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이건 정말 팩트로 소름끼치는건데 영자님 말이야 (10)
2.요즘 기말고사 시험기간인데 진짜 시험을 (3)
3.요즘 기차나 버스타지말라는게 자주 보이길래 (114)
4.내가 꿨던 소름돋았던 꿈 이야기나 해볼까 (10)
5.밤이니까 미신 얘기해보자 (55)
6.꿈에서 버스나 기차 타지마ㅜㅜ (15)
7.글자스킬을 해 봤어 (2)
8.아 이 사람이구나 싶을 때가 있어 (6)
9.여우인간이 뭐야? (3)
10.미친다 친가네 갔다가 존나 이상한 거 보고 옴 (7)
11.엘리베이터 (32)
12.어릴 때 살던 집이 (1)
13.미국과 한국의 장례식의 차이 (15)
14.방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면 (11)
15.너희는 색깔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 (24)
16.저주받은거 부메랑으로 튕겨내는법좀 (14)
17.얘들아 나 원래 겁 진짜 없는데 지금 좀 무서워 (32)
18.마음 속으로 원망하는 것도 저주야? (5)
19.200원 동전 (11)
20.저기 레주들아 기차나 차타는 꿈은 꾸면안되..? (3)
1
이름없음
2020/08/03 23:53:18
ID : Be1zSFdCi8l
0
안녕, 일단 나는 현재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야.
첫 스레라 이렇게 적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일단 시작해볼게. 미숙한 건 좀 양해해줘!
초등학교 5학년 때, 난 한창 괴담에 빠져있었어. 그렇다고 막 엄청 깊게 파고든 건 아니고, 그 있잖아. 문구점에서 500원에 팔던 손바닥만한 괴담책. 그거 종류별로 모으는 게 취미일 정도?
그냥 뭐 평범했지.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슬쩍슬쩍 괴담 읽고.
(아래로 이을게!)
2
이름없음
2020/08/03 23:56:59
ID : Be1zSFdCi8l
0
근데 보면 거기 적혀있는 괴담들 은근 무서운 거 많다? 어린 마음에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꽤 무서워서 친구랑 덜덜 떨면서 봤던 걸로 기억해.
어느 날은 내가 저녁 8시쯤에 tv보는 엄마 옆에 누워서 새로 산 책을 읽는데, 몸이 잘려 죽은 귀신 관련된 괴담이 나오더라고.
왜, 그 괴담책 보다 보면 나오잖아? 갑자기 굵은 글씨로 나, 지금 네 뒤에 있는데? 하는 말 같은거 적혀있고. 그런 느낌의 문장이 적혀 있었어.
3
이름없음
2020/08/03 23:57:24
ID : oK3XBvDBusr
0
마자
4
이름없음
2020/08/03 23:59:34
ID : 7dTXBs5XvCk
0
아 이게뭐야 뒤를 못돌겠잖아 책임져ㅕㅕ
5
이름없음
2020/08/04 00:00:08
ID : Be1zSFdCi8l
0
계속 읽다 보니까 슬슬 잠이 오더라. 나 그때 꽤 일찍 잤거든. 근데 이상하게 그 괴담이 계속 떠오르는거야. 잠들기 직전까지도.
근데 딱히 무섭진 않았어. 나 타고난 쫄보인데 왤까?
뭐 어쨌든, 손에 그 책 읽던 페이지를 편 채로 잠들었던 거 같아.
6
이름없음
2020/08/04 00:02:14
ID : Be1zSFdCi8l
0
ㅋㅋㅋㅋㅋㅋ 축하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꿈이 생생해. 원래 꿈은 깨고 나면 거의 잊잖아? 근데 그건 왠지 모르게 잊혀지지가 않더라고.
꿈에서, 대충 시간은 7~8시정도 되어 보였어. 집안에는 나 혼자밖에 없었고, 서서히 밖이 어둑어둑해질 때 즈음이었지. 적막했어.
7
이름없음
2020/08/04 00:05:15
ID : Be1zSFdCi8l
0
꿈속에서 나는 멍하니 앉아있었어. 진짜 머리가 텅 빈 것 같이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 그렇게 한참 있었던 거 같아.
그런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확 드는 거야. 아, 베란다를 내다봐야겠다.
거실이랑 베란다가 바로 붙어있거든? 그래서 그냥 비척비척 걸어서 베란다를 향했어. 여름이라서인지 창문은 열린 채 방충망만 있었고.
8
이름없음
2020/08/04 00:07:08
ID : Be1zSFdCi8l
0
근데 밖에 아무도 없는 거야. 솔직히 지나가는 사람들 몇 명이라도 있을 법 한데 진짜 한 명도 없었어. 나 혼자만 남아있는 것처럼 적막했고.
그런데도 나는 홀린 듯이 베란다 창문에 붙어서 밖만 바라봤어. 집앞에 작은 공원이 있거든? 거기로 계속 시선이 이끌렸어. 분명 아무것도 없는데.
9
이름없음
2020/08/04 00:07:58
ID : Be1zSFdCi8l
0
아 잠깐만ㅋㅋ 너무 졸려 나 내일 아침에 이을게 미안ㅜㅜ
10
이름없음
2020/08/04 00:19:25
ID : jusphxXwE09
0
아ㅋㅋㅋ 내일봐! 기다릴게ㄱㄲ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찾아주세용..
자작 괴담썰 스레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어느 낡은이의 추억 되짚기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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