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왜 믿어? (8)
2.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점 (29)
3.어느 순간 시간 여행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11)
4.남 돕다 죽으면 무조건 훌륭한건 아닌듯 (17)
5.학교폭력 대학입시반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2)
6.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30)
7.특정성있는 드림까스레 금지찬성? 반대? (7)
8.🌸토론판 잡담스레 1판🌸 (510)
9.세상은 왜 악인보다 약자를 더 혐오하고 조롱하는가? (15)
10.스테비아 과일이나 구황작물(감자,고구마)어떻게 생각해? (3)
11.취집에 관하여 (18)
12.우리나라에서 미자라도 그 나라에서 성인이라면 연애해도 된다 vs 안된다 (4)
13.물 속성이랑 얼음 속성에 대해서 (18)
14.요즘세상에 '돈없어서 대학 못갔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13)
15.외국인 노동자를 유입 시켜 노동 시장의 임금 정체를 시키는 것이 문제 일까 (1)
16.. (1)
17.2026년 예언 해줄게 (2)
18.2025. 12월.~ 2026. 상반기 예 (1)
19.당연한 서운함이다 vs 아니다 (5)
20.밖에서 스레딕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18)
사실 이 주제로 많은 얘기가 나와있긴 하더라고. 보통은 수정 이후 14일째 되는 배아부터 ✌인간으로 인정✌하고 있나봐. 하지만 이 주장에도 반대 의견이 있고, 무엇보다 너네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스레 세웠어!
즉 이 스레의 주제는
☞ 어디서부터 인간 생명이 시작되는가? 정자와 난자? 수정란? 혹은 그보다 더 큰 무언가? (다르게 말하자면,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존재를 향해 '살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부터일까?)
움.. 난 [생명의 시작] 자체는 수정부터라고 생각해! 정자와 난자가 만남으로서 생명탄생의 가능성이 생기는 거니깐
하지만 살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좀 더 성장해서, 더 이상 세포덩어리가 아니라 신체기관들과 신경 등이 생기는 순간부터라고 생각해!
난 생명의 시작이라는 건 윗 레더처럼 생각해.
그렇지만 살해.라는 개념은 뱃속을 나와 울음을 터뜨린 후, 또는 탯줄을 자른 후 부터 인정된다고 생각해.
배 안에 있을때를 생각한건데 애정이랑 관계없다고 치면 그냥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명이지.. 근데 배 안에 있는 배아의 경우에는 엄마가 애정을 가져야만 생명이라고 생각행
...? 그럼 엄마가 애정을 안가지면 뭐가 되는거야...? 한사람의 주관적 감정으로 인해서 생명이 판별나는 거야...?
정확해. 생명이라는 게 모체의 관점에서 이건 내가 품을 생명이다라고 여기면 생명이지만, 단순 이물질이라고 판단하면 기생충정도가 되는 거겠지. 왜냐하면 생명은 윤리와 직결되는 문제거든. 윤리에 답이 없듯이 내 생각은 이렇다는 거야!
아니 그 개체가 생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잖아... 한 개인의 주관에 따라서 똑같은 생명이 벌레도 되고 인간도 된다고...? 윤리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얘기하자는 거 아니었어...? 애초에 윤리적으로 봐도 한 인간의 생명이 그걸 품은 인간에게 귀속됐다는 것도, 거기다 감정에 매여있는 몸이라는 게 좀 뭐하지 않아? 어느 날은 생명도 되었다가 엄마 맘이 바뀌면 벌레도 된다는 뜻?
(강간으로 생겨난 아이같은 특수한 케이스는 제외하고 묻는거야.)
그렇게 따지면 정자도 생명이긴 하겠다... 모체의 심적변화가 품고있는 세포의 가치에 영향을 주느냐 하는 질문이면 난 맞다고 생각해. 정자랑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과학적으로 얘기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난 아님! 또 윤리적인 관점이라고 치면 난 세포보다는 이미 인간인 모체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봐.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야.
스레주 왔다!!!진짜 오랜만에 스레딕 왔는데 이 스레 진행되고 있었구나!!!묻힐 줄 알았는데ㅋㅋㅋ
쭉 읽어보니까 내가 의도한 논점과 조금 엇나가는 의견들이 있는 것 같아서 덧붙일게
☞☞'인간'의 생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단순한 무기물과 유기물의 차이에서 벗어나서, 어떤 시점부터 '인간'인 것이 인정되느냐를 묻고 싶었어..ㅎㅎ첫 레스에서 살인죄를 언급한 것도 그 이유에서야. 같은 생명을 죽인 거지만 사람을 죽인 것과 식물을 죽인 건 다르게 취급받잖아??
에이 노노. 정자와 난자는 그냥 세포지만 둘이 만나 핵반응 일으켜서 수정란이 되는 순간이 생명이 만들어지는 순간 아니겠어?
