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2/01 16:41:03 ID : 3WklfXBwNs5 1
이런 썰을 괴담 부분에 올려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봄 ㅎ히 이 이야기는 15살 여름방학에 일어난 일이야 나는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친가 외가 둘다 돌아가셔서 여름방학이라면 그냥 나한테는 따분한 1달동안 학교 안가는 그런 별로 의미없는 그런 휴가(?)같은 날이야. 그래서 난 이번 여름방학은 뭔가 스펙타클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친구없는 찐따같은 내가 친구 5명정도를 불러서 그 5명중에 한 친구 할머니네를 갔어 할머네는 기억안나는데 강원도 시골이였던걸로 생각남 ㅇㅇ..(5년전이니까 이해해조 ㅠㅠ) 쨋든 진짜 시골로 떠났다. 할머니도 혼자 사셔서 외롭고 손주랑 손주 친구들 오래오래 보고싶다고 1주일동안 놀고가라 하시고 부모님들도 만장일치로 7일동안 놀러갔다. 진짜짖짜 시골이여서 계곡 물도 맑고 소도 있었다..ㄷㄷ 집에 가자마자 한짓은 수영복 입고 계곡가서 하루종일 놀았어 그리고 수박먹고 할머니가 동네마트가서 좋은고기도 사다주셔서 고기도 구워먹고 친구중에 한명 부모님이 과일가게 운영하셔서 7일동안 놀다오라고 딸기, 수박, 포도 등등 다 주셨다. (딸기는 제철이 아니여서 그런지 노맛..) 난 진짜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너무 좋았어 그리고 그렇게 놀고먹다가 9시 30분쯤? 갑자기 할머니가 우리가 자는방에 와서 조금 소름끼치는 말을 해주고 가셨어. 저기 계곡 건너편에 폐가 있는데 남자애들 5명이라고 저기가서 놀고 그러지 말고 저기 이사온사람 전부 다 사건사고 겪고 잔인하게 죽었다는거야. ??? 우린 전부 다 엉안이 벙벙했음. 우린 아침 9시에 도착해서 6시까지 그냥 거기서 놀았는데 폐가는 무슨 집 같은거 한채도 못보고 15년동안 여름방학마다 놀러 온 할머니네 초대한 친구도 그런 집은 한번도 못봤다는거임 우린 전부 다 무서운거 좋아해서 개꿀 하고 10시에 산책간다는 핑계로 계곡 다시 가봄. 계곡은 밤이 되서 그런가 물이 엄청 ㄴ콸코랔뢀 그러고 엄청 거칠었어 근데 진짜 보니까 있더라.. 낮에는 왜 못봤는지 이해 안가서 밤 10시고 무서운거 좋아하는 우리도 내일 낮에 다시 오자했어 (아 잠만 나 밥 후딱먹고올게 쓰다보니까 배 너무고파)
2 이름없음 2021/02/01 16:54:28 ID : 3WklfXBwNs5 0
