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23 17:17:51 ID : fhAnWnPfTPd 2
우리 아빠가 군대에 있었을 때 얘기야 별 거 없지만 써볼게
2 이름없음 2021/01/23 17:19:22 ID : fhAnWnPfTPd 0
우리 아빠가 군대 계셨을 때 선임이 한 분 계셨는데 성격이 엄청 괴팍했대 막 후임들을 총머리? 라고 하나 어쨌든 그걸로 막 패기도 하고 주먹질도 하고
3 이름없음 2021/01/23 17:21:18 ID : fhAnWnPfTPd 0
근데 아빠가 군복무 하셨던 거기가 주위가 다 산이라 산짐승들이 많았대 고라니 멧돼지부터 시작해서 들개 고양이 등등... 근데 유난히 고양이가 많았대
4 이름없음 2021/01/23 17:23:41 ID : fhAnWnPfTPd 0
보통 길고양이나 특히 산에 사는 고양이들은 사람에 대해 경계심이 좀 많기 마련이잖아 그래서 가까이 오지도 않고 근데 어느날부터 고양이 한마리가 계속 초소에 얼씬거리더래
5 이름없음 2021/01/23 17:26:27 ID : GpU3Phgo5al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01/23 17:29:04 ID : fhAnWnPfTPd 0
처음엔 근처 얼씬거리다가 인기척 들리면 숨고 그랬는데 어느정도 시간 지나다보니까 사람한테 가까이도 오고 애교도 부리고 그랬대 내쫓아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계속 찾아오니까 사람들이랑 많니 친해져서 몇몇은 몰래 먹을 것도 챙겨주고 그랬대
7 이름없음 2021/01/23 17:34:22 ID : fhAnWnPfTPd 0
근데 그 고양이가 그 성격 괴팍한 선임한테 딱 걸린거야 다른때랑 다름없이 몰래 먹을 거 챙겨주다가 그 자리에서 딱 들킨거지 그 선임한테 너희 뭐하는거냐면서 혼나고 있는데 고양이가 그 선임한테 막 애교를 부리더래 고양이가 뭘 알겠어...ㅠㅠ
8 이름없음 2021/01/23 17:35:46 ID : fhAnWnPfTPd 0
근데 그 고양이를 그 선임이 발로 냅다 차버렸대 이 고양이새끼 뭐냐면서 니들이 자꾸 받아주니까 이런 고양이 새끼들이 빌붙어 사는거 아니냐면서
9 이름없음 2021/01/23 17:36:57 ID : 6ry440k8oY8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1/01/23 17:36:58 ID : fhAnWnPfTPd 0
고양이는 도망가고 아빠랑 아빠 동기들은 뒤지게 혼나고 그 날은 그렇게 마무리 됐대 고양이도 며칠동안 안보였고
11 이름없음 2021/01/23 17:36:59 ID : hatxRva1dDw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21/01/23 17:38:54 ID : fhAnWnPfTPd 0
다들 요즘에 고양이 안보인다면서 어디 다친거 아니냐 무슨 일 생기는거 아니냐 그때 그 선임한테 발로 냅다 차였는데 뭐가 좋다고 오냐 그러면서 걱정했대 근데 그 후로 며칠 안가서 고양이가 다시 초소로 내려온거야
13 이름없음 2021/01/23 17:40:37 ID : fhAnWnPfTPd 0
다들 살아있었다면서 반가워하는데 그 안에서 의견충돌이 또 생겼대 저번에 선임한테 뒤지게 쳐맞았는데 얠 어떻게 챙겨주냐 내쫓아야한다 vs 그래도 안다치고 다시 우리 찾아준게 얼마나 고맙냐 몰래라도 챙겨줘야한다 이렇게 의견이 갈린거지
14 이름없음 2021/01/23 17:43:47 ID : fhAnWnPfTPd 0
한참 옥신각신하다 결국 몰래 챙겨주는걸로 결정이 났대 그래서 다들 전보다 조심해서 물이랑 먹을 거 챙겨줬고 선임한테 혼날까봐 무서웠던 몇몇은 몰래 내쫓기도 하고 그랬대 그런데도 고양이는 꾸준히 초소 찾아와서 사람들한테 애교부리고 얼굴 비추고 그랬대
15 이름없음 2021/01/23 17:45:47 ID : fhAnWnPfTPd 0
근데 어느 날은 그 선임이 술을 마신거야 휴가 나가서 마신것도 아니고 초소에서...ㅋㅋ 간도크지... 아디서 구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술에 꼴아가지고는 돌아와서는 후임들한테 행패부리고 난리를 쳤대
