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1/28 18:13:26 ID : pQq46ja2rbC 0
내가 자주 눌리는 가위 때문에 우리집에 대해서 알게된 일이야
2 이름없음 2020/11/28 18:14:22 ID : pQq46ja2rbC 0
아무나 보고있으면 시작할게
3 이름없음 2020/11/28 18:16:22 ID : a4FeK5go6lw 0
보고 있어
4 이름없음 2020/11/28 18:20:31 ID : pQq46ja2rbC 0
내가 어릴때 부터 자주 가위가 눌렸어
5 이름없음 2020/11/28 18:21:50 ID : pQq46ja2rbC 0
가위가 너무 자주 눌려서 이젠 귀신이랑 인사할 정도? 그만큼 자주 눌렸어
6 이름없음 2020/11/28 18:23:23 ID : pQq46ja2rbC 0
내가 가위눌릴 때에는 소리랑 가끔 모습만 보이지 나한테 말을 걸거나 귀신이 움직이거나 이런건 없었어
7 이름없음 2020/11/28 18:24:22 ID : coL9jAlBbBf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11/28 18:24:39 ID : pQq46ja2rbC 0
내가 한 초등학교 5학년? 그때즈음에 내가 이 집으로 이사를 왔을거야 그러고 한동안 가위가 안눌렸어 한 1년? 정도
9 이름없음 2020/11/28 18:25:36 ID : pQq46ja2rbC 0
내가 중학교를 들어 갈때쯤에 다시 가위가 눌렸는데
10 이름없음 2020/11/28 18:25:41 ID : pQq46ja2rbC 0
조금 이상한거야
11 이름없음 2020/11/28 18:26:02 ID : pQq46ja2rbC 0
이게 가위인지 악몽인지는 몰라도 내가 움직일 수 있고 소리도 낼 수 있었어
12 이름없음 2020/11/28 18:26:18 ID : pQq46ja2rbC 0
근데 뭔가 조금 쎄한느낌??
13 이름없음 2020/11/28 18:27:10 ID : pQq46ja2rbC 0
막 그런느낌이 옷장 쪽에서 느껴져서 살짝 고개를 위로 들어서 실눈 뜨고 봤거든?
14 이름없음 2020/11/28 18:27:33 ID : pQq46ja2rbC 0
음 내 방구조는 항상 이렇게 똑같아
음 내 방구조는 항상 이렇게 똑같아
15 이름없음 2020/11/28 18:27:48 ID : pQq46ja2rbC 0
침대 바로 머리 위에 옷장이 있어
16 이름없음 2020/11/28 18:28:12 ID : pQq46ja2rbC 0
그런데 어떤 남자가 고양이 자세로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거야
17 이름없음 2020/11/28 18:28:48 ID : pQq46ja2rbC 0
그래서 말로 아씨 뭐야 또 가위눌렀어? 라고 내뱉었거든?
18 이름없음 2020/11/28 18:29:18 ID : pQq46ja2rbC 0
난 속으로 말한다는게 입으로 내 뱉어서 놀랬고 그 남자도 흠칫하더니 막 빠르게 뒤로 후다닥 가더라고
19 이름없음 2020/11/28 18:30:10 ID : pQq46ja2rbC 0
그래서 벌떡 일어서서 방에 불키고 옷장 위에 봤는데 당연하겠지만 아무것도 없더라고
20 이름없음 2020/11/28 18:30:44 ID : pQq46ja2rbC 0
그당시에는 내가 많이 어리기도 했고 또 1년만에 눌린 가위라 무서워서 엄마방에 찾아가서 같이 잤어
21 이름없음 2020/11/28 18:31:20 ID : pQq46ja2rbC 0
그러다 항상 똑같이 가위가 눌리는거야 그 남자가 옷장위에서 계속 쳐다보고 난 욕만하고
22 이름없음 2020/11/28 18:31:55 ID : pQq46ja2rbC 0
그러다 어느날 문득 궁금해서 가위가 눌릴때 그 남자한테 나한테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자 했지
23 이름없음 2020/11/28 18:32:20 ID : pQq46ja2rbC 0
그래서 가위가 눌리고 그 남자한테 저기요 저한테 볼 일 있어요? 왜 맨날 변태같이 쳐다보세요. 라고 말했어
24 이름없음 2020/11/28 18:32:47 ID : pQq46ja2rbC 0
그러자 그 남자가 또 흠칫하길래 아 또 도망가겠구나 생각하고 눈 감았는데 갑자기 몸이 안움직이고 말도 안나오는거야
25 이름없음 2020/11/28 18:33:30 ID : pQq46ja2rbC 0
그래서 엄청 놀래서 실눈을 뜨면서 앞에 봤는데 그 남자가 내 몸 위에서 계속 나 보여? 라고 엄청 빠르게 말하고 실실 웃고있더라고
26 이름없음 2020/11/28 18:33:41 ID : pQq46ja2rbC 0
그래서 속으로 욕을 엄청 해댔는데
27 이름없음 2020/11/28 18:34:09 ID : pQq46ja2rbC 0
새벽 5시까지 소리 지를려고도 하고 속으로 욕도하고 계속 그랬어
28 이름없음 2020/11/28 18:34:58 ID : pQq46ja2rbC 0
그러다가 가위가 풀리면서 소리를 질렀거든? 한 30초 있다가 엄마가 방에 들어오면서 무슨일이냐고 하더라고
