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앞으로 이 친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어 (1)
2.아빠 엄마가 내 말을 피해 (2)
3.과제물이 유사도검사에 걸릴 것 같다... (5)
4.한달에 학원비 100만원 너무 많지않아ㅡ?? (16)
5.잘 하고 있는 걸까? (26)
6.펑 (2)
7.. (3)
8.고등학교 자퇴 후 (1)
9.얘두라 나 목이 부었어 (4)
10.내가 이상한거니 (7)
11.감정 표현 하는데 불안함 느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12.초등학교 때 만난 애 (18)
13.우리 집 근처에 룸쌀롱 있어 (2)
14.형제, 자매, 남매랑 싸워서 화해 어케함? (2)
15.밥 먹기가 너무 싫어 (4)
16.흉을 너무 많이 보는 엄마 (7)
17.애들이 내 엽사가지고 페북 프사해 (4)
18.노는 고등학교에서 내신 잘따면 대학교 잘가? (5)
19.한 번 망한 인생은 다시는 기회가 없는걸까? (12)
20.결혼하는 꿈을 꿨다... (3)
1
이름없음
2020/06/21 01:14:24
ID : lyMqkk1haoN
1
정말 생각해보면 언제 한번은 내가 누군가의
진정한 친구였었나, 1순위 였던 적이 있었나 생각이 들어
애초부터 그냥 난 혼자였던게 아닐까?
그땐 분명 다신 상종안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후폭풍이 너무 커
어디 털어놓고싶은데 주위에선 잊으라는 말만하고 더이상 내 얘길 들어주려하지 않아. 근데 난 털어놓고 싶어
털어놓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숨이 턱턱 막힐것만 같아
내 이야기 들어줄 수 있어?
2
이름없음
2020/06/21 01:18:05
ID : Mjjze7urcMn
0
말해봐. 들어줄게
3
이름없음
2020/06/21 01:21:01
ID : lyMqkk1haoN
0
정말 고마워
사실 내용은 무진장하게 각 잡고 아야기하면 엄청 길어.
A라는 아이에겐 초등학생때 왕따를 당했어
그 이후 중학생때도 내 넥타이 하나 내 충전기 둘 등으로
내 물건들 빌려가놓고 돌려달라하면 나 몰라라 였지
이 어ㅣ에도 일이 더 많지만 우선 간략히 추려 이여기할께
여튼 A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먀우 많이 쌓이고 쌓였어
그러다 작년 중학생 2학년 19년도 12월쯤 어처구니 없는 일로 싸우게 되었고
4
이름없음
2020/06/21 01:23:30
ID : lyMqkk1haoN
0
여태 쌓인걸 한꺼번에 표출하듯 화기 날대로 나버린 나는 그냥 앞으로 우리 다시 만나지도, 말 하지도, 상종하지 말자 하며 연을 끊자했고 그 마지막 순간에서도 A는 항상 그랬듯 나에게 사과를 요구했지. 난 끝내 사과하지 않았고 수년간 내가 하지 못했던 말들을 그날 탁 터뜨려 말했지. 그게 꽤 놀랐었나봐. 여태 조용하던 애가 그렇게 말을 해대니 몰랐겠지.
5
이름없음
2020/06/21 01:24:31
ID : Mjjze7urcMn
0
그 다음은?
6
이름없음
2020/06/21 01:27:30
ID : lyMqkk1haoN
0
결국엔 자기도 나한테 그런 말을 들은게 화가 난건지
애초부터 날 친구로도 생각을 안했다고, 너같은 애랑 같이 있어서 정말 하루하루가 짜증이 났다는 둥 화를 내더라고 (그전에 계속 그앤 나에게 친구라는 이름을 계속 내걸었어)
그렇게 대차게 싸우고 (그날이 금요일) 다음주 월요일 학교를 가야했지
7
이름없음
2020/06/21 01:29:50
ID : Mjjze7urcMn
0
학교에 가선 어떻게 됐어?
