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가 ㅌㅇㅌ하더니 이상해 (15)
2.회사에 퇴사한다고 말하는거 (4)
3.이제 아빠를 용서하는게 맞는걸까. (8)
4.. (1)
5.나 이거 정신과 갈 정도로 문제있는거야? (9)
6.마음공부? 우주? (3)
7.ㄹㅇ 무슨 심리인지 알려줘 뭐하는 애일까? (15)
8.페이스북 친구추가 응답 삭제 (5)
9.다들 나를 병신같다고 생각하겠지 (6)
10.친구랑 연락 문제 (3)
11.의식의 흐름대로 쓴다 (6)
12.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 (6)
13.중학교 2학년 여동생이 일진짓하는거 같은데 (7)
14.동성친구 말고 이성친구들이랑 다니는 사람 잇음? (20)
15.나는 더이상 힘들고 싶지가 않은 것 같아 (2)
16.먹금 잘 하는 방법 (1)
17.고딩때 혼자 다니기 (5)
18.언팔로우 때문에 고민이야 (5)
19.진짜 숨막혀..내가 뭘 어떻게할까 (1)
20.죽고싶고 울고싶어 (39)
1
이름없음
2020/12/02 21:18:07
ID : BalfO5TRzQn
0
일단 지금은 고3이고 고1 때 잘 지내다가 친구가 이간질 해서 왕따였었어. 그래서 사람도 잘 못 믿었고 고1때가 제대로 흑막이였다고 할 수 있어. 그렇게 친구 없이 아침마다 울면서 2학기를 보냈는데 어느날 옆반 처음 보는 남자애가 (ㄹㅇ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남자애야 같은 과인지도 몰랐어) 내 옆자리에 갑자기 앉더니 나한테 초콜릿을 주고 가는거야 먹으라면서. 그런데 주고 바로 가버려서 얼굴도 잘 못 봤었는데 며칠뒤에 확인해보니까 페메가 와있더라고.
2
이름없음
2020/12/02 21:19:09
ID : 6ZfU4Za646m
0
엉 보고있엉
3
이름없음
2020/12/02 21:22:30
ID : BalfO5TRzQn
0
대충 저번에 초콜릿 준 애인데 기억나냐 이런식으로 페메가 와있었어. 그래서 그때 고마웠다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연락을 이어가게 됐거든. 그리고 연락을 거의 한달 했나? 그리고 처음으로 따로 만나서 영화를 봤어. 영화 보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그 남자애가 데려다주고 헤어졌던 거 같아. 그리고 며칠 안 가서 그 남자애가 나한테 고백했어. 그런데 솔직히 나 왕따 당하는 상황에서 나도 못 챙기는데 연애까지 할 여유가 없을 거 같은거야.
4
이름없음
2020/12/02 21:25:59
ID : BalfO5TRzQn
0
그래서 뭐라고 찼냐면 까고 말하면 우리 학교 꼴통이거든. 구성원도 그렇고...그래서 나 지금 연애를 할 마음의 여유도 없고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누구를 따로 만나서 사귀는 일도 없을 거 같다고 얘기해서 그럼 걔가 좋은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했거든. 그렇게 1학년 넘어가고 2학년 때 오해를 좀 풀어서 친구들이랑 화해하고 그나마 잘 지내게 됐어. 걔랑도 물론 친구들까지 다 합쳐서 친하게 지냈고.
5
이름없음
2020/12/02 21:29:19
ID : BalfO5TRzQn
0
이제 마음이 좀 괜찮아 지려고 해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아직 무섭고 학원에서 만난 친구랑 연애도 하고 그랬던 거 같아. 그 남자애한테 고백 받았을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누굴 사귀는게 무서웠는데 이젠 좀 회복되니까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하고 싶었거든. 물론 남자친구 사귀고 걔랑 멀어진 건 맞아. 여기까진 이해해. 나 같아도 화났을 거 같아. 연애 안 한다고 해놓고선 다른 남자애랑 사귀니까 속상했겠지. 그래서 그런가 남자친구 사귀고 며칠 뒤에 연 끊었으면 좋겠다고 친구 아니였던 사이로 하자고 장문이 왔길래 잡을 이유도 없어서 알았다고 했어. 그렇게 끝난 줄 알았거든.
