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09 11:57:17 ID : tiqi9tbbcq2 5
항상 블로그같은데서만 보다가 실제로 여기에 들어온건 처음이야 소름돋는 일들이 있어서 글을 남겨 여기 다 반말인거 맞지? 자유인가? 내가 글을 쓰는 방식이 틀렸다면 미안해
2 이름없음 2020/07/09 11:58:36 ID : tiqi9tbbcq2 0
나는 4년전쯤에 미혼모로 아이를 출산했어 애아빠는 아이가 나오기 전에 죽은상태고 나는 거의 반 미쳐가는 것 같아..
3 123 2020/07/09 11:59:30 ID : nSMnVfcK0pW 0
보고 있어
4 이름없음 2020/07/09 12:02:29 ID : ts9umlbjvCq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7/09 12:02:31 ID : 1gY1gY8i01j 0
악마.. 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ㅠㅠ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07/09 12:03:46 ID : tiqi9tbbcq2 0
출산예정일이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아이는 나올생각을 하지않았어 진짜 진통도 하나도없고 이상했어
7 이름없음 2020/07/09 12:05:30 ID : tiqi9tbbcq2 0
그래서 나랑 엄마랑 둘이서 산부인과를 갔는데 의사가 하는 말이 아이가 전혀 나올생각을 안하고있다는거야 가끔 이런 아이가 있데
8 이름없음 2020/07/09 12:06:15 ID : tiqi9tbbcq2 0
그래서 유도분만주사를 맞고 낳기로 결정했고 바로 입원을했어
9 이름없음 2020/07/09 12:06:35 ID : Vaq7vvhgqpb 0
아.. 저도 그랬다고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10 이름없음 2020/07/09 12:07:58 ID : tiqi9tbbcq2 0
그날 저녁 남편이 퇴근을하고 산부인과로 오는길에 교통사고가났어 남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어 나는 그때 당시에 이미 주사를 맞고 진통을하고있었기때문에 주위가 싸해지는것도 남편이 죽은것도 몰랐어
11 이름없음 2020/07/09 12:10:17 ID : tiqi9tbbcq2 0
그렇게 5시간 진통끝에 의사가 판단하기에 계속 이대로 있어봤자 아이가 나올만큼의 자궁이 열리지않을것같다면서 재왕절개를 하자고했어 나는 너무 아팟기때문에 알겠다고하고 아이를 꺼내고 전신마취를 한 뒤 배를 꼬맸어 그때까지도 남편이 죽은걸 몰랐지 아이가 너무 예뻣거든
12 이름없음 2020/07/09 12:12:47 ID : tiqi9tbbcq2 0
난 그렇게 마취에서 서서히 깨어나며 일어났어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찾은게 남편이였어 남편은 내 옆에서 내 손을 꼭 잡아주며 있었지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 내남편,내아이와 함께할 앞으로가 너무 기대됐어
13 이름없음 2020/07/09 12:14:42 ID : tiqi9tbbcq2 0
내가 정신을 완전히 차린 뒤 우리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울면서 아이를 안고 나에게왔어 난 처음에 아이가 너무 예뻐서 우는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이상했어 다들 너무 슬프게 울었거든
14 이름없음 2020/07/09 12:15:29 ID : tiqi9tbbcq2 0
그때 아....무슨 일이 있구나... 아이가 잘못된건가? 아이가 장애가 있나? 별에 별생각을 몇초만에 했던 것 같아. 그중에 남편이 죽었다는건 생각지도 못했어
15 이름없음 2020/07/09 12:17:45 ID : tiqi9tbbcq2 0
그 뒤에 부모님이 어렵게 입을때면서 남편이 죽었다고 오는길에 교통사고가났다고 너는 아이를 낳고있어서 미리 말을 못 해줬다면서 우시는거야 시부모님도 우리아들 어쩌구 이제 이아이는 아빠없이 어찌살꼬 이러시면서 우셨어
16 이름없음 2020/07/09 12:18:08 ID : tiqi9tbbcq2 0
그렇게 우리 아이생일은 내 남편의 제삿날이 되었어
17 이름없음 2020/07/09 12:19:04 ID : tiqi9tbbcq2 0
가끔 꿈에 남편이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남편이 아이를 뺏어들어서 바닥에 아주 세게 집어던진다거나
18 이름없음 2020/07/09 12:19:31 ID : tiqi9tbbcq2 0
아이의 한쪽 다리만 잡아서 옥상까지 끌고 올라간 뒤 떨어트리거나
19 이름없음 2020/07/09 12:19:58 ID : tiqi9tbbcq2 0
남편이 내 꿈에 나올때 마다 남편은 아이를 죽였어
20 이름없음 2020/07/09 12:20:41 ID : tiqi9tbbcq2 0
