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나한테 보이는게 있니? (302)
2.정말 미치도록 소름돋고 무서운 글을 알려줘 (56)
3.얘들아 장산범이 강원도에도 있어? (14)
4.내가 너무 과민한 거 아닌가 싶은데 (12)
5.내 무의식이 눈을 감으면 보여 (29)
6.얘들아 나 딥웹들어갔다옴 (27)
7.도플갱어 실존한다는 글 보고 생각난 내가 본 도플갱어썰 (11)
8.. (66)
9.환청 (7)
10.엥 오랜만에 왔는데 오컬트판 (10)
11.실제 겪었던 약간의 소름돋는 얘기 + 들어본 괴담 (43)
12.사타구니옆에 (1)
13.얼굴은 보이지 않았던 2m크기의 흰색형상 (19)
14.영안뜨는법 (4)
15.우리 동네에 이상한 빵집이 있어 (154)
16.애니메이션, 만화나 게임의 뒷이야기 (1)
17.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찍혔던 영상 알아? (17)
18.애나벨 알아..? (21)
19.너네 코로나 걸려봤어? (71)
20.미스터 리는 어떤 사람이야? (4)
1
이름없음
2020/08/17 00:27:29
ID : qphs9wE4MoZ
5
내가 겪은 가장 섬뜩한 일중 하나야.
내가 스레 처음이라서 잘 못써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102
이름없음
2020/08/17 12:11:00
ID : AZjwK3Wi5TQ
0
근데 그 두 사람이 너무 태연하게 웃으면서 경찰한테 나한테 볼일이 있어서 왔는데 문을 안열어 주길래 그랬다면서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경찰이랑 이웃분들 한테 너무 살갑게 말하는거야.
103
이름없음
2020/08/17 12:13:22
ID : AZjwK3Wi5TQ
0
그래서 나는 경찰이 돌아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현관 통화에 대고 다 들릴정도로 소리를 질렀어. 저 둘이 나를 죽이려고 했다고. 학교까지 찾아왔다고 소리를 질렀는데 경찰이 당황하더니 일단 그 남자 두명을 데리고 갔어.
104
이름없음
2020/08/17 12:14:43
ID : AZjwK3Wi5TQ
0
경찰도 오고 하니까 당연히 소문이 좀 퍼지고 가족들도 알게 될거 아니야. 그래서 난 어짜피 몇달뒤에 이사갈 예정이고 괜히 걱정 안끼치고 싶어서 말 안하려고 했지만 이렇게 된거 어쩔수 없어서 그동안의 일을 가족들한테 말했어.
105
이름없음
2020/08/17 12:14:57
ID : AZjwK3Wi5TQ
0
보고 있으면 마저 할게.
106
이름없음
2020/08/17 12:17:48
ID : rxPbheY9uts
0
ㅂㄱㅇㅇ..
107
이름없음
2020/08/17 12:18:51
ID : AZjwK3Wi5TQ
0
고마워
가족들도 처음엔 믿기 힘들어 했지만 일이 났으니까 사실로 믿어줬고 이사를 조금 더 앞당겼어. 근데 가족들한테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봐. 아니 부모님한테만 말했어야 했나봐..
108
이름없음
2020/08/17 12:19:38
ID : AZjwK3Wi5TQ
0
우리 가족은 부모님, 나, 오빠 이렇게 4가족인데, 오빠도 나처럼 호기심이 무진장 많고 궁금한걸 절대 못참아. 거기다 겁도 없어서 내 얘기 듣더니 자기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거야.
109
이름없음
2020/08/17 12:20:25
ID : AZjwK3Wi5TQ
0
그래서 내가 방금 못들었냐고 학교랑 집까지 다 그사람들 한테 털렸다고 뭔진 모르겠지만 진짜 위험한거 같다고 막 말렸어.
110
이름없음
2020/08/17 12:21:21
ID : AZjwK3Wi5TQ
0
근데 우리 오빠는 그런거에 굴하지 않는 ㄷㄹㅇ였지..굳이 거길 한번 가보겠다는거야. 너도 무사했고 자기도 친구들이랑 잠깐 갔다가 바로 빠져나와서 튀면 될거라면서...얼굴도 가리고 갈거라면서 막 자기 계획을 얘기해주더라고..