과학적으로 따지기 싫다니 인정은 하겠는데... 윤리로, 아니 판례 하나로 물어볼게.
미국에선 6개월인가? 까지의 낙태를 허용하는 주가 있어. 그 주에서 남편이 5개월 임산부인 아내를 살해하고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거고. 왜 법은 살해되었을 땐 생명으로, 엄마가 죽이기로 결정하면 무생물로 여기는 걸까? 법이란 건 일관적이어야 하잖아, 안그래? 그냥 묻고 싶었어. 내 뱃속에 든 거니까 내 결정에 따라 생명이거나 아니다 라는 말이 조금 이해가 안되어서 말이야.
음 너레주는 나한테 너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밀어붙이는 느낌인데 나는 그 핵반응을 일으켜서 세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 마저 모체의 에너지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내 관점은 바뀌지 않을거같아!
법이라는 것은 일관적이어야 한다는 너의 주장 잘 들었어. 그런데 나는 그 법의 일관성을 부분 부정하는 쪽이야. 생활고로 배곯다 훔친 라면 한봉지와 한순간의 재미를 위해 훔친 라면 한봉지를 예로 들어볼게. 라면 한봉지의 값은 분명 같은데도 실제로 판례들은 둘을 명확하게 분류해서 처벌하고 있어. 그건 법이 어디까지나 한결같지만은 않다는 뜻이야.
서론이 길었네. 그래서 결국 내 주장은 네가 예로 든 사례때문에 모체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어. 모체가 아닌 제 3자가 모체와 아기의 생명에 관여하였을 때 모체는 내 뱃속에 있던 것이 단순 세포가 아니다 라는 주장을 할 수 있게끔 말이야! 멀리가지 않고 당장 한국에서만도 외부적인 요인으로 (폭행, 과실치사 등등) 유산을 당한 여자가 "내 뱃속의 아이를 죽였으니 살인죄다" 라고 주장해도 당시 판사는 받아들여주지 않았어. 그렇지만 반대로 낙태죄는 엄중히 처벌받고 있으니... 막연하게 내 의견일 뿐이지만 나는 유산당한 여자의 경우에 가해자는 살인죄를 받았으면 했고 두번째는 무혐의가 되길 바랐어. 배아의 가치는 품고있는 모체가 정하게 두길 바라고 있어. 배아도, 모체도 아닌 판사가 정하는 가치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
자다깨서 조금 횡설수설하고 있는 점 양해바라!
? 정자+난자= 수정란 이건 수용하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고... 강요로 느껴졌다면 미안 ㅋㅋ 의견 궁금해서 묻는다는 게 공격적이 됐네.
앞서 말한 생활고로 훔친 라면, 재미로 훔친 라면 이건 판례를 못 찾겠네. 어디 있는지 혹시 알려줄 수 있니?
윤리적으로만 보는 게 맞다면 사실 생명의 가치는 같아야 하지 않아? 모체가 키울 여건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관계 없이 사랑받는 아이나 그렇지 못한 아이나 다 똑같은 생명인 거지. 하지만 이게 경제적이고 실질적인 생계의 문제, 또 일면으로 여성 인권의 문제가 되었을 때에는 모체의 의견이 생명을 주관하게 된다고 봐. 그래선 안된다는 게 내 의견이지만, 뭐 어쨌든 벌어지고 있는 일이고 널리 퍼진 믿음이니까. 태어난 여성의 인권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인권보다 높다는 믿음 말이야.
내가 이해할 수 없던 건 개인의 주관에 대해 생명이 될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였어. 내 소유라 하더라도 토마토는 언제나 토마토잖아, 사과라고 주장한다 해도 말이야.
쨌든 상세한 설명 고마워!
음... '사실이고' 라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 그게 너한테는 사실일지라도 나는 수정직후에 심장도 뇌도 없는걸 생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말하면 나는 사실도 아닌 주장을 펼칠뿐이라는 게 되잖아... 서로 의견 존중하자! 더군다나 이건 정답도 없는 윤리적인 문제인데.
라면은 예로 든건데 실제 판례에서 생계형 범죄는 가벼이 형을 받거나 사회에 잘 스며들게끔 회유하는 방식으로 많이 판결나고 있어.
또 윤리적으로 보면 생명의 가치는 같아야한다고 했는데, 일단 생명의 가치는 모두 같지만 그 전에 생명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답을 도출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네 의견은 존중한다만은 내 생각은 변하지 않을거야. 또 토마토사과이론은 재미 있었어. 근데 농장주인이 심지도 않은 토마토라면 그걸 키울지말지 결정하는 일은 농장주인이 할 일 아닐까? :-) 이것 또한 물론 내 생각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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