이 꿈이 너무 찝찝해서 시부모님과 저녁먹는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냈어.. 사실 남편이 꿈에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아이를 죽인다고
21 이름없음 2020/07/09 12:21:41 ID : tiqi9tbbcq2 0
왜 시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했냐면 우리부모님은 아이를 시댁에 맡기고 나의 재혼을 바라셨어 나는 그럴 수 없었지 그렇게 나와 부모님은 척을졌고 나는 시댁에서 살게되었어
22 이름없음 2020/07/09 12:41:40 ID : 3u79dxxxDy6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7/09 12:46:48 ID : tiqi9tbbcq2 0
바로 시부모님들은 혹시 다른남자랑해서 낳은 아이 아니냐면서 어쩐지 우리아들얼굴을 안닮았더라니 어쩌구 하시면서 나를 이상한년으로 몰아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유전자검사 이야기까지 하셨어
24 이름없음 2020/07/09 12:48:04 ID : tiqi9tbbcq2 0
나는 꿀릴게 없었기에 유전자검사를 하자고했고 시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아들의 묘까지 다시 파셨어
25 이름없음 2020/07/09 12:49:25 ID : tiqi9tbbcq2 0
그렇게 유전자 검사를 했고 남편의 친자가 맞다고 나왔어
26 이름없음 2020/07/09 12:50:22 ID : tiqi9tbbcq2 0
시부모님들은 나한테 그제서야 미안하다면서 자기들이 돌았었다고 막 사과를 하셨지 하지만 나는 더이상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가 싫었어 나는 내 딸아이와함께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를 갔어
27 이름없음 2020/07/09 12:51:41 ID : tiqi9tbbcq2 0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야 아이는 밤낮으로 울어댔어 환경이 바뀐 탓 인지 아니면 지하라서 햇빛을 못봐서 그런건지.. 아기가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울어대니까 나도 마찬가지로 잠을 못잤지
28 이름없음 2020/07/09 12:52:38 ID : tiqi9tbbcq2 0
잠을 못자니까 점점 극단적인 안좋은생각 만 들고 남편이 너무 보고싶었어
29 이름없음 2020/07/09 12:52:56 ID : tiqi9tbbcq2 0
그래서 나는 해서는 안될짓을 했던 것 같아
30 이름없음 2020/07/09 12:53:26 ID : tiqi9tbbcq2 0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죽은사람을 만나는법을 알아보고 다녔어 남편이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었거든 환영이라도 좋으니까 단 한번만
31 이름없음 2020/07/09 12:55:28 ID : tiqi9tbbcq2 0
그러다가 과하지않은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강령술? 같은걸 찾았어 칼을 배게 밑에다가 두고 일주일을 잔 뒤 거울 앞에 물을 한 바가지 떠놓고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며 기도를 하고 거울을보고 남편을 떠올리는것.....
32 이름없음 2020/07/09 12:55:50 ID : tiqi9tbbcq2 0
그럼 남편이 거울속에서라도 보인다고했어 아주 짧은시간이지만 보인다고
33 이름없음 2020/07/09 12:57:45 ID : tiqi9tbbcq2 0
결과는 대 실패였어 남편은 보이지도않고 집에는 내 뒤에서 울어재끼는 아이와 나 단 둘 뿐이였어
34 이름없음 2020/07/09 12:58:33 ID : tiqi9tbbcq2 0
난 절망했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어 그러다가 아이가 우는 소리에 잠에서 깨 아이분유를 먹이고 티비를 보고있었어
35 이름없음 2020/07/09 12:58:39 ID : FgY2pQnwnvc 0
보고잇어
36 이름없음 2020/07/09 13:00:14 ID : tiqi9tbbcq2 0
티비를 보는데 어디서 자꾸 사사삭- 하면서 그 뭐라해야되나.... 엄청 건조한 발을 가진사람이 발을 바닥에서 때지않고 쓱쓱 밀면서 걸어오는 그런소리? 가 나는거야 그것도 엄청 빠르게
37 이름없음 2020/07/09 13:01:23 ID : tiqi9tbbcq2 0
벌레가 들어온건가? 했어 그래서 벌레약을 뿌리고 아이를 한번 더 본다음에 다시 티비를 봤어 또 그 순간 사사삭-사사삭- 또 소리가 나는거야
38 이름없음 2020/07/09 13:02:58 ID : E9teNBvwpVd 0
보고있어...
