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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9:08:02 ID : SIJXvBfgrxR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0187405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0187405 1판 링크 히힛 이제 병장~ 나는 병장~나는 병장~ 안녕하세요 예비역 병장이 되고 싶은 병장 나부랭이입니다. 정말 많은 관심과 옆에서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덕분에 2판도 만들었습니다. 저는 관종이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09/12 11:10:30 ID : zWnSGoLe0re
원하는 훈련 날짜를 선택, 신청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 경우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날아오는 훈련통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출석날짜에 맞춰서 갔었어. 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유익하게 보냈넼ㅋㅋㅋㅋㅋㅋ 나는...... 뭐 아침 일찍 차례 지내고 전투민속놀이 비스무리한 거 깔짝한 거 외에는 매트리스, 모포 일광건조해놓고 생활관에 무료하게 드러누워 TV 리모콘이나 만지작거리기만 했었던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네.
2022/09/12 11:20:08 ID : zWnSGoLe0re
글쎄... 스레주가 그렇게 결정한 데에도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난, 그냥 핸드폰 데이터로 방치해둘망정 완전히 삭제한다든지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어. 힘들고 괴롭고 아팠던 기록이라도, 언젠가 가끔씩은 삶의 자양분으로써 돌아볼 때가 온다고 생각해. 예전에도 종종 말했지만, 나는 그런 기록이 될 만한 것들을 미처 남기지 못한 그런 실수를 저질렀고, 그래서 좋았든 나빴든 내 군 생활에 대해 남은 기록은 병적증명서라는 정부 발급 서류 단 한 장이 전부인 신세가 되었어. 그 이외에는 나보다 몇 달 먼저 전역한 선임이 남겨준 편지라든지, 유격훈련 때 같은 조원들끼리 촬영한 기념사진이라든지, 전역 전날 밤에 같이 전역하는 동기들과 생활관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든지 이런 파편이 전부다보니, 내 21개월의 대거가 통째로 소실된 느낌이라... 물론 내 경우엔 부대이전 이벤트까지 겹치는 바람에 군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옛 부대가 죄다 철거되고 지금은 삐까번쩍한 신도시로 재개발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여파가 큰 것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학을 떼고 치를 떨며 지워버리고 싶다고 해도, 다시 한 번 재고해 볼 순 없을까.
2022/09/12 11:21:53 ID : zWnSGoLe0re
정히, [다시 여기 안오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어]라는 이유에서 지우려 했다고 해도 거꾸로, 가끔씩 삶이 태만해지고 늘어진다 싶을 때 다시금 자극받기 위해서라도 그런 기록들은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라고 감히 의견을 적어 ㅇㅇ
2022/09/12 12:13:30 ID : xU0r87cFba1
그렇구나!! 궁금해서 물어봤어 전역하구 남은 네 인생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자의는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네 소중한 시간을 국가를 지키는 데 써줘서 고마워 항상 군인분들한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 :) 무사히 전역하고 행복한 나날들만 따르길 바랄게!
2022/09/13 09:44:03 ID : zWnSGoLe0re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547일 D-1 둥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스레주의 전역날이 내!!!일!!!입니다 레스쥬 여러부우우우우우우우운!!!!!!
2022/09/13 14:21:12 ID : bvcq41xA2Mm
두구두구두구
2022/09/13 16:55:28 ID : xU0r87cFba1
와!!!!!!!!!!!!!!!!!!
2022/09/13 16:57:21 ID : NvCqjg6mK6n
내일???? 미쳤다
2022/09/13 18:11:37 ID : oZck05TWp9g
오 생각해보니 그렇네. 나중에 힘들때 그 사진보면서 아 저땐 더 힘들었으니까 이 일정돈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할 수 있겠다! 소마워 역시 인생 짬이 다르네
2022/09/13 18:14:04 ID : oZck05TWp9g
두구두구두구두구 저도 너무 기대 되네요.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지만 지금 제 기분을 말씀드리면 기쁨보단 좀 불안해요. 내일 전역까지 무슨일 있진 않겠지? 라는 생각이죠. 부대를 나오게 된다면 정말 기쁨을 누려도 괜찮겠죠?
