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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신 정해 드립니다 (83)
3.? (12)
4.시선이 계속 느껴져 어떡하지 (8)
5.친구가 해줬던 이야기를 나만 기억해 (16)
6.이야기 보따리 (10)
7.pontus lee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 있어? (2)
8.시체를 보게된 꿈인데 무슨꿈인지 혼란스러워서 올립니다 (14)
9.뭐지 창 밖에서 딱딱딱 소리 들려 (12)
10.꿈에서 악마가 나왔는데..ㅜㅠ (25)
11.글자스킬 개구라 (50)
12.밤마다 누가 자꾸 나를 쳐다봐 (53)
13.제발제발 스레인지 2ch인지 어디선가 봤던 글인데 제발 찾아줄사람없어??? ㅜㅜㅜ (12)
14.반야심경 리믹스 들으면 안되나 (10)
15.그냥 소소하게 내가 들은 괴담 풀어볼게 (31)
16.꿈에서 신을 봤어 (5)
17.. (14)
18.지금 생각하면 약간 소름 돋는거 (3)
19.시리 왜 이래? (19)
20.집 터의 중요성 (23)
나는 살면서 총 4번 이사를 했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이 4번째 집이고 내가 들려줄 얘기는 첫번째 집에서 일어난 일이야
나는 태어났을때부터 9살까지 그 집에 살았어. 나는 그 집을 굉장히 무서워했어. 중요한 사건으로는 3개의 사건으로 나뉘어.
첫번째는 내가 3살때였어. 그때 언니가 6살이였고, 엄마는 원래 나를 집에 혼자 두진 않지만 내가 너무 곤히 자서 엄마 혼자서 언니 유치원을 데리러 갔대.
나는 계속 자고 있었고, 중간에 깼어. 나는 안방에서 혼자서 자고 있었고, 일어나서 엄마를 찾았어. 방문을 열고 엄마, 언니 하고 찾는데 당연히 아무도 없었지. 나는 내가 혼자 있는게 처음이라서 점점 무섭기 시작했어.
나는 울기 시작했고, 계속 엄마를 찾았던걸로 기억해. 여기까지는 내가 어렸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 다음 기억이 없어. 내가 그 다음으로 정신을 차렸을땐 내 방 책상 밑이였어.
내가 어렸을때라서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게 아니야. 그 중간 기억이 없고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내 방 책상 밑에서 울고 있었어. 그리고 현관에서 엄마하고 언니가 ㅇㅇ아, 왜그래 하면서 신발을 벗고 나한테 상황을 물었어.


세번째 이야기는 나의 악몽이야. 나는 어렸을때부터 9살때까지 악몽을 진짜 많이 꿨어. 어린애가 꾸는 꿈이라고는 생각도 못할정도로. 일주일에 4번 이상 악몽을 꿨던 걸로 기억해. 내가 기억나는 꿈들 중엔 두가지 꿈이 있어.

이 꿈을 꿀때마다 나는 항상 무서워서 엄마를 깨우고 엄마가 나를 잠들게 달래줬지. 엄마가 커서 알려준건데, 내가 자면서 많이 울었다고 해.
두번째로 기억나는 꿈은 아직도 잔인하고 끔찍해서 기억나. 내가 꿈에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엄마가 침대에서 일어나고 있었어. 내가 엄마 어디가..?? 하고 눈을 뜨면서 물어봤는데 엄마 등에 칼이 꽂혀있었어. 그리고 엄마 분위기가 어두웠고, 등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어. 나는 그 칼을 보고 너 엄마 아니지 라고 막 울면서 소리쳤어
그러자 엄마는 돌아서 아닌데? 하고 씩 웃었어. 그래도 내가 엄마 아니잖아 하고 뭐라 하니까 엄마가 내 목을 조르더라고. 와.. 그 꿈은 진짜 아직도 기억나. 현실에서는 엄마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는데, 엄마가 말하길 내가 헉! 하더니 기침을 하면서 깼대.
나는 9살때까지 내가 악몽을 자주 꾸는 체질인줄 알았어. 근데 나는 이사한 다음부터 악몽을 일년에 한두번? 정도 꿔. 지금까지도, 나는 거의 악몽을 꾸지 않아. 지금은 내가 스레딕 꿈판도 들어가고, 꿈일기도 쓰고 그럴 정도로 꿈꾸는걸 매우 좋아해.
나는 12살쯤? 다시 한국에 왔을때 이 얘기를 언니랑 엄마한테 했었어. 그랬더니 언니가 어? 나도. 이러는거야. (나는 살면서 가위를 한번도 안 눌려보고 귀신도 한번도 못봤어. 근데 언니는 좀 허약해서 귀신 한 3번? 정도 봤고, 가위도 가끔씩 눌림.) 언니는 그때 그 집에 살면서 쇼파에 앉으면 허벅지에 뭐가 똑..똑.. 떨어지는 느낌이 주기적으로 났대.
엄마는 그걸 왜 그때 안 말했냐고 물어보더라고. 아빠랑 엄마는 이상한걸 못 느꼈대. 나는 그게 태어났을때부터 그랬으니까 원래 그런줄 알았고, 언니도 워낙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거였어
이거는 외전? 인데 우리의 2,3번째 집은 외국에서 살았던거라 첫번째 집을 신혼부부한테 넘기고 갔어. 우리가 한국에 온 다음, 내가 14살쯤에 엄마한테 그 신혼부부한테서 전화가 왔더라. 그 집을 나가고 싶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악몽을 많이 꾼다고 해서 집 빼고 싶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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