39 이름없음 2020/07/09 13:03:43 ID : tiqi9tbbcq2 0
그래서 아.. 이 미친 반지하 또 바퀴벌래구만 하고 신경을 안쓰고 계속 티비를 보는데 알수없는 속삭이는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속삭이는데 쉬익쉬익 하는 소리와 비슷했던 것 같아
40 이름없음 2020/07/09 13:08:35 ID : tiqi9tbbcq2 0
난 순간 소름이 돋았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 시작했어. 얼마 안가서 찾았지 원룸이라 화장실 아니면 내가 있던 거실이였으니까
41 이름없음 2020/07/09 13:09:20 ID : tiqi9tbbcq2 0
소리는 내 아이의 입에서 났어 아직 옹알이도 간신히하는 아이가 중얼중얼 거린다니 안믿겨지지? 나도 내가 미친줄알았어
42 이름없음 2020/07/09 13:10:47 ID : tiqi9tbbcq2 0
아이는 하루종일 중얼거렸고 나는 그 소리에 미쳐갔어 아이는 죽어 죽여 니가뭔데 니가 남편을 잡아먹었어 등등 이런말을 하루종일 했어
43 이름없음 2020/07/09 13:11:43 ID : tiqi9tbbcq2 0
집에 누군가가 오거나 하면 아이는 중얼거리는걸 멈췄고 친구들은 오히려 나를 더 이상하게 보기시작했어
44 이름없음 2020/07/09 13:12:24 ID : tiqi9tbbcq2 0
조심스럽게 니가 남편이 죽어서 정신적 충격이 큰 것 같다면서 정신병원을 추천했지 근데 난 미치지않았어 정말 아이가 하루종일 중얼거린단말이야
45 이름없음 2020/07/09 13:13:24 ID : tiqi9tbbcq2 0
그렇게 몇날 며칠이 지난 후 난 봤어 커다란 그림자가 아이의 팔을 잡고 흔들흔들 거리는걸 그 그림자는 다리에 힘이 없는 듯 보였어 사사삭 거리면서 휘청거렸지
46 이름없음 2020/07/09 13:17:05 ID : E9teNBvwpVd 0
헐...보고있어
47 이름없음 2020/07/09 13:23:24 ID : 1gY1gY8i01j 0
아이가 말도 못하는데 그러는거면 일단 정신병원에 가봐 레주 너가 미쳤다는 뜻이 아니라 너가 미치지않았다는걸, 정상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병원 가 보라는 거야, 그래야 진짜 너가 했던 강령술이나 주술때문에 귀신이 아이에게 씌였을지도 모르는 플랜B를 생각하고 무당한테 찾아가기라도 하지 지금은 미안하지만 너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헛것을 보고 듣는거라고 생각이 되고 걱정된다
48 이름없음 2020/07/09 13:25:40 ID : vveMmHDxV81 0
그래, 일단 정신병원 가보고 무당한테도 가봐
49 이름없음 2020/07/09 13:30:15 ID : tiqi9tbbcq2 0
내가 강령술을 잘못해서 순서가 틀려서 아이한테 잡귀가 씌인건가 싶었어 난 바로 할머니를 찾아갔어 내 친할머니는 신을 모시고있는 사람이야 젊었을땐 무당을 하셨지만 지금은 그냥 모시고 사셔 할머니는 내가 할머니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리를 지르셨어 어딜 이 미친년이 하시면서 들어오지말라고 고함고함을 지르셨지
50 이름없음 2020/07/09 13:31:08 ID : tiqi9tbbcq2 0
이 일은 4년전 과거의 일이야!!! 정신병원도 가보고 무당한테도 가봤어! 지금은 괜찮은듯 안괜찮아서 글을 쓰는거야!
51 이름없음 2020/07/09 13:32:57 ID : tiqi9tbbcq2 0
나는 너무 놀랐어 할머니는 엄청 점잖으신 분이였거든 내가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우고있다는거에 화가나셨나? 할머니 조차도 나랑 연을 끊으시려는건가 싶어서 너무 우울해졌어 그래서 할머니집 대문밖에 쭈구려앉아서 울었던것같아 한참을 울고있는데 할머니가 다시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나오셨어
52 이름없음 2020/07/09 13:34:17 ID : RCrAnXwIK2H 0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보고 있어.지금은 좋아졌다니 아이한테도 스레주한테도 다행이다.