그냥 빵같은거 먹고옴 ㅇㅇ) 쨋든 그래서 하룻 밤 자고 다음 날 계곡 갔어 그런데 어제 봤던거랑은 다르게 되게 낡았더라 어젠 밤이여서 잘못 봤던거 같기도 ㅇㅇ.. 쨋든 그래서 계곡에서 물장난 몇번치고 낮이니까 폐가 한번 들어가보기로함 들어가보니산속에 있는 집 치고는 꽤 넓었어 방 2개 있고 화장실도 넓고 쨋든 아 이런식이구나~ 하면서 나가려는데 할머니가 눈 빨개지고 울면서 우리앞에 있었음 우린 개놀라서 할머니 진정시키고 물어보니까 할머니가 주무시다가 그냥 눈이 딱 떠졌는데 전화벨 소리가 울리더래 그래서 폴더폰 보니까 모르는 전화번호에 전화가 왔대 할머니는 그냥 받았더니 어떤 목소리 쉰 남자가 니 손주랑 손주 친구들 다 죽었으니까 이제 너도 죽을거라면서 대충 그렇게 말했대 그 순간 할머니는 우리가 계곡 갔다는 말이 생각나서 허겁지겁 뛰어왔대 그래서 할머니 폰으로 전화온거 보니까 무슨 집전화처럼 031 - 0000 이런식이였어 그래서 장난전화인줄 알고 전화 다시 걸었더니 폐가 안방에 집전화가 띠링띠링 울리는거임 우린 전부 다 소름끼쳐서 뛰어나갔고 한동안 방안에 있었어.. 그래서 친구가 분위기좀 바꾸자면서 보드게임 하자는거 그래서 부루마블 하고 놀고 저녁도 안먹고 잤다. (계속 쓸게 봐조)
3 이름없음 2021/02/01 17:19:36 ID : 3WklfXBwNs5 0
그렇게 3일째.. 먹을고기도 떨어지고 쌀도 떨어져서 마트에 장 보러 갔어 어제랑 엊그제 일은 싹다 잊고 남은 4일 신나게 놀자고 생각하고 마트 갔지. 마트 가는길에 짝사랑 얘기도 하고 뒷담도 조금(?) 까고 신나게 가던중 앞에 어떤 건물이 보였고 당시 시력 2.0을 가지고 있는 내가 봤더니 원할머니제일보살 이라고 써져있었어. 물론 우린 거의 다 기독교 아니면 무교여서 그냥 무시 하고 장 보고 다시 오는길에 한번 봤는데 계속 신경쓰이는거야 그래서 홧김에 애들한테 어제랑 엊그제 있었던일 한번 이사람한테 물어볼까라고 물어보고 다들 무섭다는 눈치로 물어보러감 우리가 문을 탁 열자마자 거기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소리질렀다. 우린 개놀라서 같이 소리지르고 한 3초정도 지나니까 그만하시더라 그래서 우리가 왜 소리질렀는지 물어보고 어제 엊그제 있었던일 말해주니까 할머니가 한숨 쉬시더라 그러더니 우리한테 따라오라고 하고 따라갔더니 폐가로 가더라 우린 개소름끼쳐서 뒤에서 찔끔찔끔 가고 할머니가 도착하자마자 에흠! 하시면서 문을 벌컥 열었어. 그리고 성큼성큼 주방에 가시더라 우리도 따라갔더니 무슨 제사상이랑 위에 과일 2개 올려져있고 초 있더라 우린 분명 못봤는데 할머니가 초를 딱 끄시더니 안방 가서 전화기를 집고 땅바닥에 던졌어 근데 오래된거라 쉽게 뿌셔지더라 그리고 라이터로 초 타시 키시고 두번 절 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나가셨어. 우리는 그냥 개무서워서 나가고 할머니한테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까 여기 폐가에서 죽은사람만 10명이 넘는다고 하시고 전화기에 악귀 한명 붙어있어서 바로 성불할 순 없으니까 일단 전화기만 뿌시시고 절 하고 나오셨다고 함 우린 개놀라서
4 이름없음 2021/02/01 17:25:09 ID : Banu4Ny1veN 0
레주 미안한데 줄 바꿈 해줄 수 있을까? 정말 내용이 궁금한데 너무 따닥 붙어있어서 읽기가 조금 힘들어ㅠㅠ
5 이름없음 2021/02/01 18:50:19 ID : HvinU2IGla6 0
쓰다가 끊었네..
