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3/14 12:30:25 ID : lu3woJQnA0o 2
귀신 관련이든 사람 관련이든 뭐든 좋아 !!
2 이름없음 2021/03/14 12:37:23 ID : lu3woJQnA0o 0
나부터 풀어볼게 ! 나 초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야 우리 학교에서는 방학마다 영어캠프같은 걸 했는데 캠프 마지막 날에는 대청소를 해야 했어 그래서 청소를 하는데 나는 화장실에서 혼자 대걸레를 빨고 있었어 근데 그 화장실 구조가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걸레 빠는 데랑 세면대가 쭉 있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변기칸이 딱 세 개가 있는 그런 구조였어 좁기도 좁았지만 되게 오래된 화장실이었어서 뭔가 무서워서 빨리 빨고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입구 쪽으로 누가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그냥 한 번 쓱 보고 다시 걸레 빠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이 밖으로 나오지를 않는 거야 쉬하는 소리랑 물 내리는 소리까지 다 들었는데ㅜㅜ 그래서 걸레 옆에 세워두고 변기칸 문 열어서 하나하나 다 확인해봤는데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걸레 들고 빨리 뛰어서 교실로 돌아갔던 적이 있어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다..
3 이름없음 2021/03/14 12:48:20 ID : Lf9dA2JRu1j 0
초등학교 3학년 쯤에 집에 혼자 있을 때 거실에서 영화보고 있는데 갑자기 거실이랑 맞닿아 있는 방 불이 켜져서 놀랐었지... 소심하게 불 끄고
초등학교 3학년 쯤에 집에 혼자 있을 때 거실에서 영화보고 있는데 갑자기 거실이랑 맞닿아 있는 방 불이 켜져서 놀랐었지... 소심하게 불 끄고 방문 닫고 계속 영화 봤는데 심장이 쿵쾅거렸음. 아빠 말로는 방 불이 꺼져 있으면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도둑이 들까 봐 저절로 켜지는 시스템 같은 거일수도 있댔는데 그 때는 너무 무서웠어
4 이름없음 2021/03/14 18:26:24 ID : bilu4K7BAkm 0
와 뭐야..? 좀 무섭다😨
5 이름없음 2021/03/14 18:37:25 ID : srvvbbirurb 0
초4때쯤인가 주말에는 새벽까지 안자고 그랬을때 일이야. 그때도 주말이라 새벽 2시까지 핸드폰 보고 있었어. 그러다가 그냥 창문 쪽을 봤거든?(참고로 창문은 커튼이 처져있었어) 왠 흰수건이 휘날리고 있는거야; 순간 엄청 놀래서 옆에서 주무시던 할머니 깨워서 저기 수건 있다고 하고 다시 창문쪽 보는데 아무것도 없더라...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환각이였던 거 같애
6 이름없음 2021/03/15 17:54:58 ID : 1Ds7cHzRzQl 0
어렸을 때 부터 가위도 많이 눌리고 귀신도 자주 보이고 해서 그런건 그닥 안무서운데 내가 중2 겨울 때 우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거든 엄마가 어디 몸이 안 좋았던 것 도 아니고 그냥 잔병치례가 잦았던 정도? 하튼 그랬어 엄마가 결벽증 정도로 매일매일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하시긴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쓰지도 않는 찬장안에 있던 그릇들부터 시작해서 창고에 있던 것들까지 싹다 꺼내서 다 닦더라고 그렇게 몇일동안 청소를 하시더니 나한테 꿈얘기를 하시더라 꿈에 저승사자가 계속 반복적으로 나온데 근데 점점 선명하고 위치가 가까워지는데 저승사자가 나올 때마다 아빠가 깨워주거나 아빠가 출장가있을 땐 뜬금없이 새벽에도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꿈에서 깨곤 했데 근데 그 저승사자가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 까지 왔다는거야.. 난 첨엔 에이 무슨 저승사자냐고 크게 생각안했었는데..엄마는 알고 계셨나봐 그래서 집안 정리를 그렇게 하셨던 것같아.. 또 신기한게 우리집이 큰집이라 제사를 모시는데 엄마가 친할머니 제삿날 새벽 제사 음식을 준비하다 돌아가셨어.. 그것도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정말 사람이 죽기전에 자기가 죽는걸 안다고 하는말도 믿게 되고 또 저승사자가 있구나 생각했어..