8
이름없음
2020/06/21 01:30:14
ID : lyMqkk1haoN
0
월요일 아침은 그냥 즐겁게 학교를 갔어 그날은 23일로
그 다음 황ㅅ일이 되는날 친구들이랑 쓸데없는 선물 주기를 하기로 했었거든 월요일은 마니또 놀이를 하기로 했었고
난 그런걸 처음 해본터라 매우 신난 상태로 학교를 갔었고.
생각보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더라
9
이름없음
2020/06/21 01:32:20
ID : lyMqkk1haoN
0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에 A가 와서 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다가왔어. 난 다시 화가 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상처주는 말 하며 화를 냈으면서, 이제와서 할 말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 싫었지. 당연히 거절했어
그런데도 그 애는 계속해서 날 만날때마다 말을 하자했고,
안되니까 그 애 친구를 불러 나를 끌고가려하더라
나도 오기가 생겨서인진 모르겠는데 더욱 더 안따라가려고 몸부렸어 어쩌면 여기서부터 내 선택에 대한 잘못이 있었는지 몰라
10
이름없음
2020/06/21 01:33:54
ID : lyMqkk1haoN
0
그러곤 그 애들은 포기를 했고 화장실에선 A가 운것처럼 눈이 벌게져서는 내 앞엘 지나갔고 날 잡았던 A친구가 날 노려봤어.
정말 내가 잘못했던건가 싶기도 했어
그리고 그 다음날, 더 좇같은 일이 일어났어
11
이름없음
2020/06/21 01:35:10
ID : Mjjze7urcMn
0
무슨일이야...
12
이름없음
2020/06/21 01:36:36
ID : lyMqkk1haoN
0
여기서 최대하누욕을 쓰지 않으려했는데 감정을 이기지 못했네.. 욕을 한 것 사과할게. 미안해.
여튼 다음날은 내가 고대하던 날, 선물 교환하는 날이었어
아침부턴 A와 그애 친구들이 지나가더라
그러려니 했지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고 수업을 듣고 구러다 3교시쯔음 다시 A가 내 앞에 나타났어 포기한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규모를 더 늘려 A의 편을 늘려왔고, 떼로 나를 몰려는 생각이었나봐
13
이름없음
2020/06/21 01:39:51
ID : lyMqkk1haoN
0
두려웠어.
A의 반 아이들 모두가 나에게 그럴거라고 생각은 못했거든
수업이 끝나고 이동수업을 위해 반을 나가려다 A와 그 반 애들이랑 마주쳤어. A는 여전히 나와 할 말이 있다을 되풀이 했고, 난 계속해서 너와는 할 말이 없어를 반복했지.
근데 그 말 자체가 문제였는지, 뒤에서 A의 반 아이들은 날 욕하면서 노려보며 단체로 "저 쌍년 인성봐" "대가리에 총 들었나 잘못은 지가 하고 사과는 딴애가 하누~ A 개불쌍해 ㅠㅠ"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 그 애들이 뭐라고 했는지, 어떤 표정으로 날 쳐다봤는지. 그 아이들 속엔 나와 친했던 친구 2명이 있었어
어제까지만 해도 얀락 하던 친구들이 갑자기 오늘 다른 애들과 다를 것 없이 날 노려보니 덜컥 겁이 났어
14
이름없음
2020/06/21 01:41:35
ID : Mjjze7urcMn
0
계속 이야기 해봐.
15
이름없음
2020/06/21 01:42:38
ID : lyMqkk1haoN
0
내 생각에 아마 A와 나를 당겼던 그 둘이 그날 아침 반 아이들에게 나와 있던 일을 말했나봐. 거기서 내가 할 수 있는건 그 애들 무시하기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뭐 거기서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고, 서실 싸운 이유도 엄청 시사해. 우리 둘에서만 끝낼 수 있었던 일이라 판단한거지. 그러고 다음날은 크리스마스로 학교를 가지 않았고 그 다음날은 정말 눈물이 날 것만 같았어
16
이름없음
2020/06/21 01:46:52
ID : lyMqkk1haoN
0
우리 학교에는 학생들을 총괄하는 학생부 선생님이 계셔
그 선생님이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학생 관련한 모든 일을 총괄하셔. A와 그애 반 애들이 그 선생님께가서 말을 한거야
그 선생님은 '선빵필승'이 좌우명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1과 2가 싸웠을때 1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1이 먼저 신고를 하면어느새 1이 피해자가 되어있어.