6 이름없음 2021/02/01 19:14:03 ID : 3WklfXBwNs5 0
미안 뭐좀 하다왔어 줄바꿈 해달라해서 조금 신경 써볼게 쨋든 그래서 우린 놀라서 다시는 그 폐가 안가기로 약속했어. 그렇게 4일째 되던날 진짜 개미친 사건이 일어났어 그날 비가 주륵주륵 왔는데 계곡 물이 불은거야.. 그래서 계곡이랑 가까웠던 폐가까지 물이 넘쳤는데 아는형한테 들었던말이 생각나더라고 "물귀신이랑 땅귀신이랑 같이 있으면 인간눈에도 보일 수 있다." 라는 말이 순간적으로 생각나는거야 난 기독교여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거든 난 개놀라서 친구들 데리고 무슨 사고라도 날까봐 그 무당할머니네 집 갔는데 할머니가 없는거임 그래서
7 이름없음 2021/02/01 19:19:28 ID : 3WklfXBwNs5 0
우리 다섯명이라도 급하게 그 폐가로 갔어. 솔직히 그때 뭐가 그리 급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이해 안되지만 그냥 엄청 급했어 예상대로 집에 반쯤 물 들어와있었고 초는 다 꺼져있더라 우리는 졸라 급하게 그 상 치우고 있었는데 방바닥이 끼익- 이러는 소리가 나는거임 그리고 한 2초정도 지나서 친구가 존나 소리지르는데 마루 나무판자가 슬쩍 들쳐있었는데 거기 안에 피랑 머리카락 존나 많았어 우린 다 소스라치게 놀라고 여름에 비오면 약간 소름끼치잖아 우울하고 그 분위기가 약간 우리한테 다 오는느낌? 쨋든 순간적으로 몸이 다 굳었어 서로 아무말 못하고 몸이 다 굳었는데 안방쪽에서 창문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우린 놀라고 무서웠지만 몸이 안움직여졌어 그리고 나무판자가 끼익끼익 거리면서 우리쪽으로 뭐가 다가오는데
8 이름없음 2021/02/01 19:27:42 ID : 3WklfXBwNs5 0
머리카락 진짜 없는 여자귀신 한명이 오는거임. 근데 기가 얼마나 쎈지 굳었던 우리 몸도 움츠려치게 만들었어 그리곤 그 나무판자 밟은애한테 " 내 머리카락 찾아줬네..? 고마워라.." 하고 친구한테 빙의됩 그리고 그 친구 몸만 움직이더라 눈은 반쯤 뒤집힌상태로 주방에 가더라 그 상태로 식칼을 꺼내드는데 그때부터 우리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때부턴 무섭다는 감정보단 살아야한다는 이성이 먼저 움직였던거같아 우린 넷이서 존나 냅다 뛰었지. 그리고 문 닫고 앞에 좀 큰 돌이 있길래 그거 들어서 막았어 안에서는 소리지르면서 문 쿵쿵 치는데 남자비명이 아니라 여자비명처럼 엄청 가늘고 시끄러웠어 우린 직감적으로 이 친구 살리려면 무당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렇게 무당할머니네 냅다 뛰어갔고 무당할머니는 다 안다는듯이 계곡으로 먼저 뛰어감 이 집에 10명이 다 사고사로 죽긴 죽었는데 4명정도가 누군가의 의해서 사고사를 당한거라고 ㅇㅇ (복수극 같은 그런거) 그렇게 어이없게 죽은 애들이 비가 오니까 한이 너무 많이 맺히고 기도 쎄져서 니들 눈에 보이는거라고 그러시더라 쨋든 할머니는 귀신 퇴치를 위해서 돌을 치워달라고 부탁하시고 우리는 돌을 치웠더니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어. 그 친구가 식칼을 들면서 눈 빨개진상태로 할머니한테 돌진하는거야 아무리 무당이여도 나이는 할머니잖아 중2의 맷집을 어케이겨 그렇게 할머니는 쿵 소리가 나면서 계곡에 빠지시고
9 이름없음 2021/02/01 19:33:45 ID : 3WklfXBwNs5 0
그 친구는 우리중에 제일 약한애한테 돌진하는데 그게 나야..ㅠㅠ 난 개놀라서 일단 살고보자는 의지로 최대한 힘으로 막았어.. 그리고 옆에있던 힘 쎈 친구가 우리 둘이 힘싸움 하고있을때 팔 한개 제압하고 칼 빼더라 난 그 순간을 놓치지않고 애 팔을 꺾었어.. 우두둑 소리가 나는데 진짜 비명소리 오지게 들리더라 그 와중에 남은 두 친구는 할머니 계곡에서 꺼내드리고 우리 둘은 그 친구 제압했어 그리고 할머니는 그 애 이름을 알려고 하더라 이마에 손 대고 알고보니까 이름알면 퇴치하는데 조금 쉽다며? 쨋든 그래서 그 여자 ㅇ
10 이름없음 2021/02/01 19:37:11 ID : 3WklfXBwNs5 0
그 여자 이름이 김송연 이였어 그리고 이 요망한 것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비명지르면서 고개 막 휘젓더라 그렇게 마지막으로 소리 꽥 지르고 축 처지더라.. 할머니가 빠져나갔다고 하고 우린 안심했졍 ㅠㅠㅠ 친구는 목이 쉬었고 할머니는 폐가 들어가서 잡귀 몇마리 퇴치하고 돌아가셨어 ㄹㅇ 개놀랏즈느 ㅠ 결국엔 우리 전부 다 살아서 돌아왔고 너무 다들 힘들었는지 잣어.. 7시에..
