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성 아그네스 데이라서 해볼려고 (3)
2.이 괴담 아는 ㅅㅏ람 있을까 싶어서 (4)
3.어릴 때 귀신본 썰 (2)
4.이런 류의 괴담 썰 있을까 (4)
5.우리 엄마가 사람이 아닌 것 같아. (19)
6.학생 시절 콧쿠리상 (30)
7.잔인하고 기괴스러운 링크 모음 (22)
8.실시간 진행스레의 잡담스레 (165)
9.밑스레에 레스가 안달려 (4)
10.199410210738 (22)
11.폰주웠음 (23)
12.마음 속에 그리면 실제로 일어난다는 더 시크릿(끌어당김의 법칙)의 원리 토론 (9)
13.세상의 모든 요괴들을 소개하다! 《요괴 대백과》 (37)
14.사소하지만 좋지 않은 예감들이 계속 들어맞아서 미칠 것 같아 (13)
15.건담으로 나 혼자 숨바꼭질 (130)
16.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가더라 (25)
17.깨어있는 채로 꾸는 꿈 (3)
18.전생 질문 (3)
19.우리 엄마가 꿈에 계속 이런게 나와 뭔지 아는 사람 너무 걱정돼 (10)
20.주작으로 귀신썰이나 저주썰을 풀어도 안좋은 영향이 올까? (4)
1
이름없음
2021/01/20 05:18:15
ID : s4K6o0q5hvD
0
안녕 난 지금은 대학생이고 중학생때 있었던 신기한 일들을 올려볼까 싶어. 사실 이런 이야기를 아무도 믿지 않을거 같았어서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어. 주작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그냥 가볍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ㅋㅋ
2
이름없음
2021/01/20 05:19:47
ID : s4K6o0q5hvD
0
대학생인데 당시 중학생때면 6년? 7년? 정도도 더 되어서 정확한 대화가 생각나지 않아. 그래서 기억나는것만 최대한 적어볼거야. 짧을수도 있어
3
이름없음
2021/01/20 05:21:17
ID : s4K6o0q5hvD
0
난 중학생때 사귄 친구가 있었어. 나에게 잘 다가와줬고, 당시에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었고 그 친구도 내 그림을 좋아했어서 자주 친하게 놀았던거 같아.
4
이름없음
2021/01/20 05:21:54
ID : 07amnBfdQr9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01/20 05:23:51
ID : s4K6o0q5hvD
0
그 친구랑 집도 같이 가고, 친구가 추천해준 라노벨...? 소설..? 책도 읽었어. 4명이서 콧쿠리상을 해서 무슨.. 각각 도시전설을 겪는 비슷한 내용이었던거 같아 ㅋㅋ
6
이름없음
2021/01/20 05:25:20
ID : s4K6o0q5hvD
0
당시에 학교에선 분신사바같은게 정말 유행했어서, 그런거 반애들이 진짜 많이 따라했거든! 어느날 항상 우리끼리 노는 도서괼으로 갔는데 하얀종이에다가 손가락을 올려두고 있는거야.
7
이름없음
2021/01/20 05:26:41
ID : s4K6o0q5hvD
0
미안, 정확히는 생각이 안 나는데 흰 종이에 왼쪽..? 에 ㄱ부터 ㅎ까지, 오른쪽에 자음을, 위에? 아래? (위인거같아!) 토리히를 그려놓고 동전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었어.
8
이름없음
2021/01/20 05:28:54
ID : s4K6o0q5hvD
0
콧쿠리상, 콧쿠리상,, (뒤에 소원을 들어달라고 했는지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나.) 그걸 반복했고 나까지 모이면 딱 네명이어서 나도 하자고 했어. 그래서 그냥 손가락을 올려놓고 힘을 빼고 그리 말하면 된대서 그렇게 했어.
9
이름없음
2021/01/20 05:29:26
ID : s4K6o0q5hvD
0
이거원래 이렇나?? 스레를 처음 적어보는데 계속 자판이 버벅버벅한다 ㅋㅋ
10
이름없음
2021/01/20 05:30:58
ID : s4K6o0q5hvD
0
난 힘을 빼고 했는데 몇번 하니까 동전이 정말 부드럽게 움직여서 모음과 자음을 하나씩 가리켰어. 그래서 막 우리는 미래 남편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런저런걸 ㅋㅋ 진짜 많이 물어봤어.
11
이름없음
2021/01/20 05:32:09
ID : s4K6o0q5hvD
0
이걸 하자고 한 친구가 힘을 줘서 움직였다고 생각하는 그런것도 없었어. 그냥 매일 점심 먹고 도서관에 오면 그거하고 놀았었거든
12
이름없음
2021/01/20 05:33:50
ID : s4K6o0q5hvD
0
그 친구는 이것저것 우리가 부르는 분께 많은걸 여쭈었어. 그래서 이름도 알게 되었고, 4명에게 각자 4명의 신? 이 그 게임으로 인해 왔다는것도 알게 되었어.
13
이름없음
2021/01/20 05:34:46
ID : s4K6o0q5hvD
0
위에 언급했다시피 난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해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그려서 보여주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렇게 놀았어.
14
이름없음
2021/01/20 05:38:29
ID : s4K6o0q5hvD
0
4명의 이름이 각각 다르기도 했는데 긴 일본식 이름 같았기도 하고, 엄청 짧은 외자 이름 같았기도 해,, 진짜 생각이 안 나서 ㅠ 근데 그려준 그림은 한복에 백발에 엄청 긴 머리에 여우가면을 끼고 있었던거 같아. 내가 그냥 팬심으로 그려준건지, 아니면 그 친구가 외형을 물어봐서 그려준건진 생각이 안 나.