A와 내가 싸운 상황에서 내가 피해자였거든
근데 아예 전세가 뒤집힌거야. A가 피해자이고 내가 가해자가 되었어. 아침 조례시간 반 아이들이랑 단체사진을 찍는다고 엄청 즐거웠던 시간에, 학생부 선생님께서 날 호출하신거지
그 상태에서 무릎먼저 땅에 닿이도록 주저 앉았어.
난 반애들이 놀랄줄 알았거든. 난 정말 학생부와 연관이 1도 없는 학생인데 갑다기 학생부 선생님께서 날 호출하시니 애들이 다 놀랄 줄 알았는데, 반응을 보니 모두 알고있는 눈치였어
역시나 A와 그 애 친구들이 말한거였더군
17
이름없음
2020/06/21 01:50:11
ID : lyMqkk1haoN
0
다행이라 해야하나?
우리 반 애들중에 B라는 여자아이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A에게 사과문 1000지를 써야했던 친구가 있었어. (써야했던 이유는 B는 안경을 쓰지 않으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그날은 안경을 두고 랜즈를 껴왔었는데 렌즈가 눈에 맞질 않아 뭐든 눈을 째려보는?상태로 봐야했었지. 그러다 A가 지나갔고, 째려봤다는 이유로 B에게 바락바락 우겨 사과문을 쓰게한거) 그 친구 외에도 2명정도 더 어이없게 사과문을 써야했던 친구들이 있어서 덕분에라고 해여할지 반 아이들에게는 신뢰를 얻었어
18
이름없음
2020/06/21 01:51:05
ID : Mjjze7urcMn
0
그나마 다행인거네. 너 편이 있다는거니까.
19
이름없음
2020/06/21 01:54:07
ID : lyMqkk1haoN
0
그리고는 반 아이들이 나에게 설명을 해주더군.
A가 아이들에게 참 기깔나게 손물을 냈더라고
아예 자기가 한 말들, 내용은 쏙 빼놓고 내가 한 말들만 애들에게 전한거였어. 기가찼지. 우선 난 학생부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날 가해자라 생각하신 상태였고, 규정상 일단은 양 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야하니 어쩔 수 없이 듣는 것 마냥 나를 불러 이야기를 시키신것만 같았지
난 아무리 설명을 했지만 선생님이 원하는 답이 나온건 아니었나봐. 내 생활 기록부에는 이 일이 올라가고, 그 애한테는 올라가질 않는대. 학교폭력이라 적히지는 않고 하나의 싸움의 가해를 하였다 정도로 올라간대. 황당하지 않니? 나만 그런가
여튼 선생님은 계속 나에게 화해 해보는건 어떻냐며 요구하셨어
죽어도 안한다고 했지
20
이름없음
2020/06/21 01:57:05
ID : lyMqkk1haoN
0
그럼 선생님이 나에게 앞으로 내 친구와 나의 입으로 부터 A의 이름이 거론되지 말라고 하셨어. 내가 말을 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학생부에 불려간 이유중에 하나는 내가 많은 아이들에게 나와 A가 싸운 사실을 퍼트리고 A를 나쁜년으로 만들어 내 친구들이 A를 심하게 째려봤고, 내가 A의 친구를 뺏어서 A가 혼자가 되도록만들었다고 A가 진술해서 불려간거였어.
21
이름없음
2020/06/21 01:59:19
ID : Mjjze7urcMn
0
헐 미친놈이네 구라를 까고 다녀?????