2022/09/13 18:17:47 ID : qmIL9fRxvfS
아뇨. 전역날 23시 59분 59초까진 군인신분이니 즐기면 안됩니다. 00시 00분 00초로 바뀌면 그때 즐기세요(단호) 그리고 낙엽조심.
2022/09/13 18:33:15 ID : la3Dy47yZfP
오 내일 전역이구나 축하해!!!
2022/09/13 19:34:07 ID : zWnSGoLe0re
(애애앵) 화스트페이스!!! 화스트페이스!!! 화스트페이스!!!!!!!!!!!! ㅋㅋㅋㅋㅋㅋ
2022/09/14 09:24:07 ID : zWnSGoLe0re
스레주의 전역을 기다리며 갱신 548일 D-day 드디어!!!!!! 오늘이야 스레주!!!!!!!!!!!!!!!!!!!!!!!!!!!!!!!!!!! 전역 축하해!!!!!!!!!!!!!!!!!!!!!!!!!!!!!!!!!!!!! (요란한 팡파레) 군 생활 중간중간마다 힘들고 아프고 괴로운 일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끝끝내 모두 버텨내고, 훈련소 훈련병 시절부터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겨낸 걸 다시 한 번 축하해!!! 그리고 예비군 0년차 시작이닷!!! ㅋㅋㅋㅋㅋㅋ
2022/09/14 09:32:03 ID : zWnSGoLe0re
내 조국 내 향토를 지키는 우리 자유와 반공의 선봉에 서자 한 손엔 망치들고 건설하면서 한 손엔 총칼들고 나가싸우자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평화의 이 터전 조상이 준 땅 한 치인들 적의 손에 더럽힐쏘냐 우리들은 나라의 간성, 겨레의 방패 늠름하고 용감하다 임전무퇴라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향토를 방위하는 정의의 용사 튼튼히 몸과 마음 무장하였네 승공과 통일이 우리의 목표 내 고장 우리 겨레 빛나는 대한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 https://www.youtube.com/watch?v=oXMpc4OwPdA 그간 육군훈련소가와 육군 10대 군가 등을 배우고 익히며 현역 생활을 했을 스레주에게, 스레주의 예비군으로의 전역을 축하하며, 향토 예비군의 군가라고도 할 수 있는 '향토 방위의 노래'를 선물함 ㅋㅋㅋㅋㅋ 어 이러면 스레주가 예비군 7년차까지 무사히 넘기고 민방위로 전역해도 '민방위의 노래'를 선물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2022/09/14 09:35:38 ID : zWnSGoLe0re
지금은 한창 집에 가느라 설레고 두근거리고 바빠서 스레를 못 보고 있으려나 ㅎㅎ 나도 비슷한 기분이었어. 전역하고 자대 정문을 걸어나올 때의 그 복잡미묘한 시원섭섭함과 아쉬움이란... 특히, 한겨울의 한복판에서 전역했다보니 유난히 쓸쓸함도 느껴졌던 것 같아. 알게 모르게 내 마음의 고향, 내 제2의 고향이 되어 있었던 군대. 터미널로 향하는 택시에 오르기까지, 몇 번이나 자대 정문을 뒤돌아봤던고. 비록 부대이전 이벤트의 결과로 인해, 전역한 곳에서의 군생활은 한 달 가량이었고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군생활을 보냈던 옛 부대 막사가 더 각별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같이 한솥밥 먹으며 고생했던 이들과 헤어진 곳은 그 신막사였으니까...
2022/09/14 10:52:00 ID : vDvCqry0k65
스레주 이제 전역이구나...! 축하해!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니 실감이 안 나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2022/09/14 17:12:51 ID : xU0r87cFba1
와 스레주 전역 축하해!!!!! 이런 기쁜 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뻐!!
