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글 주인 2020/08/30 01:39:35 ID : beLgmNwE1bi 17
지금부터 약 4달간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얘기해줄게
2 이 글 주인 2020/08/30 01:41:00 ID : beLgmNwE1bi 0
일단 나는 20살이야
3 이 글 주인 2020/08/30 01:46:12 ID : beLgmNwE1bi 0
내가 대학을 수도권에 붙어서 어쩔수 없이 자취를 하게 됐어
4 이름없음 2020/08/30 01:48:51 ID : vhaljwJO5U0 0
옹옹 보고있어!
5 이 글 주인 2020/08/30 01:49:02 ID : beLgmNwE1bi 0
그리고 이제 나는 대학 새내기 이니까 엠티도 기대되고 오티때 친구 사귈수 있을까 기대하고 자취방은 어떻게 꾸미지...?? 이런 생각들로 머리속에 가득했는데..하필 코로나가 터져서 다 취소 되고 학교 가기는 커녕.. 인터넷 강의를 아침마다 들어야 했어..
6 이 글 주인 2020/08/30 01:50:08 ID : beLgmNwE1bi 0
그렇게 허탈하게 보내던 와중에 뭘 할까 하다가 집좀 꾸며볼까 하고 가구들을 어플로 구경하고 있었는데 너무 비싼거야..
7 이 글 주인 2020/08/30 01:50:37 ID : beLgmNwE1bi 0
그래서..혹시 보고 있는 사람 있어??
8 이 글 주인 2020/08/30 01:50:46 ID : beLgmNwE1bi 0
아아 계속 쓸게
9 이 글 주인 2020/08/30 01:51:04 ID : beLgmNwE1bi 0
너네 혹시 근당마켓 아니?
10 이 글 주인 2020/08/30 01:51:28 ID : beLgmNwE1bi 0
근당마켓은 직거래 하기 편하니까 그 앱을 이용해 보자 하고 막 눈팅 하고 있었는데
11 이 글 주인 2020/08/30 01:54:02 ID : beLgmNwE1bi 0
내가 딱 갖고싶던 피아노가 있는거야
12 이 글 주인 2020/08/30 01:56:03 ID : beLgmNwE1bi 0
내가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를 취미로 배웠는데 본가에있는 피아노는 들고오기가 무거워서 자취하면 살 생각이였거든
13 이름없음 2020/08/30 01:56:49 ID : oE1hbBbA1zQ 0
ㅂㄱㅇㅇ!
14 이 글 주인 2020/08/30 01:57:24 ID : beLgmNwE1bi 0
근데 마침 딱 발견한거지..ㅎ 피아노는 하얀색 전자 피아노였는데 원가 검색해 봤을때 한 110만원대 나왔던거같아 근데 근당마켓 에서는 70만원에 팔고 있더라고
15 이름없음 2020/08/30 01:57:43 ID : SJSE9unxA42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0/08/30 01:58:04 ID : A0mts1cqZhh 0
보고잇졍
17 이 글 주인 2020/08/30 01:58:25 ID : beLgmNwE1bi 0
그래서 그 피아노 파는분과 채팅으로 얘기하고 3일뒤 오전3시에 그분이 우리집으로 가져다 주신다고 했어(정말 착하신 분이야..)
18 이 글 주인 2020/08/30 02:00:24 ID : beLgmNwE1bi 0
나는 오신다는 시간대에 내려가서 그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트럭 하나가 오는거야 그래서 아 저 차 인가보다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
19 이 글 주인 2020/08/30 02:02:03 ID : beLgmNwE1bi 0
그리고 내 앞에 멈추더니 40대 중 후반? 아저씨가 내리시면서 아.. 젊은 학생이였네여 라고 말하시는거 그래서 내가 아 네~ 하고 둘이 같이 피아노를 옮겼어 다행이 내 자취방이 엘베있는 빌라여서 앵간 옮기기는 쉬웠당
20 이 글 주인 2020/08/30 02:03:24 ID : beLgmNwE1bi 0
그렇게 피아노를 작은방에 옮기고 이제 아저씨 가시겠지 했는데 계속 문 앞에서 우물쭈물 거리시고 있는거야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있는것처럼
21 이 글 주인 2020/08/30 02:03:57 ID : beLgmNwE1bi 0
계속 그러시길래 내가 아저씨 무슨 하실 말씀 있으세요? 하니까 아저씨께서
22 이 글 주인 2020/08/30 02:07:04 ID : beLgmNwE1bi 0
아 원래는 그냥 말씀 안드릴려고 했는데 그냥 찝찝해서 말씀 드릴게요 저 피아노 제 죽은 조카애가 쓰던건데 혹시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기분 나쁘시면 가격은 더 적게 받을게요 뭔가 양심에 찔려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야
23 이 글 주인 2020/08/30 02:09:01 ID : beLgmNwE1bi 0
근데 여기서 내가 기분 나빠해서 뭐하겠어 나는 뭐 피아노가 필요하고 내가 원했던 피아노 비싸서 못사던거 훨씬 싸게 주고 산건데..그냥 나는 아저씨한테 아 조카분이 어쩌다가 죽은거에요?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지 궁금한건 물어봐야 직성에 풀리는 성격이라..