16 이름없음 2021/01/23 17:49:22 ID : fhAnWnPfTPd 0
원래 괴팍하던 사람이 술까지 마셨으니 난리가 났었겠지 군대에서 근무시간에 만취를 해서 행패를 부린다? 완전 영창감이니까... 후임들 때리고 밀치고 욕하고 난동을 피워서 그 때 말리다가 모서리에 머리 찧어서 다쳤던 사람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17 이름없음 2021/01/23 17:53:17 ID : fhAnWnPfTPd 0
밖에서 그렇게 난동을 피우니 누가 보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아빠랑 다른 사람들이 다 말렸대 근데 그때 기가막히게도 고양이가 초소로 내려온거야 술에 취해서 눈에 뵈는것도 없겠다 평소 눈엣가시였던 고양이가 떡하니 나타났으니 아주 잘 걸렸다 싶었겠지
18 이름없음 2021/01/23 17:54:07 ID : slA5gktyZbh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1/01/23 17:58:04 ID : fhAnWnPfTPd 0
막 팼대 사람 패는거 마냥 발로 차고 손으로 들어다 던지고 꼬리잡고 바닥에 패대기치고 근데 고양이 패는 그 선임 표정이 엄청 즐거워보이더래 무산 재밌는 놀이 발견한 것 마냥 우리 아빠도 눈에서 살기가 느껴진다는게 뭔지 그 때 처음 알았다고 하시더라고
20 이름없음 2021/01/23 17:59:37 ID : fhAnWnPfTPd 0
여기까지 들었을 때 소름 돋더라고... 이런 사람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까이 있을수도 있다는게... 나만해도 당장 아빠의 선임이잖아 무서웠어
21 이름없음 2021/01/23 18:01:15 ID : a5PcpUZeNzh 0
ㅂㄱㅇㅇ 선임 미친거 아녀ㅡㅡ
22 이름없음 2021/01/23 18:02:09 ID : fhAnWnPfTPd 0
근데 그렇게 맞았으면 고양이가 도망가거나 저항이라도 해야하잖아? 근데 안도망가고 그 주위에서 계속 돌더래 피는 철철 흐르고 이미 뼈는 몇 마디 부러졌을 것 같은 몰골에 발을 절뚝거리는데도 애애앵-하고 울면서 거길 떠나질 않았대
23 이름없음 2021/01/23 18:05:11 ID : fhAnWnPfTPd 0
고양이가 도망가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애애앵거리면서 자꾸 돌아다니니까 그 선임도 순간 화가 났나봐 어느 순간부턴 쌍욕을 하고 씩씩거리면서 총대로 고양이를 계속 내려 치더래 처음엔 낄낄거리면서 장난 치는 것 마냥 때렸다면 그때는 진짜 죽여버리겠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하듯이 하도 맞아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고양이를 체중을 실어서 총대로 내려 찍었대
24 이름없음 2021/01/23 18:06:47 ID : 6p82q3PhcLa 0
미친 ㅜㅜㅜㅜ 아 진짜 오바야
25 이름없음 2021/01/23 18:08:53 ID : fhAnWnPfTPd 0
아빠랑 아빠 동기들은 선임이 총을 매고 있으니 함부로 말리지도 못하고 신고를 할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무섭고 고양이 몰골이 끔찍해서 멀리 떨어져 벌벌 떨고만 있었대 그러든 말든 선임은 고양이가 앞발로 간신히 몇 걸음 벗어나면 또 꼬리 잡아끌어서 내려찍고 벗어나면 또 찍고 그러다보니까 고양이가 피범벅에 이젠 움직이지도 못하고 움찔대기만 하는 정도에 이르렀는데
26 이름없음 2021/01/23 18:10:42 ID : fhAnWnPfTPd 0
이젠 죽었겠지 싶어 보니까 살아있더래 그렇게 피범벅이 되고 "고양이다" 라고 생각도 못 할 만큼 끔찍한 상태였는데도 끝까지 숨 쌕쌕 내쉬면서 살아있었다는거야
27 이름없음 2021/01/23 18:15:12 ID : 1irwLhxQnDt 0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1/01/23 18:17:00 ID : glyNvDxTPg2 0
선임 진짜 미친놈이네...
