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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20:39:50 ID : E04MqrtfWly
최근일은 아니고 6년전 이야기야. 제목은 그냥 사이비라고 적어두기는 했는데 단순 사이비라기에는 약간 의심스러운 정황도있어서 혹여 내 신상이 노출되면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뭉뜽그려서 말할게.
2020/09/12 20:40:46 ID : 5QraoE08i2n
ㅂㄱㅇㅇ
2020/09/12 20:42:19 ID : E04MqrtfWly
일단 나는 당시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어. 이사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가 별로 없었는데 우연히 학교에서 같은반이던 한 친구(A라고 이제부터 부르기로 할게)와 친해지게 되었어.
2020/09/12 20:45:14 ID : E04MqrtfWly
A의 아버지는 한 교회의 목사였는데, 마침 기독교 집안이던 우리 가족은 그 교회를 다니게 되었어. 처음에는 여느 다른 교회와 다를게 없어 보였어.
2020/09/12 20:49:44 ID : E04MqrtfWly
그 교회를 다닌지 반년쯤 지난후에, 교회에서 수련회를 한다는 프린트를 받았어. 근데 이상하게 수련회비도 없고, 프린트에 참가신청란도 없었어. 심지어 수련회 장소조차 적혀있지 않았어.
2020/09/12 20:53:08 ID : E04MqrtfWly
그리고 또 특이하게도, 개인 단위로 수련회를 가는것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 수련회를 가는것이였어. 보통 교회에서는 나이별로 수련회를 가거든.
2020/09/12 20:56:20 ID : E04MqrtfWly
어찌되었든 우리 가족은 반강제적으로 수련회에 참석하게 되었지만, 나는 A도 있고 교회에서 친구들이 어느정도 생겨서 마냥 수련회날이 오기를 기다렸어.
2020/09/12 21:01:08 ID : E04MqrtfWly
그리고 수련회날, 검은색 교회 차량을 타고 수련회장으로 갔어. 차량 유리가 운전석 말고는 밖이 보이지않는 구조여서 어떻게 갔는지는 모르지만 산위에 있는 수련회장에 도착했어.
2020/09/12 21:04:54 ID : E04MqrtfWly
과제 조사좀하다올게. 오늘안에는 못올거같고 내일도 이 시간쯤에 다시 이어갈게.
2020/09/12 21:05:08 ID : a8lwty1Bffg
기다릴게!!
2020/09/12 23:09:15 ID : 6lDusmMpfgo
ㅂㄱㅇㅇ
2020/09/13 01:32:11 ID : y6o41Bffe1w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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