7 이름없음 2021/03/15 18:05:03 ID : 1Ds7cHzRzQl 0
그리고 보통 말문이 아직 안트인 애기들은 영을 볼수 있다고들 하잖아? 그것도 믿게 된게 우리 엄마가 막내외삼촌 아들을 엄청 예뻐했어 그래서 매주 마다 삼촌이 애기랑 우리집에 와서 저녁 먹고 놀다 가고 했었지. 우리집 바로 뒤쪽으로 큰길건너면 성모병원이 있었어 엄마 장례를 거기서 치뤘는데 당시 아빠는 출장중이라 지방에서 올라오는 길이셨고 난 일어나자마자 내방에서 교복 다 갈아입고 나와서 거실 화장실 딱 들어갔는데 엄마가 쓰러져있던걸 발견한거라 교복입은 그대로 119 신고해서 병원에 간 상황이였어 우리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던 어른이 삼촌이라 삼촌이 가장 먼저 병원으로 왔지 외숙모 사촌동생들도 같이 와서는 병원에 있다가 사망선고 받고 장례치를 준비해야 해서 삼촌은 아빠올때 까지 자리 지키고 나랑 외숙모 사촌동생들이랑 우리집에 가서 옷갈아입고 짐챙기려고 집에 갔어. 우리집이 당시 19층 이였는데 19층 엘베 문이 딱 열리자마자 엄마 아빠 고모 겨우 이단어만 할줄 알았던 동생이 허공에 대고 안아달라는 듯이 두손을 내밀면서 고모고모 하면서 우리엄마를 부르는 것처럼 그러더라고 그 후에 화장터에서도 화장하고 나와선 하늘 보면서도 고모고모하고 그래서 동생한테는 엄마가 보이나보다 했었어. 또 그 당시 있던 일인데 외숙모라 집에 갔을 당시 외숙모도 아침 일어나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달려왔고 몇일간 씻기 불편할거 생각하고 집에 짐챙기러 온김에 외숙모가 머리를 감으려고 화장실가서 머리를 감는데 우리 엄마 목소리로 또렸하게 **아 우리 엄마 잘 부탁해 고마워 이러더래 외숙모도 순간 아무 생각없이 네 언니 걱정 마세요 이렇게 대답하고나선 엄마는 돌아가셔서 장례 준비하고 있는데 생각이 들더래.. 순간 소름이 돋았는데 마지막까지 걱정 하면서 부탁하는 목소리가 너무 슬퍼서 울면서 나오셔서 그 얘기 하시는데 정말 영이라는게 우리주변에 존재하는 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일이였어.. 말주변이 없어서 내가 제대로 썼나 모르겠다.. ㅋㅋ 하튼 그런 신기한 일들이 있었어 벌써 15년 전일이네.. ㅋㅋ
8 이름없음 2021/03/16 20:29:05 ID : lu3woJQnA0o 0
커튼 쳐있는데 수건이...? 소름돋는다 ..
9 이름없음 2021/03/16 20:34:32 ID : lu3woJQnA0o 0
어떻게 이렇게 덤덤하지 싶었는데 15년이라니ㅜㅜ 고인의 명복을 빌게.. 어머니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야 ! 레스주가 쓴 글은 약간 무섭기보다는 가슴 아프다.. 울뻔했어ㅠㅠㅠ
10 이름없음 2021/03/16 21:07:36 ID : jzbu67vyLcL 0
별건 아닌데 초4때? 친구랑 광장에서 인라인타다가 7시?8시돼서 어두워졌었는데 앞에 주차금지 ? 판 저절로 움직었던거..
11 이름없음 2021/03/16 21:35:45 ID : lu3woJQnA0o 0
바람 아니었을까??ㅠㅠㅠ
12 이름없음 2021/03/16 21:48:44 ID : jzbu67vyLcL 0
아니 바람 아니었고 내친구도 봄..
13 이름없음 2021/03/17 00:16:23 ID : i1g2E7863SK 0
이건 나는 기억 못하고 친구가 말해준 얘긴데 우리 동네 복지관에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그냥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서 애들하고 놀 때 가끔 가던 곳이었는데 그날 애들이랑 무서운 얘기를 하고 있었어 근데 내가 계속 멍을 때리더래 그러다가 조용히 아.. 이러고 혼자.. 화장실을 가서 한동안 있다가 나오더래 갔다 오고 나서는 다시 활기차게 웃고 여기까지 읽으면 이상한 점이 없는데 중요한 건 난 그 화장실 갔다 왔다는 게 기억에 없거든 그 뒤도 기억 안 나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심지어 그날 비 오고 밖은 어두워서 혼자 갈 내가 아닌데 참 지금 생각해도 의문이야
14 이름없음 2021/03/17 09:11:24 ID : lu3woJQnA0o 0
헐 뭐야 무서워 ..
