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 ㅋㅋ 독서실 총무 씨1발롬의 새끼 (6)
2.사회생활 킹되는법좀 알려줘 (1)
3.이게 내 잘못이야? (1)
4.신데렐라병걸린 친구때문에 미치겠어... (1)
5.무고죄 로 접수 당했어 (6)
6.잊어버릴 수 없어도 잊어야만이 편할 수 있을까 (1)
7.. (1)
8.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무거운 이야기 털어놓는 사람 (2)
9.가스라이팅 (2)
10.. (1)
11.막막하다 (14)
12.내 진심이 뭔지 모르겠어 (9)
13.위로가 필요해 (8)
14.곧 밤이네 (1)
15.답답해서 미칠거 같아 (2)
16.우리집 빚이 많은데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 (9)
17.ㅠㅠㅠㅠㅠ아씨발 방금 정전됐다....... (5)
18.먹는 소리 민감한 사람 (2)
19.세상으로부터 지쳤을 때, 위로받는 말 해주고 가는 스레 (11)
20.삭제 (1)
1
이름없음
2020/10/22 20:08:42
ID : qZcrgo2GoJU
0
내 모친은 아빠랑 결혼하고 전문직 똑똑한 남편 똑똑한 아이들 남들에게 자랑이 되는 가정을 원했던거 같아.
반면 내가 태어나고 내 동생을 낳고서는 보니까 자기가 생각한 자식의 모습이 아니었나봐
유치원 때는 숫자세기를 시키면서 틀릴때 마다 다시. 로 일관하는 등 강압적이었어 덕분에 수동적이고 내향적인 아이였지
선생님한테 인사도 못하고 나서는거 못하고. 그럴때마다 모친은 주변인들한테 애가 이상하다고 하소연했어
어린나이여서 그 말에 정말 난 좀 이상하고 잘못된 줄 알았어. 그래서 모친이 혼날때 마다 그렇구나 내가 이상하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더 움츠러 들었고
체벌도 심해서 숙제를 안했다던지 방을 안치웠다던지 잔소리 들을만한 잘못을 조금이라도 하면 매를 들었어. 그때 너 이리와 몇대 맞을래 그걸로 되겠어? 하고 소리지르는게 아직도 공포스럽게 기억해. 내가 굳이 맞을 만한 이유인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여기까진 괜찮아 아직 부모의 형태는 유지하니까 ㅋㅋ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내가 커가면서 중학교 들어갈 때쯤 이게 불합리 하다는걸 표출하고 아빠가 빚을 지기 시작하니까 조금씩 수위가 세졌어
물건을 던지고(드라이기 던져서 날아와서 벽에 구멍뚫리곸ㅋ) 플라스틱 야구빠따로 때리고 미친년 뭔년 소리지르고 욕하고.
방 와서 다 어지르고 30분 안에 치워. 이러고 그러다 보니까 내 성적도 계속 떨어져갔어. 성적표를 보고 자식새끼 키워봤자 소용없고 너 같은걸 왜 낳았을까 나가죽어 미친년아 이러고 고등학교땐 정점을 찍어.
내 얼굴만 보면 아오 재수없어 역겨워 그지발싸개 같은년 지 부모 등골 쏙 빼먹고 웃음이 나와? 너 하는거 보니까 망할거야 이런 언어폭력은 물론이고 머리 끄댕이를 잡고 질질 끌고 댱긴다던지 남자친구를 사귀었단 이유로 오른쪽 3대 왼쪽 3대로 뺨을 때린다던지 너무 괴로웠어
그만 좀 하라니까 너는 니가 듣기싫은 말을 하니까 그러는 거라느니 자기는 현실을 말해주는거라고 왜 부모는 자식한테 다 갖다 바쳐야 하냐며 또 날 이상한 애로 만들었어.
말도 안통하고 내가 맞서서 같이 욕할 성격도 아니어서 몸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어
한번은 계속 소리지르고 방 또 엎어놓고 너같은건 나가죽어야 해 이런말을 들으니까 패닉 상태에서 덜덜 떨면서 다리에 상처를 냈어
그러고 쓱 한번 보더니 미친년 이러고 가더라고
진짜 죽이고싶고 죽고싶고 그랬지
2
이름없음
2020/10/22 20:18:05
ID : qZcrgo2GoJU
0
근데 웃긴건 내가 고2 쯤 지나서 키도 크고 슬슬 맞대응하고 똑같이 발로 차고 욕하고 소리지르니까 감당 안됐던지 물리적으로 때리진 않더라
계속 그러다가 20살 지날때 쯤 갑자기 괜찮아졌어 그때랑 다를거 없이 나가죽어 너같은건 실패할거야 쌍년 뭔년 욕하는데 내가 멘탈이 강해진건지 뜻대로 안되서 발악하는 어린애로 보이더라. 타격도 안받고. 모친이 하는 말엔 정말로 내가 그래서가 아니라 자기의 분을 풀 수단으로 그런 행동을 택한거지.
미성숙한 사람의 발악인걸 알고 나서 무시하고 욕하면 응~지랄 로 일관하고 날 때리려 할때 나도 이제 성인이니까 때리면 신고할거야. 진짜로.
그러니까 욕만 하더라
아직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나름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안거 같아
다만 나에게 했던 말을 한자도 틀린거 없이 동생한테 시전하고 나는 어렸을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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