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21 23:22:38 ID : 9g0mpXwK2JR 0
안녕! 나는 17살 여자고 키는 158이야 내가 키에 비해 몸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이라서 (50~51)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키 안 큰다, 지금은 먹어야 할 시기다 하면서 뜯어말리시는거야 그러면서 키 작으면 사회에서 무시당한다, 사람이 볼품없어보이고 뵈기 싫다, 사회생활 하기 힘들다 등등 되게 키 작은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 자체를 부정하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 가끔 나한테 땅딸보라면서 그 키로 어떻게 사냐고 한숨 쉬기도 하셨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나보다 키작은 친구들봐도 별 생각안 들고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내 미래 계획상 내가 키랑 관련된 직업으로 먹고 살 것도 아니야. 근데 키가 중요할까? 게다가 158이면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니지 않아? 땅딸보라고 놀릴만큼 작은 키도 아닌 것 같고 한숨 쉬면서 걱정할 정도는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나는 지금 2년째 키가 똑같애.. 성장판 닫힌 것 같고... 애초에 키는 유전빨이 좀 강한걸로 아는데 암만 내가 잘먹고 해도 엄마 160, 아빠는 174 두 분다 키작아서 내가 더 클 가능성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 진짜 키 작으면 사회생활 못해? 158이 그렇게 작은 키야?? 한숨 쉴 정도로?? 키 작은 사람 보면 막 보기 싫어?? 나 그냥 너무 답답해...
2 이름없음 2020/06/21 23:59:20 ID : 9ip9g1CrwGr 0
한숨 쉴 정도로 한심한 키 아니야.
3 이름없음 2020/06/22 00:21:44 ID : JXwK1Be3SE0 0
158면 평범한거 아냐? 몸무게도 딱 평균인데 대체 어디가 작고 다이어트 한다는거임? 그리고 사회에서 무시당하는거랑 키랑 뭔상관이야 그냥 잘하면 인정받는거지. 신경ㅆ지말고 흘려들어
4 이름없음 2020/06/22 00:24:08 ID : Pio44Y8i000 0
부모님이 부정적이시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 난 레주보다 더 작어
5 이름없음 2020/06/22 00:34:44 ID : i2oK0so0nzP 0
어...근데 사실 난 155에 50이라서 할말은 없다... 근데 나는 진짜 엄마가 계속 뭐라그래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사실 50이면 진짜 살 찐거니까.. 옛날에는 별 생각 안들었는데 다른 친구들보면 나보다 키 잘만 크더라고 나는 운동도 하고 최대한 간식도 안먹는데 라면 먹고 늦게 자고 야식먹는 친구들은 다 키크고 노력했겠지만 내가 부러워하는 몸매고... 난 항상 신경쓰이는데..다른 사람들은 안그런가보다...부럽다 부러워 나도 진짜 차라리 그냥 확 아파서 빠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봤는데 이기적인거 같다..
6 이름없음 2020/06/22 01:13:20 ID : Zcla2ljBAkq 0
엥 그정도면 괜찮은데... 난 내년이 성인 되는 나이인데 147밖에 안 돼 그리고 몸무게가 47이었나 그리고 키는 어차피 사바사.. 늦게자도 클 사람은 크고 일찍 자고 뭐 잘 먹어도 작을 사람은 작은게 키다..
