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23인데, 고딩때 주변애들보다 체력 좋아서 방심했다가 취업하자마자 허리디스크 터져서 재활받고 지금 중고딩 애들하고 같이 태권도 하고 있다.... 워밍업으로 도장 10바퀴 뛰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헉헉거리고ㅋㅋㅋ 진짜 몸의 날렵함이나 기동성이 옛날 같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헬스장도 다니고 필라테스도 하고 뭐 다 해봤는데, 근력을 써서 펌핑 하는거랑 몸을 정교하게 움직여서 하는거랑 진짜 차원이 다르더라. 괜히 관상용 근육이라는 단어가 나온게 아닌듯.

>>2 헐...나도 고딩때는 1키로 달리기하면 1,2등 하고 그랬는데 나도 조금씩 운동 하고 몸 챙겨야 겠다

>>3 내가 초중딩 계주선수 다 했었고 초중딩때 단거리 스프린터로 학교 대표로 대회 나갔었을 정도로 튼튼했어... 지금 슬슬 몸이 둔해졌다고 느꼈을때 운동 꼭 해. 특히, 코시국이라 생활반경이 짧아져서 더 그럴거야ㅜㅜ

쿨럭...나두 대학원 다녀와서 급 몸이... 직장두 쉬고있다ㅜㅜ 얼마전엔 생리까지 끊겨서 쉬고있어... 전조증상이 있더라구 몸이 진짜 확연히 지치고, 아침에 깨는게 진짜힘들어 선배한테 얘기했더니 더늙어보라구 넌 아직젊다구 하구 넘겼더니... 넘기진말걸... 오늘 엄마가 너목이 한쪽이 튀어나온거같다 그래서 이번평일에 검진 받아보려해ㅜㅜ 진심 20대에 몸 잘챙겨야해ㅜㅜ 훅가

>>4 아 진짜 나 그래서 요즘 약 챙겨 먹는다니까

>>5 헐ㅠㅠ나도 진짜 몸상태 안좋아서 기립성 빈혈에 비타민 부족해서 몸에 두드러기 올라왔었다가 지금 많이 괜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