111
이름없음
2020/08/17 12:21:29
ID : rxPbheY9uts
0
어우 근데 진짜 무섭다
112
이름없음
2020/08/17 12:23:10
ID : AZjwK3Wi5TQ
0
내가 부모님한테 말한다 했더니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라면서 솔직히 정체가 뭔지 궁금하지도 않냐면서 오히려 자신은 그 빵집의 정체를 밝힐거라고 했어. 어이가 없기도 하고 오빠 똥고집을 절대 못말리겠다 싶어서 갈거면 확실하게 하라고 얼굴 다 가리고 가고 폰에 112도 켜놓고 꼭 여럿이서 가라고 신신당부했지..
113
이름없음
2020/08/17 12:23:57
ID : AZjwK3Wi5TQ
0
근데 오빠가 나도 오라고 하는거야. 난 당연히 절대 안간다고 했는데 오빠가 그 빵집 위치를 모르기도 하고 나도 좀 걱정되서 일단 같이 가고 난 좀 멀리서 지켜보겠다고 했어.
114
이름없음
2020/08/17 12:25:06
ID : AZjwK3Wi5TQ
0
진짜 미친짓인걸 알지만 준비도 꽤나 확실하게 하고 오빠가 운동 하는 친구들 데려가겠다고 해서 일단 믿고 가보기로 했어.
115
이름없음
2020/08/17 12:26:00
ID : rxPbheY9uts
0
ㅂㄱㅇㅇ
116
이름없음
2020/08/17 12:27:21
ID : AZjwK3Wi5TQ
0
새벽에 오빠랑 담력 센 오빠 친구들이랑 나까지 해서 총 4명이 모였어. 오빠가 문 두드리기로 했고, 오빠 친구 1은 오빠를 잡고있기로 했고, 친구 2는 멀리서 112 켜두고 있었고, 나는 오빠 친구 2랑 같이 멀리 있기로 했어. 에프킬라같은 것도 하나씩 들고가고 그 빵집으로 4명이서 향했지.
117
이름없음
2020/08/17 12:27:45
ID : 88phs05O4E4
0
와 ㅂㄱㅇㅇ
118
이름없음
2020/08/17 12:28:08
ID : AZjwK3Wi5TQ
0
고마워.
역시나 그 빵집엔 불이 켜져있었고 블라인드는 전부 닫혀있었어.
119
이름없음
2020/08/17 12:28:22
ID : E79g7BAi63T
0
내 F5가 불탄다ㅏㅏㅏ 보고있어 스레주
120
이름없음
2020/08/17 12:28:28
ID : 0nDtck62K3O
0
와씨 점점 무서워진다.
121
이름없음
2020/08/17 12:28:40
ID : AZjwK3Wi5TQ
0
고마워.
도착해서 약속대로 나랑 친구 2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서 지켜보고 오빠랑 친구 1은 팔짱끼고 문 두드릴려고 하고 있었어.
122
이름없음
2020/08/17 12:29:15
ID : AZjwK3Wi5TQ
0
다들 고마워!
123
이름없음
2020/08/17 12:29:59
ID : AZjwK3Wi5TQ
0
오빠가 우리한테 신호를 주고 문을 두드렸어. 그러자 그때 그 남자가 또 문을 열어줬어. 근데 이번에는 웃으면서 들어오라 하는거야. 그 남자 넥타이가 저번이랑 달랐어 내가 넥타이를 왜 기억하냐면 비정상적으로 큰 넥타이를 메고 있었거든.
124
이름없음
2020/08/17 12:30:49
ID : AZjwK3Wi5TQ
0
하여튼 들어가면 절대 안될 것 같은데 오빠가 들어갈려 하길래 진짜 뭔일 나겠다 싶어서 친구 2랑 후다닥 그쪽으로 달려갔어.
