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6 00:21:43 ID : ba08qrzgjg2 2
말 그대로 내 친구가 조금 많이 이상해
2 이름없음 2020/10/06 00:23:40 ID : ba08qrzgjg2 0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하지 일단 나랑 내친구는 중3때 처음만났어 걔는 전학을 왔지만 친구 많이 사귀고 가끔 나사빠진소리하는거빼면 ㄱㅊ은 애였어
3 이름없음 2020/10/06 00:24:44 ID : ba08qrzgjg2 0
아무튼 우린 다른 고등학교로 가면서 해어지게 되었어
4 이름없음 2020/10/06 00:25:00 ID : ba08qrzgjg2 0
위에 오타 해어진게 아니라 헤어진거
5 이름없음 2020/10/06 00:25:51 ID : ba08qrzgjg2 0
그리고 걔를 잊고 지내다가 갑자기 예전에 걔가 알려준 그림계정같은게 떠오른거야
6 이름없음 2020/10/06 00:26:02 ID : gnTQtz84E9v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10/06 00:26:57 ID : ba08qrzgjg2 0
나도 취미가 그림그리기라서 그림덕분에 친해지기도 한건데 갑자기 걔가 얼만큼 실력이 늘었을까 궁금해지는거야. 그래서 걔 아이디로 대충 찾아봤지
8 이름없음 2020/10/06 00:27:29 ID : ba08qrzgjg2 0
그랬더니 계정이 하나 나왔어. 개설일 2016년 6월. 친구의 계정이 맞아
9 이름없음 2020/10/06 00:28:27 ID : ba08qrzgjg2 0
실제로 만나는것도 아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것같아 기대반 설렘반으로 슬쩍 타임라인을 뒤져봤어 가장 최신업데이트는 올해 10월 2일
10 이름없음 2020/10/06 00:28:44 ID : lA7y0q1zRzT 0
응응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0/10/06 00:29:13 ID : ba08qrzgjg2 0
하지만 그림은 없었고 글만 빼곡하게 적혀있었고 사진칸에는 ㅈㅎ한 사진 등등 그런것들만 있었어
12 이름없음 2020/10/06 00:30:37 ID : ba08qrzgjg2 0
그땐 솔직히 내눈을 의심했어. 걔가 예전에 다치는것에 대해 민감해서 수학여행갈때도 한여름인데 온몸을 감싸고 다닐정도였어 그만큼 자기자신을 지나칠정도로 소중히 여기는애인데 ㅈㅎ를 한다고?
13 이름없음 2020/10/06 00:32:36 ID : ba08qrzgjg2 0
사실 그 계정을 찾아본걸 후회하고 있어 보다보면 나까지 우울해질것같거든
14 이름없음 2020/10/06 00:32:56 ID : ba08qrzgjg2 0
아무튼 날짜를 뒤로 넘겨서 처음 글이 올라온 2017년부터 쭉읽기 시작했어
15 이름없음 2020/10/06 00:33:35 ID : ba08qrzgjg2 0
그때는 글을 올리는 텀이 길었고, 그림만 가끔올라오고 중요한 일상얘기같은것도 있었어
16 이름없음 2020/10/06 00:34:19 ID : ba08qrzgjg2 0
얘를들면 수학여행이 재미있었다, ㅇㅇ(나)와 같은방을 쓰게되었다. 중간고사가 끝났다. 같은얘기들
17 이름없음 2020/10/06 00:34:44 ID : lA7y0q1zRzT 0
헐그럼 한여름에도 온몸을 감쌌던 이유가 ㅈㅎ한걸 가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20/10/06 00:35:10 ID : ba08qrzgjg2 0
2018년은 아무내용없이 그림만 올라왔다가, 2019년 중순부터 좀 섬뜩한내용이 올라왔어
19 이름없음 2020/10/06 00:36:30 ID : ba08qrzgjg2 0
