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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 (16)2.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8)3.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5)4.. (4)5.뚱뚱해도 (7)6.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7.🗑🗑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8.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6)9.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10.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11.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4)12.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3.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4.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5.. (1)16.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17.. (1)18.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2)19.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20.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
일주일 전 까지만 해도 연애 생각이 진드기 눈꼽만큼도 없었어(결과는 24살 모쏠 곧 25년차)
물론 연애 썰이나 스레들 보면 간질간질하고 설레긴 하거든?
문제는 내가 막상 사귈 생각을 하면 마음이 딱 식어버리는거야
로맨스 드라마, 영화도 안 좋아해 그나마 보는건 로코정도..
연애를 안한 것도 약간의 이유는 있어
어차피 나중엔 헤어질 사인데 감정 소모, 돈 소모, 시간 소모 하면 뭐하나 싶거든
헤어지고 나서 힘들기 싫어
난 누군가랑 헤어진다는게 정말 너무 너무 싫어
내가 놔 버리면 그만인거랑 상대가 떠나는 건 다르잖아
정밀 너무 싫어 차라리 시작할거면 변하지말고 쭉 끝까지 갔으면 좋겠어
뜬금없지만 며칠 전에 꾼 꿈 이후로 연애가 너무 하고싶어
이 꿈 이후로 연애하고싶은 것도 어이없어
달달하고 꽁냥한 꿈도 아니고 꿈 속 남친이 나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꿈인데 왜 이걸 계기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걸까
학생 때는 매일 친구랑 놀러가는 게 재미있고 반 친구들도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으니까 그렇다 쳐도
친구가 권한 소개 두 번, 나 좋다고 한 사람 한 번 총 세 번 있었는데 다 거절했었단 말이야
그래, 소개남들은 내 마음에 안찬건 사실이야 그런데 내가 좋다던 사람은 호감이 있긴 했거든 그런데도 거절했어
왜 그랬니 과거의 나야 머리 깨지고 싶니?
하 그래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안 한것 보다는 못한 쪽이지
그래서 나한테 도화살이라든지 남자들이 껌뻑 넘어갈만한 그런 매력이라도 철철철 넘쳤으면 좋겠어
그럼 다들 내가 좋다는데도 거절한거니까 정말 안한거고 남들도 납득을 할테니까.
이건 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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