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22 20:29:10 ID : Xtg7xU7urak 1
나 진짜 옛날부터 피해망상+ 성격 좆같아서 계속 남들한테 괜찮아보이려고 억지로 고치다 보니까 더 이상해지는 거 같아 고친다고 고쳤는데 남들이랑 점점 핀트 어긋나는 거같고 꿈있는데 내 꿈이 점점 멀어지는.기분이고.. 아니나도뭔소리하는지모르겠다미안해... 요새들어 더욱 너무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겁이 많아서 아무리힘들어도자살은안해야지라고 어릴때부터 생각했는데 이젠 걍 죽고싶어 계속 자살하고싶다 생각해 근데 부모님한테 얘기를 못 하겠어 별것도 아닌 일로 이러는거 같고 알고보면 다른사람들도 다 이정도로 힘든데 나만 괜히 어리광인게 아닐까 생각하고 ....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정신과가보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어떡해?
2 이름없음 2020/09/22 20:32:02 ID : Xtg7xU7urak 0
진짜 인생에 자살하는거 말고 답이 없는거같단 생각밖에 안 들고 눈앞이 캄캄하고 그냥 뭣도 안 될거같고 근데 자살하면 안 좋을 걸 아니까...막상 하면 후회할거니까 지금 너무 모순적인 상태야 아좆같애걍죽어
3 이름없음 2020/09/22 21:00:19 ID : JTPiqphzfgn 0
내가 정신병때매그러는지 좆같은 성격 탓인지 왜이런지 도무지 모르겠어 ...
4 이름없음 2020/09/22 21:05:09 ID : eFcpU4Y7dPi 0
음 힘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나도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데 정말 훨씬 편해져 단점은 너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는거? 그래도 상담받고 집에 오기 전까지는 괜찮아 레주도 한번 가 봐
5 이름없음 2020/09/22 21:11:42 ID : RxyMpcHzQoF 0
나랑 모배하자 뭐라도 하면 잠깐이라도 그런생각 안 날지도 몰라
6 이름없음 2020/09/22 23:01:10 ID : eHu4NwLats5 0
그런 부정적이고 안좋은 생각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우울증이오거나 우울감이 오고 그래 .. 나는 우울증 걸렸었는데 정신과말고 심리상담센터를 갔어 거기서도 여러가지 검사할 수 있고 깊이있는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거든 상태가 계속 지속되도록 그냥 놔두지말고 꼭 부모님께 솔직하게 내상태 그대로 말해 난 그랬어..
7 이름없음 2020/09/22 23:09:40 ID : cq0rcNutvxC 0
레주야, 일찍 잠들었을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을까. 무얼 하고 있다면 나는 레주가 지금 좋아하고 있는 것을 즐기고 있기를 바라. 레주가 겪고 있는 고통이 정신병이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아. 그런데 당장 고통을 계속 내버려두면 레주의 마음이 크게 다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레주가 생각하는대로 상담을 받아보는걸 추천해. 혹시 레주가 청소년이라면 청소년 전문 상담가를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레주 마음의 여유가 좀 있다면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나도 한 번 상담이라는 것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씀드려보는건 어떨까? 상황만 된다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수도 있잖아. 무엇보다 정신 상담가들은 그 누구보다 레주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으신 분들이니까, 레주 더 이상 걱정하지 말고 받아봤으면 좋겠어. 레주 좋은 밤 보내고 있으면 좋겠네. 잘 자:)
8 이름없음 2020/09/22 23:53:25 ID : JWrxVf9g1yH 0
나도 그런 상태였어. 별로 힘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난 왜 이럴까 싶고.. 근데 며칠 전에 엄마한테 얘기했어 나 병원 가보고 싶다고. 엄마가 너는 유별나다고 하더라. 다들 괜찮은데 왜 나는 유별나게 힘들어 하냐고. 별것도 아닌 일로 엄살이 심하다는 거지. 근데 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겠다고,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약을 먹고 그러겠다고 했어. 사실 좀 알아봤는데 미성년자도 혼자 갈 수 있는 곳이 있길래 모은 돈으로 나 혼자라도 가서 초진이라도 받고 엄마한테 얘기하려고 했는데 미리 얘기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고. 그래서 날짜 잡아보겠다고 하셨어. 너는 지금 네가 어리광부리는 건 아닐까, 그렇게 힘든 건 아닌 것 같은데, 하는 고민인 것 같아. 근데 내가 그렇게 생각했을 때 정말 내 고민을 털어놨더니 다들 너 아픈 거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 말이 더 따뜻하다니 말도 안 되지ㅋㅋ 근데 난 그 사람들에게서 용기를 얻어서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도 용기를 냈어. 스레주, 넌 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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