그때 같은방을 썼는데 팔에 아무것도없이 완전 깨끗했어 오히려 벌칙같은걸로 손등때리기같은걸했을때 살짝때려도 피부가 부어올라서 그만둔 기억도 있었어
20 이름없음 2020/10/06 00:38:44 ID : ba08qrzgjg2 0
2019년 5월쯔음 나 빼고 전부다 행복해서 짜증난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이런내용을 시작으로 전부다 죽었으면 좋겠다 고통스러웠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가 써져있었어
21 이름없음 2020/10/06 00:39:42 ID : ba08qrzgjg2 0
글을 올리는텀도 하루이틀 간격이였고, 자기 그림책을 찢어버린사진도 있었어
22 이름없음 2020/10/06 00:41:14 ID : ba08qrzgjg2 0
같은반애들로 추정되는 이름을 두고 패드립은 기본이고 자기도 죽고싶다고 매일같이 죽고싶다는 내용만 썼어
23 이름없음 2020/10/06 00:42:14 ID : ba08qrzgjg2 0
중학교 다닐때에는 장난식으로 죽겠다는 말은 절대 안하는 친구여서 더 무서웠어. 입이 좀 거칠긴했지만 그렇다고 선넘는 욕설은 절대하지않았는데, 그 계정은 정말 보고만 있어도 소름이 돋더라
24 이름없음 2020/10/06 00:45:41 ID : ba08qrzgjg2 0
올해 4월까지는 별 내용이 없었어. 그냥 매일같이 저주하고 죽고싶다고 그렇게 말하고 가끔씩 그림사진도 올리고..
25 이름없음 2020/10/06 00:48:12 ID : ba08qrzgjg2 0
근데 5월부터 본격적으로 ㅈㅎ사진이 올라오기시작했어. 그 사진에는 첫자해라고 하트까지 찍혀있었지. 다행히 팔에는그냥 미미한 상처정도? 사실 상처가 잘 보이지도 않았어 그런데 그다음날에 올라온 사진에
26 이름없음 2020/10/06 00:49:10 ID : ba08qrzgjg2 0
? 왜 짤렸지 다음날 올라온 사진에 팔에 상처가 바코드처럼 빼곡히 있었어. 솔직히 나는 내가 비위좋다고 생각했는데 보자마자 토가 쏠렸어
27 이름없음 2020/10/06 00:50:02 ID : ba08qrzgjg2 0
그 다음날에는 “애미한테 들켰다” 라고 써져있었어 그전에는 호칭이 엄마였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엄빠라고 재대로 부르지도 않는것같아.
28 이름없음 2020/10/06 00:50:25 ID : 7e6i8i004Gn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0/10/06 00:52:31 ID : ba08qrzgjg2 0
그다음날에는 애미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개를 대려왔다고 써져있었어. 예전에 2019년 즈음 올린 글에서는 강아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중한 동생이 생긴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ㅅ써져있었던것같은데 다음날부터 개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반복적으로 쓰여저있는데 정말 정신병자가 이런모습일까 생각이 들더라고
30 이름없음 2020/10/06 00:54:03 ID : ba08qrzgjg2 0
그러고나서 일주일뒤쯤에 강아지를 때리는게 너무 즐겁다. 병신같은개가 낑낑거리면 나도 좀 살것같다. 나도 저렇게 병신같겠다 라고 개를 목조른사진이 올려져있었어
31 이름없음 2020/10/06 00:54:38 ID : ba08qrzgjg2 0
사실 엊그제 연락이 닿았는데 얘 지금 카톡프사가 강아지가 뛰어다니는 사진이야.
32 이름없음 2020/10/06 00:54:54 ID : DvDs2skqZg0 0
헐 너무 무서운데?