24 이 글 주인 2020/08/30 02:10:54 ID : beLgmNwE1bi 0
남자분이 말해주신게 조카가 심한 우울증이여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거였어 뭐 딱히 기분 나쁘지도 않고 오히려 짠해서 나는 괜찮다고 하고 음료수 드리고 배웅해드렸던거 같아
25 이 글 주인 2020/08/30 02:11:10 ID : beLgmNwE1bi 0
근데 문제는 다음부터야
26 이 글 주인 2020/08/30 02:11:29 ID : beLgmNwE1bi 0
그 피아노를 받고 난 후부터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거야
27 이 글 주인 2020/08/30 02:13:01 ID : beLgmNwE1bi 0
그 피아노를 받고 한 4~5일 후였나? 나는 피아노를 치면 무조건 먼지 안쌓이게 하려고 천으로 덮어둬 근데 다음날이 되면 계속 그 천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거야
28 이 글 주인 2020/08/30 02:13:44 ID : beLgmNwE1bi 0
피아노 둔 방은 바람 하나도 안불고 그천이 그렇게 쉽게 떨어지고 작은 바람에 떨어지는 그런 가벼운천이 아니란말야
29 이 글 주인 2020/08/30 02:14:24 ID : beLgmNwE1bi 0
그런데도 계속 떨어져있는거야 그래서 어?뭐지 내가 실수했나? 라고 생각했어
30 이 글 주인 2020/08/30 02:14:54 ID : beLgmNwE1bi 0
그리고 일주일 후부터는 의자가 자꾸 빠져있었어
31 이 글 주인 2020/08/30 02:15:19 ID : beLgmNwE1bi 0
나는 분명 피아노를 다 치고 의자를 안에 넣어두고 나오는데 다음날 치려고 들어가보면 의자가 밖으로 나와져 있는거야
32 이 글 주인 2020/08/30 02:15:30 ID : beLgmNwE1bi 0
그래서 아 이번에도 내가 실수 했나보다 했지
33 이 글 주인 2020/08/30 02:15:49 ID : beLgmNwE1bi 0
그런데 일주일 지나고 2주가 되기 전에 일이 하나 터진거야
34 이 글 주인 2020/08/30 02:16:49 ID : beLgmNwE1bi 0
내가 온라인 강의도 다 듣고 배달음식 시켜서 거실에서 나혼산 보면서 먹고있었어 나는 티비소리를 좀 크게 듣는편이라 한 46 정도로 듣거든
35 이 글 주인 2020/08/30 02:17:42 ID : beLgmNwE1bi 0
근데 계속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뭐지 배경음인가 했는데 계속 들리길래 티비소리를 줄이고 다시 들어봤어
36 이 글 주인 2020/08/30 02:18:25 ID : beLgmNwE1bi 0
근데 내 피아노 방에서 들리는거..이 집에는 나 혼자있어서 피아노 칠 사람도 없고 뚜껑도 분명 닫고 나왔는데
37 이 글 주인 2020/08/30 02:19:09 ID : beLgmNwE1bi 0
그래서 무서워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들어가야 겠다 하고 친구랑 막 통화하면서 나 소리지르면 경찰 우리집으로 불러 이러고 막 호들갑 떨면서 들어갔어
38 이 글 주인 2020/08/30 02:19:26 ID : beLgmNwE1bi 0
그리고 으악!!하고 문을 팍 열었는데
39 이 글 주인 2020/08/30 02:20:11 ID : beLgmNwE1bi 0
피아노 커버가 다 열려있는거야 그리고 소리는 계속들리길래 뭐지.. 하고 보니까 그 전자파아노 보면 녹음되어 있는곡 알아? 그게 틀어져 있는거
40 이 글 주인 2020/08/30 02:22:08 ID : beLgmNwE1bi 0
친구한테 ㅅㅂ..이거 뭐냐고 개 무섭다고 막 욕하면서 말하니까 친구가 그 판매자한테 연락해보라고 그때 자기 죽은 조카 얘기한 이유가 더 있을꺼 같다고 막 말하는거야
41 이 글 주인 2020/08/30 02:22:53 ID : beLgmNwE1bi 0
나는 그런가..?하고 친구랑 전화 끊고 바로 판매자한테 전화를 걸었어
42 이름없음 2020/08/30 02:33:48 ID : vhaljwJO5U0 0
오우...소름....보고있어!
