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릿속에 자꾸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이미지가 떠올라 (3)
2.귀신 안 나오는 가위 눌릴 때도 있어?? (6)
3.. (2)
4.부적? 같은 걸 주운거같아 (9)
5.신기든 뭐든 1도 없지만 궁금한건 많은 스레주의 질문 스레 (30)
6.부적을 주웠어 (4)
7.방금 집들어가는데 (86)
8.어릴 때 사이코패스였던 듯 ㅋㅋㅋㅋㅋㅋ (33)
9.. (2)
10.나 사이코패스 같아 (98)
11.왜 집앞에 자꾸 이상한 동물들이 오는거니 (20)
12.왕따당했는데 주동자가 절친이었음 ㅋㅋ ㅋㅋㅋㅋ ㅋ (59)
13.혼수상태 (식물인간) 였을때 이야기 (50)
14.악마..!! (21)
15.얘들아 나 무서워ㅠㅠ (24)
16.얘들아 안녕 이거 너무 급하거든.. (11)
17.무서워..여기다 써돋된는ㄱ어ㅑ?? (7)
18.혹시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는걸까 (14)
19...... (76)
20.사회쌤이 들려주신 밤낚시 갔다가 귀신에 홀린 이야기 (41)
1
이름없음
2020/10/30 16:44:38
ID : qnQk1jvyLhw
3
먼저 이야기할건... 나도 들은 이야기라 실화라고는 장담을 못해.
시간적 배경은... 내가 이걸 2015년도에 들었으니깐 그 이전에 있었던 일이야. 때는 2015년 중반 사회쌤이 본안이 겪은 일이라면서 들려주신 이야기야.
2
이름없음
2020/10/30 16:49:13
ID : qnQk1jvyLhw
0
우선 사회쌤은 낚시를 엄청나게 좋아하시는 분이셔.
아마 지금도 있을건데 자유학기제라고, 중1들은 2학기 오후수업에
쌤들이 만든 동아리에서 수업하는 게 있었어. (우리 학교는 그렇게 했음.) 거기서 그 쌤은 낚시동아리를 개설하실 정도로 좋아하셨여.
3
이름없음
2020/10/30 16:49:58
ID : qnQk1jvyLhw
0
암튼 그만큼 좋아하시고... 이야기는 수업시간에 들려주신거야.
4
이름없음
2020/10/30 16:58:22
ID : qnQk1jvyLhw
0
2005년쯤이었나, 하루는 쌤이 밤낚시를 하러 어느 낚시터에 가셨데.
근데 그날밤은 물고기가 너무 안 잡히더라는 거야. 하도 안 잡히니깐 걍 텐트가서 잘까라는 생각도 하셨지만, 그렇기엔 여기에 온 보람이 없다고 생각하셔서 "지금 당장은 안 잡히겠지?"하곤 잠시 산책을 하러 자리에서 일어나셨대.
5
이름없음
2020/10/30 17:05:31
ID : klhaoIIHzU2
0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10/30 17:06:30
ID : qnQk1jvyLhw
0
너무 어두우니깐 손전등까지 들고 산책을 돌고 계셨는데 멀리서 7살쯤 돼 보이는 어린애가 자기한테 다가오더라는 거야.
7
이름없음
2020/10/30 17:09:05
ID : qnQk1jvyLhw
0
한밤중에 웬 어린애가 혼자 돌아다니니깐 쌤은 걱정돼서 그 아이한테 다가가선 말을 걸었대. "꼬마야, 늦었는데 어서 집 들어가지 않고 여기서 뭐 하니?"
8
이름없음
2020/10/30 17:12:45
ID : qnQk1jvyLhw
0
그러자 그 애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저씨, 제가 길을 었는데 집에다 좀 데려다 주세요." 이렇게 말하더라는 거야.
9
이름없음
2020/10/30 17:15:08
ID : qnQk1jvyLhw
0
그 얘길 듣고 쌤은 무섭다기보단 애가 너무 불쌍하다고 느껴져서 애 집을 찾아주기로 하셨데. 비록 그곳 주민은 아니었지만 이 구역에 낚시를 엄청 다니신 분이라 길은 잘 알고 계셨거든.
10
이름없음
2020/10/30 17:37:49
ID : qnQk1jvyLhw
0
그래서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위치는 대충 어디쯤인지 물어보셨데.
"저희 집은 기와집이에요.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가야 해요."
이러더래. 쌤은 당황하셨데. 이 동네는 기와집이 없었거든
11
이름없음
2020/10/30 17:39:18
ID : qnQk1jvyLhw
0
그래서 얘네 다른 동네에 있겠구나 생각하시곤 조금 외진 길로 들어가셨대.
12
이름없음
2020/10/30 17:39:26
ID : msnRu8phuq5
0
ㅋㅋㅋㅋㅋ너 우리학교앤가보네!? 나도 이거 들었는데 ..
13
이름없음
2020/10/30 17:43:53
ID : TSJXy0pTQtB
0
나도 들었는데!ㅋㅋㅋ 역시 한국은 좁아!
14
이름없음
2020/10/30 19:08:35
ID : 85RCktutvCk
0
진짜? ㅋㅋ 와 한국진짜 좁네 ㄷㄷ
지금 학원이라 좀 있다 이어서 쓸게..
15
이름없음
2020/10/30 19:31:57
ID : 85RCktutvCk
0
외진 곳으로 한 10분쯤 가셨나, 쌤은 이 길이 처음 와 본 길이라 더 이상 갔다간 길 잃어버리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셨대.