2022/09/14 17:13:56 ID : xU0r87cFba1
신기하다 그럼 이제 이 스레는 어떻게 되려나 레주도 당연 너무 고생많았지만 난 레주 전역할때까지 디데이 세준 레더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둘 다 수고 많았어!
2022/09/14 17:19:32 ID : gY1hhvzRA1D
내가 남이 입대하고 전역하는걸 다 볼줄이야.. 축하해 스레주!
2022/09/14 17:26:34 ID : UY4Nzhs2msi
벌써 전역한 동기가 데리러 와줘서 동기 차로 안전귀가 했습니다! 귀가 후 아싸인 저에게 놀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기에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022/09/14 17:27:13 ID : UY4Nzhs2msi
전역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워!
2022/09/14 17:28:09 ID : UY4Nzhs2msi
ㅇ..어..:얽..:₩어 어 나 오늘 전역 했는데....? 이거 도망가야돼 부대 복귀 해야돼? 고민 많이 될듯ㅋㅋㅋ
2022/09/14 17:34:35 ID : UY4Nzhs2msi
훈련소 시절부터 기다려준 레더 너무 고마워!!!! 이 스레가 이렇게 길게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고 이렇게 장수 스레가 될 수 있었던 건 다 레더 덕분이야! 그리고 내 군생활을 기다려 준다는 느낌을 받으니 더 힘을 낼 수 있었어. 레더가 조언도 많이 해줬는데 레더의 조언 하나하나도 다 나에겐 힘이 되었고 도움이 됐으며 그런 조언들 덕분에 군생활을 더 편하게 지낼수 있었어. 아마 군생활의 3할정도는 레더 덕분에 꿀벌로 지낼수 있지 않았을까? 훈련소부터 지금꺼지 기다려준거 다시 한 번 고마워. 매일 매일 쓰는거 귀찮지 않았어?
2022/09/14 17:35:08 ID : UY4Nzhs2msi
새로 알아야 하는 군가가 생겨 버렸군...흠 예비군 0년차라니...감회가 아주 새로워
2022/09/14 17:38:11 ID : utzbxBcNAmE
전역 축하해!!!
2022/09/14 17:38:44 ID : tArAqmHyFfU
잘살게! 축하해줘서 고마워.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흐르는것 같습니다
2022/09/14 17:41:42 ID : tArAqmHyFfU
전역 축하해줘서 고마워. 나도 진짜 디데이 세준 레더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해. 여친도 이렇게 매일매일 빠짐없이 레스를 달아주진 못했을 것 같아. 근데 진짜 이 스레는 어떻게 되는 거지? 전역 이후의 스레의 미래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으니까...
2022/09/14 17:43:40 ID : tArAqmHyFfU
앜ㅋ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전역할 줄 몰랐네ㅋㅋㅋ 맨날 전역하고 싶다 전역하고 싶다 입으로만 얘기 했지... 이렇게 진짜 될줄 몰랐어
2022/09/14 17:43:58 ID : tArAqmHyFfU
감사합니다^^(공손)
2022/09/14 17:44:54 ID : zWnSGoLe0re
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전역 축하해!!! 원래대로라면 진짜 스레주네 부대 정문 찾아가서 제대로 전역 축하하면서 밥이라도 한 끼, 술이라도 한 잔 사 주고 보냈어야 하는데 그랬다간 친목으로 제재받을 것 같아서 발만 동동구르다가 이렇게 인터넷으로만 축하해주네 ㅎㅎ;; 그리고, 조언은... 에이. 나만 조언해줬나 뭐 ㅋㅋㅋ;;; 다른 레스주들도 초반에 조언 많이 해 줬는걸 ㅎㅎ 여하튼, 18개월 동안 비교적 무난하게 군생활을 마치고 예비역으로 갓 편입한 거 정말 축하한다 ㅋㅋㅋ 그리고, 가급적이면 매일매일 디데이 카운트하는 레스 쓰는 거, 딱히 귀찮지 않았어. 외려, 나도 재미졌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다쳤다던 허리 쪽 디스크는 어때? 아직도 아프고 그래? 이제 민간인이 되었으니 병원도 꼬박꼬박 자주 다니면서 치료와 휴양에 전념하자.