6
이름없음
2020/12/02 21:32:27
ID : BalfO5TRzQn
0
그렇게 고3으로 올라왔는데 그 남자애랑 나랑 내 친구이면서 그 남자애랑도 친한 친구랑 같은반이 됐어. 그런데 어느날 친구랑 얘기하면서 그 남자애 얘기가 나왔는데 날 진심으로 증오한다는거야. 근데 그 얘기 들었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더 얘기하면서 좀 그런거야. 뭐 내가 친구들이랑 얘기하려고 그 남자애 의자에 잠깐 앉으면 그날하루 그 의자에 안 앉을 정도로 싫어한다는거야. 뭔 벌레도 아니고. 그래서 나도 좀 기분 나빠져서 그냥 잊고 살아야겠다 이랬는데
7
이름없음
2020/12/02 21:34:40
ID : BalfO5TRzQn
0
어느날 걔 카톡 프로필 보니까 프사는 그냥 자기 풍경 사진이고 배사는 나랑 처음 영화 보러 갔을 때 찍은 커피 사진 (배경에 내가 나와있어), 프로필 뮤직은 장범준이 부른 회상이고, 디데이 날짜 세고 있고 상메는 무슨 암호? 같은 문자였어. 그런데 내가 설마해서 디데이 세봤는데 그게 2년전에 나랑 영화 보러 간 날짜부터 1일 해가지고 지금까지 세고 있던거야.
8
이름없음
2020/12/02 21:37:48
ID : BalfO5TRzQn
0
대충 말하자면 얘기는 여기서 끝인데 중간중간에 있던 일을 말해보자면 민짜가 술 취해서 약간 오타내면서 하는 말 있지 ㅋㅋㅋ 손가락으로 술 마신 느낌...그렇게 오타 내면서 나한테 어디냐고 새벽에 카톡 보낸 적도 있고 실수인 척 하면서 카톡 진짜 여러번 보냈어. 근데 다 실수 아니였던 거 알아. 다 티나. 그리고 남자친구랑 연애 하면서 계속 카톡 프로필 바꾸면 지도 질세라 여자랑 카톡한 내용으로 바꾸고 (내 착각일수도 있긴 하지만 그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 하는 말이야)
9
이름없음
2020/12/02 21:40:49
ID : BalfO5TRzQn
0
아주 나 좋아한다고 3년동안 광고를 하고 다녔는지 걔 친구들이 나한테 그 남자애 썸녀 라면서 그 남자애 이름 부르고 가고 그런적도 많아. 지금 이렇게 막상 얘기하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이 안 된다. 언제는 자기 핸드폰이 오류나서 나한테 메세지가 안 왔는데 내가 어장 쳤다, 지 연락 다 씹었다 이런식으로 친구들한테는 씹을 거 다 씹어놓고 프로필에다가 내 얘기로 도배 해놓은 거 도대체 무슨 심리야...?
10
이름없음
2020/12/05 19:06:20
ID : cJXBBy43Rxz
0
뭐야..? 걍 또라이 아니야?? 진짜 개찌질하고 병신같다
11
이름없음
2020/12/05 19:32:49
ID : nu9s3wnwpQk
0
개추하네....
12
이름없음
2020/12/06 00:36:12
ID : A41vck1a9vv
0
어떻게 보면 인소 남주인데 어떻게 보면 걍 정신이 이상한 친구..
13
이름없음
2020/12/06 10:02:05
ID : e0la3u2leE5
0
어느 포인트에서 삔또가 나갔는지는 이해가 되는대... 걍 존나 찌질하네.
14
이름없음
2020/12/06 21:26:56
ID : BalfO5TRzQn
0
다들 같은 생각 해줘서 고마워...나는 나 혼자 착각하고 오바하는건가 싶었거든...ㅠㅠ
15
이름없음
2020/12/07 04:39:36
ID : 3Qq6nTXzhvA
0
미성년자라서 애기라고 보기에는 하는 행동들이 좀 집착도 긴 기간동안 보이고 안좋은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이..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아. 기분 상하지 않게 안전하게 거리를 벌리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나도 좀 불안한 사람이 썸인 것 같이 굴고 내 주변 사람까지 알게됐을 때 정중하지만 단호한 말로 마음을 분명히 전하고 그 표현을 한 기록도 남겼어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렸어 농담식으로였지만 나한테 무슨일 생기면 걔라고 그리고 연락처나 이름같은 것도 가까운 사람들한테 미리 알려놓았어 그사람의 존재가 너 측 사람들한테 주의할만한 존재다 라는 상황을 만들어놓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연애도 좋고 우정도 좋은데 안전이 제일이야!!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너의 주변사람들에게 노출 시키는 것 그리고 너가 완전히 안심하는 상대가 아니라는 점도 같이 인지 시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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