125
이름없음
2020/08/17 12:31:41
ID : AZjwK3Wi5TQ
0
나중에 들은 오빠 말로는 그때 내가 설명해준 풍경이랑 똑같은데 내가 봤던거보다 사람이 조금 더 적었고 오빠가 빵좀 살수 있나요? 하면서 그 남자한테 능청스럽게 말했다는 거야. 그랬더니 그 남자가 웃으면서 들어오라 했고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었고 안에있던 사람들도 별 신경 안썼다고 했어.
126
이름없음
2020/08/17 12:32:40
ID : AZjwK3Wi5TQ
0
오빠가 친구 1이랑 들어가려고 할때 나랑 친구 2가 달려가서 오빠랑 친구1 잡고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 근데 그 문열어준 키큰 남자가 날 보더니 또 오셨네 하면서 정색했어. 그러더니 갑자기 오빠 팔을 잡고 가게 안으로 잡아 끄는거야.
127
이름없음
2020/08/17 12:34:17
ID : AZjwK3Wi5TQ
0
진짜 소름돋아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면서 미친 사람처럼 방방 뛰면서 우리를 둘러싸면서 합창하듯이 큰 소리로 단어를 반복해서 소리치기 시작했어.
128
이름없음
2020/08/17 12:35:11
ID : AZjwK3Wi5TQ
0
계속 "투땀비엔 투탐비엔" 이런 단어와 "모르테 모르떼" 이렇게 두 단어를 반복하면서 소리지르는데 진짜 너무 섬뜩했어.
129
이름없음
2020/08/17 12:36:06
ID : AZjwK3Wi5TQ
0
오빠 팔을 잡아끄는 그 하얀 정장에 키큰 남자도 이상한 말을 반복적으로 중얼대고 있었어.
130
이름없음
2020/08/17 12:37:25
ID : AZjwK3Wi5TQ
0
그 남자가 "오루비간데소딜렐롤" 이렇게 중얼거렸는데
진짜 사람이 같은 단어를 섬뜩하게 반복적으로 들으니까 세뇌당하는 기분이 들었어. 아직도 이거랑 비슷한말 들으면 소름이 좀 돋아.
131
이름없음
2020/08/17 12:38:08
ID : AZjwK3Wi5TQ
0
가게 안 사람들과 그 남자는 정상이 아닌것 처럼 보였어. 마치 뭐에 홀린 미친 사람들 같았지.
132
이름없음
2020/08/17 12:39:45
ID : AZjwK3Wi5TQ
0
그래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가게 밖으로 오빠를 빼내려고 안간힘을 썼고 오빠는 그 남자한테 팔 잡혀서 계속 끌려가고 있었어 .그때 카운터 뒤에 문에서 그때 집앞까지 온 그 남자가 나왔어.
133
이름없음
2020/08/17 12:41:23
ID : AZjwK3Wi5TQ
0
그 남자가 긴 나무 상자를 들고 우리쪽으로 오는거야. 사람이 들어갈수 있는 크기였고 관이랑 비슷했어.
134
이름없음
2020/08/17 12:43:14
ID : AZjwK3Wi5TQ
0
그때 여기서 죽는구나 하면서 있는힘껏 4명이서 오빠를 당겨서 빠져나오고 진짜 미친듯이 달렸어. 뒤에서 쫒아오고 있었고 파출소 지나가니까 못따라오더라고. 그대로 집앞 공원까지 쭉 달려갔어.
135
이름없음
2020/08/17 12:43:51
ID : AZjwK3Wi5TQ
0
그렇게 빠져나오고 더이상 안쫒아오는걸 확인하고 넷다 공원 바닥에 주저 앉아서 패닉상태로 몇분동안 가만히 있었어. 다들 많이 충격받아서 말을 잃었고 나도 그때 살면서 처음으로 패닉상태를 느꼈어.
136
이름없음
2020/08/17 12:44:51
ID : AZjwK3Wi5TQ
0
그러다 몇분뒤에 오빠가 팔 아프다고 인대 늘어난거 같다면서 말을 꺼냈고 나는 오빠 부축하고 오빠 친구들은 일단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면서 그렇게 집에 들어갔어.
