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격이 진짜 극극극소심이라서 나서는거랑 발표하는거 진짜 못한단 말임.. 진짜 mbti 검사해도 내향형 92,93 나옴 진짜 개소극적임 근데 내가 수시로 대학갈려고 내신 상대적으로 따기 ㄱㅊ은 고등학교에 왔는데 반장 후보를 이번주 금욜까지 받는대 그런데 난 솔직히 머리론 하는게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앞에 나가서 발표도 진심 못하겠고 학급임원이 된다해도 나서서 애들한테 뭐 해야한다고 말해주는 것도 못하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학교 이틀 나갔고 낼부터 온클에 12일 뒤에 학교 가서 바로 선거 한단 말여.. 진심 자살말린다 걍 수시 포기할까?
이름없음2021/03/03 23:39:05ID : inRClAY62JR
내신 따기 괜찮은 학교라면 공부 못하는 학교겠지? 그렇다면 무조건 반장하는게 좋음 고교 블라인드제라지만 학교마다 커리큘럼이랑 선택과목이 많이 달라서 공부잘하고 유명한 고등학교들이 입학사정관들이 쉽게 알아보거든 그래서 공부 못하는 학교에선 최대한 내신 잘따고 할수 있는거 다해야돼 나서서 말하기 힘들면 단톡방을 주로 통해서 공지하면 되고 고등학교면 후보로 나가는 애들도 많아서 떨어져도 덜 쪽팔릴거야... 어차피 일주일만 지나도 다 잊음
이름없음2021/03/04 00:43:10ID : 5Vgi2q5802m
걍 그 앞에 나가서 반장 연설? 그거 하는게 너무 싫어 진짜 하다가 토할거 같아 사실 내가 다니는 학교가 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좀 꼴통이었는데 한 1,2년 전부터 내신따기도 그렇게 쉽진 않음 몰론 주변 학교보단 그나마 괜찮겠지만 내가 위에 말했듯이 상대적으로 괜찮다는게 주변 학교들이 내신 따기가 빡세다는거거든..(아 생각해보니 이걸 안말했네 부산 일반고임) 아무튼 반장 안하고 다른 창체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서 생기부 채우는 것도 괜찮을까?
이름없음2021/03/04 01:24:48ID : inRClAY62JR
안될건 없지 근데 하고 안하고가 생각보다 커 하면 되게 생기부 여기저기에 많이 기재되거든 그리고 당선못돼도 출마했다는 것만으로도 쌤 눈에 일단 들 수는 있을거야 정 힘들면 부반장이라도 나가봐 손해볼건 없자너 연설은...솔직히 애들 공약 다 거기서 거기야 크게 긴장할 필요 없어 팁을 좀 주자면 너가 만약 시력이 많이 나쁘다면 안경이나 렌즈 벗고 나가ㅋㅋ그럼 애들이 나 쳐다보는지도 안느껴져서 덜 떨림
이름없음2021/03/04 04:29:28ID : Ru3yFjy0pXw
근데 반장 한 번 한 거 갖고는 뭐 좋다고 할 수도 없대. 2~3번 정도는 해야지 보너스라 해야 되나? 좀 보신다고 하더라고 글 보니까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은데 할거면 2번 이상 도전해봥 그냥 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 다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
이름없음2021/03/04 04:45:46ID : eZg5huk4Mpc
결국 포기하고 다른 애들 두세명? 나가서 걔네들도 버벅대면서 발표하고 그나마 제일 나은 애 공약같은 건 상관없이 자신감만으로 당선되고 담임쌤한테 좋게 찍히고 행사때 이것저것 하고 세특에 반장으로 활동함 뒤로 무슨 행사에서 어떤 역할로 반을 이끌고 화합하고 리더십있는 모습을 보임 적히는데 레주는 반장선거에 민주시민의 자세로 임함, 교내 청소에서 역심히 역할을 다함 끝 이러면 아아 왜 그때 안했을까 어차피 다른 애들도 다 비등비등 했는데 그냥 나가서 에라이 하고 말만 좀 하면 부반장이라도 타는 건데 하면서 후회하지 않을까아?
이름없음2021/03/04 04:46:52ID : eZg5huk4Mpc
차피 반장 별로 하는 일 없고... 동아리나 창체 잘 하는 거는 당연히 해야되는거에다 반장 하면서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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