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부가 하기 싫은데 부모님은 무조건 공부하라고 하셔. (5)
2.나 위로 진짜 못해준다 (6)
3.할아버지 장례식에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 (3)
4.다 내 잘못일까? (2)
5.고민상담 해주는 스래! (32)
6.잘하고 있다고 그거 한마디가 너무 듣고싶어 (6)
7.나 대학병원 간호사 되고 싶은데 (7)
8.또 실수할까봐 너무 불안해 (3)
9.오늘도 수고했다 얘들아 (5)
10.그냥 미래가 막막해 (7)
11.어라 이거 글 어떻게 지우지 (2)
12.뭐든지 의심하는 의심병 생길거같아.. (3)
13.나 친구 별로없는데 심각한걸까? (3)
14.나 불안장애? 같은거 있는건가 (1)
15.과외 시작했는데 하기싫어 어떡해 (4)
16.고등학생 이상만 들어와줘 제발 (13)
17.몬스터 수면제야? (5)
18.성인미자 손절 (14)
19.헤어질까 짜증나네 (1)
20.내얘기좀 들어죠.. (2)
1
이름없음
2020/07/02 18:55:47
ID : 82k2qZba3vi
1
날 아는 사람들이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거의 다 나를 이야기 할 정도로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되곤해.
근데 난 자존감 높은 사람이 아니야. 자기혐오는 한 번 시작되면 언제 멈출지 모르고 한마디한마디에 아 난 그런 사람이니까라고 그저 받아드리는 사람이야
나는 내 단점을 아주 잘 알아서 그게 너무 힘들어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채찍말고 당근을 받고 싶었어. 아무도 해주지 않는 이야기를 나 스스로 하기 시작했어. 처음엔 공주병이다 왜 저러냐 이런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컨셉으로 자리잡았어.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할 수 있어
나 너무 예쁘지 않니?
난 너무 착해
이런 얘길 나 스스로 해. 사실 너무 듣고 싶은 말이었어. 넌 너무 착해 넌 할 수 있어 넌 너무 예뻐 너같이 대단한 사람이랑 친구여서 행복해 이런 말
물론 난 이런 말 들을 사람이 아니지만 그래도 듣고 싶어서 시작했어
스스로 위로는 되더라 요즘엔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 너무 듣고 싶었어
입시 시작하고 간절했던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간절해졌는데도 노력하지 않는 내가 너무 싫어. 내가 왜 이걸 안하는지 못하는지 뭘해야하는지 내가 다 아니까 충고나 조언말고 그냥 할 수 있다고 잘하고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이런 말이 듣고 싶었는데 항상 돌아오는 말은
응 너 못해
너가?
그냥 그건 바보멍청이 아니야?
그만하자 그럴거면
니가 아무리 잘해도 니보다 잘하는 애들 천지야 그만해
이런 말 밖에 없고 진짜 그냥 운다... 애들 앞에서 울어도 응 저거 구라야 이러고 한 대씩 때리고 그냥 가버린다 장난인거 아는데도 너무 진짜 속상해...여기밖에 없다 진짜 애들한테 털어놓으면 나도 버림 받을까봐 무섭다
2
이름없음
2020/07/02 19:02:49
ID : qi7cL85Rwtx
0
괜찮아, 지금까지 잘 버텼어, 레주. 물론 이 순간에도 잘 버티고 있고.
한 번도 흔들리고 떠돌지 않는 마음을 가졌다고 그 누가 말할 수 있을까? 무시무시한 오만임을 앎에도, 우리는 때때로 그것을 망각하지. 내 앞에 서 있는 모습은 내가 아는 나와 같은 모습이 아니거든.
3
이름없음
2020/07/02 19:04:34
ID : qi7cL85Rwtx
0
사실 스스로 칭찬하는 거 정말 좋은 습관이야. 나 자신이 나의 좋은 조력자라는 거니까.
언젠가 그 아이는 반드시 너를 도울 거야.
4
이름없음
2020/07/03 01:51:39
ID : 7e0nyHwk4Mo
0
너 잘하고있어. 잘할 수 있어. 멋진 사람이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5
이름없음
2020/07/04 02:30:22
ID : 82k2qZba3vi
0
고마워 다들 힘들 때마다 보고있어. 생각보다 간절하진 않았지만 걱정되고 불안했거든 사실 아주 예전에 정말 정말 몇일 잠을 새가면서 열심히한걸 주변 사람들 다 여기에 재능없다 그냥 취미로 해라 이런 소리 듣고 그 뒤로 뭘 열심히하는 것보다 열심히 앙하고 엉망인게 낫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간절해진거 같아. 이제 그에 맞는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지. 정말 고마워 이미 늦었을지 모르겠지만 더 늦고싶진 않다. 너무너무 고마워...
6
이름없음
2020/07/05 01:04:25
ID : wNteFa9wMlu
0
나도 잘하고 있다는 말 듣고싶다
예전에는 되게 밝고 긍정적이어서 조금 못해도 아 괜찮아 난 잘해 이랬는데 이게 몇년이 되어가니까 점점 현타가 오고 조금만 못해도 아 난 왜이렇게 못하지 생각들고 죽고싶고그래 mbti성향이 esfp라서 되게 활발하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실기만 하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거 같아 너무 예민한가 내가
나도 진짜 수고했다 잘하네 잘하고있어 대학 무조건 가 이런얘기만 듣고싶은데 너무 욕심이 많은가... 나도 잘되고 싶어 성공하고싶고 행복하게 실기해보고 싶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쓰는 레더들.. 나 좀 도와줘...
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호빠에서 일하는거
직장인 학원 다니려는데 일정이 겹쳤어 뭐가 제일 현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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