7 이름없음 2020/06/22 20:24:10 ID : Grbu09Ai05P 0
50 많이 나가는거 아닌데? 나 159인데 50 초반이었을 때도 마른편이었슴.. 근데 난 164정도가 보통인거같고 내키는 좀 작은거같아 요즘 보면 대부분 다 크더라고
8 이름없음 2020/06/22 20:29:50 ID : hwMnO5U5asj 0
솔직히 모델아니면 키큰게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뭐 중요한가? 글고 어머님이랑 2cm 밖에 차이 안나는데 무슨 하늘과 땅의 차이인가 무슨 땅딸보... 글고 키 작아도 공부잘하면 직업이 좋으면 과연 무시할 수 있을까? 난 병원장인데 키 나보다 작고 살찐 남자원장님도 봄. 근데 무시당하는거 한 번도 못봤다. 그리고 그렇게 작은거도 아니고 몸무게도 별로 안나가는거 같아..나도 150중반에 47~48인데 어디 나가서 뚱뚱하다는 소리 한 번도 못들어봄. 괜히 못났다 생각하지마. 전혀 안못났어
9 이름없음 2020/06/22 20:39:53 ID : la9wNBthgqn 0
어.. 주변에 키 작은 성인분(150 초반도 많이 봄)들 계시는데 다들 잘 살고 계시던데? 성별로 차별은 받아도 키때문에 차별받을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실제로 우리가 어디 서비스업 직원이 키 작다고 막 하대하지 않잖아? 일단 난 한 번도 본적없어... 부모님께서 과도하게 걱정하시는듯! 그리고 이건 그냥 참고로 말하는건데 나도 중학교 3년 내내 키 하나도 안 크고 159였는데 자세교정(그냥 허리 잘 피고 반듯하게 앉는거) 스스로 하다보니까 고딩때 커서 지금 161이야! 사람마다 숨은 키가 조금씩 있다고 하더라고
10 이름없음 2020/06/22 21:04:16 ID : 8jg1xB89Ai7 0
엥 나도 158인데 글케 작다고 생각안듬 밖에 나가서 돌아다녀도 나랑 비슷한 사람많던데 그런말 왜하는거지 괜히 자존감 떨어지겠다 ;
11 이름없음 2020/06/22 21:12:36 ID : vfVdSK2FjxW 0
다이어트를 어떤식으로 생각했는데? 굶어서 뺄 생각이면 나도 부모님하고 같은 생각이야. 성장기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이뤄지면 안 좋으니까. 충분히 먹고 운동하는게 제일 좋아. 키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 문제로라도 굶는 다이어트는 비추천이야.
12 이름없음 2020/06/22 22:48:52 ID : 9g0mpXwK2JR 0
다들 158이 작은키 아니라고, 어디가서 무시 안 받는다고 해줘서 진짜 고마워ㅠㅠ... 여태 부모님이 내 키 가지고 진짜 많이 닦달했거든? 그래서 그것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가끔은 내 인생 자체가 작은 키 하나 때문에 부정당하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어. 그래서 키가 이러면 살이라도 빼서 말라져야지 하는 강박에 정말 극단적이고 나쁜 방법으로 살을 빼기도 했거든... 그리고 키 158 몸무게 50이면 평균이다 하는데 우리집 유전상 통뼈+큰 떡대 때문에 몸무게보다 많이 나가보이고 애초에 지방형 몸이라 눈바디로는 한 55kg은 나가보이는 것 같애...ㅠㅠ
13 이름없음 2020/06/22 22:52:55 ID : 9g0mpXwK2JR 0
게다가 내 친구들은 키 165, 몸무게 48 이런식으로 키도 큰데 거기다 마르고 예쁘기까지 해. 나만 몸이 이래서 그 사이에 끼면 더 부해보이고 속으로 그 애들 몸을 보면서 부러워 해. 가끔 내가 너무 뚱뚱하고 못생겨서 밤새 울기도 했어. 너무 속상했거든...
14 이름없음 2020/06/22 22:54:31 ID : 9g0mpXwK2JR 0
어떤 다이어트인지는 부모님한테도 얘기를 했어. 삶은 계란이나 곤약 젤리로 끼니를 2번 정도 떼우고 한 번 일반식 먹는데 반절 안되게 먹을 생각이었어. 물론 운동은 꼭꼭 하고. 나는 이정도면 배도 안 고프고 적당하다고 봐가지고...
15 이름없음 2020/06/22 22:55:49 ID : 9g0mpXwK2JR 0
~10 다들 좋은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하나하나 달고 싶었는데 너무 많다ㅠ... 덕분에 자존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 다들 진짜 너무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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