53 이름없음 2020/07/09 13:35:51 ID : tiqi9tbbcq2 0
민영아(가명) 들어와 왜 추운데 밖에서 그러고있니 하시면서말이야 난 아이를 안고 들어갔어 할머니의 집은 난장판이였어 도둑이 들었다가 나갔는지 정말로 집안 물건들이 다 뒤집혀있었어 할머니 이게 뭐에요 집이 왜 다 이렇게 되있어요..? 하니까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내 친구가 화가 많이나서 그랬어 달래느라 고생했다.. 하면서 부엌으로 가셨어
54 이름없음 2020/07/09 13:37:13 ID : tiqi9tbbcq2 0
엥..? 친구? 하는데 머리속으로 아 신님 을 말씀하시는구나 하고 가만히 앉아있었어 할머니는 차를 내오셨고 그걸 마시면서 나와 할머니는 대화를 나눴어 지금까지 무슨일이 있었고 뭘했고 어떻게 지냈는지 등등
55 이름없음 2020/07/09 13:38:07 ID : lg59fVgjjyZ 0
ㅂㄱㅇㅇ
56 이름없음 2020/07/09 13:40:36 ID : tiqi9tbbcq2 0
그 와중에 아이가 울기 시작했어 나는 바로 아이를 안아들고 방을 돌아다니며 달랬어 근데 할머니가 갑자기 찻잔을 내 옆으로 던지면서 닥치거라!!! 이 악마같은거...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놀래서 할머니!! 왜그러세요.. 하니까 할머니가 나한테 다가오셔서 아이를 똑바로 바라보며 이 악마같은게 내 손녀를 홀리는구나 하시는거야
57 이름없음 2020/07/09 13:44:18 ID : vveMmHDxV81 0
와.. 뭔가 무섭다
58 이름없음 2020/07/09 13:44:35 ID : tiqi9tbbcq2 0
순간 다시 아이가 중얼거리기 시작했어 죽어! 죽어! 뒈져버려! 넌 사람도아니야! 남편잡아먹은 창녀! 하면서 난 너무 놀라 아이를 떨어트렸어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아이는 성인 여성이 비명지르는소리 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는 소리를 냈어
59 이름없음 2020/07/09 13:45:23 ID : tiqi9tbbcq2 0
할머니는 바로 아이를 안아들고 신을 모시는 방으로 들어가셨어 나는 충격을받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했어
60 이름없음 2020/07/09 13:46:48 ID : tiqi9tbbcq2 0
몇번 쿵 쿵 쿵 소리가 나더니 할머니가 기겁을 하면서 그 방에서 나오셨어 할머니는 바로 내 손을 잡고 밖으로 뛰었어 나는 영문도 모른채로 끌려갔지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 할머니가 그렇게 겁에질린 표정은 처음이였거든
61 이름없음 2020/07/09 13:48:07 ID : tiqi9tbbcq2 0
그렇게 도착한 곳은 한 무당집이였어 나는 그 무당이 할머니의 절친한 고향친구라고 알고있어
62 이름없음 2020/07/09 13:50:46 ID : tiqi9tbbcq2 0
할머니는 그 무당과 한참을 심각하게 대화를 하셨어 그리고 그 무당은 날 부르더니 하시는 말이 "너 악마의 아이를 샀다면서?"