16
이름없음
2020/10/30 19:33:19
ID : 85RCktutvCk
0
근데 갑자기 애가 "아저씨, 여기가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라더래. 얘가 여기 사는 애였던 거지.
17
이름없음
2020/10/30 19:35:15
ID : aoIIK2Fiqo5
0
보고있어
18
이름없음
2020/10/30 19:37:09
ID : 85RCktutvCk
0
쌤은 다행이라며 초코바를 하나 건네 주셨는데, 얘가 그걸 처음 보는지 봉지를 못 뜯더래. 그래서 쌤은 그냥 못 뜯는구나 하고 뜯어주셨대.
19
이름없음
2020/10/30 19:39:23
ID : 85RCktutvCk
0
애는 그걸 맛있게 먹더니 자기가 대접을 하고 싶다면서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거야. 그런데 마침 집안에서 아이의 엄마로 보이시는 분이 나오셨데. 쌤 말로는 무척 이쁘셨다더라
20
이름없음
2020/10/30 19:40:43
ID : aoIIK2Fiqo5
0
보고있어 나 학원이라 계속 써줘
21
이름없음
2020/10/30 19:48:29
ID : 85RCktutvCk
0
그러더니 그 분께서도 밥이라도 대접하고 싶으니 둘어와 주시라고 하시더래. 선생님께선 의심없이 들어가셨는 외진 곳에 있는 집 치곤 굉장히 넓었데. 게다가 작은 호수들도 있었는걸 보면 부자이신거 같았대.
22
이름없음
2020/10/30 19:52:01
ID : 85RCktutvCk
0
집에 들어가서 아주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드시는데 애 아빠가 안 보이길레 아주머니께 혹시 아이의 아버지는 어디 계시냐고 여쭈었대.
23
이름없음
2020/10/30 19:57:43
ID : 85RCktutvCk
0
그러자 두 사람 모두 표정이 굳으며 아이의 아빠는 오래전에 집을 떠났다고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래.
24
이름없음
2020/10/30 19:59:50
ID : 85RCktutvCk
0
쌤은 괜한걸 물어본거 같아서 사과를 하시니 아주머니께선 나지막한 미소를 지으시며 괜찮다고 하시더래
25
이름없음
2020/10/30 20:04:07
ID : 85RCktutvCk
0
그러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낚시 하다 온 것을 완전히 까먹은 것을 깨닫곤 이만 돌아가겠다고 말을 하시면서 그 집을 나오셨대. 그날은 쌤도 별 생각 없이 돌아오시고 아침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가셨다더라.
26
이름없음
2020/10/30 20:06:12
ID : 85RCktutvCk
0
그런데 그러고 나선 일이 너무 많고 바쁘셔서 3달 동안은 낚시를 못 나오셨대.
27
이름없음
2020/10/30 20:07:44
ID : 85RCktutvCk
0
그러면서 자신이 낚시를 엄청 자주 가시는데 3달 동안 안 가신 거면 대단한거라고 덧붙이셨어.
28
이름없음
2020/10/30 20:09:34
ID : 85RCktutvCk
0
다시 그 낚시터에 가서 짐을 풀고 있는데 문득 지난번 그 일이 떠오르시곤 기억을 되짚으시면서 그 집을 찾아가시기로 마음먹으셨대.
29
이름없음
2020/10/30 20:10:00
ID : 85RCktutvCk
0
기억을 되짚어가며 가는데 나무가 너무 많아서 찾기 힘드셨다더라.
30
이름없음
2020/10/30 20:12:31
ID : 85RCktutvCk
0
겨우 그 집에 찾아올 수 있었는데 집은 온통 거미줄과 먼지들로 가득 하더라는 거야. 작은 호수들은 물이 다 썩어있고. 쌤은 엄청 소름이 돋아가지고 인근 마을로 도망을 치셨대.
31
이름없음
2020/10/30 20:50:01
ID : 85RCktutvCk
0
마침 그곳에 한 영감님께서 계시길레 상황 설명을 하시며 그 집에 대해 물으셨더니
32
이름없음
2020/10/30 20:52:12
ID : Y66nVdTRwlc
0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20/10/30 21:03:25
ID : 85RCktutvCk
0
영감님께 굳은 표정을 하시며 "신세는 무슨 신세룰져? 거기 사람 안 산지가 언젠데"
34
이름없음
2020/10/30 21:06:16
ID : 85RCktutvCk
0
알고보니 그 집은 오래 전 한 가족이 사는 집이었는데 무슨 일인지 남편이 아이 엄마를 밧줄로 질식사시키고 아이는 칼로 찔러 죽이고 도주한 사건이 있었던 집이었대
35
이름없음
2020/10/30 21:23:49
ID : 6ksp84LhwHA
0
저... 레주야 나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는데, 전해 들은 이아기는 ~'데' 가 아니고 ~'대'야!!
36
이름없음
2020/10/30 22:06:06
ID : pbAY8pcGtyZ
0
앗... 지적 고마워 고칠게
37
이름없음
2020/10/31 09:32:54
ID : PdA3RDy7BBA
0
와 존잼 ㅂㄱㅇㅇ
38
이름없음
2020/10/31 09:42:35
ID : kpTV9clfPck
0
오 뭔가 소름돋아 보구있어
39
이름없음
2020/10/31 10:36:22
ID : pbAY8pcGtyZ
0
헐 내가 얘길 안 했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ㅠㅜ
40
이름없음
2020/10/31 10:37:07
ID : pbAY8pcGtyZ
0
학원 끝나고 나중에 내 썰도 풀게
41
이름없음
2020/10/31 18:04:40
ID : ta4K0pU0q7u
0
안타까운 내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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