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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예비 고3 있어?? (5)
3.전썸남이 준 깊티 (7)
4.3년짝사랑 조언 (2)
5.공부하면 돈 준다는데 할까 (4)
6.. (2)
7.내가 너무 못생긴 것 같아 (6)
8.회피가 심한 사람들 ㅜㅜ 어떻게 극복했어? (3)
9.어색한사이 어케 풀어 (5)
10.. (2)
11.룸메이트가 자꾸 상담을 해 (2)
12.학교에서 혼자 다니는 내가 부끄러워 (11)
13.너네가 보기에도 나 변태같아? (8)
14.사춘기 관련해서 이것저것 조언해줄 사람 (4)
15.. (1)
16.어느날 문득 (3)
17.부모님이 빚이 있어서 항상 내이름으로 (4)
18.예비중3이라 공부해야 되는데 상태가 너무 안 좋아 (1)
19.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 뭐 드려야 하지 고민.. 추천좀ㅠㅠ (1)
20.진짜 부모가 하면 안될짓 1순위가 자식앞에서 집안사정얘기 돈얘기로 싸우는거야 (1)
1
이름없음
2021/01/18 04:20:10
ID : phzdSE8qrAm
0
밤 늦게까지 잠도 못 자고 지구과학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있었어. 앉아는 있지만 집중이 안되고 하기싫다는 생각만 가득했던 괴로운 시간이었어. 갑자기 죽고 싶은거야.
이상했어. 별 일도 아닌걸로 지금 내가 죽고싶어하는구나. 더 무서웠어. 이 비현실적인 충돌을 어쩌면 정말 실행해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내리고 싶었어. 그냥 눈 앞에 놓인 참고서들이랑 너무 싫어하는 지구과학을 안볼수만 있다면 안 살아도 되겠더라고. 몇십분동안 가만히 생각했어. 내가 왜 이러지?하고. 모르겠더라. 그냥 울었어.
다음날 학교에서 너무 졸리길래 졸음방지책상에 나와 시험 대비 자습을 했어. 눈길이 열린 창문 앞에서 멈췄어. 여름이었는데 하늘이 정말 파랗고 넓더라. 드문드문 있는 구름이 예쁘고 커튼을 살짝씩 건들며 불어오는 바람이 좋고. 눈물이 나는거야. 어제 내가 정말 죽었으면 이 아름다운 걸 다신 못봤겠지? 하는 감성충만한 눈물이었던 것 같아.ㅋㅋㅋ
그날 밤 내가 왜 그렇게 죽고싶었는지 확실한 원인은 아직 모르겠어. 이상해. 그땐 진짜 죽을것 같고 죽고만 싶었는데, 하늘 한번 봤다고 마음이 달라지는게.
2
이름없음
2021/01/18 14:29:32
ID : 0q5hy7xPjBt
0
나랑 비슷하다.. 나도 하루에 몇번씩 죽고싶다가도 난 뭔일도 없는데 왜 이런생각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 자신이 한심해 보이거든
3
이름없음
2021/01/18 20:59:54
ID : fgrxPg5cMjg
0
진짜 힘들겠다...나도 그 마음 알아....진짜 힘들었어 죽고싶을 정도로
내가 이거하려고 살고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그냥 죽으면 모든게 끝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어...
근데 우리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자. 너에게 행복했던것들, 너가 걸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뭔지 생각해 보면 너가 경험했던 것처럼 다시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을까? 화이팅 우리 열심히도 더도 아닌 행복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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