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22 19:45:15 ID : jdCjhe2FjBs 0
내가 어렸을때 겪은 실화야
2 이름없음 2020/12/22 19:45:38 ID : ula2oK7tcoI 0
보고잇어
3 ◆y3QsqmNxV9j 2020/12/22 19:46:35 ID : jdCjhe2FjBs 0
나는 살면서 총 4번 이사를 했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이 4번째 집이고 내가 들려줄 얘기는 첫번째 집에서 일어난 일이야
4 ◆y3QsqmNxV9j 2020/12/22 19:47:36 ID : jdCjhe2FjBs 0
나는 태어났을때부터 9살까지 그 집에 살았어. 나는 그 집을 굉장히 무서워했어. 중요한 사건으로는 3개의 사건으로 나뉘어.
5 ◆y3QsqmNxV9j 2020/12/22 19:48:41 ID : jdCjhe2FjBs 0
첫번째는 내가 3살때였어. 그때 언니가 6살이였고, 엄마는 원래 나를 집에 혼자 두진 않지만 내가 너무 곤히 자서 엄마 혼자서 언니 유치원을 데리러 갔대.
6 ◆y3QsqmNxV9j 2020/12/22 19:50:01 ID : jdCjhe2FjBs 0
나는 계속 자고 있었고, 중간에 깼어. 나는 안방에서 혼자서 자고 있었고, 일어나서 엄마를 찾았어. 방문을 열고 엄마, 언니 하고 찾는데 당연히 아무도 없었지. 나는 내가 혼자 있는게 처음이라서 점점 무섭기 시작했어.
7 이름없음 2020/12/22 19:51:03 ID : yZfSFa9xXAo 0
그래섴!!
8 ◆y3QsqmNxV9j 2020/12/22 19:51:41 ID : jdCjhe2FjBs 0
나는 울기 시작했고, 계속 엄마를 찾았던걸로 기억해. 여기까지는 내가 어렸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 다음 기억이 없어. 내가 그 다음으로 정신을 차렸을땐 내 방 책상 밑이였어.
9 ◆y3QsqmNxV9j 2020/12/22 19:52:54 ID : jdCjhe2FjBs 0
내가 어렸을때라서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게 아니야. 그 중간 기억이 없고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내 방 책상 밑에서 울고 있었어. 그리고 현관에서 엄마하고 언니가 ㅇㅇ아, 왜그래 하면서 신발을 벗고 나한테 상황을 물었어.
10 ◆y3QsqmNxV9j 2020/12/22 20:01:00 ID : jdCjhe2FjBs 0
그때 우리집 구조는 이랬어. 안방에서 자다가 울면서 화살표까지 걸어나온건 기억이 나는데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책상 밑에서 울고있었다는거지. 엄마
그때 우리집 구조는 이랬어. 안방에서 자다가 울면서 화살표까지 걸어나온건 기억이 나는데 내가 정신을 차렸을땐 책상 밑에서 울고있었다는거지. 엄마랑 언니가 나한테 왜그러냐고 묻자 그 당시에 나는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했었대. 그 당시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내가 혼자여서 무서워서 그랬었나보다, 하고 넘어갔어.
11 ◆y3QsqmNxV9j 2020/12/22 20:01:28 ID : jdCjhe2FjBs 0
엄마가 그때 내가 귀를 막고 쭈그려서 울고 있었다고 했어.
12 ◆y3QsqmNxV9j 2020/12/22 20:06:32 ID : jdCjhe2FjBs 0
두번째 이야기는 내가 좀 커서 7살쯤이야. 나는 언니랑 밤에 이빨을 닦고 있었어. 나는 화장실에서 이를 닦다가 언니! 하고 불렀어. 언니는 어!
두번째 이야기는 내가 좀 커서 7살쯤이야. 나는 언니랑 밤에 이빨을 닦고 있었어. 나는 화장실에서 이를 닦다가 언니! 하고 불렀어. 언니는 어! 라고 대답했고, 언니 목소리가 분명 현관쪽에서 들렸어. 나는 왜 언니가 현관에 있지? 하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현관 움직임 탐지 센서가 켜졌다가 꺼지더라고. 그래서 나는 미닫이 문을 열고 언니 왜 거기있어? 라고 했는데 언니가 마주치는 방에서 나오더라. 그때 진짜 소름돋고 무서웠어.
13 ◆y3QsqmNxV9j 2020/12/22 20:08:38 ID : jdCjhe2FjBs 0
세번째 이야기는 나의 악몽이야. 나는 어렸을때부터 9살때까지 악몽을 진짜 많이 꿨어. 어린애가 꾸는 꿈이라고는 생각도 못할정도로. 일주일에 4번 이상 악몽을 꿨던 걸로 기억해. 내가 기억나는 꿈들 중엔 두가지 꿈이 있어.