22
이름없음
2020/06/21 02:02:13
ID : lyMqkk1haoN
0
나와 A가 싸운 사실을 퍼트린건 A인데 참 어이가 없더라
그날 저녁 내친구 중에 C라고 A의 친구 D랑 같은 학원을 다니는 애가 있어. D가 C에게 말을 했나봐.
그간 A가 마음 고생을 했다는 둥, 오해가 있다는 둥.
오해중에 몇개를 C가 나에게 알려줬는데
하나는 학생부에 말을 한건 A가 아니라 그 친구들이래.
이 말도 어이가 없는건 결국 자기가 동의를 했으니 친구들이 말을 하러 간거겠지.
또 다른건 안알려줬어. C도 내가 A랑 화해하길 바라는 모양이었어. 아무리 친구라도 친구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섭섭했어
그러고는 C가 나에게 하나를 알려줬어.
내가 가장 황당해 했던 A의 친구를 내가 뺏었다는거.
A가 말한 내가 뺏은 친구는 ㄱ이라는 아이야.
ㄱ이라는 아이는 나와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만났고,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잘 지내고 있어. 반면 ㄱ이는 A랑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어. 싸운날은 12월이었고 ㄱ이와 A가 친해지게 된건 10월달즈음 부터였거든. 말 자체가 확연이 다른거지.
애초에 난 뺏었다기엔 원래부터 나와 친했고, 이 친구 집에서 잘 정도로 친분이 단단했었는데 반면 A는 그런관계도 아니고 지나가면 어색하게 인사하는 수준이었단 말이야.
ㄱ이도 황당해 했어. ㄱ이도 A랑은 친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거든.
23
이름없음
2020/06/21 02:04:39
ID : lyMqkk1haoN
0
결국 찜찜하게 12월에 일어났던 일은 지나갔고, 그 다음 1월은 우리 지역에 유명한 대학교가 있는데 그 대학교에서 캠프를 가는것이었어. 그 캠프엔 당연히 A도 가는거였고.
우리학교에는 총4명이 가는데 유치원때부터 친했던 ㅇ이, 중학교 들어오고나서 친해진 ㅈ이 이렇게. 반면 A랑 ㅈ이, ㅇ이는 말 한마디도 안섞은 초면. 캠프를 가기 전날, 이새낀 그냥 작정하고 ㅇ이한테 저기랑 ㅇ이랑 ㅈ이랑 같이 다니자고했대.
24
이름없음
2020/06/21 02:07:04
ID : lyMqkk1haoN
0
ㅇ이는 당연히 싫었지만 애가 워낙 착해서 거절을 못해그냥 대충 얼버무렸어. 결국 캠프에서 A가 거기서 친구를 사귀기 전까지 내가 ㅇ이랑 ㅈ이랑 가는 곳이면 계속 틈에 끼어다녔어.
(ㅈ이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그냥 나를 따라오는? 그런 거였어. ㅈ이도 A가 불편했대) A는 거기서 친구를 만들었고, 그 찬구와 나를 계속 신나게 까댔어. 대놓고 나보고 친구 뺏는 미친년이라던가, 아니면 나와 이야기하고 있는 ㅇ이를 갑자기 이유없이 저 멀리 데리고 간다거나 초딩들이 하는 짓과 다름없는 유치하게 굴었어
25
이름없음
2020/06/21 02:09:07
ID : lyMqkk1haoN
0
난 계속해서 A와 어기서 사귄 친구들에게 욕먹고, 대화하던 친구가 갑자기 사라지는 일을 계속 겪어야했지.
그러곤 코로나 사태로 개학이 미뤄지고, 미뤄지고 미뤄지고 하다보니 5월 개학. 난 이때 진짜 거의 다 잊은 상태였어
그런데 그걸 A가 다시 상기시키더라
나머지는 자고 일어나서 올릴게! 이젠 좀 나아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쓰면서 떨리네.. 읽어줘서 고마워! 내이루마저 올릴게. 잘 자!
26
이름없음
2020/06/21 02:20:18
ID : Mjjze7urcMn
0
응응 너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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