63 이름없음 2020/07/09 13:52:04 ID : tiqi9tbbcq2 0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하니까 그 무당분이 "니 사주팔자에는 아이란 없어 저 아이 산거 맞잖아?" 하시는거야
64 이름없음 2020/07/09 13:53:00 ID : tiqi9tbbcq2 0
지금부터 대화로 갈게 -나 :무당
65 이름없음 2020/07/09 13:55:52 ID : tiqi9tbbcq2 0
-..... 아이를 사다니요..? 제가 낳은거 맞아요.. :아니? 넌 분명히 남편의 목숨을 댓가로 아이를 샀어 -네..? 지금 무슨말씀하시는거에요? 남편의 목숨이라뇨 :아이를 낳은 날 남편이 죽었지? -그건 맞는데 우연의 일치일 뿐이에요 끼워넣지마세요 :난 널 도와주려는거야 우리가 이렇게 싸워봤자 너한테 도움 하나도 안돼
66 이름없음 2020/07/09 13:56:08 ID : tiqi9tbbcq2 0
이런식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무엇인가가 떠올랐어
67 이름없음 2020/07/09 13:57:39 ID : tiqi9tbbcq2 0
나랑 남편은 난임으로 고생하던 부부였어 아이를 미치도록 원했지만 결혼 5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지
68 이름없음 2020/07/09 13:58:43 ID : tiqi9tbbcq2 0
진짜 별의별걸 다 해본 것 같아 미신도 해보고 전부 다... 그렇게 모든걸 다 포기할쯤에 길을 지나가다가 포장마차같은곳을 발견했어
69 이름없음 2020/07/09 14:00:44 ID : tiqi9tbbcq2 0
거긴 술안주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였어 나와 남편은 들어가서 음식과 술을 시켰지 근데 그 아줌마가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애가 안생기는구만 쯔쯪
70 이름없음 2020/07/09 14:01:56 ID : tiqi9tbbcq2 0
하는거야 그래서 네? 하고 아줌마랑 급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왜 친해졌는지 모르겠어 그 아줌마와 한 대화 내용들 전혀 기억이 안나
71 이름없음 2020/07/09 14:03:08 ID : tiqi9tbbcq2 0
마지막에 음식 계산하고 갈때 아줌마가 우리에게 만원 더 주면 아이 생기게 해주지~ 하는거야 장난스럽게 그래서 내 남편이 어휴 아기만 생긴다면 만원쯤이야 내 목숨도 드릴수있죠~ 하니까 그 아줌마가 그래? 그럼 알겠어 잘가! 하고 만원은 받으시지않았어
72 이름없음 2020/07/09 14:05:14 ID : tiqi9tbbcq2 0
난 이 일을 무당한테 이야기를 해줬어 그러자 무당이 너 그년 얼굴은 기억나니? 하는거야 근데 전혀 기억이 나지않았어 진짜 얼굴부분만 뻥 뚤린것처럼 말이야
73 이름없음 2020/07/09 14:08:38 ID : tiqi9tbbcq2 0
할머니가 옆에서 그년이 악마라면서 소리를 치셨어 나를 숙주로 삼아 부활했다면서
74 이름없음 2020/07/09 14:09:40 ID : tiqi9tbbcq2 0
그렇게 무당이 나에게 부적을 한 장 써주셨어 이걸 가지고 넌 오늘 여기서 자라면서 하지만 악마던 아니던 내 새끼잖아 내새끼를 어떻게 하루종일 배고플텐데 때놓고 다른데서 잠을 자
75 이름없음 2020/07/09 14:10:15 ID : tiqi9tbbcq2 0
그래서 나는 알겠다고하고 몰래 그 집에서 빠져나와 할머니집으로 다시 향했어
76 이름없음 2020/07/09 14:12:16 ID : tiqi9tbbcq2 0
할머니집에 들어서자 아까는 없었던 악취가 진동을했고 땅이 울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어 어지러웠어
77 이름없음 2020/07/09 14:13:13 ID : fWo3PhcE04J 0
ㅂㄱㅇㅇ!
78 이름없음 2020/07/09 14:16:32 ID : AkljtfWo43O 0
보고있어!!! 나도 신기좀있어서 그런지 이거보면 막 두근대고 흥분돼!! 얼른와스레주 ㅠㅠㅠㅠ 그래서 아떻게된거야
79 이름없음 2020/07/09 14:22:46 ID : E9teNBvwpVd 0
스레주 보고있어 근데 지금은 괜찮은듯 안 괜찮다고 하니까 걱정된다
80 이름없음 2020/07/09 14:23:16 ID : tiqi9tbbcq2 0
난 바로 아이가 있는 방문앞에 도착을했고 문은 날 기다렸다는듯이 끼익- 하고 열렸어 그 방에 들어서자마자 이상한 기운을 느꼈어 그 방은 할머니가 신을 모시던 방으로 항상 따뜻한 느낌이 돌던 방이였거든? 근데 그날은 온기가 하나도 없이 폐가 같은 느낌을 받았어 너무 차갑고 차가웠어