29 이름없음 2021/01/23 18:17:11 ID : fhAnWnPfTPd 0
선임도 그렇게 한참을 열을 내면서 힘을 뺐으니 지쳤겠지 술도 거의 다 깼을거고 근데 술을 깼든 안깼든 고양이가 아지구안 적었다는것에 대해 화가나서 씨바알!!! 하고 고함을 지르더니 총으로 그냥 고양이를 푹 찔렀대
30 이름없음 2021/01/23 18:19:47 ID : fhAnWnPfTPd 0
그제서야 고양이가 움찔, 하더니 죽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새끼를 뱄었다고 하더라고 아빠가 추측하시기로는 출산일이 다가와서 그나마 가장 안전해보이고 친한 사람들도 많은 초소로 도움을 요청하러 내려온게 아닐까 싶대 근데 그 자리에서 선임을 만나서 그렇게 제 새끼들도 품에 못 품어보고 죽은거지...
31 이름없음 2021/01/23 18:23:28 ID : fhAnWnPfTPd 0
그 뒤로는 뭐... 술 깬 선임이 후임들한테 말하면 다 죽여버리겠단 식으로 말하고 다녀서 그냥 그렇게 묻혔대 지금 같았으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당시에 아빠랑 아빠 동기들은 눈 앞에서 생명이 죽어가는걸 목격했다는 사실이랑 그 생명을 죽인 사람이 자기들 선임이라는게 너무 충격적이고 무서웠나봐 엉엉 울면서 근처 나무 밑에 묻고 하늘나라에선 행복하라고 속으로 빌어줬다고 하시더라
32 이름없음 2021/01/23 18:24:59 ID : k1hhze6jjun 0
헐...:;
33 이름없음 2021/01/23 18:25:11 ID : fhAnWnPfTPd 0
여기서 얘기가 끝이라면 그냥 잔인하고 마음 아픈 얘기였겠지만... 내가 이 이야기를 괴담판에 쓰는건 그 뒤로 어떤 일이 벌어졌다는 뜻이겠지?
34 이름없음 2021/01/23 18:28:38 ID : fhAnWnPfTPd 0
그 뒤로 며칠동안 선임이 이상하더래 자꾸 깜짝깜짝 놀라고 눈 밑이 퀭해지고... 처음엔 그냥 그때 그 일 때문인가보다 했는데 점점 혼잣말까지 하더니 결국엔 사람 하나 뒤지게 패서 정신병원에 들어갔대
35 이름없음 2021/01/23 18:30:29 ID : fhAnWnPfTPd 0
아빠랑 아빠 동기들은 그 선임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다가 복무 끝나고 나서야 그 선임을 볼 수 있었대 영정사진으로 말이야
36 이름없음 2021/01/23 18:34:46 ID : fhAnWnPfTPd 0
장례식장에서 선임 주위 지인한테 그 동안의 일을 들었는데 내용은 이랬대 선임은 고양이를 죽이고 나서 자꾸 밤에 자려고만 하면 애애앵- 하는 고양이 소리가 들리길래 그 때 그 일 때문에 예민해졌나보다 했대 저기 산에서 들리는 산고양이 소리라고 생각했겠지 근데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나중엔 바로 귀 옆에서 애애앵- 하는 고양이 소리가 들렸대 본인이 죽였던 고양이가 죽어가면서 냈던 그 울음소리가 아주 생생하게 귓가에서 말이야
37 이름없음 2021/01/23 18:37:57 ID : fhAnWnPfTPd 0
그 뒤론 고양이 울음소리가 귓가에서 고막을 찢을듯이 들리고 어찌저찌 잠에 들어도 고양이의 형상을 한 괴물이 자신을 찔러죽이는 꿈을 꿨대 그러다보니 잠도 못자고 예민해져서 작은 것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눈 밑도 퀭해졌던거지 정신까지 피폐해져서 결국은 못 견디고 정신병원으로라도 도망쳐야겠다 싶어서 사람 패고 정신병원에 입원했대
38 이름없음 2021/01/23 18:42:42 ID : BhAnWoY3B84 0
헐 진짜 그 선임 미쳤다....