15 이름없음 2021/03/17 09:12:04 ID : lu3woJQnA0o 0
뭐지..? 진짜 뭐야...? 소름돋아
16 이름없음 2021/03/17 10:21:39 ID : Y8nU5gi7fgr 0
자려고 침대 누웠는데 내 침대 발치에 있는 책장에(벽 한 면 가득 채운) 있던 얆은 책이 갑자기 쓰러진 거랑 길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는 사람 뒤통수에 손바닥 날리는 시늉 했던 거
17 이름없음 2021/03/17 10:25:06 ID : Y8nU5gi7fgr 0
예전에 잠들락말락 할 때마다 시계초침 째각거리는 소리랑 벽 갈라지는 소리(쩌저적) 계속 났던 거
18 이름없음 2021/03/17 14:12:14 ID : 1Ds7cHzRzQl 0
고마워 ㅎㅎ 예전엔 가끔 꿈에 나오더니 요즘엔 꿈에도 안나오더라구.. 좋은데 가서 너무 잘지내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중이야 ㅎㅎ 오늘 남은 하루도 좋은일들만 있길 바랄게!
19 이름없음 2021/03/21 23:21:57 ID : rwHCpgpbvil 0
일곱살때 어학원 차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친구아들이 나한테 돌 던져서 귀에 맞은 거; 존나 쪼개고있던데 사실 걔가 그런건지는 잘 기억 안나고 중요한 건 어떤새끼가 나한테 돌을 던졌단거임... 귀 말랑한 부분에 맞아서 따끔하기만 했는데 기분은 더러웠음
20 이름없음 2021/03/21 23:26:41 ID : rwHCpgpbvil 0
초3때 같은반이었던 지적장애 살짝 있는 남자애가 돌 던져서 팔인지 다리인지 맞았음
21 이름없음 2021/03/21 23:45:01 ID : xPirvyGq3U6 0
1. 설거지하고 건조대에 식기들 쌓아놓잖아. 그거 안쓰러지게 잘 쌓아두거든? 그런거 쓰러지는거 안좋아해서 진짜 툭툭 건들여도 안움직이게끔 잘 쌓아두는데 어느날 갑자기 우당탕탕 하고 쌓아놓은 식기 다 쏟아졌던거..이게 구조상 작은그릇 밑에 깔고 큰거 위에 쌓는식으로 해서 누가 힘을 가해서 밀지 않는이상 쓰러지지 않게 해놓는데 누가 확 쓸어버린거처럼 와르르 쏟아져서 소름돋았었음. 2.이사하기 전 아파트가 20년가까이 된 아파트인데 현관센서등이 밤12시 지나서부터 자꾸 깜빡거렸었음. 낮에는 멀쩡하고 저녁에도 멀쩡했는데 꼭 다들 자려고 누워서 불 다끄고나면 혼자 센서등이 깜빡거렸어. 고장난줄알고 그거 고치려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했는데 고장난거 아니고 정상작동한다더라..그래서 그 이후로 센서등 작동 자체를 아예 꺼버렸었음 3.밤에 씻고 머리말린다고 고개 숙여서 수건으로 머리 닦고있는데 머리위쪽으로 고양이정도의 크기의 검은색 그림자가 휙하고 지나갔음. 당시에 내 방이었고 방문은 닫고있었으며 그림자가 생길만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게 뭐였을까. 참고로 우리집은 동물 일절 안키움
22 이름없음 2021/03/23 11:53:17 ID : xRzQpU2Hu3y 0
맞아 책 갑자기 떨어지면 너무 무서워ㅠㅠ 그 아저씨는 뭐였을까..? 좀 소름돋는다
23 이름없음 2021/03/23 11:53:49 ID : xRzQpU2Hu3y 0
아 나도 이런적 있어 그런 소리 들리면 뭔가 무서워서 잠도 잘 안 오잖아 ㅠㅠㅠ
24 이름없음 2021/03/23 11:54:42 ID : xRzQpU2Hu3y 0
그래 좋은 곳으로가셨을 거야! 레스주도 행복한 하루 보내!!
