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회 진심 부수고싶은데 (2)
2.얄미운 언니 내가이상한거니 (23)
3.외모에 집착하게 돼 (5)
4.코로나 진짜 어떡하지 (15)
5.자퇴에 대해서 자퇴생이 말해줄게!! (14)
6.방탕해지고싶어 (8)
7.친구사이 권태기 (6)
8.이런사람이랑 같이살수있어? (14)
9.나 괴롭힌 그년 죽었으면좋겠다 (3)
10.나 재수생인데 (11)
11.집안 사정이 다시 안 좋아졌어 (3)
12.저기 친구 많은 얘가 나에게 관심 가지는 건 무슨 경우야? (20)
13.빠른년생은 반모할 때 (5)
14.너희는 친구한테 힘든 거 티 잘 내? (16)
15.. (3)
16.진지한데 한 번만 봐주세요 (3)
17.아 진짜 엄마 개빡쳐 (5)
18.너희 생각에 내가 예민한 것 같아, 아님 얘가 집착일까? (10)
19.어릴적부터 꿔왔다가 포기한 꿈이 이제야 그리워졌어 (4)
20.난 학교가 너무 싫어 (2)
1
이름없음
2020/08/31 23:19:02
ID : E7asqmIGq6n
0
난 고1, 17살이야
먼저 그 꿈은 중2쯤 내려놨어. 딱히 큰 생각, 걱정거리 없이 살았던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때까지 쭉 변함없이 꿔온 꿈이었어. 글 쓰는게 행복했고 나로 하여금 단 한명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행복할것 같았거든 ㅎㅎ 근데 점점 커가니까 주변에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 "작가 배고픈 직업이야 ㅋㅋㅋ" "야 성공하기 제일 힘든게 예술이야." 친척들은 물론이고 엄마도 조심스레 그 말은 맞다고 거드셨어. 나도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어. 당연히 그 길이 힘든것도, 몇십년 수도없이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이 수두룩 하다는것도.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 이제 간절하지 않다고 애써 눌러가며 다른 꿈을 찾았고 지금은 법조인이 꿈이야. 사실 가끔 아직도 글을 써. 나중에 취미로 하면 된다, 굳이 직업이 될 필요는 없다 생각하면서 꾹꾹 누르고 있는데 그냥 딱 보고 영감이 떠오른다거나 너무 인상적인 글을 보면 사실 많이 흔들려.. 요즘들어 부쩍 심해졌어. 어떡하지? 그냥 지금껏 그래왔듯 무시하면 되는거겠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걸 알면서 괜히 미련이 남네.
글은 스스로도 자신 있어. 선생님은 물론 주변애들, 어른들 다 글 잘 쓴다고 인정해주셨고 엄마도 인정하셨었거든..
2
이름없음
2020/09/01 02:49:24
ID : g5e7s8koIHC
0
너무 아깝다 주변에서 인정도 받았으면 증명된 소질이 있는건데... 그냥 취미로만 하기엔 평생 후회할 거 같아
3
이름없음
2020/09/01 03:22:50
ID : 1fSIE060srs
0
하는 애들은 말려도 소용없더라...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면 나중에 취미로 해도 충분해
4
이름없음
2020/09/01 12:01:22
ID : 9vA2LbyHu5Q
0
음 근데 작가같은 경우는 ... 굳이 메인 직업으로 삼지 않아도 부업?느낌으로 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나도 글쓰는거 좋아하고 글 쓸 때 너무 행복하고 글을 잘 쓴다고도 좀 생각하는 편인데
그래도 안정적이지 않은건 어느정도 맞으니까 .... 이런 말이 있거든
젤 좋아하는건 취미로 해라
어릴 땐 이해 못했는데 이 말이 가장 좋아하는 일도 직업이 되어버리면 예전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뜻 같아
레주는 지금 글 쓰는거 넘 좋아하겠지만 만약 그게 너 밥벌이가 되면 더 이상 글 쓰면서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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