81 이름없음 2020/07/09 14:27:52 ID : tiqi9tbbcq2 0
그 차가운방에 아이가 맨몸으로 뒹굴고있었어
82 이름없음 2020/07/09 14:28:42 ID : tiqi9tbbcq2 0
난 엄마가 미안해..엄마가 미쳤나보다... 하고 울면서 아이를 안아들었어 아이를 안자마자 내 온몸에 차가운기운이 감돌았어
83 이름없음 2020/07/09 14:31:50 ID : tiqi9tbbcq2 0
추워.. 너무춥다.. 이런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아이를 안고 그 방을 빙글빙글 돌았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래야할것만 같았어 한참을 빙글빙글 돌고있는데 아이가 막 웃는거야 그래서 나도 웃으면서 미친듯이 돌았어 뛰고 달리고 기고 업드려서 돌고 막 그랬어 한참을 도는데 밖에 무엇인가가 도착한 느낌이 들었어 그렇게 정신을 잃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할머니랑 무당한테 꺼지라고 막 욕하고 밀치고 있는거야
84 이름없음 2020/07/09 14:34:12 ID : E9teNBvwpVd 0
보고있어
85 이름없음 2020/07/09 14:42:56 ID : tiqi9tbbcq2 0
할머니는 내 뺨을 때렸어 가지말라니까 왜 갔냐고 너 사람 죽일뻔했다고
86 이름없음 2020/07/09 14:44:55 ID : tiqi9tbbcq2 0
할머니가 얘기해주길 내가 방 귀퉁이에 애기를 놓고 네발로 기어다녔데 할머니랑 무당이 애기한테 다가가려고하면 기어와서 막고 침뱉고 막 빙글빙글돌고 그랬데 그러다가 무당이 애기를 안으니까 내가 주방까지 빠른속도로 네발로 기어가서 칼들고 휘둘렀다는거야
87 이름없음 2020/07/09 14:46:09 ID : tiqi9tbbcq2 0
사실은 애기한테 귀신이 붙은게 아니라 나한테 붙은거지 할머니랑 무당은 그걸 숨기고 귀신을 죽이는 부적을 나에게 줬고 방에 가둬놓은거고 방문도 삼중으로 잠궈놨는데 내가 다 뜯어놓고 나갔다는거야
88 이름없음 2020/07/09 14:51:40 ID : RCrAnXwIK2H 0
헐..근데 엄마 입장에서는 그래도 나한테 붙어서 다행이었을 거 같아.내 아이에게 붙은 게 아니잖아.
89 이름없음 2020/07/09 14:59:30 ID : tiqi9tbbcq2 0
그렇게 퇴마를받고 정신병원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고있어.. 회사라서 엄청 함축해서 쓰느라 내용의 절반이 날라간것같네 ㅋㅋㅋ
90 이름없음 2020/07/09 15:06:00 ID : Y3DtjuttfWk 0
죽은 사람 무덤 파헤쳐서 유전자 검사한다고??? 그것도 시부모가 자기 아들 무덤을???
91 이름없음 2020/07/09 15:16:31 ID : 5VatzcJO2rc 0
친자 검사하는데 유해를 써...? 꼭 당사자 아니라도 부계 혈통이나 모계 혈통으로 대신 쓰잖아...? 시부모님 유전자로도 가능허지 않나 아니 애초에 부패하는 시체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
92 이름없음 2020/07/09 15:18:56 ID : eE1a1bcnyJQ 0
내가 다 민망함 ㅋㅋㅋㅋ
93 이름없음 2020/07/09 15:56:53 ID : tiqi9tbbcq2 0
얘들아 진정해 주작이야! 구냥 잼게 읽어줘 ㅋㅋㅋㅋㅋㅋㅋㅋ
94 이름없음 2020/07/09 16:18:05 ID : ctBwILe6i4G 0
오 다급해졌다
95 이름없음 2020/07/09 16:54:16 ID : utvCmLbyE5Q 0
뭐 어차피 주작인거 다 알고 보는거자나 ㅋㅋㅋ 그냥 썰 풀어주ㅓ ㅎㅎ
96 이름없음 2020/07/10 01:43:01 ID : bbhgoZg6rBB 0
아 주작이였구나.. 진심으로 놀랬는데
97 이름없음 2020/07/10 03:05:10 ID : zgjdyGtvA40 0
읽으면서 이미 주작인 거 눈치깠다.. 이럴 줄 알았음ㅋㅋ
98 이름없음 2020/07/10 11:53:54 ID : tiqi9tbbcq2 0
원래 여기 다 주작이잖아 ㅋㅋㅋㅋ그냥 심심해서 쓰는거지 뭐...
99 이름없음 2020/07/10 11:54:14 ID : tiqi9tbbcq2 0
ㅋㅋㅋ재밌게 봤다면! 다행쓰
100 이름없음 2020/07/10 12:07:15 ID : IIFhhtip863 0
본인이 제일 다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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