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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머니를 정말 사랑하지만... (2)
3.초1 사촌동생한테 어몽어스 알려줬는데 (6)
4.가슴사이즈 평생 착각하고 살뻔 (6)
5.생리통 갸삽ㄹ알 아 ㅈ개막ㅊ쳐 아파너무아파죽을거같아너무아파살려줘 (15)
6.그냥 다 버리고 뒤지고 싶다 (3)
7.조금 얼탱이가 없어..ㅎ (7)
8.. (2)
9.내 이야기 좀 듣고 상담 좀 해주라 제발 부탁이야.. (7)
10.약속 파토 밥 먹듯이 하는 절친.. (3)
11.어쩌다 동생의 ㅌㅇㅌ 계정을 발견했어 (15)
12.맨날 죽여버린대 (3)
13.. (3)
14.고민상담 해 줄게[Close] (35)
15.친구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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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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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어제부터 층간소음 돌겠음 (2)
20.내 위로 오빠가 한 명 있었어 (5)
1
이름없음
2021/01/03 09:52:36
ID : 82oK2Le5gpe
0
난 지금 18살이고 부모님은 내가 기억이 있을 때부터 싸우셨고 지금도 싸우고 있어. 이거 때문에 자해도 시작했고 방 안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오늘은 아빠가 발령이 나셔서 아침부터 나가시는데 내가 한 8시 40분 정도에 일어났는데 아빠 표정이 진짜 똥 씹은 표정이고 특유의 짜증난 표정이 있단 말이야 그 표정을 하고 있어서 내가 기분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아 비켜! 하고 가시더라..ㅋ 쨌든 난 잘못 없다고 생각하고 거실 청소하고 음식물쓰레기 치우고 요러쿵죠러쿵하다가 아침밥 가족 다같이 먹었어. 그렇게 아무 일 없게 밥 먹다가 아빠랑 엄마랑 아빠퇴직얘기가 나왔어. 엄마는 퇴직 최대한 미뤘으면 하는 입장이고 아빠는 퇴직을 좀 빨리 하고 싶다는 입장이여서 평소에도 이걸로 많이 다퉜거든. 또 이번에도 이 얘기로 말다툼하다가 엄마가 갑자기 본인이 앓고있는 병같은 거 얘기하면서 분위기 더 안 좋아지고 나랑 동생은 그 상황에서 밥 먹지도 못하고... 근데 예전에도 이런 일이 좀 많았어서 또 이러네 이런 생각으로 내 스트레스 쌓여감. 그렇게 소리 엄청 지르고 악악 거리다가 엄마 씻으러 화장실 가고 아빠도 식탁에서 빠졌는데 나랑 동생이 ㅈㄴ 불쌍한거임. 내가 만약에 서로가 없었으면 진짜 죽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도 생각했고... 지금은 걍 또 부모님끼리 대치상태인데 이 모든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그냥 집 나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 잘 곳도 없고 죽고 싶은데 그러기엔 남을 동생이 이 스트레스 다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미안하고... 걍 하소연방이라서 ㅈㄴ하소연해봤어ㅠ
2
이름없음
2021/01/03 13:45:19
ID : 9BvyNtg2Mqn
0
아이고... 힘들겠다 내가 그 상황을 겪은 건 아니지만 동생도 너도 진짜 힘들 거 같아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위로밖에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ㅠㅠㅠㅜㅠ
3
이름없음
2021/01/03 18:18:44
ID : tfXy1xxxCqn
0
동갑인데 진짜 얼마나 많이 힘들지 가늠도 안 간다.. 옆에 있었으면 다독여주고 싶을 정도야 ㅠㅠㅠ 레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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