33 이름없음 2020/10/06 00:55:54 ID : TXBBwE5WlyH 0
내 생각엔 그 친구가 처음엔 그림 계정 용도로 사용을 하다가 ㅌㅇㅌ에서 우울계나 정병계 트chin소를 발견해서 그런 용으로 사용을 바꿨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원래 우울증세가 있었는데 거기에 주변 지인들하고 불화가 계속 생기니까..우울계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34 이름없음 2020/10/06 00:56:23 ID : ba08qrzgjg2 0
얘가 비숑을 키우는데 그 계정에 올린사진은 프사와 똑같이 생긴 개가 울먹이고 있는모습이였어. 얼굴이 손바닥만도 안되는 강아지같은데 너무 안쓰럽더라
35 이름없음 2020/10/06 00:56:46 ID : TXBBwE5WlyH 0
카톡프사가 강아지가 뛰는 사진인데 ㅌㅇㅌ에 그런게 올라왔다고...? 정신과 가야하는 정도가 아닐까....
36 이름없음 2020/10/06 00:57:26 ID : DvDs2skqZg0 0
연락 했을때는 어땠어?
37 이름없음 2020/10/06 00:57:33 ID : ba08qrzgjg2 0
근데 팔로워나 팔로잉이 하나도 없어. 오히려 얘한테 친해지려고 접근한 사람도 있었는데 심한말로 다 쳐냈더라고
38 이름없음 2020/10/06 00:58:17 ID : ba08qrzgjg2 0
오히려 밝아보얐어. 슬쩍 떠봤는데 자기가 고등학교와서 왕따당햤는데 지금은 괜찮다는 말밖에 안해
39 이름없음 2020/10/06 00:58:49 ID : TXBBwE5WlyH 0
그럼 그냥 자기 기록용으로 사용하는 가능성이 높겠다. 학생이면 사실 그렇거든 자기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비용도 그렇고 어디 도움을 요청할 환경이 안되니까 개인적으로 혼자 계정파서 쓰는 걸 수도 있겠네...
40 이름없음 2020/10/06 01:00:26 ID : TXBBwE5WlyH 0
어쩌면 그 친구가 왕따를 당한 시점부터 계속 불안정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주변에서 자기를 몰라주니까 스트레스 받고 그게 정신이나 심리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
41 이름없음 2020/10/06 01:01:01 ID : ze1u4Mjbdu1 0
왕따 당한후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런거라면 좀 마음아프다ㅠ
42 이름없음 2020/10/06 01:06:33 ID : ba08qrzgjg2 0
아무튼 그뒤로 강아지가 페트병으로 맞으면 보이는 행동, 끈으로 목조르기 같은걸 8월달까지 계속 쓰다가 어느날부터 강아지에 대한걸 쓰지않고 자신이 집안에서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서 쓰더라고
43 이름없음 2020/10/06 01:08:20 ID : ba08qrzgjg2 0
안그래도 고등학생된뒤로 병신이되었는데 애미애비가 개만 챙겨서 이젠 개새끼만도 못하다고 좋겠다 개새끼ㅋㅋ 뭐.. 이런말들만 있었어
44 이름없음 2020/10/06 01:09:36 ID : TXBBwE5WlyH 0
그 친구 진짜 상태 많이 안 좋은 것 같애...일단 분노 조절 이런 것도 생각해봐야겠고 폭력성이 생긴거 부터 좀 많이 심각한 것 같은데....언어적인 면도 그렇고..ㅠㅠ
45 이름없음 2020/10/06 01:09:54 ID : ba08qrzgjg2 0
9월달에는 낙.태당했으면 젛았을거란 얘기랑 부모욕하는 글밖에 없고
46 이름없음 2020/10/06 01:11:23 ID : ba08qrzgjg2 0
저번에 연락왔을때 대화해ㅈ봤는데 사실 중학교때랑 차이를 잘 모르겠어서 더 걱정되더라 오히려 말투가 더 부드러워진 느낌??
47 이름없음 2020/10/06 01:13:44 ID : TXBBwE5WlyH 0
일단 스레주가 연락을 자주해봐....되게 걱정된다 친구...ㅌㅇㅌ 얘기는 일절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관심사나 취미 이런쪽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말투가 부드러워진건 여러번 신경써서 말을 다듬고 보내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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