39 이름없음 2021/01/23 18:43:23 ID : bg1wnyGpO4E 0
헐 선임 미친놈아니야... 우리집 막내 내 배위에서 꾹꾹이하는데 이 글 너무 읽기 힘들었다ㅜㅠㅜ 계속 상상되서..... 고양이 때릴곳이 어딧다고 그쪼까난걸 ㅠㅠㅠ
40 이름없음 2021/01/23 18:47:11 ID : fhAnWnPfTPd 0
정신병원에 입원해서는 병원에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점점 상태가 괜찮아졌대 좋아지다 못해 회복도 빨리 되어서 얼마 안 가 퇴원했었대 그냥 정신적으로 힘들었나보다 생각했겠지
41 이름없음 2021/01/23 18:49:54 ID : fhAnWnPfTPd 0
퇴원 후로는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었대 그래서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고 놀고 그러고 다녔대 근데 그 선임이 군대 들어가기 전엔 오토바이를 즐겨 탔었나봐 오랜만에 타고 싶다고 하면서 지인 오토바이를 빌려서 탔대
42 이름없음 2021/01/23 18:51:18 ID : fhAnWnPfTPd 0
쓰고보니까 고양이를 반려묘로 키우고 있는 레더들이 불쾌하거나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을 많이 쓴 것 같네...ㅠㅠㅠㅠㅠ 좀 수위를 줄여 말할걸 그랬나봐...
43 이름없음 2021/01/23 18:51:38 ID : dBhvDwGq3U2 0
ㅂㄱㅇㅇ!
44 이름없음 2021/01/23 18:52:56 ID : fhAnWnPfTPd 0
근데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난거야 씨씨티비를 확인해보니까 갑자기 그 선임이 달리다가 오토바이 핸들을 꺾더니 도로에 그대로 내팽겨쳐진거야 심하게 다쳐서 수술을 받았고 며칠 안가서 죽어버렸대
45 이름없음 2021/01/23 18:53:33 ID : BhAnWoY3B84 0
헐 보고있어
46 이름없음 2021/01/23 18:53:59 ID : fhAnWnPfTPd 0
그 살아있는 며칠 사이에 지인한테 얘기를 해준거지 군대에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사고가 난 그 날도 나 혼자 사고를 낸게 아니다
47 이름없음 2021/01/23 18:56:44 ID : fhAnWnPfTPd 0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잊고있던 애애앵- 하는 고양이 소리가 나길래 일부러 더 속도를 높여서 달렸대 그런데도 애애앵소리가 멀어지기는 커녕 더 가까워져서 오토바이로 달리면서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냐고 욕도 해보고 미안하다고 빌어도 보고 그러면서 울었대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갑자기 고양이 소리가 멈췄대
48 이름없음 2021/01/23 18:58:03 ID : fhAnWnPfTPd 0
그러더니 갑자기 피투성이가 된 고양이 얼굴이 데굴데굴 굴러서 눈 앞으로 확 튀어나오더라는거야 그래서 핸들을 확 깎었고 사고가 난거지
49 이름없음 2021/01/23 18:59:38 ID : fhAnWnPfTPd 0
선임이 지인한테 그 얘기를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했대 그 뒤로 며칠 뒤에 죽어버렸고
50 이름없음 2021/01/23 19:04:37 ID : fhAnWnPfTPd 0
그렇게 일은 찝찝하게 마무리됐고... 우리 아빠는 귀신같은 거 잘 안믿는 편이신데 이 일을 겪고 나서는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하셨대 몇몇은 그냥 선임 정신이 이상해진거다 원래도 이상하지 않았냐 라고 했지만 아빠는 고양이의 원혼이 그 선임을 죽인거라고 생각하신대 끝까지 목숨줄 안 놓는 고양이 보면서 고양이 목숨은 9개라더니 그게 진짠가 싶기도 하셨고 그 때 그 고양이가 가끔 생각나면 속으로 명복을 빌어주신다고 하더라
51 이름없음 2021/01/23 19:05:23 ID : fhAnWnPfTPd 0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ㅎㅎ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좋아! 아빠한테 물어보고 답 해줄게
52 이름없음 2021/01/23 19:07:20 ID : fQre3U2Hwsk 0
에구,, 고양이 불쌍해ㅠㅠ 나두 명복 빌게..