29 이름없음 2020/11/28 18:35:35 ID : pQq46ja2rbC 0
나는 엄마한테 자초지정 설명을 했어
30 이름없음 2020/11/28 18:36:24 ID : pQq46ja2rbC 0
엄마는 그 말을 듣고 옷장 위에 소금을 뿌려주시고 이불도 소금 뿌려서 대충은 해결했어
31 이름없음 2020/11/28 18:36:51 ID : pQq46ja2rbC 0
그러고 그냥 소리만 듣는? 그런 가위가 중3 때 까지 계속 들리다가
32 이름없음 2020/11/28 18:37:24 ID : pQq46ja2rbC 0
고등학교 들어갈때 또 그 남자가 나왔어 이번엔 옷장이 아니라 책생에
33 이름없음 2020/11/28 18:37:53 ID : pQq46ja2rbC 0
그 남자는 고양이가 앉은 자세로 가만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
34 이름없음 2020/11/28 18:39:21 ID : pQq46ja2rbC 0
그래서 난 그냥 가만히 있자 라는 생각에 아무소리도 안내고 가만히 있었어 한 10분? 흘렀을라나? 눈을 뜨고 책상을 봤는데 그 남자랑 여자 같이 보이는거랑 애기 하나 이렇게 있는거야 다 똑같은 자세로
35 이름없음 2020/11/28 18:39:28 ID : pQq46ja2rbC 0
내 책상에
36 이름없음 2020/11/28 18:39:51 ID : pQq46ja2rbC 0
그래서 속으로 아 진짜 큰일났다면서 온갖 욕을 다 했어
37 이름없음 2020/11/28 18:40:35 ID : pQq46ja2rbC 0
그러다가 여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 남자랑 여자, 애기가 날 쳐다보면서 미친듯이 웃는거야 여자는 신난다라는 듯이 쿵쿵대며 내 책상에서 춤추고
38 이름없음 2020/11/28 18:41:48 ID : pQq46ja2rbC 0
그런 말이 있잖아 웃고 춤추는 귀신이 제일 위험하다고 난 그냥 눈 감고 가위에서 깨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내 귀 옆에 와서는 이년이 자는 척 하네? 죽고싶나 라면서 엄청 웃어대더라고
39 이름없음 2020/11/28 18:42:04 ID : pQq46ja2rbC 0
아마 내가 그거 듣고 기절했을거야
40 이름없음 2020/11/28 18:42:26 ID : pQq46ja2rbC 0
부모님한테 다 설명하니깐 결국 나를 대리고 무당집으로 갔어
41 이름없음 2020/11/28 18:43:04 ID : pQq46ja2rbC 0
들어가자마자 드라마처럼 무당이 나한테 말 왜 걸었어? 라고 물어보더라고
42 이름없음 2020/11/28 18:43:34 ID : pQq46ja2rbC 0
그래서 우리 엄마가 무슨소리냐고 물어보니깐
43 이름없음 2020/11/28 18:44:06 ID : pQq46ja2rbC 0
저년 저년이 말걸면 안될것들한테 말걸어서 그렇다 라고 말하는거야
44 이름없음 2020/11/28 18:44:46 ID : pQq46ja2rbC 0
그래서 무당이 니년이 그거한테 말 걸었잖아! 하면서 화내시더라고
45 이름없음 2020/11/28 18:45:30 ID : pQq46ja2rbC 0
난 무서워서 울기만 하고 그래서 무당이 부적하나 써주시면서 다신 그런것들이랑 말 섞지 마라 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고
46 이름없음 2020/11/28 18:46:23 ID : pQq46ja2rbC 0
난 알겠다며 부적을 받아와서 방 문에다가 걸었어 그리고 잠을 잤는데 또 가위가 눌린거야 그런데 오늘은 방이 아니라 밖에서 내 방문을 쾅쾅 치면서 문 열어봐바 문열어!! 하면서 막 화를 내더라고
47 이름없음 2020/11/28 18:47:10 ID : pQq46ja2rbC 0
그래서 난 가만히 듣고 있는데 그 여자가 난 너까지만 죽이고 갈래! 너만 죽이면 될거같아! 그리고 갈게!! 라면서 계속 날 죽이겠다는거야
48 이름없음 2020/11/28 18:48:06 ID : pQq46ja2rbC 0
자꾸 나 죽이겠다 너 까지만 죽이고 간다 마지막으로 너만 죽이고 간다 라면서 소리치더라고
49 이름없음 2020/11/28 18:49:42 ID : pQq46ja2rbC 0
그리고 마지막엔 남자랑 여자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50 이름없음 2020/11/28 18:50:12 ID : pQq46ja2rbC 0
남자 여자 구분해서 대화내용 적어줄게
51 이름없음 2020/11/28 18:51:30 ID : pQq46ja2rbC 0
남- 저년 아직 안죽은거야? 여- 방문이 안열려 남- 저년 무당한테 다녀왔네 여- 쟤만 죽이면 되는데 남- 저년만 죽이고 가려했는데 여- 사람죽이는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52 이름없음 2020/11/28 18:51:40 ID : pQq46ja2rbC 0
이런식으로 날 죽인다고 하는거야