43 이름없음 2020/08/30 02:36:54 ID : hxVapRCqklf 0
어후... 벌써부터 뭐 있는거같아 일단 보고잇어!
44 이름없음 2020/08/30 02:37:22 ID : Mi063TPeJPa 0
ㅂ....보고있어!
45 이름없음 2020/08/30 02:46:40 ID : 2E7bCqmK1Dx 0
헐.. 보고있어!
46 이름없음 2020/08/30 03:41:28 ID : i2nB84E3u3u 0
헐ㄹㄹㄹㄹㄹ 보고있어!!!
47 이름없음 2020/08/30 09:56:52 ID : SE5TU1xu3wt 0
ㅂㄱㅇㅇ
48 이름없음 2020/08/30 10:05:22 ID : 3O8p9clgY5T 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20/08/30 11:13:00 ID : q5e7vA2K5bB 0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20/08/30 13:49:58 ID : 9Ao7wIGq0q5 0
ㅂㄱㅇㅇ
51 이름없음 2020/08/30 14:30:29 ID : wJRwpXy7vB8 0
ㅂㄱㅇㅇ
52 이름없음 2020/08/30 15:46:11 ID : yGk2k9vu3wm 0
ㅂㄱㅇㅇ!!!!
53 이름없음 2020/08/30 16:03:12 ID : 65e3PdDvxwk 0
ㅂㄱㅇㅇ
54 이름없음 2020/08/30 16:04:53 ID : fTVbCmNtbij 0
ㅂㄱㅇㅇ!!돌아와 레주~~
55 이름없음 2020/08/30 16:21:54 ID : FjvzSK46jgZ 0
ㅂㄱㅇㅇ
56 이름없음 2020/08/30 17:58:57 ID : Mi063TPeJPa 0
ㅂㄱㅇㅇ 뭔일있어??? 뭔일 없으면 빨리 돌아와줘!!!
57 이름없음 2020/08/30 18:59:26 ID : veJQoMnVdV9 0
ㅂㄱㅇㅇ
58 이름없음 2020/08/31 08:05:12 ID : 1A0mq1u1jAq 0
ㅂㄱㅇㅇ
59 이름없음 2020/08/31 14:46:57 ID : 7wHAZii9zgo 0
ㅂㄱㅇㅇ
60 이름없음 2020/08/31 18:46:50 ID : zU2E8rwHzQn 0
레주 돌아와ㅜㅜ
61 이름없음 2020/08/31 18:48:41 ID : Mi063TPeJPa 0
스레주.......돌아와ㅜㅜㅜㅜ설마 귀신한테 잡혀간건아니지?ㅜㅜㅜㅠㅠ 걱정된다구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
62 이름없음 2020/08/31 19:45:20 ID : 9xQpQnyIHB9 0
뭔 귀신에 잡혀가기까지야 하겠음 ㅋㅋㅋ
63 이름없음 2020/08/31 20:20:17 ID : ctApdXtjuq0 0
ㅂㄱㅇㅇ
64 이름없음 2020/08/31 22:23:31 ID : xu09tio4ZdA 0
ㅂㄱㅇㅇㅜㅠ
65 이름없음 2020/09/01 01:53:24 ID : cmtwHB88nUY 0
스레주 어디갔어ㅠㅠㅠ
66 이름없음 2020/09/01 02:25:40 ID : RzU1zRyMo2M 0
ㄱㅅ.. 궁금하다!!!!!!!!
67 이름없음 2020/09/01 02:35:54 ID : 0q0tz86ZfTU 0
언제왕
68 이름없음 2020/09/01 02:52:12 ID : wJU1vcpTRA1 0
레주 피아노한테 먹혔어?..... 어디 갔어 걱정되게..
