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내용(제목 그대로에요. 7일뒤 군대 갑니다.
군필 형님들 군대가기 전에 가지고 가야 할거나 뭐하는 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군대갈 쯤엔 통일 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있었는데 7일 남으니까 실감이 나네요.
아무생각 없이 있어서 뭐해야하는질 모르겠습니다. 백지 상태에요.
뭐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군필 형님들
'군대 가기 전 기분 어떤가'같은게 궁금 하시다면 질문도 받아요.)
군인 입니다. 군대에 대해 질문 받습니다.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21일
D-129
이제 넉 달 정도 남았나...
>>901
'의문의 여성 다녀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원 불상의 거수자 여성의 부대 진입 시도' 등등으로 안 적힌 게 다행이닼ㅋㅋㅋㅋㅋ
알콩달콩 달달해보여서 부럽드아아아아아아!!! 앞으로도 오래도록 행복해랏!!! 얍!
>>907 .원래 한명으로 끝날 코로나... 중대 58명중 40명 확진...이해가 가지 않는 이상한 방식으로 중대 통제 및 격리
검사인원 제외 남은 인원 12명... 그럼에도 훈련 출발...허리디스크 터진 환자 같이 훈련 참여....
이유 알고 봤더니 부대 국방티비 출연.... 코로나 때문에 훈련 취소 시키면 이미지 실추 된다고 억지로 훈련 추진.....
3박 4일 철야 훈련....
훈련 복귀 후 허리통증 호소 했지만 인사과에서 훈련 때문에 외진예약 깜빡했다면서 외진 취소....
군의관의 말 "아직도 허리디스크 터졌는데 훈련 참여 시키는 부대가 있냐."
네... 그게 저희 부댑니다.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26일
D-124
>>908
......그놈의 국방홍보원 ㅂㄷㅂㄷ...
아니다. 국방홍보원도 그렇고 부대도 그렇고... 참, 총체적 난국이다. 부대 상황 고려하지 않고 그냥 대외적인 이미지 그거 하나 때문에 무리수 강행이라니.
>>909
스레주하고는 거의 200일 차이네 ㅋㅋㅋㅋㅋㅋ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31일
D-119
뭐지. 스레딕이 갑자기 멈춰섰었던 것 같은...? 레스 기입해서 투고해도 투고가 되지 않았......
>>917
참... 볼 때마다 스레주네 부대, 참 기가 막혀서 헛웃음도 안 나온다. 그까짓 국방홍보원 카메라가 뭐 그리 중하다고 아픈 사람들까지 끌어다가 훈련 연출하는 거람 대체.
일단 밖에 나왔으니 병원에서 확실하게 진료, 처방받고 치료되어야 할 텐데...... 스레주, 걱정된다.
>>931
스레 정주행하면 알겠지만
놀랍게도 대부분은 챙겨갈 필요가 없다...!
물론 사전에 처방받은 바가 있어 복용해야 하는 약이라거나 뭐 이런 거라면 지참할 수 있기야 하겠다만
단순 개인 소비재 정도는 굳이 가져갈 필요도, 입영부대 출입문 앞의 잡상인에게서 살 필요도 없어.
훈련소 단계에서 필요한 건...... 당장 떠오르는 건 유성펜과 볼펜 몇 자루 정도겠네. 보급품에 네 이름 기재하고, 생활기록부나 신상명세 같은 거라든가, 아니면 적성검사, 인성검사 같은 거 할 때 그런 필기도구는 매우 필요할 테니까. 그 이외의 생활용품은 기본 초도보급물품으로 나오거나 나중에 훈련소 마치고 나서 자대에서 생활할 때 PX 같은 데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어.
>>942
그럼 사실상 신교대 훈련 5주만 버티면 나머지 군 생활은 사실상 반절은 자유네 ㅋㅋㅋㅋㅋㅋ
물론 중간중간 유격훈련이라든지 혹한기훈련 같은 건 얄짤없이 이수해야겠지만.
상근예비역이라고 했으니, 일과 끝나고 퇴근하고 나서 시간 여유가 있을테니 자기계발 같은 거 정말 빡세게 해 둬 ㅇㅇ
자격증이면 자격증, 외국어면 외국어...... 물론 자대배치받은 곳에서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기본 업무는 완벽하게 숙지하고 난 다음에 해야겠지?