11 이름없음 2021/02/01 22:50:51 ID : SK2GpWrz9io 0
오 신기하다...이름 알아내서 처리하는 건 성당 족 퇴마로만 알았는데 그쪽도 그러는구나. 근데 10명이나 죽은 집을 그냥 두나..? 시골이라 그런가?
12 이름없음 2021/02/02 10:41:47 ID : Banu4Ny1veN 0
뒷얘기 더 있나? 무서웠겠다 진짜 성인도 그런 일 겪으면 무서운데 중학생이면..
13 이름없음 2021/02/02 12:23:22 ID : A6ruoNtdBgk 0
아 진짜 미안 얘들아 나 어제 글 쓰다가 골아 떨어졌어 오늘 출근 안해서 점심먹고 생각나서 후딱 달려옴 쨋든 그래서 5일째는 진짜 하루종일 피곤해서 잤고 6일째에 또 사건이 터졌어. 할머니가 다슬기국 해주신다고 계곡가서 다슬기좀 잡아오라는거야 우린 다섯명 가면 또 일이 터질까봐 나랑 할머니 손주 빼고 애들 셋이서 갔다오기로 했지 셋 조합이 어땟냐면 힘쎈친구, 그냥 평균체격 이렇게 셋이서 갔다온다는거야 그래서 나랑 친구는 알겠다고 하고 1시간 뒤에 안오면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어.
14 이름없음 2021/02/02 12:31:18 ID : e2E9vu8o1u9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1/02/02 12:32:10 ID : A6ruoNtdBgk 0
난 잠이 되게 많거든 .. 그래서 나랑 같이 있던 친구한테 1시간뒤에도 애들 안오면 깨워달라고 부탁했어. 그리고 눈 감자마자 자버림..ㅋㅋ 그런데 내가 꿈을 꿨거든? 존나 생생해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내가 영혼이 되어있었어. 유체이탈 그런건 아닌데 그냥 내가 영혼이였어. 그래서 와! 이런꿈도 가끔 꾸는구나 하면서 막 돌아다녔는데 너무 신나는거야 도라에몽 대나무 헬리콥터 단거처럽 하늘도 올라가보고 쭉 내려가보고 그렇게 놀다가 갑자기 생각났어 내가 영혼이면 폐가귀신들도 내가 보일까 그래서 계곡쪽으로 다가갔다? 근데 이상하게 뭔가 허전한거야 친구들이 없었어 나는 근데 그 때 눈치를 바로 못채고 폐가쪽으로 총총 걸어가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길래 에이 하면서 가는데 가려고 하는순간 딱 생각이 나더라 친구들이 왜없지 꿈이여서 없나..? 하면서 애써 침착하게 꿈이니까 없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냥 이 꿈에서 깨어야겠단 생각으로 깨려고 했느데 딱 깼어. 난 꿈이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근데.. 친구들이 나간시간이 1시인데 시계 보니까 5시인거야. 내 옆에있던 친구는 나랑같이 곯아떨어졌고 내가 존나 느낌이 쎄해서 우리의 구세주 무당할머니한테 갈 준비를 했어 가려고 하는순간 할머니는 마당에 있더라 또 다 안다는듯이 표정을 지으시고 가면서 나한테 말해줬어 그 집에 혼 없이 자연사한 사람이 니 꿈에 들어가서 니 영혼으로 만들어주고 친구들 없는거 보이게 해줬다고 하셨어. 그리고 남의 꿈속에 들어가는건 엄청 오래 산 귀신들만 가능한일인데 그 사람은 나무속에 영혼이있어서 약간 산신령 같은거라서 그런 힘을 쓸 수 있다는거야.
