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8 11:58:14 ID : 82q1DwLgnXA 0
나는 지금 중학교 3학년이고 이건 작년 추석에 집에 돌아오면서 있던 일이야. 참고로 말주변이 원래 없는 성격이라 글 잘 못쓸 수도 있어
2 이름없음 2020/09/08 11:59:14 ID : 82q1DwLgnXA 0
우리 집은 수도권인데 할머니 집은 부산이라 돌아오는데 오래 걸려. 그날은 추석이라 늦게까지 게임하고 뭐 그러다가 정말정말 피곤한 상태였어
3 이름없음 2020/09/08 11:59:37 ID : lA0nBapPhbD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9/08 11:59:49 ID : 82q1DwLgnXA 0
어쨋든 그렇게 차타고 집에 오고 있는 길이었어. 나는 그때까지 귀신이라는 존재는 다 주작이라 생각했어
5 이름없음 2020/09/08 12:00:08 ID : 82q1DwLgnXA 0
근데 그 일이있고 나서 부터는 귀신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해
6 이름없음 2020/09/08 12:01:10 ID : 82q1DwLgnXA 0
본문으로 돌아가서. 차를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어. 근데 도로변에 웬 나체의 여자가 서있는거야.차가 워낙 빨리 지나가서 잘못 본건가 싶어서 엄마한테 방금 도로변에 여자가 서 있지 않았냐고 물어봤어
7 이름없음 2020/09/08 12:01:43 ID : 82q1DwLgnXA 0
엄마는 못봤다고 하더라. 기분 이상하게 기분 나쁜 소리하지 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잘못봤구나 했지
8 이름없음 2020/09/08 12:02:49 ID : 82q1DwLgnXA 0
그러고 한5분 지났나? 했는데 이번에는 도로변에 키가 엄청 크고 빼빼 마른 남자가 서있는거야. 검은색 중절모? 쓰고있는 남자가. 구지 비교하자면 슬랜더맨? 같은 남자였어. 이번에는 앞에 여자에 비해 좀 선명하게 봤어
9 이름없음 2020/09/08 12:03:24 ID : 82q1DwLgnXA 0
근데 엄마가 기분나쁜소리 하지 말라했어서 그냥 지나쳤어. 근데 앞자리 타고 있던 오빠가 갑자기 뒤를 돌더니 물어보는거야
10 이름없음 2020/09/08 12:03:32 ID : 82q1DwLgnXA 0
방금 서있던 남자 봤냐고...
11 이름없음 2020/09/08 12:04:17 ID : 82q1DwLgnXA 0
나는 너무 깜짝 놀랐어 오빠가 말한 남자도 까만중절모를 쓰고 있었거든
12 이름없음 2020/09/08 12:04:53 ID : 82q1DwLgnXA 0
근데 이미 지나쳤고 또 마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안심했고 집에 가던중 잠이 들어서 눈을뜨니까 집이었어
13 이름없음 2020/09/08 12:05:28 ID : 82q1DwLgnXA 0
나는 밀린 숙제가 있어서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 오빠는 방에서 폰을 하고 있었어
14 이름없음 2020/09/08 12:05:51 ID : 82q1DwLgnXA 0
참고로 그 때 우리집 구조는 (거실-내방-오빠방)이렇게 일렬로 있었어
15 이름없음 2020/09/08 12:06:26 ID : 82q1DwLgnXA 0
오빠가 폰을하다가 방에서부터 걸어나오는데 거실에 와서 나를보고는 어? 하더니 자기방쪽으로 다시 가는거야
16 이름없음 2020/09/08 12:08:35 ID : 82q1DwLgnXA 0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오빠가 다시 거실로 나오더니 하는말은 좀 충격이었어. "아까 방에서 나오는데 니 방에서 너가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길래. 벌써 공부하네.하고 생각하고 거실에 나왔는데 너가 컴퓨터 앞에 있었어." 그 말을듣고 나도 내 방으로 달려갔는데 내 방 불은 꺼져있고 책상은 너무 어질러져서 공부할 환경이 아니었어...
17 이름없음 2020/09/08 12:09:39 ID : 82q1DwLgnXA 0
지금은 이사가서 그 집에 사는건 아니지만 아직도 소름이 돋아 만약 정말 귀신이 있다면 그날 우리 오빠가 본 귀신은 내가 평소 하던 행동을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따라하고 있었다는거니까
18 이름없음 2020/09/08 12:10:04 ID : 82q1DwLgnXA 0
말주변이 없어서 좀 횡설수설 한 것 같은데 혹시 여기까지 봐준사람있다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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