2022/09/14 17:47:31 ID : zWnSGoLe0re
예비군 0년차는 앞서 말했듯 뭐 딱히 부과되는 훈련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나갈거야. 즉, 스레주의 경우 예비군 1년차가 되는 2023년부터 이제 동원예비군이든 동미참으로서든 학생예비군으로서든 어떻게든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될 텐데 이 부분은 메일이나 우편으로 날아오는 훈련통지서를 참조해 보면 될 거야. 그럼 스레주는 2029년에 예비군 7년차를 마치고, 2030년부터 민방위가 되려나?
2022/09/14 17:51:22 ID : zWnSGoLe0re
생각해보니까... 나도 전역할 때, 터미널에서 같은 날에 전역하는 4월 군번 동기들과 헤어지면서 서로 손 흔들면서 "잘 가! 잘 살아라!"라고 인사했던 기억이 난다 ㅎ...... 쌀가루같은 눈송이가 간간이 흩날리던, 알싸하고도 차가운 겨울날의 공기가 코끝에 감돌던 그 2014년의 1월이 불현듯 뇌리에 사무치네.
2022/09/14 17:54:27 ID : zWnSGoLe0re
,,,,,,그러고보니 그러네? 이 스레는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이제는 예비역으로 전역한 신분의 민간인이 된 스레주가 잡담하러 들르는 스레가 되려나?
2022/09/14 18:06:19 ID : U5anyJXvCqm
부사관으로 재입대할 스레주의 잡담스레가 되겠지..
2022/09/14 18:14:38 ID : zWnSGoLe0r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09/14 19:07:32 ID : utzbxBcNAmE
예비군입니다 질문받습니다로 되나...?
2022/09/14 22:40:55 ID : vDvCqry0k65
사악하다…!
2022/09/15 00:12:36 ID : zWnSGoLe0re
[SYSTEM] 2022년 9월 15일 0시 0분 0초 부로 스레주는 이제 완전한 민간인이 되었습니다! 이제사 말해보는건데... 스레주가 복무했던 부대는 제11기동사단 9기계화보병여단임?
2022/09/15 02:45:37 ID : cmtzcGsjg5e
삐빕! 오답입니다. 3기갑여단이었습니다!
2022/09/15 02:49:55 ID : cmtzcGsjg5e
재밌었다니 다행이다! 3~4일에 한번씩 치료 다녔다가 이젠 운동(걷기,달리기)으로 허리근육 키우라고 해서 매일 5키로씩 뛰고 있어
2022/09/15 02:50:28 ID : cmtzcGsjg5e
그냥 통지서오면 가는게 낫겠지? 이제 알아보기도 귀찮긴 하다
2022/09/15 02:52:12 ID : cmtzcGsjg5e
내집과 먼저 전역한 동기집이 차로 10분거리 내에 있어서 px에서 다이아몬드 크림 살겸 겸사겸사 나도 데리러 와줬어. 다른 동기들은 더 이상 못보겠지만 이 친구와는 왕래가 있지 않을까? 동기중에서도 가장 잘맞는 동기였어서 더 그럴 것 같아
2022/09/15 02:54:01 ID : cmtzcGsjg5e
이제 예비군때 마다 스레 갱신 해야지
2022/09/15 02:54:50 ID : cmtzcGsjg5e
스레주 여기서 잠들다.