16 이름없음 2021/02/02 12:40:02 ID : A6ruoNtdBgk 0
쨋든 그 나무(?)영혼한테 너무 고마워서 나중에 물이라도 뿌려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곡에 갔어. 계곡 도착한순간 비가 주륵주륵. 역시나 계곡물이 넘치고 콸콸콸 쏟아져 나오는데 하.. 물귀신이 보이더라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물귀신은 비오는날에는 더 많이 보이고 저번에 비왔을때 안보였던 이유는 기 쎈 여자귀신 한마리 (친구 빙의했던놈) 걔가 기가 더럽게 쎄져가지고 주변귀신들은 안보였다는거야 쨋든 내가 본 물귀신들은 옷이 없어. 그리고 머리카락은 완전 산발이고 다 젖어있고 눈은 없더라.. 눈구멍만 검은색으로 파여져있어 쨋든 윽.. 하면서 친구들 찾으러 다녔는데 도저히 안보이는거야 아 뭐지뭐지 하면서 다니는데 우리 계곡에 엄청 큰 나무가 있단말야 아카시아나무라고 해야하나 나뭇잎 길게 늘어트려져있는거 쨋든 그 나무가 되게 두껍고 뭔가 딱봐도 뭐가 있는거같아서 아까 그 산신령(?)이길 빌고 제발 친구들좀 찾아달라고 부탁이라고 해서 애원했더니 비가 그쳤어 그리곤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더라 폐가쪽으로 우린 진짜 고맙다고 말하고 폐가 갔다. 그땐 무섭다기보단 나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달려갔고 무당 할머니는 밖에서 혹시 모르니까 대기탔어 그리고 문을 여는데 화장실에 친구들이 있더라 셋 다 쓰러져있었어. 할머니한테 아무것도 없다는걸 말한뒤 들어오게했는데
17 이름없음 2021/02/02 12:44:25 ID : A6ruoNtdBgk 0
시밥 진짜 그때만큼 소름끼치는일이 없었다. 갑자기 문 뒤에서 검정색 영혼같은게 스윽 나타나더니 할머니 못들어오게 문 쾅 닫았다. 무당 무시할정도의 기가 쎈놈이였어. 그리고 목소리가 들렸는데 2일째에 우리 할머니(무당 할머니 아님)한테 전화했던 목소리더라 걔가 진짜 어떻게 말했냐면 니들 전화기뿌신년이 저년이지? 저년없으면 니들 아무것도 못하잖아 ㄲㅋ츸ㄹ흨 이러면서 얼굴 일그러지고 기괴하게 웃는데 그렇게 소름끼치는일이 지금까지 살면서 없었어 그리고 걔가 말하자마자 화장실에 있던 친구 세명은 깼어. 이제 그 집안에 기쎈 귀신이랑 우리 다섯명이서 있는거야.