137
이름없음
2020/08/17 12:47:20
ID : AZjwK3Wi5TQ
0
다음날 아침에 4명이서 다시 모여서 그 빵집을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남긴건 아무것도 없더라고. 그렇다고 거기에 다시 가기는 절대 싫었어.
138
이름없음
2020/08/17 12:49:11
ID : AZjwK3Wi5TQ
0
그래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그때 당시 나랑 오빠는 너무 충격받았어서 그냥 그 주변에 절대 지나가지 말고 기억하지 말자고 다짐했고, 우리는 원래 가기로 했던 이사를 앞당겨서 한달 뒤에 이사를 가기로 했어
139
이름없음
2020/08/17 12:49:22
ID : eGsnPcljy2G
0
끝기야??
140
이름없음
2020/08/17 12:50:01
ID : AZjwK3Wi5TQ
0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긴 한데.. 그때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 컸으니까 저게 최선이였던 것 같아. 그래도 사진 한장은 남겨놓을걸..
141
이름없음
2020/08/17 12:50:33
ID : AZjwK3Wi5TQ
0
끝은 아니야..
142
이름없음
2020/08/17 12:51:16
ID : AZjwK3Wi5TQ
0
그렇게 한달 동안 조심하면서 멀리로 이사를 갔어. 그리고 아무 문제도 없이 살고 있었어.
143
이름없음
2020/08/17 12:52:26
ID : AZjwK3Wi5TQ
0
전에 살던 동네에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그 빵집은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고.. 지금 그 자리에는 새로 건물이 들어왔다고 해
144
이름없음
2020/08/17 12:53:47
ID : AZjwK3Wi5TQ
0
내가 학생때 일이니까 좀 지난일이여서 오빠 친구들이랑 다시 4명이 모이면 술마시면서 아직도 조금 소름돋긴 하지만 웃으면서 얘기할 정도가 되었어.
145
이름없음
2020/08/17 12:54:48
ID : AZjwK3Wi5TQ
0
근데 문제가 생겼어.. 나 지금 또 이사갈까 생각중이야. 몇년도 더 된 일이라 잊고 살았는데..
146
이름없음
2020/08/17 12:55:15
ID : AZjwK3Wi5TQ
0
진짜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머리가 아프고 계속 꿈에 그 일이 나와..
147
이름없음
2020/08/17 12:56:06
ID : AZjwK3Wi5TQ
0
내가 잘못본 거겠지? 그럴리가 없잖아.. 왜?갑자기? 몇년이 지났는데 왜?
148
이름없음
2020/08/17 12:57:08
ID : AZjwK3Wi5TQ
0
지금 너무 무서워서 밖에도 못나가겠어..나 어떡하지
149
이름없음
2020/08/17 13:07:57
ID : 88phs05O4E4
0
왜왜 스레주 무슨 일 있었는데??
150
이름없음
2020/08/17 13:26:23
ID : AZjwK3Wi5TQ
0
무슨일이냐면,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그때 그 빵집 카운터에 있던 남자를 최근에 우리 동네 마트에서 본 거 같아..
151
이름없음
2020/08/17 13:27:51
ID : AZjwK3Wi5TQ
0
요새 코로나라서 마스크 끼고 다니잖아.. 근데 그 남자가 확실해. 같아 내 기억이 너무 생생하거든.. 그 남자 눈이랑 키랑... 너무 똑같았어
152
이름없음
2020/08/17 13:28:20
ID : AZjwK3Wi5TQ
0
그남자는 날 못본거 같긴 한데.. 이사가는게 나을까?
153
이름없음
2020/08/17 13:58:46
ID : 88phs05O4E4
0
세상에 많이 놀랐겠다 이사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154
이름없음
2020/08/17 14:15:07
ID : 0nDtck62K3O
0
확실히 그 남자면 이사가는게 나을 듯 해ㅜㅜ 그러면 안되겠지만 혹시 나쁜일 생길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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