤 한 마술사가 한 남자아이에게 이상한 그림을 주었다 그 남자아이는 그걸 받더니 자신의 엉덩이를 뜯어먹었다. 자신도 모르게 마구 뜯어먹다가 자신이 엉덩이를 뜯어먹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곤 연못으로 들어간다. 연못엔 사람이 아주 많았다. 그걸 보고 역겨워 한 나무상자 앞에 나온 나는 한 남자애가 나에게 왔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 남자애는 엉덩이를 뜯어먹은 남자아이와는 다른 남자아이다. 나는 그 남자애를 보자마자 아까의 그 마술사란 사실을 알아챘고, 그 남자아이는 내게 내 옆에 있어도 되냐고 물어봤다. 나는 된다고 하려다가 꿈에서 깼다
9 ◆txQsmK6klba 2020/06/19 14:58:30 ID : U3VbCqphtir 0
남자애는 매우 밝고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나는 그것이 내 머릿속에 큰 여운으로 남아 친구들에게 이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 친구는 이 꿈에 대해 글자스킬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보였다. 그 친구의 해석에 따르면 마술사로, 다른 남자아이에게 그림을 줬던 그 귀신은 무빙 초상화며, 엉덩이를 뜯어먹었던 남자아이는 골드붕어야 헤엄쳐라가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장옷은 혼례 때 많이 쓰이니 내가 그 마술사로 변장했던 남자애와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나는 이것을 반쯤 믿지 않았지만 그 다음날 꿈으로 인해 완전히 믿게 되었다. 참고로 내 친구가 아닌, 이상행동을 했던 그것은 마술사와 같다. 내가 귀신을 보고 내 옆에 있어도 된다고 허락을 했지만 마지막에 또 다시 물어본 이유는 나를 헷갈리게 하기 위해서란 결론이 나왔다. 귀신이 생각보다 지능적이다. 물론 나와 내 친구의 추리가 틀렸을 수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10 ◆txQsmK6klba 2020/06/19 15:01:44 ID : U3VbCqphtir 0
그 다음날 꿈은 내가 학교를 다녔는데,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뜨거운 여름 태양 빛 아래 중국학교를 다니는 나는 엄청나게 거대한 천산갑을 키웠고 친구와 함께 천산갑에 대해 이야길 하거나 돌보다가 학교로 등교했다. 학교에서 마술사로 변장했던 그 남자애가 내 옆에 앉았다. 그 남자애가 나에게 심한 말을 해 내가 화가 났다. 그래서 남자애는 나에게 미안하다 했고 나는 너무 속상해 헤어지자 말했다. 그러자 앞에 계신 선생님이 남자애를 보며 만인 앞에서 차였네? 라며 복수하란 식의 이야기를 했다. 나는 너무 당황하며 헤어지자 말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 말했다. 수천번은 되뇌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꿈에서 깼다.
11 ◆txQsmK6klba 2020/06/19 15:05:06 ID : U3VbCqphtir 0
사실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딱히 더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 친구들은 다음날 내가 그 남자애와 결혼하는 게 아니냐, 너 코 꿰였다 등의 반응을 했다. 참고로 마술사로 변장했던 그 남자애는 점점 갈수록 크고 있었다. 첫번째 만날 때는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었고, 그 다음에는 초딩에서 중딩쯤 돼보이는 나보다도 작은 남자아이 형상이었고 오늘은 나보다 컸다. 내 친구들은 나의 기를 빨아먹고 그것이 성장하는 것이라 했다. 내 생각엔 사실같다. 기력이 너무나도 없는데다가 수학 문제마저 잘 풀리지 않는다. 머리가 굳은 것만 같다. 제대로 된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부작용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겪고 있다. 이걸 본 사람들은 글자스킬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2 ◆txQsmK6klba 2020/06/19 15:07:24 ID : U3VbCqphtir 0
사실 죽을 것만 같다.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꿈에 무엇이 나올지 가늠조차 가지 않는다. 내 친구들은 무당을 만나러 가봐라, 목사님과 두근두근 면담시간을 가져보라고 이야기한다. 무당을 만나거나 목사님을 만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다. 사실 호기심이 많이 돋는다. 이 꿈의 끝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다. 이 꿈들에 대해 뭔가 알 것 같은 사람은 무엇이든 말해주길 바란다.
13 ◆txQsmK6klba 2020/06/19 15:08:43 ID : U3VbCqphtir 0
나도 주작같아서 믿을 수가 없다. 이걸 처음에 꿈판에 적을까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괴담판이 더 나을 것 같아 이곳에 올렸다.
14 ◆txQsmK6klba 2020/06/19 15:14:08 ID : U3VbCqphtir 0
현재 진행형이라 별로 이야기할 것이 많지 않다. 친구들이 이 남자애가 결국은 현실에 보일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한 친구는 내가 기독교인데, 기독교인은 이런 뻘짓을 잘 하질 않으니 내가 희소성이 높아 그 귀신이 붙은 거라고 말한다. 차라리 그거였으면 좋겠다. 그럼 잠시 붙었다가 떨어져 나간다는 소리 아닌가. 잠을 자기가 참 무서워진다.
15 ◆txQsmK6klba 2020/06/19 15:18:02 ID : U3VbCqphtir 0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이 스레는 여기에서 마치겠다. 내일 꿈을 꾼다면 일어난 뒤 결과를 적든지 하겠다. 만약 더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돌아오지 않겠다. 의견을 남기는 것은 자유다. 오늘 사야할 물품 목록을 적어놓아도 좋다.
16 이름없음 2020/06/19 19:55:56 ID : krfaq1u67s5 0
나도 며칠 전에 글자 스킬을 썼어. 하루만에 찢어버리긴 했지만. 그거 귀신과의 계약이라 위험하단 말이야. 종이는 처리했지? 안 했다면 당장 찢거나 불태워.
17 ◆txQsmK6klba 2020/06/19 22:21:14 ID : U3VbCqphtir 0
종이에 쓴 게 아니고 핸드폰에 썼어. 현재 핸드폰에 쓴 것을 지웠고 풀었던 잠금도 다시 채워놨어. 핸드폰으로 했다면 핸드폰도 불태워버려야만 하는 거야?
18 이름없음 2020/06/19 22:22:24 ID : krfaq1u67s5 0
그냥 지우기만 하면 돼.
19 이름없음 2020/06/19 22:25:36 ID : krfaq1u67s5 0
찜찜하면 소금 뿌리고.
20 ◆txQsmK6klba 2020/06/20 01:46:59 ID : U3VbCqphtir 0
이 스레에 대해 신경을 안 쓰려 했지만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도 계속 쓰게되더라. 난 지금 자러갈 거야. 내일 새로운 꿈의 내용이 있다면 또 적도록 할게. 현실에서 그 남자애가 나타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21 ◆txQsmK6klba 2020/06/20 23:41:52 ID : U3VbCqphtir 0
스레주입니다. 그 남자애귀신은 현재 저에게서 떠나간 듯 합니다. 더 이상 들어올 일 없을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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