2022/09/15 02:55:21 ID : cmtzcGsjg5e
예비군 질문도 받고 예비군 후기도 들려드립니다
2022/09/15 04:04:27 ID : zWnSGoLe0re
흐흐 스레주 전역 축하하겠다고 무작정 갔어도 못 만났을 확률이 컸겠다 ㅋㅋㅋ 엉뚱하게 11사 9기보여단이나 그 휘하 부대 정문 앞에서 스레딕 깃발 들고 서 있지만 정작 스레주는 3기갑에서 차 타고 슝 가고 뭐 이런 식으로 엇갈리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 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찐친이었나보다. 겸사겸사라지만 차 끌고 스레주 마중하러 나와주다니. 여기서 디데이 카운트만 하며 응원하는 게 고작이었던 나보다도 더 감동적인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이아몬드 크림은 뭐야? 나 때는 PX에서 팔던 화장품 중에 제일 고급품이 달팽이크림이었어서, 휴가 나갈 때 혹은 전역할 때 사람들이 주로 선물로 사 가지고 나가는 것 중 하나가 그거였었던 기억이 난다.
2022/09/15 04:09:32 ID : zWnSGoLe0re
그렇게 이 스레의 수명은 다시 7년 가까이 더 연장되었다고 한다......☆
2022/09/15 04:13:40 ID : zWnSGoLe0re
나도 요새 몸이 너무 불어난데다 그에 따른 부하가 요 근래 너무 심하게 오는 것 같아서 이젠 진짜 죽어라고 살 빼야 할 때가 된 것 같더라고. 그래서 매 새벽마다 기상 직후에는 스쿼트 250회, 아침 조깅 왕복 10km, 저녁 구보 왕복 4km 하고 있어. 겸사겸사 동네 체육공원에 마련된 운동기구로 근력운동 같은 것도 소소히 해 주고. ㅇㅇ 보통은 우편 실물로든 이메일로든 통지서가 올 거고, 그 통지서대로 움직이면 될 거야.
2022/09/15 09:13:31 ID : zWnSGoLe0re
와 나도 습관처럼 이 스레에 다시 들어오게 되네 ㅋㅋㅋㅋㅋㅋ 이제 스레주가 전역했으니 디데이 카운트를 할 필요가 없긴 한데 뭔가 허전하다 ㅋㅋㅋ 이제 민간인으로서 침상에서 일어나는 기분이 어때? 빰빰빠빠빰 하는 기상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한층 더 상쾌한지 ㅋㅋㅋㅋㅋㅋ
2023/03/16 21:38:19 ID : 7wINwK0r84K
이제 스레주가 이 스레를 보려고 할지, 이 스레를 기억하고 있을 스레더들이 있을까 싶지만, 창고 정리하다가 나온 상자들을 내용물 모두 확인하고 다시 정리하는 작업 중에 육군 12년 4월 군번으로 21개월 동안 보냈던 내 군 생활의 파편 중 하나가 기록된 노트를 다시 발견했다 ㅎㅎ...... 지금 김동률 노래를 들으며 레스를 쓰고 있어서 그런가. 괜히 센티멘탈해지는 기분이야. 12년 9월 무렵 신병위로외박(일명 '백일휴가')을 나올 때부터 13년 12월 ~ 14년 1월 초순까지 3차 정기휴가(소위 '말차')를 보낼 무렵까지 내가 사용했던 교통수단(주로 기차였음 ㅋㅋㅋ)의 승차권들을 고이 스크랩해둔 노트였어. 승차권에 기록된, 당시 복무하던 부대가 있던 지역, 그리고 중간에 갈아타기 위해 내리고 다시 열차에 올랐던 지역, 그리고 집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다시 보니 정말 신기하네.. 내가 무슨 명목으로 휴가를 나왔는지까지 모두 기록해둔 노트다 보니, 유격우수자 포상휴가 외에도 따로이, 부대 내에서 상점 30점 받은 걸로 포상휴가 받아서 나온 것도 기록되어있어서 뭔가 신기한 느낌 ㅋㅋㅋ 이 때로부터 어느덧 벌써 10년이나 지났다는 게 정말...... 군 생활을 하며 만나고 헤어졌던 인연들, 지금은 다들 어디서 무얼 하며 지내는지? 스레주도 정말 정신없이 살아가느라 바빠서 이젠 이 스레를 들여다 볼 겨를이 없는 거겠지. 그렇게 세월의 더께가 쌓이고 쌓이다 어느덧 그것이 분명한 흔적으로 삶에 아로새겨질 때쯤, 한번쯤 뒤돌아보며 회상할 추억이 되었으면 해.