25 이름없음 2021/03/23 11:56:13 ID : xRzQpU2Hu3y 0
헐 나빠 ..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사람한테 돌을 던지면 어떡해ㅜㅜ
26 이름없음 2021/03/23 11:57:25 ID : xRzQpU2Hu3y 0
와 진짜 개소름돋아.. 레주 집에 뭐 있는 거 아니야? 진짜 무섭다
27 이름없음 2021/03/23 12:28:26 ID : 1u8rs9zfbxB 0
난 계단에 아무도 없는데 발 소리 난 거! 우리 집이 2층이라 다른 사람이 올라오면 당연히 보여야하는데 사람도 없었어. 그런데 내가 걷는 속도에 따라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난 내가 걷는 게 울린다고 생각해서 발소리 안 울리게 조심해서 걸었는데 분명 내 발소리는 안들렸는데 내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발자국 소리가 들려서 소름돋았던 적이있어.처음도 아니고 그게 한달?정도 들려서.... 심지어 다른사람이 있을 때는 안들리고 나 혼자 있을 때만 들려서 더 소름이었음...;;
28 이름없음 2021/03/23 12:32:55 ID : 1u8rs9zfbxB 0
그리고 그거 알지? 현관문에 사람 서있으면 불 들어오는거. 그게 새볔에 자꾸 껐다 켜지는 거야... 나는 아빠가 거실 소파에서 자서 아빠가 움직여서 인식 됐나보지~ 했는데 문밖으로 본 아빠가 안 움직였는데 계속 깜빡거려서 귀신인가? 싶어서 한밤 중에 떨고 있었다....
29 이름없음 2021/03/23 16:47:17 ID : jAi5Pck3xxA 0
나 새벽마다 이상한 일 생겼던 거... 중학생 때 있었던 일인데 코로나 때문에 개학 연기되어서 생활 리듬이 와장창이었단 말이야... 막 새벽 3~4시 되어서야 자고 그랬는데, 나는 보통 자기 직전에 꼭 화장실을 가는 편이라 그 날도 화장실 가려고 4시 즈음 방을 나갔어. 그런데 내 방은 방 기준 왼 편에 현관이 있고 현관이랑 화장실이 거실을 끼고 마주보고 있거든? 그래서 방에서 나와서 화장실로 가려면 현관이 보여. 막 방에서 나왔는데 현관에서 불이 번쩍이는 거야. 그런데 우리 집 현관등은 주황색이거든. MGRG? 그리고 그 빛은 하얀색이었어. 그것도 형광등처럼 빛나는 것 말고 카메라 플래시 터질 때 처럼 현관을 가득 메우는 빛. 현관에 문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눈이 부시지는 않았어.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방으로 갈 때도 그런 빛이 한 번 터졌는데 그 때는 걍... 넘겼음... 새벽이라 멍해서 그랬나...? 근데 이게 끝이 아니야... 그 일이 있고 하루가 지난 날 새벽 2시 반 즈음? 내가 도마뱀을 키우거든... 벽에 물을 뿌려놓으면 그걸 핥아 먹기 때문에 자주 물을 뿌려줘야 해. 그래서 자기 전에 물 뿌려줘야겠다 싶어서 일어났는데, 그 때 사락 하는 얇은 비닐봉지 구기는? 소리가 나는 거야. 내가 밟았으면 알았을텐데 아니고... 도롱이(도마뱀 이름 헷)도 내 눈 앞에 있고... 자꾸 사락, 사부작, 사락...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내가 무의식적으로 소리나는 쪽으로 휙 고개를 돌렸는데 당연히... 아무도 없었음. 그런데 고개 돌리는 순간 그 소리도 뚝. 멈춘 거임 ㅅㅂ 이상하긴 한데... 쫄리는 거 티 안 내려고 걍 후딱 침대로 감... 또 이 일이 있고 하루 지난 날 새벽 1시?에는 걍 침대에서 폰하고 있는데... 삼다수병 우그러뜨리는 소리 자꾸 나더라... 근데 아침에 보니까 삼다수 병은 고사하고 그런 소리가 날 만한 플라스틱이 아예 없어서 엥? 싶었음... 물론 다음부터는 아무 일 업ㅎ엇어~~~ 걍... 이상한 경험이었음...