15
이름없음
2021/01/20 05:40:02
ID : s4K6o0q5hvD
0
난 그냥 콧쿠리상을 정말 재밌는 놀이? 라고만 인식했고, 그게 강령술의 하나인걸 알게된건 작년에 괴담에 맛들리게 되면서 그때부터 알게 된거야.
16
이름없음
2021/01/20 05:41:53
ID : s4K6o0q5hvD
0
도서관에서 놀았던 친구들은 한명은 다른반 친구, 나머지 둘은 후배였고, 이젠 우리반에서 같이 놀았던 친구들과 한 얘기를 할거야. 우리 학교 도서관 바로 옆에는 피아노실이 있어.
17
이름없음
2021/01/20 05:43:16
ID : s4K6o0q5hvD
0
우리 반에서 나랑 노는 친구들은 총 5명이었고, 그중 한 친구가 피아노를 치는걸 좋아했어서 방과후에 놀다가 콧쿠리상을 하게 됐어. 그냥 재미있는 놀이니까 내가 하자고 한거야.
18
이름없음
2021/01/20 05:44:26
ID : s4K6o0q5hvD
0
그때 같이 놀던 5명중 한 친구는 학원때문에 갔었고, 4명이서 내가 기억하는대로 왼쪽에 자음, 오른쪽에 모음, 위쪽에 토리히를 빨갛게 그리고 동전을 올렸어.
19
이름없음
2021/01/20 05:45:37
ID : s4K6o0q5hvD
0
기억하기로 긴 팔을 입었으니까 겨울이나 가을이었을거야. 해가 조금 일찍 졌는데, 시간은 다섯시였던거 같아. 우리가 학교에서 나왔을때가.
20
이름없음
2021/01/20 05:46:47
ID : s4K6o0q5hvD
0
나는 손가락에 힘을 빼고 그냥 다같이 묻고 싶은걸 묻고, 끝낼때 콧쿠리상 콧쿠리상 마쳐도 되나요? 라고 말하고 예, 가 나오면 끝내면 된다고 했어.
21
이름없음
2021/01/20 05:48:01
ID : s4K6o0q5hvD
0
생각났다! 도서관에서 말할때 했던거 콧쿠리상 콧쿠리상 와주세요 였던거 같아. 일본어로 말했던거 같은데 오이떼쿠다사이 맞아?? 아니면 뻘쭘하니까 그러려니 해줘,, ㅋㅋ
22
이름없음
2021/01/20 05:49:37
ID : s4K6o0q5hvD
0
어쨌거나 계속할게! 피아노실에 우리끼리 있었던 인원은 도서관의 인원과 한명도 겹치지 않았어. 내가 도서관에서 노는줄은 알지만 별로 관심은 없었던 친구들이야
23
이름없음
2021/01/20 05:51:20
ID : s4K6o0q5hvD
0
피아노실에 앉아서 열번 넘게 반복해서 지루할 즈음에 친구들이 진짜 오는거 맞냐는 눈빛을 보냈어. 솔직히 난 정말.. 나도 실망했어. 그 친구랑 할땐 기다렸다는 마냥 바로 오셨었거든.
24
이름없음
2021/01/20 05:52:56
ID : s4K6o0q5hvD
0
스무번은 채 안될즈음에 손가락이 무슨 비누밟고 미끄러지는 것처럼 쭉 미끄러지는게 느껴졌어. 근데 되게 불안정했어. 뭔가를 물어봐도 자음과 모음 사이를 아무렇게나 엉망진창으로 다녔어.
25
이름없음
2021/01/20 05:54:53
ID : s4K6o0q5hvD
0
우리는 학교가 구식이라 성당 예배할때 그.. 기다란 상 알아? 그렇게 비스듬하고 좁은 탁상이었어서 종이를 바닥에 두고 했거든. 종이가 동전에 꾹 눌린마냥 흔적이 남을 정도였어. 사실상 불안정하다고 해도 동전이 미끄러지는건데 말야.
26
이름없음
2021/01/20 05:56:20
ID : s4K6o0q5hvD
0
물음을 세네개쯤 묻고 토리히로 가달라고도 계속 불러도 이상하게 하니까 그냥 우리는 마치기로 했어. 부른다고도 시간을 너무 많이 썼어서.. 그래서 콧쿠리상 콧쿠리상 마쳐도 되나요? 라고 물었어.
27
이름없음
2021/01/20 05:57:50
ID : s4K6o0q5hvD
0
그러니까 동전이 무슨 바로 여백쪽으로 달려가는거야. 이게 된다는건가? 싶어서 한번 더 물으니까 안된대. 그 말만 명확하게 나오고, 이후엔 다시 뒤죽박죽으로 아무렇게나 나왔어.
28
이름없음
2021/01/20 05:58:45
ID : s4K6o0q5hvD
0
아니면 뭔가를 말하고 있었는데 내가 못본걸지도 몰라. 우리는 이상한 느낌에 겁을 먹어서 이상하다고만 서로 말하고 있었으니까.
29
이름없음
2021/01/20 06:00:26
ID : s4K6o0q5hvD
0
마쳐도 되나요? 를 네번째 물어봐도 안된단 답에 내 친구가 동전을 던지고 종이를 얼른 찢고 버리고 다같이 일어나서 도망쳐나왔어. 진짜 학교를 무슨 뛰어서 도망쳐나왔어.
30
이름없음
2021/01/20 16:25:25
ID : 001fXwE8nU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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