53 이름없음 2020/11/28 18:51:53 ID : pQq46ja2rbC 0
사람들 죽여본거 처럼 말을하기도 하고
54 이름없음 2020/11/28 18:53:11 ID : pQq46ja2rbC 0
아침이 되자 엄마한테 이걸 다 이야기했어
55 이름없음 2020/11/28 18:53:26 ID : pQq46ja2rbC 0
그리고는 무당한테 또 갔어
56 이름없음 2020/11/28 18:53:45 ID : pQq46ja2rbC 0
이번에는 무당이 집으로 찾아왔어
57 이름없음 2020/11/28 18:54:45 ID : pQq46ja2rbC 0
우리집들어오자마자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내 방에 들어가자마자 욕을 하기 시작하는거야 우리집 맞은편에 집주인이 산단말이야? 집주인이 또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는 뭐하는거냐 라고 하는거야
58 이름없음 2020/11/28 18:55:07 ID : pQq46ja2rbC 0
우리 엄마가 자초지정 설명했고 무당이 집주인한테 다짜고짜 욕을하는거야
59 이름없음 2020/11/28 18:56:10 ID : pQq46ja2rbC 0
니놈이 이 집 주인이야? 이 집 얼마나 안좋은 줄 알면서 내다 판거야? 니놈 때문에 이사람들 죽는 꼴 보고싶어? 라며 호통치시는거야
60 이름없음 2020/11/28 18:57:16 ID : pQq46ja2rbC 0
결국엔 집주인이 우리한테 다 말해주는거야
61 이름없음 2020/11/28 18:57:31 ID : Aksi5VhvA2I 0
지렸다ㅂㄱㅇㅇ
62 이름없음 2020/11/28 18:58:32 ID : pQq46ja2rbC 0
몇십년전에 자기 부모한테 이 집을 물려받으면서 들었다고 이집에는 살인범이 살았다고 살인범이 두명이였는데 그건 부부였고 평소 보기에는 금술 좋은 부부처럼 보였대
63 이름없음 2020/11/28 19:00:41 ID : pQq46ja2rbC 0
어느날 그 집에 애기가 생겼는지 애기 울음소리가 나고 몇일이 지난후에야 애기 울음소리가 그쳤다고 그리고 그 부부가 집에서 나오는 일은 본 적없다고 그래서 지금 집주인 부모님이 이집에 잠시 들렸는데 아무도 없고 몇년동안 월세가 밀려서 결국에는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시체가 썩을정도로 오래되었고
64 이름없음 2020/11/28 19:00:51 ID : pQq46ja2rbC 0
둘다 자살하고 애기는 굶어 죽었다고
65 이름없음 2020/11/28 19:01:38 ID : pQq46ja2rbC 0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우리는 이사를 가려고 했는데 내가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이사가기 싫다 그냥 굿을 해서 귀신이라도 없애달라고만 부탁했어
66 이름없음 2020/11/28 19:02:33 ID : pQq46ja2rbC 0
솔직히 그 일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일이고 오래되어서 그냥 굿만 해도 사라질거라고 생각했나봐 난 솔직히 그 귀신만 아니면 우리집이 엄청 좋았어서 그냥 쭉 살고 싶었나봐
67 이름없음 2020/11/28 19:03:00 ID : pQq46ja2rbC 0
내 방에서 시체가 있었기 때문에 한 몇일동안 내 방에서 굿을 했어
68 이름없음 2020/11/28 19:03:43 ID : pQq46ja2rbC 0
그러고 한 몇년은 그 집에서 더 살았어 그리고 얼마전에 이사 왔고
69 이름없음 2020/11/28 19:04:22 ID : pQq46ja2rbC 0
그런데 아직까지 가위는 자주 눌리고
70 이름없음 2020/11/28 19:04:56 ID : pQq46ja2rbC 0
난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집주인이 그렇게 말했고 무당 말도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믿을 수 밖에
71 이름없음 2020/11/28 19:05:15 ID : pQq46ja2rbC 0
이게 끝이야
72 이름없음 2020/11/28 19:05:22 ID : pQq46ja2rbC 0
이야기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73 이름없음 2020/11/28 19:09:20 ID : Aksi5VhvA2I 0
개무섭다 남편이 각재다가 알아채니까 가족 불러왔던거네... 고생많았다 레주ㅜㅠ지금은 가위눌릴때 이상한 거 없어? 괜찮으면 다행인데. 고양이자세 생각만해도 무서움...어우
74 이름없음 2020/11/28 19:29:24 ID : pQq46ja2rbC 0
고마워. 지금은 가위눌릴때 이상한 점은 없엉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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