53 이름없음 2021/01/23 19:20:55 ID : V9a63V9ck3D 0
아이고 고양이 너무 안타깝다... 명복을 빌어야지... 가 다시 태어난다면 좋은 환경에서 예쁘게 크길..
54 이름없음 2021/01/23 19:28:24 ID : zRyE4Fa5U5g 0
고양이한테 무슨 잘못이 있다고.. 보는 내내 인상 쓰면서 봤다ㅠㅠ 그 고양이도 새끼 고양이들도 다음 생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55 이름없음 2021/01/23 19:34:16 ID : E67vvdCklik 0
그냥 단순히 정신병이 온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 선임 꼴 좋네ㅋㅋ 고양이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선임은 지옥에나 떨어져
56 이름없음 2021/01/23 19:37:48 ID : zRyE4Fa5U5g 0
근데 술 취한 상태인데 총은 어떻게 가져온거야?
57 이름없음 2021/01/23 19:41:41 ID : s6Zh82rdXzd 0
이미 돌아간 사람한테 뭐라 하기도그 렇고 그렇다고 그 사람이 잘했다는건 아니니 인과응보다. 저런 비슷한 사례 몇번 봤어. 근데 소름인게 내기 알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에서도 다 엄마 하고 새끼냥이 관련있네..
58 이름없음 2021/01/23 19:48:34 ID : fhAnWnPfTPd 0
나도 들은지 꽤 된 이야기고 아빠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마 보초 서다가 와서 그런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신다네 워낙 성격이 그랬으니까 보초 선다고 해놓고 보초는 후임병한테 다 맡겨놓고 자기는 술 마시고 초소에 내려온게 아닐까 하신대! 그거에 대해선 우리 아빠도 자세히는 모르셔...ㅠㅠ
59 이름없음 2021/01/23 19:56:08 ID : fhAnWnPfTPd 0
사람이건 동물이건 모성애는 있는 법이니까...ㅠㅠㅠㅠ 모성애가 크니까 원한도 커져서 그런 일들이 많은 거 아닐까?ㅠㅠㅠ 난 이 얘기 듣고나서 동물, 특히 새끼가 있는 어미개나 어미 고양이는 진짜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생각 했었어... 특히나 개와 고양이는 영물로 불리기도 하니까...
60 이름없음 2021/01/23 19:58:44 ID : fhAnWnPfTPd 0
음 근데 쓰고보니까 안타깝고 잔인하기만하고 무섭진 않네... 아빠한테 이런 무서웠던 일화 더 있었는지 물어보고 더 있으면 다른 스레로 말해줄게!
61 이름없음 2021/01/24 15:12:53 ID : tdwlg1zPhbz 0
아 새끼냥이 때문에 내려왔다가 죽었다니깐 마음 아파서 눈물 나왔음 ㅜㅠㅠㅠ
62 이름없음 2021/01/26 00:16:55 ID : tdzWlu03BcN 0
아가ㅜㅠ 얼마나 억울했을까 명복을 빌어..다음생엔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길 빌게
63 이름없음 2021/01/26 11:20:27 ID : MpcLe5bA589 0
아이고 마음아프다 진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고양이 별에선 행복하게 지냈으면좋겠네ㅠㅜ
64 이름없음 2021/03/14 14:54:07 ID : nviktApfbzU 0
내생각엔 맞고도 도망가지않은 이유는 후임들 지켜주려고 그랬던거같아..자기가 대신 죽은거지ㅠㅠ
65 이름없음 2024/10/12 10:09:15 ID : hgpammlirs9 0
냥이별에서 잘 살아 이쁜아.. 언니가 대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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