2023/03/26 01:00:07 ID : 6i05Qk7hAmI
오랜만에 한 번 들어왔는데 아직까지 새로운 레스가 있다니... 아직 추억으로 회상할 정도는 아니지만 벌써 전역한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네 곧 있으면 예비군도 해야해. 전역한지 별로 안된것 같은데 예비군 가야한다는게 신기하네. 이제 6시에 눈이 떠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군생활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것 같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아직도 몸에 밴 군생활 습관이 남아 있고, 지금도 입고 있는 로카티에, 그렇게 엄격하게 잡았던 손톱도 짧게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진 분명 좋은 기억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좋은 기억 필터로 인해 좋은 기억만 남겠지? 얼른 그때가 되고 싶진 않지만 그때의 기분은 궁금하네 이 스레 다시 찾아와 줘서 고마워ㅠㅠ 나도 잊고 살았는데 나도 잊고 있던 이 스레를 기억해준다니 감동이자나ㅠㅠ
2023/03/26 01:04:07 ID : 6i05Qk7hAmI
그동안 너무 고마웠긔.. 분명 휴가 때는 군대 침대 쓰다가 내방 침대 쓰니까 거의 라텍스 침대 급으로 잠이 잘왔는데 요즘은 이 침대도 그닥 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거 보니 사람은 참 간사한가봐. 그리고 또 나만의 시간을 너무나 원했는데... 너무 펑펑 쓰진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생기니까 그 때만큼의 소중함은 느끼지 않아. 그나마 난 나가서 어떻게 살까 고민 해서 다행이야. 그것마저 없었으면 정말 잉여처럼 살았겠지?
2023/03/26 01:07:25 ID : 6i05Qk7hAmI
저걸 어떻게 하루만에 다해? 놀라울 따름.. 군생활동안 15키로가 늘어나서 요즘 달리기 7키로와 복싱을 병행하지만 저정도는 무리요... 그래서 몸무게가 잘 빠지지 않았던건가?
2023/03/27 22:36:45 ID : 7wINwK0r84K
헉 스레주의 귀환 ㅜㅜ 반가웡!!! 흐흐 예비군 1년차를 맞이하랏! ㅋㅋㅋ 고맙긴... 내가 더 고마웠지. 어찌 보면 귀찮을 수도 있었을텐데 꼬박꼬박 방문해서 답변 남겨주고, 특히, 군 생활의 3할은 레스주 덕분에 편히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말에 이르러서는 나도 감동이었어. 내 조언이 정말 그 정도로 도움이 되었다니. 흑흑. 글?쎄... 하다보면 결국 하게 되더라고 ㅇㅇ 예~전에 내가 생각했던 체중 변화 그래프라는 개념이 있었어.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죽죽 빠지는 게 아니라 중간에 정체기가 찾아오는데 이것은 그간의 운동이 일종의 루틴이 되어서 몸이 적응했기에 새롭게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만큼, 에너지를 새롭게 소비할 수 있게끔 새로운 운동 패턴을 고안해서 소비량을 더 늘려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었지. 유산소운동의 운동량을 늘려서 직접적으로 지방-탄수화물 에너지의 소비를 도모하거나, 근력 운동을 더 늘려서 근육량을 증가시켜 그 근육이 지방-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게끔 유도하거나 뭐 그런 식으로다가.
2023/06/04 11:53:53 ID : 5hxPbfPh9eK
헐ㅋㅋㅋㅋㅋ 나 이스레 처음 세워졌을때부터 봤었는데 결국 군대 기다리기 성공했네~ 이정도 꾸준함이면 뭘해도 잘되겠다...ㅋㅋ!! 늦었지만 전역 축하해!
