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리고 여자 연옌에 대해 좀 열등감? 질투심? 비슷한거 있는거같음

엥 걍 같이 다니지마 네가 계속 기다려주고 봐주고 하니까 걔도 편하게 생각하는거야 다음부턴 칼같이 30분에 가버려

한번은 어쩌다가 블핑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블핑 제니 너무 이쁘고 유학파라 영어도 잘한다 개부러워ㅠㅠㅠ 이랬더니 얘가 갑자기 응 우리 @@이는 유학 안가도 영어 개잘해~ 이랬음. 이거는 그냥 넘기더라도 진짜 갑자기 문맥하고 상관없이 ㅌㅇㅇㅅ 얘기를 꺼내는거야 ㅌㅇㅇㅅ 좋겠다ㅋㅋ이러면서 얼굴도 못생기고 노래도 못부르고 춤도 못추는데 돈 많이 버는게 좋겠대. 그래서 내가 왱~ 트와이스 이쁘자나 그리고 춤 엄청 잘추던데 이러니까 야 그게 이쁜거냐? 춤도 개못추더만 이러고..

>>3 아니아니ㅠㅠㅠ 다같이 가는거라 그럴수가 없어..솔직히 우리끼리 가버리면 걔를 따돌리는게 아닌데 그렇게 보이니까..

갑자기 지는 여자 연예인이 너무 싫대. 이쁘지도 않으면서 연예인한다고..그러면서 여자가 애교부리는거 진짜 토나올거같고 대가리 깨버리고 싶은데 남자가 애교부리는건 개귀엽대;;...

>>5 누구한테 그렇게 보인다는거야?? 약속시간 늦어서 먼저 온거라고 하면 별로 그렇게 안보일것 같은데... 그럼 일단 그 늦는애한테 늦지 말라고 짜증난다고 진지하게 얘기 해 봤어?

이게 끝이 아니라 얘가 좀 가치관이 뒤틀렸다 해야하나

음.... 빡치겟군.... 다음엔 30분 딱 되면 나 오늘 학교 일찍 가야하는데 같이 갈 사람ㅜㅜ?? 하고 가버렴 얘들도 사실 빡치는ㄷㅔ 말못하고 있는거 아닐깡

>>7 아무래도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한테? 그리고 진지하게 얘기는 해봤어. 근데 그때마다 미안미안~ 이러면서 넘기더라

>>9 응응.. 다음부턴 그냥 얄짤없이 가버리려구

얘가 좀 말을 필터링없이 하는건지 가치관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10 으음 그러쿠나... 근데 걔는 네 무리중에 친한 애가 있어 아니면 약간 모두랑 어사인 겉도는 친구야?

막 할머니랑 같이 사는 친구가 있어. 부모님이 맞벌이라 할머니가 어렸을때부터 돌봐주셨다는데 얘보고 할머니랑 살면 싫지 않아? 나같으면 개짜증날듯 이런다던가

>>13 음 좀 복잡한데 어사이긴 해. 근데 한명이 얘를 엄청 잘챙겨줘.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대

>>15 으음 일단 얘기 계속 해줘 다 읽고 물어볼게! 자꾸 말끊어서 미앙

그리구 아직도 기억나는거..내가 지금 중3인데 초6때 한말이 아직도 기억나 진짜로. 과학시간이었거든? 과학실에서 실험했는데 그때 갑자기 지는 늙는게 너무 싫다면서 할머니처럼 되는게 싫대(얘네 할머니 말고 그냥 대표적으로) 그러면서 늙기 전에 ㅈㅅ할거라고 했어;

>>16 엉엉 알겟어

또 얘가 중1때 같은 반에 겉도는 친구가 있었어. 좋게 말하면 착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좀 답답한 친구였는데 얘가 같이 다니는 친구가 없어서 이 무리에 붙고 저 무리에 붙는? 그랬었나봐 그 친구를 단이라 할게. 근데 그때 얘가 단이 뒷담을 깐거야. 그거를 단이가 들었고 어쩌다보니까 선생님 귀에도 들어가서 얘가 쌤한테 불려갔나봐. 근데 그 후로 자기가 뒷담 깐건 반성 안하고 단이 때문에 쌤한테 불려갔다고 화내더라.. 다행히 어떤 친구가 그래도 뒷담은 하지 말자~ 이래서 넘어갔어

더 있긴 한데 얘기는 여기까지만 할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근데 네 무리의 다른 친구들은 쟤 어떻게 생각해?

>>21 음 얘랑 나 포함해서 5명쯤인데 아까 말했던 얘 챙겨주는 친구는 아무래도 오래봤기도 하고 얘 성격 자체가 좀 순해서 그냥 잘 해주더라. 나머지 두명은 얘가 가끔 앞에서 말했던 것같은 좀 남을 비하하는? 그런 말을 해도 말이 좀 공격적인거겠지~ 이러면서 넘기는거같구

그럼 너 빼고는 쟤에 대해 딱히 문제나 이질감을 느끼는 사람이 없는고야...??? 으엥 이상한데 항상 늦고 말투가 저러는데 너 말고는 아무도 불만이 없어?

>>23 그니까... 늦을때마다 그냥 우리끼리 가자고는 하는데 얘가 계속 톡으로 나 진짜 1분만 기다려줘ㅠㅠ이러니까 뭐라고 할수도없고..

근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닌거같아

저번에 얘랑 나랑 챙겨준다는 애랑 다른 친구 2명이 같이 학교가기로 했거든. 얘가 그때도 늦게와서 그 다른 친구 두명이 또 걔야? 이러면서 엄청 짜증나하더라(일주일이나 그랬거든..) 근데 걔네도 좀 늦는 애랑 어사라 뭐라 말은 못했어ㅠㅠ

그 챙겨주는 애는 얘 두고 먼저 가자고 하면 뭐라고 할 것 같아...?

>>27 아 오늘 그렇게 말해봤거든? 30분에 약속했는데 이건 아닌것같다고 그냥 먼저 가자고 그랬더니 어물쩍 넘기면서 기다리더라. 그냥 다음부터는 나 먼저 가려구..

그럼 이건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지금까지 손절 안한 이유 있어? 손절 하라는건 아니고. 왕따하는것같이 보일까봐 그런거야?

>>29 응 그런것도 있고 음..지금까지는 초6때 같은 반이었구 중 1, 2다 다른반이었거든 그래서 잘 안만나니까 별로 신경 안썼던것도 있고 중학교 졸업하면 나는 다른지역으로 가서 볼일 없는데 괜히 안좋은 추억 남길 필요 없다 뭐 이런 생각이었엉

으음...그럼 어차피 다른 지역으로 갈거면 걍 네 맘대로 해. 30분 넘으면 가고 이상한 말 하면 바로 말 끊어. 너만 느끼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별 신경 안쓰고 오히려 약간 통쾌해 하는거 있을걸? 원래 약속중 제일 쉬운 시간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은 상종하는거 아니야

>>31 흠 알겠엉 진짜 생각해보니까 그게 낫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