69 이 글 주인 2020/09/01 19:59:54 ID : beLgmNwE1bi 0
근데 전화를 계속 안받는거야 더 소름돋는건 그분 1주일 뒤에 다시 전화해 보니까 없는 번호더라
70 이 글 주인 2020/09/01 20:01:28 ID : beLgmNwE1bi 0
지금은 그 피아노 버린상태야 나는 겁이 많아서 그런 무서운일 생기면 바로 미련없이 버리거든 그리고 피아노에서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으니까 나는 그냥 어어 뭔지 알지 피아노만 버리면 끝날줄 알았어
71 이 글 주인 2020/09/01 20:01:56 ID : beLgmNwE1bi 0
그런데 피아노를 버려도 뭔가 계속 싸한거야
72 이 글 주인 2020/09/01 20:02:19 ID : beLgmNwE1bi 0
아 네트워크가 자꾸 끊겨서 너무 느려서 글쓰는거 포기하려고 했는데
73 이 글 주인 2020/09/01 20:02:29 ID : beLgmNwE1bi 0
아쉽다
74 이름없음 2020/09/02 09:27:50 ID : krcIHwpRvg4 0
ㅂㄱㅇㅇ
75 이름없음 2020/09/04 00:24:20 ID : 4Hu647BAnTT 0
뭐야 어딧어 스레주ㅜㅜ
76 이름없음 2020/09/04 00:24:50 ID : bvjzattbiqi 0
무섭겠다
77 이름없음 2020/09/04 00:28:57 ID : vijhhBupQty 0
돌아와ㅠ
78 이름없음 2020/09/04 00:31:04 ID : A1CrAqmMlwp 0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지금까지는 전자피아노에대한 내용인데 왜 제목은 "거울안에 자른사람이 보여"인거야? 이야기가 더 남은건가..
79 이름없음 2020/09/04 01:23:49 ID : 4Hu647BAnTT 0
>>78 그런거 같애 근데 래ㅣ주가 갑자기 말하다가 사라졌어..ㅠㅠ
80 이름없음 2020/09/04 09:11:29 ID : Qlba8i7glvi 0
혹시 주작인가......
81 이름없음 2020/09/04 10:16:01 ID : A1CrAqmMlwp 0
>>80 어차피 괴담판은 주작도 가능이잖아ㅠ 주작이든 아니든 빨리와서 이야기 해줬음 좋겠다ㅠㅜ
82 이름없음 2020/09/04 10:38:59 ID : Qlba8i7glvi 0
>>81 하긴 사실 재밌으면 장땡이지ㅠㅠㅠ 레주 얼른 와서 결말 알려줘~!
83 이름없음 2020/09/04 12:50:27 ID : hxVapRCqklf 0
음... 레주 이야기가 정말 진짜라면 차라리 피아노 불태우는게 좋았을듯 한데? 느낌 상이 피아노에 있던애가 레주 집에 달라붙거나 레주한테 달라붙은거 같은데? 거울에 보인다는거 자체가 누군가 있다는거고 인터넷까지 안될정도면 꽤 강한 애인거 같은데? 한번 무당찾아가거나 이사가는걸 추천해볼게 집에만 달라붙은거면 이사가면 괜찮을거같은데 레주한테 달라붙은거면 떼내야지
84 이름없음 2020/09/04 16:50:01 ID : LbB861u4Lgk 0
>>78 딱봐도 글 흐름상 이야기 뒤에 더 있을 거 같구만ㅋㅋㅋㅋㅋㅋ
85 이름없음 2020/09/05 11:08:28 ID : U3VdPeIJWmF 0
ㅂㄱㅇㅇㅜㅠㅠ 돌아와
86 이름없음 2020/09/06 17:26:26 ID : 9g3XBxO8lvc 0
나 돌아가신 큰엄마 물건 아빠가 비싼메이커라고 받으래서 엄마랑 나랑 받았는데 잘만 쓰고있고 여태껏 아무일도 안일어남.
87 이름없음 2020/09/12 14:06:51 ID : jeFa8nTXy40 0
헐 ㅠㅠ 진짜라면 넘 무서운딩
88 이름없음 2020/09/12 21:43:34 ID : tfO5QskoLfe 0
ㅂㄱㅇㅇ 넘 궁금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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