2023/08/15 23:16:53 ID : TXusrunCryY
진짜 오랜만에 프스 왔다... 예비군 통짘ㅋㅋㅋ 왜 아직도 안오짘ㅋㅋㅋ 먼저 신청 하려고 해도 훈련이 없다면서 빠꾸먹엌ㅋㅋㅋㅋ 아 11월엔 바쁜데 그전에 못하려나? 조언은 진짜 ㄹㅇ 엄청 도움됐어. 군대의 ㄱ자도 모르던 내가 레쓰주가 조언해줘서 덕분에 꽤 편했었다. 나도 이 스레 파길 잘했다 진짜... 운동 하다보니까 입대전 몸무게로 거의 돌아왔다! 이제 2킹로만 더 빼면 입대전 몸무게야!
2023/08/15 23:18:18 ID : TXusrunCryY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레스주들의 기다림과 응원 덕분에 끝까지 잘마쳤던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08/17 03:51:16 ID : 7wINwK0r84K
이렇게 또 잊지 않고 추억의 군대 스레를 ㅎㅎ...... 슬슬 간부로 임관 준비를 해 보는 건 ㅋㅋㅋㅋㅋㅋ? (아님) 실물우편으로든 전자우편으로든 예비군 훈련 통지가 안 오고, 올해 편성된 훈련도 없다고? 희한하네. 올해 하반기나 아예 연말쯤에 몰아서 하는 게 아니라면 스레주가 훈련을 놓쳤거나 아니면 올해차 훈련이 통으로 증발했다는 건데. 체중감량 성과는 더없이 축하를! ㅋㅋㅋ 한 번에 확 빠지는 게 아니라 천천히 계단 밟듯 빠지는 걸 보니 정석대로 건강하게 빠지는 것 같네.
2023/08/22 02:30:10 ID : Cpgpbvg3TTP
일주일 전에 저렇게 올렸는뎈ㅋㅋㅋㅋ 오늘 통지 왔엌ㅋㅋㅋㅋ 10월에 오랰ㅋㅋㅋㅋ 체중이 요즘 잘 안빠지는데 왜이러지...? 몸이 커져서 그런가?
2023/08/23 05:26:54 ID : 7wINwK0r84K
슬슬 운동 루틴에 소소한 변화를 주거나 혹은 운동량을 조금 더 늘려보는 건?
2023/08/23 11:40:35 ID : 6lvjz83wtum
난 면제인데 어떰?
2023/08/23 18:02:10 ID : zPdu5Wjhfff
여름이라 달리기는 뺐는데 달리기 넣어봐야겠다
2023/08/23 18:03:16 ID : zPdu5Wjhfff
뭐 그냥 사람 사는 곳이야. 뭐 특징이 있다면 멍청한 사람이 많이 살뿐이지.
2023/08/23 18:46:56 ID : 6i2rbvjBupW
ㅅㅂ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
2023/08/23 21:46:23 ID : JU3WphzhxXv
군대가서 멍청해지는 거야, 아니면 만날 일 없던 멍청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거야?
2023/08/24 15:49:26 ID : 7wINwK0r84K
음. 이건 개인적인 견해인데... 달리기 같이 좀 격한 유산소운동을 하려면, 지금보다 날이 조금 더 선선해질 때가 어떨까 싶음! 아니면, 새벽녘이나 저녁 즈음 같이, 그나마 불볕더위가 식은 때에 한다든지 ㅇㅇ
2023/09/03 01:12:38 ID : AjdveE1eJQp
ㅋㅋㅋㅋ어때 공감해? 군대가서 멍청해지는 사람도 있고 진짜 멍청한 사람도 있고, 체제와 규율이 멍청한 사람을 원하기도 해. 이제 한 일주일만 있으면 할수 있겠다. 요즘 좀 선선하게 바뀌고 있어.
2023/09/14 20:51:52 ID : 5XAnQk5SMqm
짜장면 먹고싶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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