18 이름없음 2021/02/02 12:45:21 ID : mNAja7anA41 0
아직 완결이 안 났네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1/02/02 12:52:49 ID : A6ruoNtdBgk 0
나는 머리를 존나게 굴려봤어. 후 일단 내 머릿속에 플랜 ABC 가 생각났어. 플랜 A : 4일째 안방깨진창문으로 도망간다. 플랜 B : 주방에 소금이 있다면 뿌리자 플랜 C : 5ㄷ1이니까 그냥 맷집수로 이겨보자. 하고 플랜 D 까지 생각하려는 순간 내 뒤로 뭥가가 쓰윽 지나갔다. 개놀라서 당황하니까 귀신이 처웃으면서 말하더라 니들 잡으러 저승사자 왔어 착한 저승사자랑 나처럼 기쎈 나쁜 저승사자가 있는데 내가 악귀여서 나보다 쎈 저승사자 왔다.ㅋ킿흐 이러는ㄱ 후 진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귀신이 힘쎈친구한테 돌진하더라 걔가 복싱이랑 주짓수 같은거 다녔는데 귀신이 돌진하자마자 나가 떨어짐 그때 할머니가 문 벌컥열고 라이터들고 말했어 니들 여기 태우면 끝이라고 집 태우면 숨을곳도 없고 집터에서만 머물러야한다고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귀신이 웃으면서 말하더라 할매 ㅋㅋ킄ㅋ 할매 나보다 기 약하잖아 무슨 그딴년이 이 집을 태워 귀신이 몇마리가 있는데!!!!! 이러면서 존나 소리질렀어. 할머니도 놀라서 움츠려들고 귀신이 할머니한테 돌진하는데 힘쎈친구가 귀신 다리잡고 넘어뜨리더라 그리고 또 다른애가 주방에서 소금 들고와ㅅ 걔 얼굴에 뿌렸어 그랬더니 ㅇㅇ왁아아앜!!!!!!!!! 하면서 얼굴 쥐어잡고 고통스러워하더라
20 이름없음 2021/02/02 12:58:44 ID : A6ruoNtdBgk 0
그때 할머니가 걔 이마 집고 대충 무슨 주문(?)같은거 외웠어. 그리고 문 밖에서 약간 하얀색 영혼들이 돌아다니는데 얼굴이 있고 인상도 순해보이더라 나중에 할머니한테 물어보니까 그 나무에 살고있는영혼들이라고 하시더라고 그 나무도 동네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옛날부터 살던 나무라고 저기 근처에 가서 제사 치르고 소원 빌면 거의 다 이루어지고 대박난다고 하시더라고 난 진짜 너무너무 꼬마웠어.. 할머니는 다슬기 잡으러간 우리가 7시까지 안오니까 동네 찾으러다니셨더라 할머니 미안해요 ㅠㅠ) 우린 너무 힘들어서 다슬기국 먹고 대충 놀고 자고 다음날 아침 8시에 기차타고 갔따... 후기잇음 ㅎㅎ 이따가 저녁에 후기쓰러 올게 (그 뒤 이야기도 있음! ㅎㅎ)
21 이름없음 2021/02/02 13:02:00 ID : A6ruoNtdBgk 0
질문 하고싶은거 있으면 해줘 5년전일이고 이미 수학여행같은거 갔을때 애들한테 얘기 많이 해줘가지고 이젠 별러 안무서움 (귀신 얼굴생각나면 좀 소름돋음)
22 이름없음 2021/02/02 13:53:59 ID : HvinU2IGla6 0
뭔가 상황설명이 자세히 묘사되서 실화같은 느낌을 주기는 하는데.. 남자라고는 하는데 여자같은 이질적인 말투 그리고 한군데씩 보이는 스토리 허점? 예를 들어 마지막에 귀신목소리듣고 할머니가 받은 전화목소리인지 어떻게 바로 알았는지 같은.. 판단은 자기몫이지만 일단 잘읽었음 ^^
23 이름없음 2021/02/02 15:02:19 ID : JVcK2LgqnSN 0
잉 나 남자 맞ㅇ아..ㅠㅠ .. 할머니가 받았던 전화 목소리는 바로 들어서 알았다기보다는 그냥 직감적으로 딱 저새끼가 한짓이라는걸 알았어 목소리도 남자 목소리라고 할머니가 말하셔서 알았꼬..
24 이름없음 2021/02/02 15:12:33 ID : HvinU2IGla6 0
나도 남자기도 하고 지금 레주도 20인데 이런말투 처음봐서 그럼 ㅋㅋ 어차피 주작이든 실화든 읽긴 할거니깐 일단 귀신이마에 손댄뒤 어떻게됬는지 어떻게 없어지는지 얘가 그 머리카락없는 걘지 저승사자는 또 무슨소린지 궁금 ㅇㅇ
25 이름없음 2021/02/02 16:24:07 ID : JVcK2LgqnSN 0
땅으로 꺼져갔어 그 머리카락 없는 여자귀신은 빙의한걔잖아 걘 빠져나가고 소멸됐고 귀신이 애들 다 죽이려는거 저승사자가 미리 와서 대기탔다고 할머니가 말했고 저승사자가 보이길래 할머니가 문 급하게 열었다고하셨슴 조금 자세하게 말 못한거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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