>>947
오... 이제 작대기 네 개! 병장! 축하해 ㅋㅋㅋ
어깨에 녹색 견장은 달고 있는 거야? 어후 나는 전역하기 한두 달 전엔가? 그 떼서야 비로소 후임한테 녹색 견장 물려주고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944로부터 오늘까지 한 48시간하고도 좀 더 지난 것 같은데, 난 그 사이에 왼쪽팔에 5방, 오른쪽 팔에 2방 모기 물렸다 ㅎㅎ............
그래서 그 뒤론 집구석에서 모기 소리가 들릴 때마다 어김없이 에프킬라 뿌리고 있어.
>>948 조종수는 녹색견장을 달지 못합니다.그래서 제가 상병일때 일병 맞후임이 달았었죠. 견장 못다는건 후회되지 않습니다.
중대에서 가장 폐급인 친구가 부분대장을 한다는건 화가 나네요.아무일도 하지 않고 모두 후임한테 짬때리는 친구가 휴가 5일을 냠냠한다는건 좀 너무 하죠. 제발 하야시키고 맞맞후임이 견장 달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
>>951
하기사... 나도, 소대, 분대에 더 적합한 병력들이 쌔고쌨는데 굳이 나한테 녹색 견장이 달렸던 게 납득되지 않기도 했었음. 아직도 왜 굳이 내가 분대장 교육대에까지 파견되어 교육받고 분대장이 되었는지 미스터리이지만 뭐 어쨌건 소대 간부들의 하명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그래도 그냥 아득바득 하다 보니까 분대장으로서 당직에도 투입되고 뭐 하고 뭐 하다 보니까 어느덧 녹색 견장을 후임한테 물려주고 나머지 한두 달 동안은 유유자적하다가 전역...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48일
D-102
6월 6일 현충일!
호국보훈의 날이라며 또 장병들 정훈교육 같은 거 하겠네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아침인지 새벽인지 합참에서 북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차원에서 지대지미사일 8발을 대응발사했다더라. 스레주네 부대는 나름 전방인 것 같던데, 괜히 부대 분위기가 심각해진다든지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동기 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2월군번... 우리 부대는 3개월 동기제인데
그쪽은 어떨지 모르겟네 그동안 우리 열심히도 이겨냈다 그지
이번에 내 동기가 말출 출발 첫문을 열었는데
설마 내 기수때 조기전역이 사라질지도 몰랐고...
내 동기를 벌써 보내는 날이 올지도 몰랐지
우리 남은 2 3달 열심히 버텨보자 힘내라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50일
D-100
>>957
앗... 내가 멘트치려고 아껴두고 있었던 건데 ㅜㅜ
여하튼, 스레주, 이제 100일 남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햐. 훈련소에 막 입소해서 550일의 국방부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참 까마득했을텐데 어느덧 100일 남았엌ㅋㅋㅋㅋㅋ
아마 이 때쯤부터 본격적으로 시간이 안 흘러가기 시작할거야 ㅋㅋㅋ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65일
D-85
새삼 떠오른 건데, 이틀 전 6월 21일이 하지(夏至)였다데. 일 년 중 가장 낮이 긴 날.
벌써 여름의 정점을 지나간 셈...... 근데 걱정 마시라. 어차피 한국의 여름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남은 복무일수가 85일 가량이니, 스레주는 가을의 정점인 추분 즈음에 전역하게 되려나.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467일
D-83
>>984
이제 슬슬 병장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여유롭게 입수보행할 때가 되었지 ㅋㅋㅋ 언제든 느긋하게 놀러올걸 ㅋㅋㅋ
>>985
나는 말출 일주일 전부터 시간이 안 갔던 듯 ㅇㅇ
그 때쯤이면 부대 이전 작업이 1차적으로 마무리된 이후라서 크게 별로 할 게 없다 보니.
>>711 은 자대배치받았다는데... 찜통더위가 시작되려는 이 여름날에 더위 잘 견디고 있는지 모르겠어. 걱정되네.
최소한 열대야는 없는 곳으로 자대배치를 받았기를. 아 근데 그 정도 되는 지역이면 대신 겨울이 좀 힘들겠다^^ㅋㅋㅋㅋㅋㅋ;;;
>>790 ! 이제 석 달 좀 넘게 지났는데 잘 지내냐!
>>942 는 상근으로 입대한다는 것 같고...... 지금쯤이면 입대해서 이 무더위 아래서 한바탕 구르고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