14 이름없음 2020/12/22 20:08:41 ID : U6mNs3xBbDB 0
ㅂㄱㅇㅇ!
15 ◆y3QsqmNxV9j 2020/12/22 20:11:27 ID : jdCjhe2FjBs 0
항상 엄마, 나, 언니는 안방에서 같이 잤어. 첫번째 꿈은 내가 잠을 자다가 깨서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면 흰 소복을 입은 머리가 긴 여자가 항
항상 엄마, 나, 언니는 안방에서 같이 잤어. 첫번째 꿈은 내가 잠을 자다가 깨서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면 흰 소복을 입은 머리가 긴 여자가 항상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어. 나는 이 꿈을 진짜 많이 반복해서 꿨어.
16 ◆y3QsqmNxV9j 2020/12/22 20:12:32 ID : jdCjhe2FjBs 0
이 꿈을 꿀때마다 나는 항상 무서워서 엄마를 깨우고 엄마가 나를 잠들게 달래줬지. 엄마가 커서 알려준건데, 내가 자면서 많이 울었다고 해.
17 ◆y3QsqmNxV9j 2020/12/22 20:14:53 ID : jdCjhe2FjBs 0
두번째로 기억나는 꿈은 아직도 잔인하고 끔찍해서 기억나. 내가 꿈에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엄마가 침대에서 일어나고 있었어. 내가 엄마 어디가..?? 하고 눈을 뜨면서 물어봤는데 엄마 등에 칼이 꽂혀있었어. 그리고 엄마 분위기가 어두웠고, 등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어. 나는 그 칼을 보고 너 엄마 아니지 라고 막 울면서 소리쳤어
18 ◆y3QsqmNxV9j 2020/12/22 20:16:58 ID : jdCjhe2FjBs 0
그러자 엄마는 돌아서 아닌데? 하고 씩 웃었어. 그래도 내가 엄마 아니잖아 하고 뭐라 하니까 엄마가 내 목을 조르더라고. 와.. 그 꿈은 진짜 아직도 기억나. 현실에서는 엄마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는데, 엄마가 말하길 내가 헉! 하더니 기침을 하면서 깼대.
19 ◆y3QsqmNxV9j 2020/12/22 20:21:16 ID : jdCjhe2FjBs 0
나는 9살때까지 내가 악몽을 자주 꾸는 체질인줄 알았어. 근데 나는 이사한 다음부터 악몽을 일년에 한두번? 정도 꿔. 지금까지도, 나는 거의 악몽을 꾸지 않아. 지금은 내가 스레딕 꿈판도 들어가고, 꿈일기도 쓰고 그럴 정도로 꿈꾸는걸 매우 좋아해.
20 ◆y3QsqmNxV9j 2020/12/22 20:23:05 ID : jdCjhe2FjBs 0
나는 12살쯤? 다시 한국에 왔을때 이 얘기를 언니랑 엄마한테 했었어. 그랬더니 언니가 어? 나도. 이러는거야. (나는 살면서 가위를 한번도 안 눌려보고 귀신도 한번도 못봤어. 근데 언니는 좀 허약해서 귀신 한 3번? 정도 봤고, 가위도 가끔씩 눌림.) 언니는 그때 그 집에 살면서 쇼파에 앉으면 허벅지에 뭐가 똑..똑.. 떨어지는 느낌이 주기적으로 났대.
21 ◆y3QsqmNxV9j 2020/12/22 20:25:16 ID : jdCjhe2FjBs 0
엄마는 그걸 왜 그때 안 말했냐고 물어보더라고. 아빠랑 엄마는 이상한걸 못 느꼈대. 나는 그게 태어났을때부터 그랬으니까 원래 그런줄 알았고, 언니도 워낙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거였어
22 ◆y3QsqmNxV9j 2020/12/22 20:33:25 ID : jdCjhe2FjBs 0
이거는 외전? 인데 우리의 2,3번째 집은 외국에서 살았던거라 첫번째 집을 신혼부부한테 넘기고 갔어. 우리가 한국에 온 다음, 내가 14살쯤에 엄마한테 그 신혼부부한테서 전화가 왔더라. 그 집을 나가고 싶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악몽을 많이 꾼다고 해서 집 빼고 싶다고 하더라고..
23 ◆y3QsqmNxV9j 2020/12/22 20:35:11 ID : jdCjhe2FjBs 0
지금 그로부터 몇년이 지났고 다른 사람에게 집을 팔아서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이야기를 보는 사람 중 악몽을 많이 꾸는 사람이 있다면 집을 한번 생각해보는걸 추천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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