30 이름없음 2021/03/23 18:17:45 ID : 1Ds7cHzRzQl 0
안녕 나 또 왔어 ㅋㅋㅋㅋ 어렸을때 부터 이런일을 많이 겪어서 썰이 엄청 많은데 다른 스레 보다가 생각나서 또 와봤어 ㅋㅋ 초딩 고학년인가 중학교 1학년인가 그때 내가 같은 꿈을 몇 일 연달아 계속 꿨어. 꿈 내용은 어떤 할머니가 누런색 한복을 입고 머리에 쪽을 지고선 다짜고짜 집안에 들어와서는 장농이며 서랍이며 온 집안을 막 뒤지는거야 그러면서 이게 어디있냐고 호통을 치는 꿈을 몇일 꾸다가 어느날은 나를 쳐다보면서 같은 내용의 호통을 치시더니 내 머리카락을 잡고 가위로 자르려고 하는 순간 깼어. 몇번 같은 꿈이 반복되고 나한테 다가오길래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을 했지. 엄마는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그냥 별 꿈 아니다 신경쓰지 마라 했는데 내가 또 그 꿈을 꾼거야 근데 이번엔 좀 다른 내용이였어 일단 시작은 같아 할머니가 막 집안을 뒤져 근데 장농 서랍에서 엄청 낡은 피묻은게 굳은 것같은..? 뭔가 지저분한 그런 종이하나와 망치하나를 찾아서 꺼내 들더니 너가 이걸 왜 가지고 있냐면서 날 엄청 혼내시는 꿈이였어. 일어나서 엄마한테 꿈 내용을 다시 말하자 엄마가 뭔가 있나 싶어 아빠한테 전화해서 내 꿈 내용을 말해줬데 그러고 그 주말 아빠가 집에 와서는 베란다 창고부터 해서 온집안을 다 뒤졌는데 예전에 할아버지가 사용하셨던 나무손잡이로 되어있는 오래된 망치하나가 나왔어. 그러고는 할머니 생김새에 대해서 물어보셔서 말씀드리니까 내 꿈에 나왔던 할머니 한번도, 사진으로도 본적이 없던 내 증조할머니였더라구. 그날 오후 바로 찾은 망치를 들고 할아버지 묘에가서 인사드리고 태운 후로는 다시는 꿈에 안나오셨어. 그 일 있고 나중에 아빠가 알려주신게 증조할머니가 무당이셨데 집안 방 한칸에 불상 놓고 신을 모시는 ? 그런 방을 하나 따로 만드셔서 무당일을 하셨다고 하는데 증조할아버지는 그게 탐탁치 않으셨나봐 믿지도 않으셨고.. 그래서 할머니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그 방을 다 뒤집어 엎으셨데 그 후로 할머니는 원인 모를 병? 몸이 갑자기 계속 안좋아지시다가 결국 돌아가셨었고..... 근데 내 사주팔자나 점 보면 이쪽으로 끼가 있다고 항상 나오거든? 그래서 내 꿈에 나오신게 아닌가 싶어..
31 이름없음 2021/03/23 20:08:45 ID : xPirvyGq3U6 0
워낙 오래된 아파트였어서 그런걸수도..?깊게 생각하면 무서울거같앙..ㅎㅎㅎ
32 이름없음 2021/03/23 20:44:03 ID : xRzQpU2Hu3y 0
와.. 그거 진짜 위험한 거 아니야..? 가족 중에 오빠나 아버지께 마중 나와달라고 부탁하면 안 돼?ㅠㅠㅠ
33 이름없음 2021/03/23 20:45:06 ID : xRzQpU2Hu3y 0
아 집에 있을 때 그랬다는 거구나 진짜 무서웠겠다ㅠㅠ 심지어 혼자 있었으면.. 나였으면 집밖으로 뛰쳐나갔어
34 이름없음 2021/03/23 20:48:04 ID : xRzQpU2Hu3y 0
헐.. 그냥 단순 고장이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괜찮지만 우리집도 한때 그랬던 적 있었는데 그때 진짜 무서웠거든 ㅠㅠㅠㅠ
35 이름없음 2021/03/23 20:53:34 ID : xRzQpU2Hu3y 0
헐 진짜 무서웠겠다 특히 밤에는 작은 소리만 들려도 막 엄청 소름 돋잖아...비닐 구기는 소리랑 페트병 우그러뜨리는 소리는 약간 층간소음?같은 거랑은 좀 거리가 멀고 물리적인 힘을 가해야 나는 소리잖아 진짜 소름돋아.. 근데 도롱이? 귀엽겠다 ㅋㅋㅋㅋ 나도 도마뱀 키워보고 싶어
36 이름없음 2021/03/23 20:57:05 ID : xRzQpU2Hu3y 0
와 미친..무슨 웹툰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야 무섭기도 한데 뭔가 신기?하기도 하다 나는 신기같은 게 없어서 그런 경험 한번도 못해봤거든..
37 이름없음 2021/03/23 20:57:50 ID : xRzQpU2Hu3y 0
그래 깊게 생각하지 말자 ㅠㅠ 그냥 오래돼서 그런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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